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유산의 보물고를 더욱 빛내이는 자랑찬 성과 -김일성종합대학에서 고구려에 통합된 조선후국의 소금생산유적 발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민족의 슬기와 재능이 깃들어있고 대를 이어 전해오는 가치있는 창조물들과 미풍량속을 귀중히 여기고 시대적요구에 맞게 계승발전시켜나가야 합니다.》
김일성종합대학 력사학부에서 우리 나라에서의 소금생산력사를 해명하기 위한 유적발굴사업을 힘있게 벌려 지난해 200일전투기간에 고구려에 통합된 조선후국의 소금생산유적을 처음으로 발굴하고 고증하는 성과를 이룩하였다.
력사학부의 연구집단은 남포시 온천군 원읍로동자구소재지에서 북동쪽으로 약 3km정도 떨어진 논판가운데에 있는 흙둔덕들에서 소금생산과 관련된 5기의 돌시설물들을 찾아내고 연구사업을 심화시켜 그중의 하나가 고구려에 통합된 조선후국의 소금생산유적이라는것을 과학적으로 해명하였다.
소금생산과 관련된 시설물은 땅겉면으로부터 120cm깊이에서 발견되였다.시설물은 돌로 쌓은 원형뚝모양으로서 웃부분은 높은 열을 받아 굳어져있었고 안쪽에는 두터운 재층이 있었다.시설물의 남쪽에는 불을 때던 아궁이흔적이 있다.그러므로 이 원형의 돌시설물은 당시 가마를 걸고 불을 때던 가마터시설이였다고 볼수 있다.
가마터시설로부터 동남쪽으로 얼마간 떨어진 곳에서 타원형의 물웅뎅이시설이 발견되였는데 그 밑부분에는 검은색의 재층이 두텁게 깔려있었다.가마터시설의 주변에서는 검은색, 회백색, 갈색의 질그릇쪼각들과 주머니식쇠도끼를 비롯한 여러점의 쇠쪼각들이 발견되였다.유적에서 발견된 질그릇쪼각들은 지난 시기 고조선유민들이 남긴 유적들에서 많이 드러난것들과 일치하며 특히 회백색단지쪼각은 전형적인 조선후국시기의 유물이다.
주머니식쇠도끼 2점도 이 유적의 년대를 해명하는데서 의의를 가지는 유물이다.주머니식쇠도끼들은 주머니부분을 단조하여 접는 방법으로 만든것으로서 2세기경부터 쓰이던 유물이다.그러므로 새로 발굴된 유적의 년대는 1~2세기경으로 볼수 있다.이 시기에 온천일대에는 조선후국이 존재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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