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취약성을 가리우기 위한 병력증강놀음

주체106(2017)년 6월 26일 로동신문

 

얼마전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에 병력을 증강하기로 하였다.대통령 트럼프가 국방장관 마티스에게 그 규모를 정할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였다.

미행정부의 고위관리들은 이것이 불안한 아프가니스탄정세를 안정시키고 탈리반세력을 완전진압할수 있는 그 무슨 새로운 전략이라도 되는듯이 떠들어대고있다.

반면에 회의심을 표시하는 축들도 있다.미국가정보국 장관은 미국과 동맹국들이 아무리 많은 병력을 들이밀어도 아프가니스탄정세를 평정할수 없으며 오히려 더 악화시킬수 있다고 말하였다.

공연한 소리가 아니다.아프가니스탄전쟁이 일어난 때부터 오늘까지 미국은 시종일관하게 전쟁의 승리에 대하여 떠벌여왔다.

그러나 그것은 새빨간 거짓말이다.

아프가니스탄에서는 여전히 전쟁이 계속되고있다.병력증강을 주장하고있는 마티스도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전쟁에서 아직 승리하지 못하고있다고 자인하였다.세계《최강》의 무력을 가지고있다고 으시대는 미국은 정예무력도 아닌 탈리반세력을 대상으로 10년이 훨씬 넘도록 전쟁을 하고있다.

현재 미국에는 전쟁을 끝낼수 있는 그 어떤 묘책이나 전략전술이 없다.이러한 상황에서 미국이 머리수나 불군다고 과연 이길수 있겠는가 하는것이 전문가들의 평이다.

미국의 병력증강놀음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아프가니스탄전쟁개시후 미국은 탈리반정권을 무너뜨리고 이 나라에 《자유와 민주주의시대》, 《평화와 안정의 시대》가 도래한듯이 흰소리를 쳤다.하지만 아프가니스탄정세는 그들의 말과는 다르게 번져졌다.

미국주도하의 나토무력이 소멸하였다고 하는 탈리반세력은 자기 력량을 수습하고 오히려 득세하였다.바빠난 미국은 2009년에 대대적인 무력증강을 골자로 하는 새로운 아프가니스탄전략이라는것을 내놓았다.

그러나 미군은 승리의 쾌감이 아니라 패배의 쓴맛을 보았다.

아프가니스탄의 복잡한 지형과 불리한 기후조건 등 여러가지 요인으로 하여 미군의 탈리반소탕작전은 난관에 부닥쳤다.미군은 소경 매질하듯 놀아댔다.반대로 탈리반세력은 도로폭탄공격과 자동차폭탄공격, 불의적인 기습 등 다양한 방법으로 미군에 끊임없는 타격을 가하였다.뿐만아니라 아프가니스탄령토의 근 80%에 달하는 지역에 자기들의 활동기지를 마련해놓고 맹활약을 하였다.아프가니스탄주둔 미군은 막대한 인적 및 물적손실만 보았다.

당시 미국방장관이였던 게이쯔는 암담한 전망에 관한 소식이 수없이 날아들고있다, 언제까지 싸우겠는가 하는것은 수수께끼이다라고 하였으며 미국의 전문가들은 아프가니스탄전쟁비용이 계속 증가하고있다고 하면서 이것은 미국의 파멸을 앞당기는 촉진제라고 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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