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6月 23rd, 2017

김일성  민족의 분렬을 방지하고 조국을 통일하자 -체스꼬슬로벤스꼬사회주의공화국 당 및 정부대표단을 환영하는 평양시군중대회에서 한 연설 1973년 6월 23일-

주체106(2017)년 6월 23일 웹 우리 동포

 

존경하는 구스따브 후싸끄동지!

존경하는 루보미르 슈뜨로우갈동지!

존경하는 체스꼬슬로벤스꼬의 손님 여러분!

친애하는 동지들과 벗들!

오늘 평양시의 각계층 인민들은 형제나라 체스꼬슬로벤스꼬에서 오신 친선의 사절들과 상봉하게 되는 커다란 기쁨을 안고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나는 먼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와 조선인민의 이름으로 체스꼬슬로벤스꼬공산당 중앙위원회 총비서 구스따브 후싸끄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체스꼬슬로벤스꼬사회주의공화국 당 및 정부대표단을 다시한번 열렬히 환영합니다.

나는 또한 당신들을 통하여 체스꼬슬로벤스꼬인민에게 보내는 조선인민의 뜨거운 형제적친선의 인사를 전하는바입니다.

우리는 이번에 체스꼬슬로벤스꼬로부터 가장 높은 급의 당 및 정부대표단이 우리 나라를 찾아준것을 우리 인민에 대한 체스꼬슬로벤스꼬인민의 두터운 친선의 정의 표시로서, 사회주의건설과 조국통일을 위한 우리 인민의 투쟁에 대한 굳은 련대성의 표시로서 높이 평가하고있습니다.

당신들의 이번 우리 나라 방문은 두 나라 인민들사이의 호상리해를 더 깊이하고 친선협조관계를 보다 새롭게 발전시키는 획기적계기로 됩니다.

우리는 당신들과의 상봉을 통하여 체스꼬슬로벤스꼬인민이 걸어온 간고하고도 빛나는 투쟁로정과 사회주의건설에서 이룩한 성과에 대하여 그리고 귀 당과 귀국인민의 앞으로의 투쟁전망에 대하여 더 잘 알게 되였습니다.

체스꼬슬로벤스꼬인민은 력사적으로 나라들사이의 분쟁이 심하였던 구라파대륙의 한 중심부에서 오래동안 외래침략자들을 반대하며 민족적독립과 사회적해방을 위하여 줄기차게 투쟁하여왔습니다. 히틀러파시스트도당에 의하여 나라가 강점되였던 어려운 나날에 체스꼬슬로벤스꼬의 공산주의자들과 애국적인민들은 손에 무장을 들고 반파쑈해방투쟁을 용감히 벌렸습니다.

파쑈독일이 패망하고 나라가 해방된 이후에도 체스꼬슬로벤스꼬인민은 복잡한 투쟁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1948년 2월승리후 사회주의의 길에 들어선 체스꼬슬로벤스꼬인민은 애국적헌신성과 창조적적극성을 발휘하여 짧은 기간에 자기 나라를 발전된 공업을 가진 사회주의나라로 전변시켰으며 계급적원쑤들의 거듭되는 파괴암해책동을 물리치고 혁명의 전취물을 수호하였습니다.

오늘 체스꼬슬로벤스꼬인민은 구스따브 후싸끄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체스꼬슬로벤스꼬공산당 중앙위원회의 령도밑에 사회주의사회를 더욱 전면적으로 공고발전시킬데 대한 체스꼬슬로벤스꼬공산당 제14차대회의 강령에 따라 인민경제의 새로운 발전을 이룩하고 인민생활을 높이며 제5차 5개년계획을 넘쳐 수행하기 위한 투쟁에서 커다란 전진을 이룩하고있습니다.

체스꼬슬로벤스꼬는 국제관계분야에서도 활동무대를 날로 넓히고있습니다.

우리 인민은 형제적체스꼬슬로벤스꼬인민이 새 사회건설에서 이룩하고있는 모든 성과를 진심으로 기뻐하며 그들의 앞으로의 투쟁에서 보다 큰 승리가 있을것을 충심으로 축원합니다.

우리 인민은 또한 제국주의자들의 전쟁정책을 반대하며 구라파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체스꼬슬로벤스꼬공산당과 정부와 인민의 노력에 련대성을 표시합니다.

우리 인민은 자체의 체험을 통하여 사회주의의 길이 결코 평탄치 않다는것을 잘 알고있습니다.

