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광란적인 《종북》소동에 깔린 기도

주체104(2015)년 3월 23일 로동신문

 

최근 남조선에서 미국대사징벌사건을 계기로 《종북세력척결》광풍이 스산하게 몰아치고있다.사건발생후 《배후세력을 밝혀내라.》는 집권자의 폭압지령에 따라 괴뢰당정청고위급협의회에서 《종북세력의 테로》라는 결론을 내렸고 이미 검찰과 경찰을 비롯한 폭압당국이 《종북세력》수사에 총발동되였다.《새누리당》패거리들은 미국대사에게 칼세례를 안긴 김기종을 《전쟁반대 평화실현 국민행동》,《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과 같은 진보적단체들과 억지로 련결시키면서 그의 행동이 《개인의 돌발적인 행동》이 아니라 《종북세력의 계획적인 테로》라는 날조된 여론을 내돌리고있다.그런가 하면 김기종과 야당인사들과의 관계를 거들며 새정치민주련합을 비롯한 야당세력에게 《종북》의 딱지를 붙이고 《극단적종북주의를 뿌리뽑아야 한다.》고 기염을 토하고있다.괴뢰보수패당의 《종북세력척결》소동은 그야말로 히스테리적인것으로서 내외의 경악과 분노를 자아내고있다.

하다면 미국대사가 며칠이면 회복될수 있는 정도의 칼세례를 받은 사건이 왜 그토록 광란적인 《종북세력척결》란동으로 이어지고있는가 하는것이다.남조선에서 일고있는 살벌한 《종북》소동에는 명백히 미국대사징벌사건을 불순한 정치적목적에 악용하는 괴뢰보수패당의 술책이 깔려있다.

사건이 발생하기 전 남조선에서는 그 어느때보다 반미,반《정부》기운이 고조되고있었다.미국무성 차관이 과거사문제와 관련하여 일본의 편역을 들며 괴뢰들을 비난하는 발언을 한것으로 하여 남조선 각계는 미국에 저주를 퍼붓고 분노를 터치였다.고고도요격미싸일 《싸드》를 남조선에 배비하려는 미국과 괴뢰당국의 심상치 않은 기도도 남조선 각계의 반발을 불러일으켰다.더우기 정윤회국정개입사건이 터져나오고 각계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측근들을 끼고도는 오만하고 독선적인 집권자의 인사정책이 계속되였는가 하면 전 정보원장 원세훈의 구속수감으로 보수패당이 지난 《대통령》선거를 부정협잡판으로 만든 사실이 확인되면서 괴뢰당국은 최악의 통치위기에 처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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