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2月 6th, 2015
세계자주화위업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서거 4돐에 즈음하여-
여러 나라에서 회고위원회 결성
김정일동지회고위원회 결성식이 11월 14일 로씨야 나호드까에서 진행되였다.
결성식장정면에는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태양상과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사진문헌이 모셔져있었다.
백두산천출위인들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이 결성식장에 전시되여있었다.
결성식에는 로씨야련방공산당 연해변강 나호드까시위원회 인사들과 군중이 참가하였다.
로씨야련방공산당 연해변강 나호드까시위원회 제1비서 젤레노브는 다음과 같이 연설하였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김일성동지의 사상과 위업을 빛나게 계승발전시키시였다.
그이께서는 여러 나라에서 사회주의가 좌절된 속에서도 사회주의위업을 굳건히 수호하시였다.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사상과 위업은 존경하는 김정은동지에 의하여 더욱 빛을 뿌리고있다.
김정은동지의 령도밑에 조선인민은 사회주의의 불패성과 위력을 만방에 과시하고있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조선인민뿐아니라 세계 진보적인류의 마음속에 영생하시며 그이께서 이룩하신 거대한 업적은 길이 빛날것이다.
결성식에서는 회고위원회 위원장으로 젤레노브가 선출되였다.
회고위원회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성스러운 혁명생애와 불멸의 업적을 칭송하는 정치문화행사들을 조직하기로 하였다.
결성식에서는 성명이 채택되였다.(전문 보기)
한치의 드팀도 없이,한걸음의 양보도 없이
무릇 12월은 지나온 한해를 돌이켜보는 달이라고도 한다.
그러나 12월의 이 아침 우리 천만군민은 이 세상에서 가장 걸출하신분,세기에 길이 빛날 불멸의 업적과 고결한 덕망으로 한평생을 수놓으신 위대한 김정일동지에 대한 한없는 그리움과 불타는 충정으로 심장을 끓인다.
년대와 년대를 이어,세대와 세대를 이어 위대한 장군님만을 믿고 따르며 그이께서 이끄시는 길을 따라 승리의 한길만을 줄달음쳐온 우리 군대와 인민이 아니던가.
우리의 12월은 결코 그리움만을 불러오는 달이 아니다.
어버이장군님을 목메여 부르며 몸부림치던 이 나라 천만군민을 산악같이 불러일으켜 장군님께서 그토록 바라시던 강성국가건설의 최후승리에로 이끌고계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고귀한 헌신과 불멸의 업적을 무슨 말로 다 전할수 있으랴.
절세위인의 고결한 충정과 헌신으로 엮어지고 열화같은 믿음과 사랑이 넘치는 숭고한 자욱자욱을 더듬으며 우리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온 나라에 지펴주신 유훈관철전의 불길,그 거세찬 열풍속에 밝아오는 사회주의강성국가의 광휘로운 미래를 본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장군님의 유훈을 강령적지침으로 틀어쥐고 한치의 드팀도 없이,한걸음의 양보도 없이 무조건 끝까지 관철하여 장군님의 구상과 념원을 빛나게 실현해나가야 합니다.》
경애하는 원수님을 따라 걸어온 지난 4년은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 있어서 위대한 장군님의 영생을 지켜온 세월이였고 장군님의 유훈관철을 위해 모든 힘과 열정을 남김없이 발휘해온 충정의 나날이였다.(전문 보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대답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은 중동지역에서 반테로전을 둘러싸고 복잡한 사태가 조성되고있는것과 관련하여 5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수리아에서 반테로전이 치렬하게 벌어지고있고 에짚트에서의 로씨야려객기폭파사건과 프랑스에서의 련속테로사건,말리에서의 호텔인질사건들이 련이어 발생하는 등 테로와 반테로의 악순환으로 전세계가 테로공포증에 휩싸여있다.
이러한 가운데 합법적인 주권국가인 수리아정부의 요구에 따라 반테로전에 참가하였던 로씨야폭격기가 뛰르끼예공군에 의하여 격추되고 그로 인해 여러 나라들사이에 호상 비난전과 무력증강이 격화되는 등 사태는 날로 심각해지고있다.
사실 《이슬람교국가》를 조작해내고 중동지역을 그들이 마음대로 살판치는 테로의 란무장으로 되게 만든것은 다름아닌 미국이다.
