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평 :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최대의 압박과 관여》의 진상을 밝힌다
최근 트럼프행정부가 다 낡아빠진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최대의 압박과 관여》로 재포장하여 꺼내들고 마치 그것이 조선반도핵문제를 풀어낼수 있는 묘안이라도 되는듯이 허세를 부려대고있다.
《최대의 압박과 관여》로 명명된 정책 아닌 이 정책을 두고 트럼프패거리들은 모든 제재와 압박수단들을 최단기간내에 최대로 동원한다는 점에서 실패로 끝난 오바마행정부의 《전략적인내》정책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떠들어대며 한편으로는 우리에 대한 류례없는 제재압박과 사상최대의 군사적위협소동에 매달리고 다른 한편으로는 그 무슨 대화의 장을 펼것처럼 내외여론을 심히 어지럽히고있다.
더우기 지상대지상중장거리전략탄도로케트 《화성-12》형의 성과적발사이후 《칼빈손》호핵동력항공모함타격단이 진입해있는 조선반도주변수역에 또 다른 핵동력항공모함 《로날드 레간》호타격단까지 급파하며 우리를 압박해나서는가 하면 《핵포기를 한다면 북정권교체, 북에 대한 군사적공격, 북제도붕괴 등 3가지를 하지 않겠다.》느니 뭐니 하는 빈소리를 늘어놓으며 대화와 협상의 보자기를 흔들어 사태악화를 막아보려고 어리석게 놀아대고있다.
이것은 우리 군대와 인민에 대한 교활한 유혹인 동시에 우리의 자주권과 존엄에 대한 란폭한 유린이고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엄중히 위협하는 위험천만한 도전이다.
새형의 전략탄도로케트가 련일 만리대공으로 솟구치며 주체조선의 강용한 기상을 만방에 과시하고있는 오늘에 와서 미국이 《최대의 압박》에 대하여 떠들든, 《최대의 관여》를 들고나오든 우리에게는 아무런 의미가 없으며 그 모든것들이 오히려 위선자들이 버릇대로 주어섬기는 횡설수설로 여겨질뿐이다.
하지만 미국의 현 행정부가 대세의 흐름을 보지 못하고 아직도 우리 공화국을 마치 저들이 마음먹은대로 좌우지할수 있는것처럼 오만하게 놀아대는데 대해서는 수수방관할수 없다.
미국이 극단적인 날강도론리로 일관된 《최대의 압박과 관여》를 계속 들고나온다면 우리도 그에 대해 우리 식의 최대의 초강경으로 대답해줄 모든 준비가 되여있다.
《최대의 압박》은 가장 악랄한
반공화국제재와 봉쇄의 극치
집권하기 바쁘게 오바마의 《전략적인내》정책을 완전실패한 정책으로 인정한 트럼프가 우리 핵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한다 어쩐다 하며 머리를 싸쥐고 분주탕을 피우던 끝에 고안해낸것이 바로 《최대의 압박과 관여》로 불리우는 미국의 새로운 대조선정책임을 모르는 사람이 없다.
새롭게 이름을 달았지만 《최대의 압박과 관여》란 세기를 이어가며 집요하게 추구하여온 뿌리깊은 대조선적대시의 연장이며 극악무도한 반공화국압살정책의 최절정일뿐이라는것도 시간이 갈수록 더욱 명백해지고있다.특히 정책의 핵심이라고 할수 있는 《최대의 압박》은 트럼프행정부가 추구하는 대조선정책의 초점이 과연 어디에 있는가를 선명하게 보여주는 상징적인 표현이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