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천벌을 면치 못할 살인마들의 죄행

주체106(2017)년 4월 5일 로동신문

 

남조선인민들의 강력한 요구와 끊임없는 투쟁에 의해 근 3년이나 애어린 령혼들과 함께 검푸른 바다물속에 수장되여있던 《세월》호가 마침내 떠올랐다.여기저기 부식되고 긁히운 《세월》호를 바라보며 남조선인민들과 피해자유가족들은 대참사의 진상을 반드시 해명하고 범죄자들을 징벌할 의지를 더욱 가다듬고있다.

남조선에서 세인을 경악시킨 《세월》호대참사가 일어난 때로부터 어언 3년이 되여온다.하지만 남조선 각계가 요구하는 《세월》호대참사의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은 여전히 이루어지지 못하고있다.

과연 누구때문인가.남조선인민들은 갖은 술책으로 《세월》호대참사의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을 각방으로 가로막아온 박근혜패당의 죄행을 똑똑히 기억하고있다.차디찬 바다물속에서 아버지, 어머니를 목터지게 부르며 손가락끝이 모지라지도록 벽을 허비던 애어린 학생들이 억울하게 생죽음을 당한 《세월》호대참사는 결코 우발적인 사고가 아니라 돈에 환장하여 인민들의 생명은 파리목숨만큼도 여기지 않는 극악한 살인마들, 부패무능한 괴뢰보수패당이 빚어낸 대학살만행이였다.

침몰되여가는 《세월》호에서 수백명의 어린 학생들이 애타게 구원을 청하고있던 그 시각에 《대통령》이라고 하던 박근혜역도는 청와대골방에 들어박혀 다 늙어빠진 상판의 주름을 펴느라고 허송세월하였으며 청와대 안보실장이라는자는 《안보실은 재난구조를 지휘하는 사령탑이 아니》라고 하면서 구조에 낯도 돌리지 않았다.괴뢰안전행정부 장관이라는자는 구조가 자기 업무가 아니라고 외면하였는가 하면 괴뢰정보원은 침몰사고를 맨먼저 알고서도 모르는척 하였다.구조현장에 내려갔다고 하는 괴뢰국무총리는 고급호텔방에 자빠져 태평스레 잠을 자 커다란 물의를 일으켰다.사태를 시급히 수습해야 할 의무를 맡고있는자들이 온통 이런 꼴이였으니 어린 생명들의 죽음은 불가피한것이였다.

더우기 문제는 박근혜패당이 《세월》호대참사를 빚어낸 저들의 엄청난 범죄행위를 덮어버리고 그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민심과 여론을 기만하며 실로 뻔뻔스럽고 추악하게 놀아댄것이다.

괴뢰보수패당은 사건의 책임을 려객선소유주와 선장을 비롯한 몇몇 송사리들에게 몽땅 뒤집어씌우고 저들은 아무런 잘못도 없는듯이 수염을 내리쓸면서 사건의 진상규명을 각방으로 방해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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