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6月 24th, 2016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대답

주체105(2016)년 6월 24일 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은 미국이 유엔사무총장을 내세워 우리의 위성발사권리를 부정하는 편지놀음을 벌려놓은것과 관련하여 23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우리 공화국은 《우주공간으로 쏘아올린 물체들의 등록과 관련한 협약》에 따라 합법적절차를 거쳐 지구관측위성 《광명성-4》호를 유엔에 공식 등록하였다.

이것은 《광명성-4》호가 인류공동의 번영에 기여하는 재부이라는것을 세계가 인정한것으로 된다.

그런데 지난 6월 15일 유엔사무총장이 《우주공간으로 쏘아올린 물체들의 등록과 관련한 협약》에 따라 《조선이 2016년 2월 7일 우주공간에 발사한 물체를 등록하고 그 정형을 유엔성원국들에 통보》하였다고 하면서도 《상기등록은 협약에 따른 기술적절차에 불과하며 조선의 상기발사에 그 어떤 합법성이나 정당성을 부여하지 않는다는 리해를 안보리사회에 전달》한다는 앞뒤가 맞지 않는 내용의 편지를 안보리사회 의장에게 보내는 비정상적인 일이 벌어졌다.

유엔사무총장의 직분에도 모순되고 유엔활동의 공정성과 독자성이 상실된 이러한 터무니없는 놀음을 고안하고 연출해낸것은 바로 미국이다.

국제법적으로도 공인된 주권국가의 자위권과 합법적권리를 걸고들며 유엔안보리사회 《제재결의》를 날조해내고 비법적이며 강도적인 온갖 수단과 방법들을 다 동원해서라도 주권국가를 기어코 질식시키려는것이 미국이 추구하는 기본목적이다.

미국은 최근 또다시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 각종 전략자산들을 들이밀어 불안정한 조선반도정세를 극단상황으로 몰아가고있으며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제재압박소동에 더욱 열을 올리고있다.

현실은 우리가 선택한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병진로선이 얼마나 정당한가를 다시금 명백히 실증해주고있다.

우리는 대화에도 물리적인 조치에도 다 준비되여있으며 그에 필요한 모든것을 다 갖추고있다.

미국은 우리 공화국의 전략적지위와 대세의 흐름을 똑바로 보고 시대착오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철회할 결단을 내려야 한다.(전문 보기)

 

[Korea Info]

세계사회주의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바치신 불멸의 업적

주체105(2016)년 6월 24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 공화국은 자주,사회주의를 견결히 고수하고있는 나라,인류의 반제자주위업을 힘있게 추동하고 실패와 좌절을 모르는 기적의 나라로 이름떨치고있다.

지난 5월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가 성대히 진행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대회에서 총결기간 우리 당이 대외관계분야에서 이룩한 성과와 그 요인들을 총화하시고 세계자주화위업실현에서 나서는 원칙적문제와 우리 당의 근본립장을 천명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급변하는 국제정세속에서도 자주적대를 확고히 견지하고 우리 당의 자주적대외정책을 일관하게 관철하시였으며 탁월한 외교지략과 정력적인 대외활동으로 세계사회주의운동의 강화발전과 반제자주위업의 승리를 위한 전투적기치를 안겨주시고 자주화된 새 세계건설과 세계평화위업실현에 거대한 기여를 하시였습니다.》

1980년대에 들어서면서 국제무대에서는 반제자주력량과 지배주의세력사이의 투쟁이 더욱 첨예화되고있었다.

사회주의나라들의 단결을 강화하는것은 온 세계의 자주화위업수행의 관건적문제로 나섰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주체71(1982)년 4월 온 세계의 자주화를 실현할데 대한 강령을 선포하시고 자주성을 옹호하는 세계인민들사이의 단결,반제자주력량의 단결을 강화하도록 하시면서 사회주의나라들의 통일단결을 강화하는데 선차적인 주목을 돌리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나라를 찾아오는 사회주의나라 당 및 국가지도자들과 많은 대표들을 만나 사회주의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또한 친히 외국방문의 길에 오르시여 사회주의나라들의 단결을 강화하기 위한 대외활동을 정력적으로 벌리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71(1982)년 9월 중국을 공식친선방문하시였다.

