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높아가는 군사기지철페요구는 무엇을 보여주는가
몇해전 미국에서는 해외미군사기지가 표기된 지도가 출판되여 공개된적이 있었다.
세계는 놀랐다.지도에는 해외미군사기지들이 검은 점들로 표시되여있었는데 아시아지역에 그런 점들이 너무 많아 지역경계선이 거의나 알리지 않았기때문이다.이렇게 미국의 군사기지들은 그물처럼 지구를 뒤덮고있다.
얼마전 꾸바의 관따나모주에서는 제5차 평화 및 군사기지철페를 위한 국제토론회가 진행되였다.세계의 수많은 나라들에서 온 수백명의 대표들이 참가한 회의의 주요의제는 외국군사기지의 철페였다.
회의의 최종선언은 관따나모미해군기지가까운 곳에서 채택되였다.세계적으로 《제2의 오슈벵찜수용소》로 불리우는 관따나모미해군기지는 꾸바의 동쪽끝에 있는 항구도시 관따나모에 자리잡고있다.이미 오래전에 강압적인 방법으로 이곳을 타고앉아 군사기지로 전변시켰다.게다가 기지에 수용소까지 만들어놓고 세계 여러 지역에서 포로들을 끌어다가 상상을 초월하는 야만적인 고문을 일삼고있다.이렇듯 악명높은 미군사기지가 도사리고있는 지역가까이에서 최종선언이 채택된것은 무엇을 보여주는가.바로 침략과 살륙의 괴수인 미국에 외국군사기지철페투쟁의 주되는 창끝을 돌려야 한다는것이다.
현재 세계도처에 널려져있는 1 000여개의 외국군사기지들중 미군사기지는 8백수십개에 달한다.미국인들조차 경악해하는 미군기지의 전개실상은 《망치가 유일한 대외정치적도구로 될 때에는 주위의 전체가 못으로 보이기 시작한다.》고 한 미국학자 카트린 랏츠의 말을 되새겨보게 한다.
세계를 손아귀에 틀어쥐고 저들주도의 세계질서를 세우는것은 미국이 추구하는 대외정책의 궁극적목적이다.세계를 지배하는데서 미국이 절대적으로 믿고 의지하는것이 다름아닌 군사적힘이다.하기에 미국은 군사기지화정책에 커다란 의의를 부여하고있다.해외에 설치된 미국의 군사기지들은 다른 나라들을 침략하고 예속시키며 지배하고 통제하기 위한 공간으로 리용되고있다.
몇해전 미제는 파키스탄, 소말리아, 예멘 등에 대한 무차별적인 무인기공격때 해외에 설치된 군사기지를 리용하였다.당시 미국신문 《워싱톤 포스트》는 이에 대해 《하루종일 평균 16차례, 여기서 미국의 무인기가 출격한다.무인기는 프랑스식민지지배시기에 만들어진 지부티 수도 외곽의 군사기지에서 뜬다.》라고 까밝히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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