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3月 30th, 2015

사설 : 전형단위를 창조하고 일반화하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벌리자

주체104(2015)년 3월 30일 로동신문

 

지금 온 나라는 뜻깊은 올해에 생산과 건설,현대화실현에서 새로운 기적을 창조하고 10월의 대축전장에 떳떳이 들어서기 위한 천만군민의 헌신적투쟁으로 부글부글 끓어번지고있다.

대중의 앙양된 투쟁기세를 고조시키고 오늘의 총공격전에서 보다 큰 승리를 이룩하자면 모든 부문에서 전형단위를 창조하고 일반화하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벌려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지금 군대와 사회의 모든 부문에서 전형단위를 창조하고 그것을 불씨로 하여 련대적혁신을 일으킬것을 요구하고있습니다.》

전형단위를 창조하고 그 성과와 경험을 모든 단위들에 일반화해나가는것은 우리 당의 전통적인 사업방법이다.

무슨 일에서나 본보기,기준이 있어야 한다.전형단위들을 통하여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해당 시기 당과 수령의 웅대한 구상과 의도를 체득하게 되며 자기 부문,자기 단위의 투쟁목표와 수행방도에 대한 뚜렷한 인식을 가지고 신심에 넘쳐 당정책관철에 떨쳐나서게 된다.

우리 당의 장구한 혁명령도사는 본보기단위들을 창조하고 일반화하며 혁명과 건설을 힘있게 전진시켜온 자랑찬 로정으로 빛나고있다.이 행로에는 천리마운동과 공작기계새끼치기운동,생산의 자동화를 위한 투쟁,혁명적군인정신과 강계정신의 창조,온 나라에 타번진 CNC화의 불길 등 수많은 격동적인 사변들이 아로새겨져있다.우리 혁명에서는 당에서 전형을 내세우고 그것을 불씨로 하여 모든 단위들에서 련대적혁신을 일으킬 때마다 사회주의건설전반에서 새로운 전환이 이룩되고 우리 조국이 한단계씩 도약하였다.그 어느 나라 혁명보다 간고하고 복잡한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우리 인민이 세기적변혁을 이룩하며 부강조국건설의 시대적모범을 창조할수 있은것은 한점의 불꽃이 거세찬 불길로 타오르도록 하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세련된 령도를 떠나 생각할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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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 : 사랑하라 우리의것을

주체104(2015)년 3월 30일 로동신문

 

우리 조국의 성스러운 70년,그 력사의 첫걸음은 어떻게 시작되였던가.

조국해방작전을 앞두었던 시기 어느 한 나라 당지도인사는 위대한 수령님께 조선인민의 건국사업에 어떤 형태의 지원을 주었으면 좋겠는가고 말씀올린적이 있었다.

그때 수령님께서는 우리는 자체의 힘으로 나라를 일떠세우려고 한다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텅 빈 국고와 페허로 된 강토가 기다리고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치시느라 빈 배낭뿐이였지만 그이의 결심은 얼마나 확고한것이였던가.

위대한 수령님을 뜨거운 경모의 눈길로 우러르며 그 인사는 무턱대고 도움을 청하는 다른 나라 사람들과는 참으로 대조적이라고,이것이 바로 해뜨는 나라와 해지는 나라의 차이인것 같다고 절절히 말씀드리였다.

해뜨는 나라!

우리의 70년은 바로 이렇게 시작되였고 이것으로 빛나고있다.

력사의 온갖 도전과 광풍을 맞받아 오로지 자기의 힘으로 휘황한 미래를 앞당겨오고 자기의것으로 번영의 탑을 쌓으며 강국에로 전진하여온 우리 조국은 오늘도 해뜨는 나라로 만방에 존엄떨치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박근혜패당이《천안》호침몰사건을 동족대결에 악용해댈수록 숨쉬는 산송장신세를 면치 못하게 될것이다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정책국 대변인 기자의 질문에 대답 –

주체104(2015)년 3월 30일 로동신문

 

【평양 3월 29일발 조선중앙통신】박근혜패당은 그 모략적정체가 만천하에 드러난 오늘에 와서도 《천안》호침몰사건 5년을 계기로 남조선전역에 반공화국대결분위기를 고취하는데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다.

