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6月 20th, 2017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새로 건설된 치과위생용품공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

주체106(2017)년 6월 20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국가, 군대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새로 건설된 치과위생용품공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

황병서동지, 박봉주동지, 최태복동지, 오수용동지, 안정수동지, 서홍찬동지, 조용원동지, 마원춘동지가 동행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현지에서 공장의 일군들이 맞이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직접 발기하시고 건설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일일이 풀어주시여 새로 건설된 치과위생용품공장은 연건축면적 1만 2, 720여㎡이고 년간 수천만개의 치약, 함수약, 각종 치과위생도구들을 생산하는 능력이 큰 치과위생용품종합생산기지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나라일의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건설정형을 수시로 료해하시고 공사가 마감단계에 이르렀을 때에는 현대적인 치과위생용품생산설비들을 일식으로 마련해주시는 하늘같은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우리 인민들을 위해서라면 천만금도 아끼지 않으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숭고한 뜻을 심장마다에 새겨안고 떨쳐나선 해당 부문의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낮과 밤이 따로없는 긴장한 전투를 벌림으로써 먼 후날에 가서도 손색이 없는 치과위생용품공장을 훌륭히 일떠세우는 자랑찬 성과를 이룩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아담하고 정갈한 치과위생용품공장의 전경을 환한 미소속에 바라보시면서 멋쟁이공장이 또 하나 일떠섰다고, 위생용품생산기지의 체모에 맞게 외벽을 흰색과 록색타일로 처리하니 보기에도 좋고 산뜻하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생산공정도와 조감도앞에서 해설을 들으신 다음 통합생산지령실, 치약생산공정, 함수약생산공정, 치과위생용품생산공정, 분석실 등 공장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면서 건설정형과 생산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

품질관리, 전력관리, 환경관리, 고장진단을 비롯한 모든 생산공정의 감시 및 자동조종체계를 잘 세워놓았다고 하시면서 통합생산체계를 완벽하게 구축해놓은 결과 생산지휘와 경영활동을 과학적으로, 립체적으로 진행할수 있게 되였다고 말씀하시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당의 위업을 충정으로 받들어갈 천만군민의 신념과 의지의 분출 -각지에서 6월의 명절을 뜻깊게 경축-

주체106(2017)년 6월 20일 로동신문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자력자강의 기치높이 만리마선구자대회를 향하여 총매진, 총돌격해나가고있는 우리 군대와 인민이 19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당중앙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하신 53돐을 뜻깊게 경축하였다.

조선로동당을 수령의 당, 주체의 혁명적당으로 강화발전시키시고 백전백승의 한길로 이끄시여 조국과 민족의 존엄과 위용을 만방에 떨쳐주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에 대한 천만군민의 다함없는 흠모의 열기가 온 나라 강산에 차고넘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을 위대한 수령의 당, 김일성, 김정일동지 당으로 더욱 강화발전시켜나가는데 주체혁명위업완성의 결정적담보가 있습니다.》

뜻깊은 명절을 맞으며 만수대언덕과 각지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과 태양상들을 인민군장병들과 각계층 근로자들, 청소년학생들이 찾았다.

군중들은 비범한 사상리론활동과 정력적인 령도로 조선로동당의 성스러운 력사를 창조하시고 끊임없이 강화발전시키시여 주체조선의 억년기틀을 다져주신 절세위인들의 업적을 되새기며 위대한 수령님들의 자애로운 영상을 우러러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수도 평양의 극장들에서 중앙예술단체들의 경축공연들이 있었다.모란봉극장에서 열린 국립교향악단 음악회무대에는 관현악서곡 《높이 날려라 우리의 당기》, 관현악 《장군님 백마타고 달리신다》, 《매혹》 등의 종목들이 올랐다.서정적이면서도 장중한 선률을 들으며 주체의 당건설위업과 사회주의위업을 승리의 한길로 이끄신 위대한 장군님의 영광스러운 혁명생애를 가슴뜨겁게 돌이켜보는 관람자들은 격정을 금치 못해하였다.

봉화예술극장에서는 음악무용시 《〈아리랑〉이 전하는 이야기》공연이 있었다.

출연자들은 걸출한 수령들을 모시여 파란많은 수난사에 영원한 종지부를 찍고 나라와 민족의 존엄을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운 우리 조국의 어제와 오늘을 예술적화폭으로 펼쳐놓았다.