우리 인민은 해방후 미제의 남조선강점으로 나라가 둘로 갈라지게 된 어려운 조건에서 새 사회건설의 길에 들어섰습니다. 우리 인민은 우리 당의 령도밑에 미제와 그 앞잡이들의 끊임없는 침략과 전쟁책동을 짓부시면서 민주주의혁명과 사회주의혁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고 자립적민족경제를 건설함으로써 지난날 뒤떨어졌던 우리 나라를 짧은 기간에 발전된 사회주의나라로 전변시켰습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김정일전집》 제17권 출판

주체106(2017)년 6월 23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출판사에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년대순에 따라 체계적으로, 전면적으로 수록한 영생불멸의 주체사상, 선군사상의 총서인 《김정일전집》 제17권을 출판하였다.

전집에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체61(1972)년 1월부터 5월까지의 기간에 발표하신 력사적인 담화, 연설, 결론 등 92건의 고전적로작들이 수록되여있다.

로작들에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60돐을 민족최대의 명절로 맞이하기 위한 사업을 정력적으로 지도하신 내용과 당사업을 개선강화하고 사회주의문화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기적과 혁신이 일어나도록 현명하게 이끄신 내용들이 집대성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개척하신 주체의 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끝까지 완성해나가는것은 우리들앞에 나선 가장 성스러운 사명입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작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 주체사상은 현시대의 유일한 지도사상이다》, 《조국해방전쟁기념관을 수령님의 의도에 맞게 잘 꾸릴데 대하여》에서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 주체사상을 혁명과 건설의 유일한 지도적지침으로 확고히 틀어쥐고나가며 수령님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더욱 빛내여나갈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우리 당을 주체의 혁명적당, 대중속에 깊이 뿌리박은 불패의 당으로 강화하며 혁명과 건설에 대한 당의 령도적역할을 높이는데서 당일군들앞에 나서는 원칙적문제들에 완벽한 해답을 준 내용들이 《당일군은 사람들의 정치적생명과 관련한 문제를 심중히 처리하여야 한다》, 《당사업에서 문서놀음을 없앨데 대하여》, 《주체의 당건설사상과 리론을 소유한 능력있는 당일군이 되여야 한다》를 비롯한 로작들에 명시되여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혁명전통을 견결히 옹호고수하자》, 《우리는 영원히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살며 싸워나가야 한다》를 비롯한 여러 로작들에서 항일혁명투쟁의 불길속에서 이룩된 영광스러운 혁명전통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빛내이는 사업을 항구적으로 틀어쥐고나가며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계속 전진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사설 : 가물피해막이전투에 전당, 전국, 전민이 떨쳐나서자

주체106(2017)년 6월 23일 로동신문

 

지금 지속되는 가물과 고온현상은 애써 심어가꾼 농작물생육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있다.

우리 당은 모든 력량과 수단을 총동원, 총집중하여 혹심한 가물피해를 철저히 막고 화를 복으로, 역경을 순경으로 전환시킬것을 결심하였으며 당의 사상과 령도에 무한히 충직한 천만군민을 굳게 믿고 가물과의 전투를 전개하였다.

혁명적당군인 인민군대가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을 받들고 가물피해막이전투에 남먼저 일제히 진입하였다.성, 중앙기관들, 공장, 기업소들을 비롯한 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과 온 나라 전체 인민이 당의 호소에 산악같이 화답해나섰다.사회주의전야에서 자연과의 격전, 가물과의 투쟁이 치렬하게 벌어지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업전선은 사회주의수호전의 전초선이며 사회주의경제강국건설에서 힘을 집중하여야 할 주타격방향입니다.》

가물과의 전투는 당중앙옹위전이고 사회주의조국의 존엄사수전이다.

우리의 전체 인민들은 당 제7차대회이후 첫해인 올해에 농업전선에서 기어이 승전포성을 높이 울릴 불타는 일념으로 농사일을 알심있게 하고 농촌지원사업을 적극 벌려왔다.오늘날 가물을 어떻게 이겨내는가 하는것은 당이 제시한 알곡생산목표를 점령하는가, 사회주의의 승리적전진을 힘있게 다그쳐나가는가 아니면 우리를 압살하려는 적대세력들이 바라는대로 질식되는가 하는 사활적인 문제로 되고있다.