이와 관련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정책국 대변인은 29일 조선인민군신문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우리는 지난 23일 《천안》호침몰사건과 그에 따른 《5.24조치》에 대한 우리 군대와 인민의 원칙적립장을 다시금 내외에 밝히였다.

이것은 극악무도한 동족대결광으로 락인된 리명박일당이 조작한 특대형모략극으로 하여 오늘도 동결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는 북남관계의 불미스러운 현 상황을 바로잡아보려는 의도에서였다.

박근혜패당이 조금이라도 북남대화에 관심이 있고 관계개선의지가 있었다면 온 겨레가 소원하는 북남대화와 접촉,화해와 협력의 길을 가로막는 차단봉으로,동족대결의 악재로 되고있는 《천안》호침몰사건과 《5.24조치》와 단호히 결별하는 정책적결단을 내려야 했을것이다.

그러나 박근혜패당은 우리의 대범한 동포애적호소에 호응해나오기는커녕 보다 무모한 동족대결소동에 광분하는것으로 도전해나섰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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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일우호친선협회 성명

주체104(2015)년 3월 30일 로동신문

 

알려진바와 같이 지난 3월 26일 일본의 교또부와 가나가와현,야마구찌현,시마네현 경찰들로 구성된 합동수사본부 경찰대가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의장과 부의장의 집 등을 강제수색하는 폭거를 감행하였다.

이날 일본경찰은 장갑차와 수많은 차량들까지 앞세우고 기습적으로 들이닥쳐 총련일군들의 집을 완전봉쇄하고 어마어마한 파쑈적폭압분위기를 조성하면서 강제수색놀음을 벌리였다.

조일우호친선협회는 치솟는 민족적분노를 안고 총련과 재일동포들에 대한 일본반동들의 날강도적인 탄압행위를 준렬히 단죄규탄한다.

이번에 일본의 수사당국은 그 무슨 《외환법위반에 총련이 관련되지 않았는지 의심된다.》는 구실밑에 강제수색놀음을 벌려놓았지만 결국은 그를 립증할 아무러한 물적증거도 찾아내지 못하였다.

내외여론이 일치하게 평하는바와 같이 이번 강제수색이야말로 일본의 헌법과 형사소송법은 물론 국제법에도 위반되는 전대미문의 위법수사이다.

지금까지 일본반동들이 총련과 재일동포들에 대한 불법무법의 탄압책동을 수없이 감행하였지만 감히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의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이며 총련중앙의 책임일군인 의장과 부의장을 상대로 이런 횡포한 파쑈적폭거를 감행한것은 처음있는 일이다.

《법치국가》,《민주주의국가》로 자처하는 일본에서 백주에 감행된 이번 중대사건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용납 못할 도발이고 엄중한 자주권침해행위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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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상전과 주구의 불순한 흉계가 비낀 합작품

주체104(2015)년 3월 30일 로동신문

 

《천안》호침몰사건은 인류력사에 기록된 국회의사당방화사건,로구교사건,바크보만사건과 다를바 없는 최대최악의 모략사건이다.

지난 2010년 3월 26일 밤 조선서해에서는 괴뢰해군의 초계함 《천안》호가 불시에 침몰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함선은 두동강났으며 46명의 사병들이 생죽음을 당했다.이 사건은 철두철미 리명박역적패당이 미국과 야합하여 조작해낸 사상 류례없는 특대형모략극이다.

이 사건에는 무엇보다도 극도의 통치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한 리명박《정권》의 음흉한 기도가 깔려있다.

