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2月 22nd, 2017

사설 : 전당, 전국, 전민이 총동원되여 삼지연군을 혁명의 성지답게 훌륭히 꾸리자

주체106(2017)년 2월 22일 로동신문

 

삼지연군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고향군이며 조선혁명의 발원지이다.우리 혁명력사의 제1페지에 아로새겨진 삼지연군을 태양의 성지, 혁명의 성지답게 훌륭히 꾸리는것은 위대한 장군님의 전사, 제자들인 우리 군대와 인민의 마땅한 도리이고 혁명적의무이다.

위대한 장군님의 탄생 75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의 정초부터 삼지연군이 전례없는 창조와 건설의 불도가니로 세차게 끓어번지고있으며 온 나라의 아낌없는 지원열기로 하여 날이 갈수록 뜨겁게 달아오르고있다.

지금 216사단의 지휘관들과 돌격대원들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현지말씀을 높이 받들고 용기백배, 기세충천하여 엄혹한 추위속에서도 중단없이 맡은 대상건설을 완강하게 내밀며 일정계획을 넘쳐 수행하고있다.설계와 자재보장, 대상설비생산을 맡은 단위들을 비롯하여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삼지연군꾸리기에 총력을 집중하고있다.수천명의 청년들이 일시에 돌격대에 탄원하는 미풍들도 발휘되고있다.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만고의 항쟁사가 깃들어있고 위대한 장군님께서 백두광명성으로 탄생하신 영광의 땅 삼지연군을 모든 면에서 전국의 모범군, 본보기군으로 꾸리기 위한 사업에 총동원되여 불타는 충정과 값높은 위훈을 새겨가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삼지연군꾸리기에 전당, 전국, 전민이 총동원되여야 합니다.》

백두의 혈통으로 승리와 번영의 영광만리를 열어나가는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 있어서 삼지연군꾸리기보다 영예롭고 보람찬 사업은 없다.삼지연군건설은 그 목적과 의의가 더없이 숭고할뿐아니라 규모가 대단히 방대하며 정치, 경제, 문화의 모든 분야를 다 포괄하고있다.삼지연군을 혁명전통교양의 대로천박물관으로, 산간도시의 본보기군, 표준군, 우리 나라에서 지방공업이 제일 발전된 잘사는 곳으로, 감자농사의 본보기단위, 농촌경리의 종합적기계화를 실현하는데서 제일 앞선 전형단위로, 온 세상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희한한 고장으로 변모시키려는것이 우리 당의 의도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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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시대를 빛내이시며 : 인민들이 지키는 질서는 우리도 지켜야 한다고 하시며

주체106(2017)년 2월 22일 로동신문

림길선

 

평양시의 어느 한 번화한 길가에 제가 일하는 연유공급소가 자리잡고있습니다.

키낮은 4대의 휘발유공급기와 자그마한 건물 한채, 나지막한 꽃벽돌울타리에 둘러싸인 우리 연유공급소는 사람들의 눈에 잘 띄우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저는 제가 일하는 혁명초소를 더없이 사랑하며 여기에서 보람찬 삶의 기쁨을 활짝 꽃피워나가고있습니다.

제가 일터를 그토록 사랑하게 되는것은 맡은 사업이 중요하다거나 사회생활의 첫꿈을 키워온 정든 곳이라는데서만이 아닙니다.

바로 여기에도 후세에 길이 전해야 할 친애하는 지도자 김정일동지의 거룩한 자욱이 뜨겁게 아로새겨져있기때문입니다.

주체61(1972)년 10월 17일이였습니다.

저는 사무실에 혼자 남아서 일을 보고있었습니다.이날따라 웬일인지 연유를 공급받으러 온 차들이 많이 모여들어서 구내가 복잡하였습니다.그래서 저는 머리쉼을 하고 조용할 때 일을 보려고 밖에 나섰습니다.구내에는 싱그러운 들국화가 한창이였습니다.

제가 구내에로 걸음을 옮기는데 갑자기 앞문쪽에서 자동차경적소리가 나더니 까만 승용차가 미끄러지듯 들어서는것이였습니다.

《아니, 저 차가…》

저는 그 자리에 무춤 멈춰섰습니다.휘발유를 넣으러 오는 차들은 반드시 뒤문으로 들어와서 앞문으로 나가는것이 모든 연유공급소들에 세워진 하나의 질서인데 그 차만이 류별나게 앞문으로 들어서기때문이였습니다.저는 자동차운전사에게 말해서 차를 뒤문으로 뽑게 하려고 가까이 다가갔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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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인권범죄국 일본의 인권실상을 폭로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제문제연구원 고발장-

주체106(2017)년 2월 22일 로동신문

 

지난 세기 우리 인민과 세계 여러 나라 인민들이 군국주의일본의 극악한 반인륜범죄행위로 입은 상처는 의연히 아물지 않고있으며 인류는 그런 불행한 력사가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기를 간절히 념원하고있다.

