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평 : 북침전쟁도발의 위험한 전주곡
얼마전 미국이 오는 6월에 남조선에 거주하고있는 미군가족들을 포함한 자국의 민간인들을 해외로 소개시키는 훈련을 한다는것을 요란하게 광고하였다.지난 시기 미국은 《민간인소개계획》에 따라 《비전투원후송작전》의 명목으로 해마다 민간인소개훈련을 두차례씩 봄과 가을에 비공개로 진행하였다.그런데 이번에는 훈련시기를 훨씬 앞당겨 공개하는 놀음을 벌리였다.이것은 이례적인것으로서 내외의 심각한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민간인소개는 전쟁전야에만 있을수 있는 일이다.지난 조선전쟁도발당시에도 미국은 사전에 남조선에 거주하고있는 미군가족들을 비롯한 자국의 민간인들을 비행기와 선박을 리용하여 조선반도경외에로 빼돌렸었다.미국이 전쟁개시의 서막이라고 할수 있는 민간인소개훈련계획을 발표한것은 북침전쟁도발의 전주곡을 울린것이나 다름없다.
주목하지 않을수 없는것은 미국의 공개적인 민간인소개훈련계획발표놀음이 트럼프행정부가 《칼빈손》호핵항공모함타격단을 비롯한 핵전략자산들을 조선반도에 투입하며 극도의 전쟁광기를 부리고있는것과 때를 같이하고있는 사실이다.미국이 우리에 대한 군사적위협과 압력을 강화하면서 민간인소개훈련계획까지 공개한것은 저들이 임의의 시각에 북침전쟁도발에 나서려 한다는것을 로골적으로 시사한것이다.
우리는 미국과 괴뢰들이 북침핵전쟁도발을 위한 준비를 이미 완료하였으며 새 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기 위한 기회만을 호시탐탐 엿보고있다는것을 모르지 않는다.최근 막을 내린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은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이 우리 공화국에 대한 불의적인 핵선제공격음모를 실현하기 위해 얼마나 미쳐날뛰고있는가 하는것을 잘 보여주었다.
가소로운것은 미국이 전쟁의 신호탄으로 되는 민간인소개훈련계획을 근 두달이나 앞당겨 공개하면서 감히 우리를 놀래워보려 하는것이다.참으로 어리석은 망동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미국은 조선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나는 경우 저들에게 들이닥칠 파멸적운명에 대해 과연 생각이나 하고 그따위 도박판을 펼치는가.미국이 앞으로 전개될 조미대결전의 양상과 돌이킬수 없는 후과에 대한 초보적인 상상력도 없이 민간인소개훈련계획을 공개한다 어쩐다 하며 소란을 피우고있으니 그야말로 가련하기 그지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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