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북남관계개선을 저해하는 이중적자세
지금 남조선당국은 그 어느때보다도 북남대화와 관계개선에 대해 요란히 떠들고있다. 하지만 그들의 행동을 놓고서는 누구도 북남대화와 관계개선에 대한 진정성을 찾아볼수 없을것이다.
시대의 요구와 겨레의 한결같은 요구에 못 이겨 앞에서는 대화를 운운하면서도 돌아앉아서는 대결의 못된 버릇을 버리지 못하고 갖은 수단과 방법으로 반공화국도발에 광분하고있는것이 바로 남조선당국의 정체이다.
얼마전에도 남조선집권자는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통일준비를 위한 실질적대화》에 대해 운운하면서 《대화재개를 위한 여건을 조성》하라는 귀맛좋은 소리를 늘어놓았다. 하지만 남조선당국자들의 실지행동은 과연 어떠한가.
북남대화에 대해 곧잘 운운하던 남조선집권자자체가 불순하기 짝이 없는 그 누구의 《변화》에 대해 떠들며 대결흉심을 드러냈는가 하면 《확고한 안보와 대응능력을 완벽》하게 갖추는것이 《대화의 전제》라고 기염을 토하였다.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은 북침전쟁연습을 중단할데 대한 우리의 요구에 《대화분위기와는 상관없다.》느니, 《미국과의 련합체제가 있는 한 합동군사연습은 계속될것》이라느니 하는 도발적언동을 일삼으면서 새해벽두부터 불장난소동을 요란하게 벌려 대화분위기에 찬물을 끼얹고있다. 남조선국방부는 이미 3월초부터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예정대로 실시하겠다는것을 공언한 상태이다. 남조선통일부도 그 무슨 《표현의 자유》라는 궁색한 나발을 계속 불어대며 인간쓰레기들의 반공화국삐라살포망동을 극구 추동하고있다. 지어 남조선당국은 북남관계개선을 가로막기 위한 미국의 날강도적인 반공화국제재강화놀음에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는 고약한 망동도 서슴지 않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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