집권 2년 남짓한 기간 파쑈통치체제를 부활시켜 민주주의를 말살하고 경제정책의 실패로 최악의 경제위기를 몰아온 역적패당은 민심의 버림을 받고 안팎으로 궁지에 몰려있었다.더우기 전례없이 악랄한 반통일대결정책으로 북남관계를 풍지박산낸 리명박《정권》에 대한 남조선인민들의 원한과 분노는 하늘에 닿고있었다.이런 상태에서 벌어지게 될 지방자치제선거는 보수패당을 극도로 불안초조케 하였다.그해 6월의 지방자치제선거는 리명박역도의 집권전반기에 대한 중간평가의 성격을 띠고있었으며 그 결과는 그후에 있게 될 《국회》의원선거와 다음기 《대통령》선거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여있었다.즉 선거결과에 따라 보수패당의 장래운명이 결정되게 되는것이다.

이로부터 리명박패당은 우리와 련결시킬수 있는 충격적인 사건을 조작하여 《안보》문제,《북의 위협증대》를 적극 부각시키고 그것으로 저들에게 불리한 《선거》정국을 역전시키며 사분오렬되여가는 보수진영을 집결시킬 흉계를 꾸미였다.그 결과가 바로 《천안》호침몰사건이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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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평 : 서푼짜리 날조설은 통할수 없다

주체104(2015)년 3월 30일 로동신문

 

남조선에서 《천안》호침몰사건 5년을 계기로 다 낡아 색까지 바랜 《북소행》광고판이 또다시 등장한 속에 사건을 우리와 억지로 결부시키며 반공화국대결기운을 고취하는 일대 광란극이 벌어지고있다.

얼마전 괴뢰통일부당국자와 《새누리당》대표라는자는 《국제공동조사결과》를 빗대고 《천안》호사건을 《북소행》이라고 우기였는가 하면 《무자비한 도발》이니,《똑같은 거짓말》이니 하며 입에 게거품을 물고 날뛰였다.괴뢰국방부장관을 비롯한 호전광들은 더욱 기승을 부리고있다.이자들은 가소롭게도 《북의 어뢰공격》과 《책임》따위를 운운하며 《만반의 대비태세》니,《단호한 응징》이니 하며 미친듯이 헤덤볐다.

이러한 속에 집권자까지 나서서 사태를 더욱 험악하게 만들고있다.26일 《천안》호 5주기《추모식》에 나타난 그는 우리를 걸고 《무모한 도발을 포기》해야 한다고 너덜거리면서 핵무기가 《자신을 지켜줄수 있다는 생각》을 버리라느니,《진정한 변화의 길》로 나오라느니 하는 덜돼먹은 수작까지 내뱉았다.

괴뢰패당이 우리와 아무런 상관도 없는 《천안》호침몰사건을 다시금 거들며 히스테리적광기를 부리고 나중에는 우리의 로선과 정책까지 악랄하게 중상한것은 도저히 묵과할수 없는 도발이다.그것이 사건을 한사코 《북소행》으로 몰아 반공화국대결정책을 정당화하면서 북남관계를 최악의 파국상태에 못박아놓고 우리를 해치려는 흉악한 기도의 발로라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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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북남관계의 암적존재-《5.24조치》

주체104(2015)년 3월 30일 로동신문

 

괴뢰패당이 《천안》호침몰사건을 구실로 《5.24조치》라는것을 발동시킴으로써 북남관계는 완전페쇄상태에 빠지고 민족적화해와 단합의 기운이 짓밟혔으며 동족대결은 극도에 이르렀다.우리 겨레는 《5.24조치》야말로 통일에 백해무익하고 북남관계개선의 암적존재라는것을 페부로 절감하였다.최근 남조선 각계층은 물론 괴뢰집권세력내부에서조차 《5.24조치》의 해제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울려나오는것도 바로 그때문이다.

지금 남조선전문가들은 《5.24조치》의 해제가 북남관계의 돌파구를 여는 중요한 계기라고 일치하게 주장하고있으며 현 집권자가 실효성이 떨어진 《5.24조치》를 더이상 붙들고있지 말것을 요구하고있다.

얼마전 《새누리당》의 한 인물도 《5.24조치》는 독자적인 결정에 따른것이기때문에 일방적으로 해제하여야 한다고 말하였다.남조선언론들도 《통일과 남북관계개선》을 운운하는 현 집권자는 말이 아니라 실천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하면서 그것이 바로 《5.24조치》의 해제이라고 주장하고있다.