논밭을 적시는 생명수는 곧 당중앙과 사상과 뜻, 발걸음을 함께 하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고결한 충정의 응결체이며 사회주의조국에 활력을 부어주는 영양소이다.그것은 또한 우리의 자주권과 생존권을 찬탈하고 삶의 터전을 해치려는 원쑤들을 족치는 멸적의 불소나기로 된다.

지금까지 우리 당이 작전하고 전개하여 못해낸 일이란 하나도 없다.북부전역에서의 전화위복과 려명신화를 비롯하여 조국땅우에 펼쳐진 눈부신 기적과 거창한 전변들은 백전백승 조선로동당의 령도력과 전투력, 실천력에 대한 뚜렷한 증시이다.우리 당의 결심은 과학이고 승리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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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이 총동원되자

주체106(2017)년 6월 23일 로동신문

 

◇ 각지 농촌들이 가물피해막이전투로 들끓고있다.지난 5월부터 시작된 가물현상이 례년에 없이 보리장마까지 밀어내면서 날이 감에 따라 매우 심하게 나타나고있으며 여기에 고온현상까지 겹쳐 저수지, 강하천의 물량이 줄어들고있다.특히 황해남도를 비롯한 서해지구 농촌들에서 가물현상이 심하게 나타나 관수에 장애를 조성하면서 곡식들을 위협하고있다.

기상관측자료에 의하면 가물현상은 계속될것이 예견된다고 한다.

현실은 온 나라가 총동원되여 총결사전, 총돌격전을 벌려 가물피해를 철저히 극복하고 기어이 올해 알곡생산목표수행의 돌파구를 열어놓을것을 절박하게 요구하고있다.

◇ 가물피해막이전투는 당의 권위옹위전, 사회주의수호전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가물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도 세워야 합니다.》

가물피해를 막기 위한 사업은 단순한 농사문제가 아니라 당의 권위옹위전, 사회주의수호전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혁명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협동벌을 찾고 또 찾으시면서 지하수혁명방침을 제시하시고 자연흐름식물길을 도처에 건설하도록 하시여 우리의 농업근로자들이 물걱정을 모르고 농사를 짓도록 현명하게 령도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농업전선을 사회주의수호전의 제1제대 제1선참호로 정해주시고 가물피해를 막기 위한 구체적인 과업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시였으며 최근에도 이 전투에 온 나라가 총동원될데 대한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우리에게는 지난 기간 실천을 통하여 그 우월성이 확증된 우월한 관개체계와 관수방법이 있다.이런 조건에서 우리가 결심하고 총동원되여 관개체계가 은을 내게 하고 현실성있는 관수방법을 대대적으로 받아들인다면 오늘의 가물피해를 성과적으로 극복하고 다수확의 확고한 담보를 마련해놓을수 있다.

◇ 전민이 가물피해를 막기 위한 총동원전에 떨쳐나서야 한다.

실천경험은 그 어떤 자연의 횡포도 전당적이고 전인민적인 총동원운동앞에서는 맥을 추지 못하였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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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물피해를 막기 위한 투쟁으로 들끓고있는 사회주의협동벌

주체106(2017)년 6월 23일 로동신문

 

 -평양시 순안구역과 황해북도 황주군에서-

본사기자 김성남, 리명남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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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대결관념에서 벗어나 단합을 도모해야 한다

주체106(2017)년 6월 23일 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력사적인 6.15공동선언발표 17돐을 맞으며 발표한 성명에서 남조선당국이 동족을 적대시하는 대결관념에서 벗어나 민족의 단합과 단결을 도모하는것을 절대불변의 진리로 받아들일 때 통일의 길이 열리고 민족의 창창한 미래가 펼쳐진다는것을 명심할데 대해 강조하였다.이것은 우리 민족끼리의 숭고한 리념에 기초하여 화해와 단합으로 파국에 처한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자주통일의 새로운 전환기를 열어나가려는 애국의 의지로부터 출발한것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온 민족은 조국통일의 큰뜻을 앞에 놓고 사상과 리념, 정견의 차이를 초월하여 하나로 굳게 단결하여야 합니다.》

지금 북남관계는 사상 최악의 상태에 처해있다.민족의 밝은 앞날을 기약해주던 환희의 6.15시대는 흔적조차 찾기 어렵게 되고 북남사이에는 군사적긴장과 대결의 기운만이 무겁게 배회하고있다.실로 통탄할 비극적현실이 아닐수 없다.

원인은 무엇인가.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리행을 달가와하지 않는 남조선의 친미보수《정권》들이 동족에 대한 극단적인 적대감과 거부의식에 사로잡혀 외세와 함께 반공화국대결에 미쳐날뛰였기때문이다.