이번 로씨야폭격기격추사건 역시 모처럼 형성되여가고있는 국제적인 반테로협력분위기를 깨버리고 저들의 중동지배전략을 실현해보려는 미국의 교활하고 음흉한 속심의 산물이다.
민족간,종교간 불신과 대결을 고취하고 거기에서 어부지리를 얻는것은 미국의 상투적인 수법이며 수리아를 둘러싼 정세악화의 모든 책임은 미국에 있다.
온갖 형태의 테로를 반대하는 우리의 원칙적립장은 시종일관하다.
우리는 테로를 불순한 정치적목적실현에 리용하려는 시도들을 견결히 배격한다.(전문 보기)
[정세론해설] : 대결의 자세와 립장에서 벗어날 때가 되였다
얼마전 판문점에서 북남사이의 실무접촉이 진행되고 그 결과 제1차 북남당국회담을 11일 개성공업지구에서 개최한다는 내용의 공동보도문이 발표된것은 온 겨레에게 다시금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에 대한 신심과 락관을 불러일으키고있다.지금 우리 겨레 누구나 6.15통일시대를 감회깊이 돌이켜보면서 그 격정의 시대가 다시금 도래하기를 간절히 바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북과 남은 더이상 무의미한 언쟁과 별치않은 문제로 시간과 정력을 헛되이 하지 말아야 하며 북남관계의 력사를 새롭게 써나가야 합니다.》
북과 남은 온 겨레의 기대와 념원에 맞게 불신과 대결로 얼룩진 과거와 대담하게 결별하고 대화와 협력으로 북남관계의 력사를 새롭게 써나가야 한다.
낡은 대결관념을 털어버리는것은 북남관계의 력사를 새롭게 써나가기 위한 선결조건이다.
북과 남이 싸우지 말고 힘을 합쳐 통일의 새로운 길을 열어나가는것은 겨레의 한결같은 소망이다.북남관계개선과 통일문제는 민족의 운명과 관련되는 매우 중대한 문제이다.우리 민족이 외세에 의해 둘로 갈라진지도 70년이 되였다.나라의 분렬로 인적,물적자원이 헛되이 소모되고 동족대결로 민족의 통일적발전이 저해를 받고있다.
민족의 분렬은 이 땅우에 참혹한 핵전쟁의 재난이 들씌워질 위험까지 초래하고있다.북과 남사이에 반목질시하고 대결할것이 아니라 화해하고 단합하여 관계개선을 이룩하고 통일에로 나아가는 길만이 우리 민족이 살길이다.(전문 보기)
론평 : 망상가들의 부질없는 구걸놀음
며칠전 유럽행각의 길에 오른 남조선집권자가 치마바람을 일구며 외세에게 또다시 《북핵공조》강화를 청탁하는 루추한 놀음을 벌리였다.그가 하루가 멀다 하게 이 나라,저 나라 수반들을 붙잡고 우리의 자위적핵억제력을 《위협》으로 걸고들며 《북핵문제를 시급성과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다루어야 한다느니,그 누구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한다느니 하고 역스럽게 논것은 정말 꼴불견이였다.남조선집권자는 우리의 병진로선을 악랄하게 헐뜯으면서 《북핵포기》가 없으면 《유엔제재가 계속될것》이라는 고약한 나발까지 불어댔다.한편 남조선당국은 미국에서 미일상전들과 함께 《대북공조》방안모색을 위한 6자회담수석대표회담을 연다 어쩐다 하며 분주탕을 피웠다.남조선당국이 언제 가도 실현될수 없는 《북핵포기》망상에 사로잡혀 벌린 이 추악한 구걸놀음이야말로 내외의 조소를 자아내는 부질없고 수치스러운 광대극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남조선당국자들이 지금껏 외세에게 끈덕지게 빌붙으며 《북핵공조》를 강화해달라고 애걸복걸하였지만 얻은것은 쥐뿔도 없다.그들은 오히려 세계의 면전에서 개코망신만 당했다.
우리는 남조선당국이 외세를 꺼들여 벌리는 반공화국핵소동에 눈섭 하나 까딱하지 않고 오로지 자기가 선택한 자주와 선군,사회주의의 길을 따라 끊임없이 승승장구해왔다.오늘 우리 공화국은 그 어떤 침략세력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핵보유국으로 위용떨치고있다.