호요방을 비롯한 중국의 지도자들은 여러 기회에 위대한 수령님께서 중국을 공식방문하시게 되면 중국인민에 대한 커다란 지지와 고무로 될것이라고 하면서 자기들의 절절한 심정을 터놓았다.

세계정치정세가 복잡하고 긴장한 시기 세계혁명의 탁월한 수령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중국을 방문하시는것으로 하여 세계의 관심과 이목이 집중되였으며 중국인민들의 기쁨과 감격은 비할바없이 컸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세론해설] : 평화수호는 우리 민족의 성스러운 의무

주체105(2016)년 6월 24일 로동신문

 

백두의 천출명장께서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의 높은 연단에서 밝혀주신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보장에 관한 지침에는 대결과 전쟁이 없는 강토에서 천만년 복락을 누려가려는 온 겨레의 절절한 념원이 담겨져있다.강토에 밀려드는 핵전쟁의 검은구름을 밀어내고 조선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와 안전,조국의 평화적통일을 위한 실질적담보를 마련하시려는것이 절세위인의 숭고한 애국애족의 뜻이다.

하기에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에서 제시된 조국통일방침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하여 진행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정당,단체련석회의는 온 겨레가 떨쳐일어나 삼천리조국강토를 영원히 전쟁을 모르는 평화와 안전의 보금자리,행복의 무릉도원으로 만들자고 열렬히 호소한것이다.

북과 남,해외의 온 겨레는 공화국정부,정당,단체련석회의 호소문을 따라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거족적인 애국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은 우리 민족의 운명과 관련되는 사활적인 문제이며 조국통일의 필수적전제입니다.》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은 우리 민족의 운명과 관련되는 사활적인 문제이다.

우리 민족은 그 어느 민족보다 평화를 사랑해온 민족이다.

다른 나라와 민족을 침략해본적이 없는 선량하고 정의로운 우리 민족이 외세의 전횡과 침략,간섭으로 둘로 갈라지고 평화와 안정을 유린당하고있는것은 현대사의 비극이다.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지 않고서는 우리 민족이 생존할수 없고 조국통일도 이룩할수 없다.

지금 남조선을 강점하고있는 미국은 우리 민족의 운명은 안중에도 없이 대조선침략정책을 실시하면서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엄중히 위협하고있다.

미국은 다른 나라와 민족에 대한 침략과 략탈을 생리로 하고 그것으로 살쪄온 나라이다.조선반도를 발판으로 침략적인 대아시아지배전략을 실현하기 위해 남조선을 군사적으로 강점한 미국은 그때로부터 반세기가 훨씬 지난 오늘까지도 우리 공화국을 적대시하면서 침략전쟁소동에 광분함으로써 조선반도에 핵전쟁위험을 짙게 몰아오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세론해설] : 개밥에 도토리신세

주체105(2016)년 6월 24일 로동신문

 

예로부터 늙고 병든 나무엔 눈먼 새도 안앉는다고 했다.제명을 다 산 정치송장인 현 괴뢰집권자의 가련한 몰골은 이 말의 의미를 다시금 깨닫게 하고있다.

지난 4월 남조선언론들은 《국회》의원선거결과에 대해 신속히 보도하면서 《새누리당》의 참패가 집권자의 통치력이 마비되는 사태를 앞당길것이라고 예측한바 있다.그것이 현실에서 증명되고있다.

력대로 남조선집권자들은 누구를 막론하고 임기말이 되면 의례히 통치력마비상태에 빠지였다.남조선의 현 집권자도 마찬가지이다.다른것이 있다면 그가 처한 통치력마비사태가 비교적 이른시기에 찾아오고 그 정도도 매우 심각하다는것이다.

지금 남조선집권자는 광범한 인민들속에서 증오와 버림을 받고있다.역도의 지지률이라는것은 하루가 다르게 땅바닥으로 곤두박질하고있다.며칠전 남조선의 한 여론조사기관이 발표한데 의하면 집권자의 지지률은 아프리카 및 프랑스행각이전보다 더 떨어졌다.

