혁명전사,그 부름속에 빛나는 인생의 영광 – 조선인민군 군관이였던 윤성중동무가 받아안은 사랑과 믿음 –

주체103(2014)년 7월 21일 로동신문

지난해 7월 전승 60돐을 맞으며 평양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모시고 조국해방전쟁참전렬사묘 준공식이 엄숙히 거행되였다.

영생의 언덕에 안치된 500여명의 렬사들은 위대한 수령님을 위하여,조국을 위하여 청춘과 생명을 아낌없이 바친 혁혁한 무훈의 주인공들이다.그들가운데는 수류탄묶음을 안고 적땅크밑으로 뛰여든 영웅도 있고 《김일성장군 만세!》를 소리높이 웨치며 가슴으로 불뿜는 원쑤의 화구를 막은 영웅들도 있다.치렬한 공중전에서 적기들을 격추한 비행사와 심한 부상으로 몸을 움직일수 없게 되자 한몸이 그대로 육탄이 되여 적들에게 무리죽음을 안긴 영웅도 번영하는 조국의 오늘을 지켜보는 영광의 자리에 있다.

허나 우리가 이 글에 쓰려고 하는 윤성중동무로 말하면 공화국영웅도 아니고 이름있는 군사지휘관은 더욱 아니였다.해방의 열기에 강산이 끓던 민주건설시기와 불구름이 타래치던 전화의 나날에도 그리고 생의 마지막시기까지 취사원이라는 직무에 묵묵히 충실해온 평범한 사람이였다.

《윤성중동지

조선인민군 군관

1922년 5월 4일생

1971년 9월 29일 사망》

이것이 그의 묘비에 씌여진 글발의 전부이다.

하다면 어떻게 되여 윤성중동무는 이 영생의 언덕에 서게 되였으며 그는 지금 세상을 향하여 우리 후대들에게 무엇을 말하고있는것인가.(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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