하지만 현 괴뢰집권세력은 시대와 민심의 요구를 외면하고 아직까지 고리타분하게 그 누구의 《사과》와 《유감표명》따위를 떠들며 북남대결의 근원으로 락인된 《5.24조치》를 한사코 유지하려고 발악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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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군사적해외진출을 노린 위험한 움직임

주체104(2015)년 3월 30일 로동신문

 

현시기에 와서 일본은 그 어느때보다도 군사대국화의 길로 미친듯이 내달리고있다.

일본당국이 《자위대》에 대한 지휘관리체계,무력의 역할과 권능을 《국방군》의 성격에 맞게 대폭 확대개편해나가고있는것이 눈에 띄게 나타나고있다.

1990년대초부터 일본의 보수정치세력들속에서는 《자위대》를 완전한 정규무력으로서의 《국방군》으로 승격시키는 문제가 《보통국가》건설을 위한 주요문제거리로 론의되여왔다.그러나 그것은 무력보유를 금지한 헌법상제약으로 심히 억제당하였다.

일본의 현 헌법 9조는 무력보유를 금지하고있다.일본반동들은 지금까지 헌법이 국가의 자위권까지 금지한것이 아니라는 얼토당토않은 근거를 내세우며 그것을 뜯어고치기 위해 발악적으로 책동하였다.

이미전부터 일본은 여러 기회에 《국방군》의 보유를 명기한 《헌법개정》안을 내놓고 집요하게 추진해왔다.2012년 12월 중의원선거에서 《국방군》승격문제를 정권공약으로 제시하고 집권한 현 일본정부는 헌법을 개정하려고 악랄하게 획책하고있다.그와 함께 《자위대》무력에 대한 관리 및 지휘체계를 정규군의 성격에 맞게 확대개편하는데 달라붙었다.

우선 방위성의 지도관리체계를 군사실무위주로 개혁하면서 《문민통제》기능을 대폭 약화시키고있다.

《문민통제》는 현역군인이 아닌 사복관리들이 제복군인들에 대한 인사관리,군사예산과 정책,훈련과 양성에 이르기까지의 군사사업전반을 통제관리한다는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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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로씨야에서의 전승 70돐 경축행사준비사업

주체104(2015)년 3월 30일 로동신문

 

로씨야가 위대한 조국전쟁승리 70돐을 성대히 경축하기 위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위대한 조국전쟁승리의 날인 5월 9일을 계기로 해마다 여러가지 경축행사를 진행해온 로씨야이지만 이번에는 보다 큰 의의를 부여하고있다.

로씨야는 이미 지난해에 《1941-1945년 위대한 조국전쟁승리 70돐》 기념메달을 제정하는것으로 올해의 전승절을 뜻깊게 경축하기 위한 사업을 개시하였다.

로씨야의 28개 도시에서 전승절경축열병식이 진행되며 여기에는 7만 8 500여명의 인원과 약 2 000대의 군사기술기재가 동원될것으로 예견되고있다.

민스크와 비슈께크를 비롯한 독립국가협동체나라 도시들에서도 열병식이 진행되게 된다.

모스크바에서의 열병식에는 약 1만 5 000명의 군인들이 참가하게 되는데 이것은 2010년 65돐 경축열병식 참가자수의 2배라고 한다.경축연회,례포발사 등 다채로운 행사들로 전승 70돐을 장식하게 된다.

경축행사들의 의의를 더욱 부각하기 위해 로씨야는 수십개 나라 국가수반들과 국제기구책임자들에게 전승절경축행사초청장을 보냈으며 벌써 많은 나라 지도자들이 행사에 참가할 의향을 표시하였다.

아직 전반적인 행사일정에 대하여서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여러가지 다양한 경축행사들이 전례없는 큰 규모에서 진행되게 될것이라고 여론들은 예측하고있다.

로씨야가 위대한 조국전쟁승리 70돐에 특별한 의의를 부여하고있는것은 단순히 정주년이라는 의미로만 해석할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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