동평양대극장에서는 만수대예술단 삼지연악단공연 《영원한 메아리》가 진행되였다.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무한한 헌신의 자욱을 새겨가신 어버이장군님과 태양의 위업을 빛내여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신뢰의 정이 넘쳐흐르는 《장군님은 조선의 운명》, 《그이 없인 못살아》, 《자나깨나 원수님 생각》을 비롯한 노래들은 관람자들이 대를 이어 수령복, 당복을 누리는 민족의 행운, 조선의 영광을 다시금 절감하게 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세론해설] :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를 높이 들어야 한다

주체106(2017)년 6월 20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반도를 둘러싼 정세가 복잡하고 첨예한 때일수록 민족문제, 통일문제해결에서 자주의 원칙을 확고히 견지해나가야 합니다.》

력사적인 6.15공동선언이 발표된 때로부터 어느덧 17년이 지나갔다.하지만 력사적인 6.15공동선언이 채택되던 그날의 감격적인 화폭은 지금도 겨레의 눈앞에 생생히 남아있으며 삼천리강토에 차넘치던 통일만세의 우렁찬 함성은 우리모두의 가슴을 세차게 울려주고있다.온 겨레의 지지와 찬동을 받고 현실을 통해 그 정당성이 확증된 6.15공동선언의 생명력은 어제도 오늘도 변함이 없다.

남조선에서 6.15공동선언과 그 실천강령인 10.4선언을 악랄하게 반대하면서 자주통일시대의 전진을 한사코 가로막아온 괴뢰보수정권이 드디여 끝장나고 새 《정권》이 등장한 지금 온 겨레는 현 남조선당국이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결단을 내리고 그 실천에 나설것을 한결같이 요구하고있다.

오늘 북남관계는 최악의 국면에 놓여있다.많은 나라와 민족들이 자기 발전의 진로를 모색해나가고있는 때에 우리 민족이 아직도 대결의 낡은 시대에 갇혀 전쟁의 위험마저 들쓰고있는것은 참으로 통탄할 일이 아닐수 없다.더이상 미룰수 없는것이 북남관계개선이고 절대로 방임할수 없는것이 전쟁발발의 위기국면에 놓인 조선반도정세이다.

온 겨레의 한결같은 기대와 념원을 반영하여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평화와 통일의 길을 활짝 열어나가자면 무엇보다도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이 밝힌대로 민족자주의 원칙을 확고히 견지해야 한다.이 땅에 태를 묻은 사람이라면 그 누구를 막론하고 자주의 기치,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를 더욱 높이 추켜들고 북남관계발전과 조국통일성업에 헌신하려는 투철한 립장을 가져야 한다.

민족자주는 통일문제해결의 근본담보이며 기본원칙이다.자주성이 없이 외세에 의존하면 통일문제를 우리 민족의 의사와 요구, 리익에 맞게 해결할수 없다.

조선반도를 둘러싼 정세가 복잡하고 첨예할수록 민족문제, 통일문제해결에서 자주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들어야 하며 외세의 간섭과 전횡이 우심할수록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치고 굳게 손을 맞잡아야 한다.

사대와 외세의존은 민족을 비굴하고 무기력하게 만드는 사상적독소이며 망국의 길이다.자기 민족의 힘과 능력을 보지 못하고 민족허무주의에 빠지면 외세에 의존하게 되고 외세에 의존하면 북남관계를 개선할수 없다.그처럼 자랑스럽던 6.15통일시대가 괴뢰보수패당의 집권으로 흔적조차 찾기 어렵게 되고 북남관계가 최악의 파국을 면치 못한것도 이것을 실증해주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론평 : 미국식강권과 전횡의 극치

주체106(2017)년 6월 20일 로동신문

 

미국이 《싸드》배치문제를 놓고 남조선당국에 강한 압력을 가하고있다.

얼마전 미국무성 정무차관이라는자는 남조선에 날아들어 《싸드》부지에 대한 환경영향재평가조치와 관련하여 《동맹의 근간을 흔들수 있다.》고 로골적인 불만을 표시하면서 《〈싸드〉조기배치를 추진》할것을 요구하였다.그보다 앞서 서울을 행각한 미국무성 군축검증리행담당 차관보대행도 확장억제전략협의체준비회의라는것을 벌려놓고 남조선당국자들에게 《싸드》배치를 다그칠것을 강박하였다.

