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차 조국통일범민족련합 공동의장단회의 공동결의문

주체106(2017)년 1월 27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는 해내외에서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나라의 평화와 자주통일의 새 국면을 열어나가려는 겨레의 지향과 요구가 전례없이 높아가고있는 시기에 제17차 조국통일범민족련합 공동의장단회의를 진행하였다.

최근 북측에서는 정부, 정당, 단체련합회의를 소집하고 뜻깊은 올해에 온 민족이 힘을 합쳐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갈것을 열렬히 호소하였다.

범민련은 북측의 애국애족의 호소가 온 겨레의 지향과 념원에 맞게 북남관계를 시급히 개선하며 북남사이의 첨예한 군사적충돌과 전쟁위험을 해소하고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갈수 있게 하는 실천적방도로 되며 이것은 범민련의 기본사명과 올해의 활동방향에도 전적으로 부합된다고 인정하면서 이를 전폭적으로 지지찬동한다.

자주통일의 길을 앞장에서 헤쳐온 범민련은 7.4공동성명발표 마흔다섯돐과 10.4선언발표 열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에 나라의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해내외 각계각층과 굳게 손잡고 거족적인 통일대진군을 힘있게 다그쳐나갈 불같은 의지를 안고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1. 범민련은 전쟁의 근원을 제거하고 평화적환경을 마련하기 위하여 계속 앞장에서 노력해나갈것이다.

조선반도에 조성된 엄중한 전쟁위기를 타개하고 평화적환경을 마련하는것은 온 겨레의 일치한 요구이며 북남관계개선의 첫걸음으로 된다.

지금처럼 북남사이의 래왕과 접촉이 전면차단되고 불신과 대결의 곬이 깊어간다면 그것은 곧 군사적충돌과 전쟁으로 이어지게 될것이다.

범민련은 북남사이의 군사적충돌과 전쟁위험을 해소하고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전민족적투쟁을 힘있게 벌려나갈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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