력사는 오늘을 비추어보게 하는 거울이라고 하였다.력사의 교훈을 무시하면 과거의 비극이 되풀이되기마련이다.

남조선당국이 선임보수《정권》들의 대결망동에서 교훈을 찾고 동족을 적대시하는 관념에서 벗어나 민족의 단합과 단결을 도모해나가야 한다는것이 오늘의 시대와 온 민족의 한결같은 요구이다.

조국통일위업은 그자체가 끊어진 민족의 혈맥을 잇고 민족적단합을 이룩하는것이다.민족대단결이자 곧 조국통일이다.

민족공동의 리익을 앞세우면서 사상과 제도, 리념과 정견의 차이를 뛰여넘어 단합하고 단결하자는것이 우리의 일관한 주장이다.

북과 남은 한피줄을 나눈 동족이다.비록 외세에 의한 민족의 분렬로 북과 남에 서로 다른 사상과 제도가 존재하고있지만 그것이 동족끼리 불신하고 대결해야 할 리유로 되지 않는다.북과 남에 존재하는 사상과 제도를 서로 용납하려 하지 않고 자기의것만을 절대시하면서 그것을 타방에 강요하려 한다면 민족내부의 불신과 대립은 더욱 격화되고 나중에는 충돌과 전쟁을 피할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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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도에 달하고있는 미제의 무모한 핵전쟁도발광기

주체106(2017)년 6월 23일 로동신문

 

자주와 정의의 성새인 우리 공화국을 모든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하여 기어코 말살해버리려는 날강도 미제의 무분별한 핵전쟁도발광기가 극도에 달하고있다.

6월 20일 미제는 일본 요꼬스까항을 모항으로 하고있는 미제침략군 해군 이지스구축함 《마스틴》호를 조선동해에 끌어들여 우리측 경제수역을 200㎞이상이나 침범하면서 정탐행위에 돌아치게 하는 엄중한 군사적도발행위를 감행하였다.

이와 때를 같이하여 괌도의 앤더슨공군기지에서 리륙시킨 핵전략폭격기 《B-1B》 2대를 남조선에 끌어들여 상동사격장상공에서 괴뢰공군전투기들과의 협동밑에 우리 주요대상물들을 선제타격하기 위한 핵폭탄투하연습을 감행한데 이어 조선동해상공에서도 아군대상물타격연습을 련이어 벌려놓았다.

놈들은 핵전쟁분위기를 고취하기 위하여 핵전략폭격기들을 남조선에 비공개적으로 은밀히 끌어들이던 지난 시기와는 달리 이번에는 핵전략폭격기 《B-1B》편대의 행동을 의도적으로 로출시키면서 2시간동안이나 조선반도상공에서 돌아치게 하였으며 이에 대해 즉시 언론에 공개하였다.

미제의 핵타격수단들이 남조선에 쓸어들어 우리를 공격하기 위한 핵전쟁연습을 련이어 벌려놓고있는 시기에 성조기까지 뻐젓이 내건 해적선을 우리 경제수역깊이까지 침범시켜 로골적인 정탐행위를 감행한것은 결코 스쳐지날 일이 아니다.

남조선지역과 조선동해 우리측 수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벌어지고있는 미제의 위험천만한 군사적도발책동은 조선반도에서의 핵전쟁위험이 극도에 이르렀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우리는 이미 미국에 알아들으리만큼 충고도 주었고 여러차례에 걸쳐 경고도 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미행정부는 과대망상증에 빠져 우리에게 핵선제타격을 가하려고 오만무례하게 날뛰고있다.

지금 우리 군대는 날로 가증되고있는 미제의 침략책동에 대처하여 정의의 핵보검을 더욱 억세게 틀어쥐고 보복의 칼날을 보다 날카롭게 벼리고있다.

미제호전광들은 무모한 핵전쟁도발광기로 《선사》받을것은 미국의 멸망뿐이라는것을 똑똑히 알고 함부로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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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파렴치한 날강도, 평화의 원쑤

주체106(2017)년 6월 23일 로동신문

 

미국이 《싸드》배치문제에서 남조선당국이 늦장을 부린다고 불만을 터치면서 전방위적인 압력을 들이대고있다.미국무성, 국방성, 국회 상원의 관리들이 줄줄이 나서서 《싸드》는 남조선을 《보호》하는 미군의 필수적무기이며 《싸드》배치계획은 절대로 취소할수 없다고 고아댔다.남조선을 행각한 미국회 상원 민주당원내총무는 청와대가 《싸드》배치의향이 없다면 10억US$의 비용이 드는 이 체계를 다른 나라들로 옮겨갈수 있다고 떠들며 압박해나섰다.미국의 언론들과 정책연구기관들도 《동맹》관계와 남조선을 위험에 빠뜨리는 무책임의 극치니 뭐니 하는 여론들을 환기시키며 그에 합세해나섰다.