미국무성뿐이 아니다.미국방성과 국회, 언론들은 물론 트럼프까지 나서서 《싸드》배치문제와 관련하여 남조선당국을 위협공갈하고있다.이것은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전략적패권을 장악하고 조선반도를 핵전쟁터로 만들려는 미국의 흉심을 그대로 드러낸것으로서 《싸드》배치를 반대하는 남조선인민들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이다.

미국은 《싸드》가 《북의 핵 및 미싸일위협》에 대비하기 위한것이라는 나발을 불어대면서 저들의 책동을 합리화하려 하고있다.하지만 그것은 날강도적본색을 가리우기 위한 파렴치한 궤변에 지나지 않는다.

《싸드》의 남조선배치는 미국의 범죄적인 세계제패야망의 산물이다.미국은 미싸일방위체계의 핵심장비인 《싸드》를 남조선에 배치함으로써 조선반도주변의 대국들을 제압하고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대한 군사적패권을 확립할것을 획책하고있다.그런것으로 하여 조선반도의 주변국들은 미국의 기도에 신경을 곤두세우면서 《싸드》배치지를 1차타격대상으로 선정하고 군사적대응도 불사할 강경립장을 보이고있다.이것은 《싸드》의 남조선배치가 핵렬강들의 군사적대결을 발생시키고 조선반도를 위험천만한 핵전쟁마당으로 전락시키는 재앙의 불씨이라는것을 말해준다.바로 그런 전쟁괴물을 남조선에 끌어들여 저들의 침략적리익을 실현할 속심밑에 미국은 아직 자리도 채 잡히지 않은 남조선의 새 《정권》을 상대로 포악무도한 강권과 전횡을 일삼고있는것이다.

지금 온 남조선땅은 미국의 《싸드》배치책동을 반대하는 각계층 인민들의 거세찬 투쟁으로 하여 불도가니마냥 끓어번지고있다.《싸드》배치지와 린접하고있는 지역의 주민들은 물론이고 남조선 각지의 시민사회단체, 종교단체들도 《싸드》반대투쟁에 떨쳐나서고있다.《싸드》배치결정을 당장 철회하고 반입된 관련장비들을 몽땅 끌어내가라는것이 남조선인민들의 격분에 찬 목소리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괴뢰들에게 《동맹의 근간》을 흔든다고 위협하면서 《싸드》배치를 다그칠것을 강요하고있는것이야말로 남조선인민들의 지향과 요구에 대한 정면도전이 아닐수 없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세론해설] : 반드시 파헤쳐야 할 《정보원7대정치개입사건》

주체106(2017)년 6월 20일 로동신문

 

최근 남조선에서 리명박, 박근혜《정권》시기에 발생한 《정보원7대정치개입사건》에 대한 조사가 심화되고있어 각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있다.

《정보원7대정치개입사건》이란 리명박, 박근혜패당이 보수《정권》을 조작하고 위기를 수습하며 파쑈독재통치를 유지강화하고 북남대결을 격화시킬 심산으로 괴뢰정보원을 불법적으로 동원하여 정치개입범죄를 일삼으며 커다란 사회적물의를 일으킨 사건들을 말한다.

거기에는 《정보원대선개입사건》, 《서울시장 박원순사찰사건》, 《불법해킹사건》, 《북남수뇌상봉담화록공개사건》, 《서울시공무원간첩사건》, 《극우보수단체지원사건》, 《특대형정치추문사건》이 속한다.

《정보원7대정치개입사건》에 대한 진상을 파헤치는것과 관련하여 남조선 각계는 적페청산의 일환으로 지지해나서면서 리명박, 박근혜패당이 정보원을 집권안보와 파쑈통치실현의 도구로 악용하며 민주주의를 무참히 짓밟은 죄악을 반드시 결산할것을 강력히 요구하고있다.

그런데 도적이 제발이 저리다고 집권기간 정보원을 끼고 온갖 못된짓만 일삼아온 괴뢰보수패당은 《야당시절에 당한 분풀이》라느니, 《보복정치》라느니 하고 야단치면서 사건조사에 대해 반발해나서고있다.