그러나 일본은 세기가 바뀌고 세대가 여러번 교체된 오늘까지도 반인륜범죄에 대한 솔직한 반성과 진정한 사죄는커녕 오히려 이를 부정하거나 정당화하면서 력사외곡에 계속 매여달리고있다.

과거청산은 한사코 회피하고 자국내에 악덕과 패륜의 심각한 인권문제를 안고있는 일본이 《인권선진국》행세를 하면서 유엔인권리사회에 끼여들어 다른 나라들의 인권에 대해 함부로 삿대질하는것은 국제적정의와 인류의 량심에 대한 참을수 없는 우롱이고 도전이 아닐수 없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제문제연구원은 《민주주의》와 《법치국가》의 허울에 가리워진 일본의 렬악한 인권실상을 낱낱이 파헤치고 국제법적원칙과 기준에 비추어 일본이야말로 인권을 론할 일고의 명분도, 자격도 없는 특급인권범죄국이라는것을 만천하에 폭로단죄한다.

 

1. 당국의 악정하에 짓밟히는 인민들의 기본적인권

 

인민들이 자유롭고 평등한 정치생활과 풍부하고 다양한 물질문화생활을 누리게 하는것은 매개 국가의 마땅한 의무이며 국제적으로도 보편화된 기본적인권보장원칙이다.그러나 일본은 《물질적번영》과 《법치》라는 기만적인 간판밑에 근로대중의 인권을 무참히 유린하고있다.

그러한 반인민적악정은 인민들에 대한 정치적자유와 권리보장분야에서 가장 집중적으로 나타나고있다.

세계인권선언 제21조 3항에는 《인민의 의사는 정권의 기초로 삼아야 한다.이 의사는 … 정기적이며 공정한 선거로 표현되여야 한다.》고 규제되여있다.하지만 일본의 정당정치는 인민들의 의사와 권리는 안중에도 없이 오직 권력을 노린 패거리싸움과 리합집산, 부정부패가 만연되고있을뿐아니라 여야당을 포함한 모든 군소정당들이 우익보수화되여있기때문에 인민들의 초보적인 정치적자유가 심히 억제되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론평 : 과거죄악을 덮어버리려는 유치한 놀음

주체106(2017)년 2월 22일 로동신문

 

일본이 자기의 더러운 목적을 달성해보려고 어리석게 놀아대고있다.얼마전 일본이 국제형사재판소에 《평화와 정의의 종》을 기증하는 광대놀음을 벌렸다.2015년에 국제형사재판소의 새 청사가 완공된것을 축하한다는 뜻에서 그것을 기증하였다고 한다.

가소로운 추태가 아닐수 없다.그 종의 값은 얼마 되지도 않는다.몇푼의 돈으로 저들을 내세워보려는 일본특유의 간특한 술책은 정치간상배로서의 그들의 도덕적저렬성만을 만천하에 드러내보이고있다.일본집권세력의 후안무치한 행위는 과거죄악을 덮어버리고 《평화의 사도》로 둔갑해보려는 어리석은 망상에 지나지 않는다.이것은 국제사회에 대한 모독이고 우롱이다.

일본은 피로 얼룩진 과거범죄를 감추어보려고 별의별 오그랑수를 다 쓰고있다.얼마전에도 일본내각관방장관 스가는 미국 CNN방송과의 회견에서 성노예문제와 관련하여 《지금까지 정부가 발견했던 자료중에는 군이나 관헌에 의한 강제련행을 직접 보여주는듯 한 자료는 발견되지 않았다.》는 뻔뻔스런 넉두리를 또다시 해댔다.그런가 하면 여러곳에 설치된 일본군성노예소녀상을 어떻게 하나 해체해보려고 모지름을 쓰고있다.

남조선의 부산주재 일본총령사관앞에 성노예소녀상이 설치된데 대해 반발하면서 저들의 대사와 총령사를 본국으로 소환하는 망동을 부렸다.

세계에는 과거에 잘못을 저지른 나라들이 적지 않지만 일본처럼 이렇게 유치하게 놀아대는 나라는 없다.

세계는 이번에 일본집권세력의 너절한 행위에서 자기의 잘못을 인정하기 싫어하는 일본특유의 고질적인 악습을 다시한번 보고있다.

일본은 언제 한번 성근하게 과거범죄를 인정해본적이 없다.모든것을 몇푼 안되는 돈으로 어물쩍해서 덮어버리려 하다가 사람들의 환멸만 자아냈다.어제는 저들의 죄악을 만천하에 고발하는 자료를 유네스코가 세계기록유산명단에 올린다고 하여 앙탈을 부리며 돈줄을 자르겠다고 치졸하게 놀아대던 일본이였다.그런 일본이 또다시 푼돈으로 국제사회를 우롱해보려 하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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