하지만 남조선당국은 아직도 어리석은 개꿈에 사로잡혀있다.그러니 창피도 모르고 동족을 반대하는 외세와의 《북핵공조》에 계속 구차스럽게 매달리지 않는가.바로 그런것을 보고 먹지도 못할 제사에 절만 죽도록 한다고 한다.
외세와 야합하여 북침핵전쟁도발책동에 광분하는 남조선당국은 《북핵포기》에 대해 떠들 한쪼각의 자격도 없다.(전문 보기)
첨예한 지역정세를 더욱 격화시키는 핵전파의 장본인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평양 12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
지난 11월 25일 미국이 남조선당국과 《원자력협정》개정판을 정식 발효시키는 외교각서를 교환하였다.
이것은 첨예한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정세를 더욱 격화시키는 엄중한 범죄적결탁으로 내외의 규탄을 불러일으키고있다.
《원자력협정》개정판의 발효로 하여 남조선은 지금까지 비밀리에 감행해온 사용후 핵연료재처리와 우라니움농축을 앞으로 보다 로골적으로 벌리면서 핵무기개발을 더욱 합법화할수 있게 되였다.
결국 미국은 우라니움농축과 페연료재처리에서 명색상으로나마 남조선을 구속하고있던 《포승줄》을 공개적으로 풀어준 셈이 되였다.
남조선당국은 《이번의 협정으로 40여년만에 우라니움농축과 사용후 핵연료재처리의 길이 열렸다.》고 쾌재를 부르고있다.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에서 핵군비경쟁과 핵전쟁의 위험성을 더욱 증가시킨 핵전파의 장본인은 바로 미국이다.
미국은 이미 1950년대부터 남조선과 기만적인 《원자력협정》이라는것을 체결하고 《핵통제》의 간판밑에 남조선당국의 핵무기개발을 적극 묵인조장해왔다.
지난 1998년과 2003년 남조선의 원자로들에서 플루토니움을 추출한 흔적이 발견되였을 때에도,2000년 우라니움농축설비를 개발하여 고농축우라니움을 3차례나 추출하였다는 사실이 폭로되였을 때에도 《학술실험에 불과한것으로서 크게 우려할 사항이 아니》라고 하면서 두둔해나섰다.(전문 보기)
[정세론해설] : 복잡하게 번져지는 로씨야-뛰르끼예관계
로씨야-뛰르끼예관계가 국제사회의 초점으로 되고있다.그것은 두 나라관계가 더는 이웃이 될수 없는 지경에 이른것과 관련된다.
지금까지 로씨야와 뛰르끼예는 적수로 지냈던 불미스러운 과거사를 초월하여 서로가 서로를 동반자로 여기며 가깝게 지내는 이웃이나 다름이 없었다.그런데 그 관계가 최근에는 이러저러한 일들로 하여 어성버성해지고있었다.
바로 이런 속에 지난 11월 로씨야의 《Су-24》폭격기가 격추되였는데 그 폭격기가 다름아닌 뛰르끼예공군의 미싸일공격을 받은것이다.
지금 두 나라는 로씨야폭격기격추사건을 놓고 또다시 적수가 되는가 마는가 하는 갈림길에 놓여있다.
로씨야-뛰르끼예관계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 더욱 복잡하게만 번져지고있다.
로씨야는 자국의 폭격기가 수리아령공을 날고있었기때문에 뛰르끼예의 미싸일공격을 받아야 하는 아무런 리유도 없다고 주장하고있다.로씨야의 사건관계자들은 당시 폭격기의 고도는 6 000m였고 뛰르끼예국경으로부터 몇㎞ 떨어져있었으며 폭격기가 격추된 곳도 수리아국경지역이라고 말하고있다.그렇기때문에 로씨야는 이번 사건을 《등에 칼을 박은것》이나 다름없는 뛰르끼예의 명백한 배신행위로 간주하고있다.뛰르끼예는 로씨야폭격기격추를 자국령공침범에 대한 대응조치로 설명하고있다.
그러나 로씨야는 폭격기가 수리아령공에서만 비행하였으며 이것은 객관적인 감시수단들에 의해 기록되여있다고 뛰르끼예의 령공침범주장을 강하게 부인하고있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