지난 보수《정권》시기 정보원이 막강한 권력을 가지고 《국회》와 정당, 《정부》는 물론 법원과 검찰에 대한 사찰을 거리낌없이 감행하고 괴뢰당국의 대내외정책과 인사문제까지 좌우지해왔다는것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다.

극악한 파쑈독재광인 리명박, 박근혜패당은 악명높은 괴뢰정보원을 저들의 시녀로 만들고 불순한 정치적목적실현에 적극 써먹으면서 독재통치를 심화시키였다.

《정보원7대정치개입사건》은 그 과정에 빚어진 몇몇 대표적사건에 불과한것이다.그 일부에 대해 보기로 하자.

《정보원대선개입사건》은 괴뢰정보원이 지난 2012년에 있은 《대통령》선거 당시 박근혜역도를 당선시키기 위해 리명박패당의 배후조종밑에 여론조작 등 각종 비렬한 모략책동에 매달린 사건이다.

괴뢰정보원패거리들은 선거를 앞두고 인터네트에 야당후보를 마구 헐뜯고 박근혜를 지지하는 글들을 무데기로 올리였으며 여기에 보수언론들과 전문가들까지 동원시키였다.

당시 괴뢰정보원의 녀직원이 서울의 한 호텔에서 인터네트에 야당후보를 비방중상하는 글을 올리다가 야당관계자들에 의해 현장에서 덜미가 잡히였다.

이렇게 되자 괴뢰정보원패거리들은 터무니없이 《대북심리전》이니, 《정당한 활동》이니 뭐니 하는 궤변을 늘어놓으면서 사건을 어떻게 하나 덮어버리려고 꾀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세론해설] : 혼란에 빠져드는 미국정계

주체106(2017)년 6월 20일 로동신문

 

이전 미련방수사국 국장 코미가 최근 국회 상원청문회에서 충격적인 증언을 하였다.그는 트럼프가 자기에게 전화를 걸어 《로씨야수사라는 구름을 걷어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라고 간접적으로 압력을 가하였으며 임기를 다 채우려면 고분고분할것을 요구했다고 말하였다.

코미의 증언이 사실로 확증되는 경우 헌법에 의해 트럼프는 법집행방해죄로 탄핵까지 당할수 있는 중범인으로 된다.

알려진것처럼 로씨야의 미국대통령선거개입의혹사건을 둘러싸고 미국내부가 날로 소란해지고있다.이 사건으로 플린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자리에서 나떨어지고 그에 대한 조사를 확대하려던 코미가 해임당하였다.로씨야의 대통령선거개입의혹사건을 해명하기 위한 특별검사가 임명되고 조사가 진행되고있다.민주당과 언론들은 흑막속에 묻혀있던 비화들을 공개하면서 트럼프를 맹렬히 비난해나서고있다.미국정계에서는 대통령교체설까지 나돌고있는 형편이다.

이러한 속에서 한 코미의 증언은 가뜩이나 시달림을 받고있는 트럼프를 더욱 곤경에 몰아넣고있다.

백악관은 코미의 증언이 무근거하다고 하면서 부인하고있다.트럼프도 그에 개의치 않는다는 식으로 뉴져시주에 있는 골프장에 가서 결혼식 등에 참가하였다.하지만 심기는 편치 않아하고있다.트럼프가 다음날 코미의 발언에서 일부는 사실이고 일부는 그렇지 않다고 말한것을 보면 그것을 알수 있다.

일등공신이라고 할수 있는 코미를 거치장스러운 존재로 보고 가차없이 차버린 트럼프가 그 덕을 톡톡히 보고있다.지난해의 대통령선거때 수세에 몰리던 트럼프에게 있어서 민주당후보 힐러리의 개인전자우편사용의혹재조사를 선언하는것으로써 형세를 뒤집어엎은 코미야말로 가물에 내린 단비나 다름없는 존재였다.

그러한 코미가 오늘날 트럼프와의 대결을 선언한 시점에서 어떤 결과가 빚어질지 사람들은 몹시 궁금해하고있다.

자본주의세계에서 흔히 볼수 있는 정치비화의 일단이라고 해야 할것이다.리로울 때에는 입을 맞추고 돌아가다가도 불리할 때에는 서로 물고뜯는것이 자본주의나라 정객들이다.추문으로 얼룩진 미국정치비화사의 한페지에 트럼프가 오르게 되였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미국에서 트럼프탄핵기운이 고조되고있다.

