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미국에 울리는 국제사회의 경종
최근 조선반도정세가 극히 위험천만한 사태에 직면하고있다.
지난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조선반도 남쪽에서는 미국과 남조선괴뢰호전광들의 야합밑에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 침략적인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이 광란적으로 벌어졌다.사상 최대규모로 감행된 이번 전쟁연습에는 30여만명의 침략무력과 각종 핵전략자산들이 총투입되였다.미국은 이번 연습에서 방어적이라는 기만적인 간판마저 완전히 집어던지고 우리에 대한 핵선제타격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내놓았다.지어 지난해보다 3배나 많은 특수작전무력을 동원하여 《참수작전》과 핵 및 로케트기지를 비롯한 주요전략적대상들의 파괴를 목적으로 한 기습공격훈련이라는것까지 감행하는 천하무도한짓도 서슴지 않았다.
이뿐이 아니다.《최대의 압박과 관여》라는 대조선적대시정책을 확정한 현 미행정부는 지금도 추종세력들과 함께 우리에 대한 제재압박의 도수를 더욱 높이면서 자기의 침략적목적을 악랄하게 추구하고있다.수리아에 대한 군사적공격이 우리에게 보내는 《강력한 경고》로 된다고 광고하였는가 하면 《칼빈손》호핵항공모함타격단까지 항로를 바꾸어 조선반도수역으로 긴급출동시키는 등 그 무슨 군사적선택에 대해 떠들면서 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오고있다.며칠전에도 미국은 괌도에서 리륙한 핵전략폭격기 《B-1B》편대를 은밀히 조선동해상공까지 진입시켜 이미 전개된 핵항공모함 《칼빈손》호와 핵잠수함 《미시간》호를 비롯한 전략타격수단들과의 협동작전절차와 방법을 숙련하게 한 다음 남조선상공에서 우리의 중요대상물들에 핵폭탄을 투하하는 모의훈련을 벌리였다.
조미사이의 대결이 반세기가 훨씬 넘도록 지속되여왔지만 미국의 대조선침략광기가 이처럼 극도에 이르고 그로 하여 조선반도정세가 핵전쟁발발직전까지 치달아올랐던적은 일찌기 없었다.미국의 무모한 대결정책으로 하여 조선반도에서 핵전쟁이 일어나게 되면 그것이 곧 동북아시아지역은 물론 세계의 평화와 안전까지 파괴하는 무서운 재난으로 될것이라는것은 불보듯 명백하다.
미국의 위험한 군사적도발책동은 국제사회의 커다란 우려와 규탄배격을 불러일으키고있다.
얼마전에 진행된 동남아시아국가련합(아세안) 수뇌자회의에서 필리핀대통령은 미국이 조선문제에서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였다.그는 지금 미국이 핵을 보유한 조선과 위험한 도박을 놀고있으며 조선반도에 전략무력을 파견하는것은 국제적공포만 초래할뿐이라고 지적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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