괴뢰당국이 집권자의 그 무슨 《외교적성과》에 대해 요란히 광고했는데도 불구하고 그 정도이면 역도에 대한 민심의 평가가 과연 어떤것인가 하는것을 잘 알수 있다.

문제는 청와대의 《국정장악력》이 집권층내부에서부터 허물어지고있는 사실이다.

지금 《새누리당》의 핵심인물들이 청와대에 로골적으로 반기를 들며 집권자의 통제권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을 본격화하고있다.지난 4월의 《국회》의원선거대참패를 계기로 《새누리당》내에서는 반박근혜기운이 고조되였다.그도그럴것이 《새누리당》의 선거패배가 곧 청와대안방주인의 오만과 불통,무능과 독선의 결과이기때문이다.남조선언론들과 전문가들은 《새누리당》의 선거참패원인이 《불통〈대통령〉의 〈국정운영〉방식》이라고 한결같이 평하였다.《새누리당》패거리들도 박근혜때문에 선거에서 패했다고 로골적으로 반감을 드러냈다.

특히 《새누리당》패거리들의 골치거리로 되고있는것은 불통으로 소문난데다가 사리에 어둡고 어리석기 짝이 없는 청와대안방주인이 아직까지도 독선적이며 일방적인 《국정운영》방식에 매달리며 민심의 거부감을 확대시키고있는 사실이다.이미 증오의 도마우에 오른 집권자와 계속 맞장구를 친다면 다음해의 《대통령》선거에서도 참패를 면할수 없다는것이 《새누리당》패거리들의 타산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제2의 광주사태를 재현하려는 반역무리들에게 준엄한 철추를 내려야 한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보도-

주체105(2016)년 6월 24일 로동신문

 

최근 박근혜패당이 1980년 5월 광주인민봉기 당시 미제의 배후조종과 전두환군사파쑈도당의 살인지령에 따라 봉기군중과 광주시민들을 야수적으로 학살한 괴뢰11공수특전려단을 광주시에 내몰아 그 무슨 《6.25전쟁기념 광주광역시 시가행진》을 강행하려다가 남조선 각계의 강력한 항의와 규탄을 받고있다.

이와 관련하여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은 23일 보도 제1106호를 발표하였다.

보도는 다음과 같다.

지금 야당들과 5.18력사외곡대책위원회를 비롯한 남조선 시민사회단체들은 《광주의 아픔과 상처를 조금이라도 리해하고있다면 절대로 있을수 없는 계획》,《광주의 정신을 모욕하고 조롱한것》 등으로 박근혜패당의 파쑈적망동을 강력히 단죄규탄하면서 괴뢰공수특전려단의 《시가행진》중지와 이 놀음을 주관하려고 한 괴뢰보훈처장의 해임을 요구해나서고있다.

이번에 괴뢰패당이 광주대학살에서 악명을 떨친 괴뢰군부대를 내몰아 광주에서 《시가행진》이니 뭐니 하는 반공화국대결광대극을 벌려놓으려고 한것은 광주인민봉기참가자들과 광주시민들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이고 자주,민주,통일을 지향하는 남조선인민들에 대한 정면도전이며 우리에 대한 또 하나의 용납 못할 정치적도발이다.

다 아는바와 같이 광주인민봉기는 미제의 식민지지배와 군사파쑈통치에 대한 남조선인민들의 분노와 원한의 폭발이였으며 자주적이고 민주주의적인 새 삶을 누리려는 봉기자들을 비롯한 광주시민들의 대중적인 결사항전이였다.

그러나 미국의 배후조종밑에 전두환군사파쑈도당은 광주봉기자들을 《폭도》로 모독하면서 중무장한 괴뢰군을 환각제까지 먹여 내몰아 봉기를 류혈적으로 진압하였다.

그 피비린내나는 살륙작전에서 악명을 떨쳐 세인을 경악케 한 살인악마부대가 다름아닌 박근혜패당이 이번에 광주에서 《시가행진》에 내몰려는 괴뢰11공수특전려단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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