이러한 속에 미해병대의 한 고위인물이 작전부대를 남조선에 영구주둔시켜야 한다고 기염을 토했다.우리의 《지속되는 위협》에 대처하려면 일본주둔 미3해병기동군병력이 합동군사연습때마다 교대로 남조선에 파견되여야 하는 현재의 작전방식이 불합리하며 따라서 남조선에 해병대 작전부대를 아예 영구주둔시켜야 한다는것이다.

그야말로 양대가리 걸어놓고 말고기파는 격이다.

미국이 우리의 《위협》을 내드는것은 지역대국들을 군사적으로 포위하고 남조선을 아시아침략을 위한 교두보, 핵전초기지, 전방감시기지로 영구히 틀어쥠으로써 지역에서 군사적우세를 차지하려는 저들의 흉심을 감추기 위해서이다.

《싸드》문제만 놓고보아도 그렇다.이 체계가 그 기술적제원으로부터 우리의 로케트공격을 막는데 무맥하다는것이 군사전문가들의 일치한 견해이다.《싸드》는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미국이 추구하는 미싸일방위체계구축의 마지막구성부분이다.그 배치만 완료되면 지역의 잠재적적수들을 포위하는 미싸일방위체계구축이 완성된다.특히 《싸드》의 기본구성요소인 X대역레이다의 탐지범위는 조선반도지경을 훨씬 벗어나 주변나라들의 전략적종심지역까지 포괄하고있다.《싸드》가 지역대국들을 목표로 하고있다는것은 국제사회의 공인된 정설이다.

미국정계에서 터져나오는 남조선에 대한 《보호》타령은 완전히 기만적이고 파렴치한 나발이다.

《싸드》는 남조선을 엄청난 불행에 빠뜨리는 화근이다.《싸드》의 전파탐지기가 가동할 때 나오는 강력한 전자기파는 배치지역 주민들은 물론 주변환경에도 막대한 방사선피해를 주게 된다.

더우기 남조선이 《싸드》의 목표물이 된 주변나라들의 첫 타격대상으로 선정되게 되여있다는것은 너무도 자명하다.

남조선은 칠성판을 지게 되였다.남조선에서 《싸드》는 명백히 미국만을 위한것이며 땅만 빌려주고 손해만 볼것이라는 불만이 증대되고있는것은 당연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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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와 진리에 칼질하는 파쑈적폭거는 스스로 제 무덤을 파는 망동이라는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 -조선민주법률가협회 대변인담화-

주체106(2017)년 6월 23일 로동신문

 

지금 남조선에서는 《민주개혁》을 표방하는 《정권》이 들어섰다고 하지만 여전히 대결시대의 악법이 활개치며 민주와 진리를 교살하는 살풍경이 펼쳐지고있다.

얼마전 남조선사법당국이 서울고등법원에서 항소심결심공판놀음을 벌려놓고 인터네트에 백두산절세위인들을 찬양하는 글을 싣고 련북통일을 주장한 한 주민을 악명높은 《보안법》위반에 걸어 징역 5년을 구형한것이 그 대표적실례이다.

이에 앞서 지난 13일에도 박근혜《정권》 때 우리와 련결되였다는 간첩혐의로 구속기소한 한 목사에 대한 재판놀음을 벌려놓고 온갖 날조된 죄목들을 들씌워 징역 3년을 선고하는 악행을 저질렀다.

남조선당국의 이러한 파쑈적폭거는 정의와 량심을 귀중히 여기고 새 정치, 새 생활을 갈망하는 민심에 대한 용납 못할 도전이며 민족적화해와 단합, 련북통일을 지향하는 대세의 흐름을 막아보려는 시대착오적망동이다.

이번에 남조선당국이 악형을 들씌운 사람들로 말하면 도탄속에 신음하던 우리 민족을 구원해주시고 선군정치로 민족의 존엄을 높이 떨치신 절세위인들에 대한 흠모심을 안고 민주주의와 통일을 위해 투쟁해온 애국적주민들이다.