지난 10일 민주당내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있는 한 인물이 트럼프에 대한 탄핵소추절차개시를 요구해나섰다.그는 트럼프가 련방수사국의 수사를 방해하려고 시도한 사실이 드러났으므로 국회하원에서 탄핵요구서를 즉각 발의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민주당소속의 한 국회의원은 트럼프가 로씨야의 대통령선거개입의혹사건과 관련하여 수사를 진행하려던 코미를 해임하고 그에 앞서 수사중단을 요구한것 등은 명백히 탄핵리유로 된다고 주장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세론해설] : 세계제패야망실현을 노린 비렬한 허위모략전

주체106(2017)년 6월 20일 로동신문

 

미국은 오래전부터 다른 나라들의 민심을 변화시키기 위한 선전전을 악랄하게 벌려왔다.

이전 미국대통령 아이젠하워가 《1US$의 대외선전비용은 5US$의 국방비용과 맞먹는다.》라고 말한적이 있다.이 말속에는 선전전이 힘의 소모전에 비해 몇배의 효과를 본다는 의미가 내포되여있다.미국의 여론전은 세계제패야망실현에서 주되는 구성요소로 되고있으며 그 형식과 방법은 다양하다.모든것은 진실이 아닌 거짓으로, 과학적근거가 없는 비현실적인것으로 일관되여있다.

 

허위의 능수로 전락된 대중보도수단

 

《우리는 정신의 매춘부이다.》

미국 《뉴욕 타임스》의 이전 주필 죤 쑤인톤이 자국언론계의 한심한 실상을 개탄하여 한 소리이다.그가 자인했듯이 미국의 대중보도수단들은 돈에 팔리우고 권력에 치여 지배계급의 시녀노릇을 하고있다.진실성과 객관성, 과학성으로 일관되여야 할 출판보도물들이 정부의 강박에 따라 허위와 날조를 일삼고있다.

지난 2월 미국 CNN방송이 닉명의 증언자료라고 하면서 이라크주재 베네수엘라대사관이 돈벌이를 위해 테로단체관계자들을 포함하여 중동출신들을 대상으로 사증장사를 하고있다고 보도하였다.특히 중동출신인 이 나라 부대통령 아이싸미가 이런 의혹에 깊숙이 련관되여있다고 하면서 그를 《마약밀매업자》로 몰아붙이였다.

미국 CNN방송의 에스빠냐어통로는 오래전에 벌써 베네수엘라에 대한 미행정부의 내정간섭의 창끝으로 전환되였다고 한다.그래도 제딴에는 《미국의 리익보다 사실을 중시》하며 《미국의 눈과 귀가 아니라 세계의 눈과 귀가 되여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신속하고도 객관성을 띤 시사보도를 한다고 표방하던 CNN방송이 미행정부의 허위모략선전전의 도구로 리용되고있는것이다.

 

외교관의 탈을 쓴 협잡군들

 

해당 나라들에서 반정부시위를 부추기다가 쫓겨나군 하는자들을 보면 신통히도 미국의 외교관들이다.이자들은 대사, 참사, 서기관 등 외교관의 직분을 가지고 활동하면서 정부의 사촉하에 주재국들에 대한 정탐활동은 물론이고 반정부세력들을 정부전복에로 부추기기 위한 여론전의 돌격대로 나서고있다.

얼마전 캄보쟈신문 《캄보쟈 데일리》가 전한데 의하면 이 나라주재 미국대사는 캄보쟈에서 진행된 지방선거를 놓고 캄보쟈정부의 일부 상들이 선거자들을 향해 과격한 발언들을 하였다느니, 이런 행위가 없었더라면 선거과정이 무난했을것이라느니 뭐니 하는 내정간섭적인 언사를 마구 내뱉았다.

유죄판결을 받은 정치인들이 정당을 이끄는것을 금지하고있는 정당법수정안이 캄보쟈인민회의에서 통과된것을 못마땅하게 여기고있던 미국은 어떻게 하나 이 나라 정부의 《비법행위》를 여론화하여 내정간섭의 공간을 만들려 하였다.

그런 실례는 허다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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