민족이 낳은 절세위인들을 경모하며 통일애국을 위해 헌신하는것은 겨레의 숭고한 사상감정과 한결같은 통일열망을 반영한 의로운 활동으로서 절대로 범죄시될수 없다.

정의와 진리를 따르고 지조와 량심을 귀중히 여기는 사람들을 죄인으로 몰아대는 망동이야말로 온 겨레의 저주와 규탄을 면치 못할 반민족적, 반인륜적죄악이다.

남조선당국의 탄압만행은 자주, 민주, 통일을 주장하는 사람들을 무턱대고 범죄시하고 가혹하게 처형하던 리명박, 박근혜패당의 광기어린 《종북척결》소동때를 방불케 하고있다.

불법무도한 《종북》광풍속에 합법적인 정당, 로조, 언론들이 강제해산, 강제페간되고 생존권과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진보민주세력이 무참히 탄압당하던 암울한 시기가 바로 친미보수패당의 집권시기였다.

현 집권세력도 그 살벌한 현대판마녀사냥의 피해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역적패당의 파쑈독재부활과 극악한 동족대결책동을 반대하는 민심에 편승하여 《보안법》의 해독성과 부당성을 력설해왔다는것도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한 남조선당국이 박근혜보수《정권》이 파멸당한 오늘에 와서도 이전과 다름없이 《보안법》의 칼날을 마구 휘두르며 무고한 주민들을 탄압처형하고있으니 과연 군부독재시기의 파쑈교형리들과 무엇이 다른가.(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담화

주체106(2017)년 6월 23일 로동신문

 

얼마전 꾸바혁명정부는 트럼프행정부가 꾸바의 내부전복과 경제봉쇄를 추구하는 새로운 대꾸바정책을 선포한것과 관련하여 이를 단죄하는 성명을 발표하였다.

미국의 새로운 대꾸바정책은 본질상 《미국식민주주의와 자유》, 《인권》보장의 간판밑에 꾸바내부에 불안정을 조성하고 꾸바에 대한 봉쇄를 더욱 강화하여 이 나라에 수립된 사회주의제도를 허물어보려는 본색을 드러낸것으로서 우리는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

이번에 트럼프행정부가 오바마시기 체결된 모든 《잘못된》 협정들을 파기한것은 별로 놀라운 일이 아니다.

미국의 력대 집권자들은 자주적이고 진보적인 나라들을 전복하고 미국주도의 《세계질서》를 세우기 위하여 온갖 수단과 방법을 다 써왔으며 국제적합의와 공약도 꺼리낌없이 뒤집군 하였다.

1994년 클린톤집권시기 체결된 조미기본합의문을 부쉬행정부가 뒤집어엎었고 오바마집권시기 비준한 빠리협정을 트럼프행정부가 또 뒤집어엎은것은 그 대표적실례로 된다.

자주적이고 반미적인 나라들을 정치, 경제, 군사, 외교적으로 고립봉쇄하고 전복하며 미국의 비위에 맞지 않는 모든것을 짓밟아버리려고 앞뒤를 가리지 않고 날뛰는것은 미국고유의 제국주의적특성이다.

오늘의 정세는 자주성을 지향하는 모든 나라 인민들이 미국의 강권과 전횡을 짓부시고 진정한 국제적정의를 실현하기 위하여 단결과 련대성을 더욱 강화해나갈것을 절실히 요구하고있다.

우리는 앞으로도 반제자주, 사회주의를 위한 꾸바당과 정부와 인민의 투쟁에 전적인 지지성원을 보낼것이며 언제나 그들과 함께 있을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대답

주체106(2017)년 6월 23일 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은 미국이 핵전략폭격기를 조선반도상공에 또다시 들이민것과 관련하여 22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미국은 지난 20일 핵전략폭격기 《B-1B》 2대를 남조선상공에 끌어들여 모의폭격훈련을 진행하였으며 앞으로 월 1차이상 전략폭격기들을 조선반도에 출동시키겠다고 로골적으로 떠들어대고있다.

이번 군사적망동을 통하여 미국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고 군비경쟁을 몰아오는 장본인으로서의 정체를 다시금 낱낱이 드러냈다.

미국이 조선반도정세를 끊임없이 긴장시키고 핵위협공갈도수를 날로 높이고있는 현실은 우리의 핵억제력강화조치가 얼마나 정당한것인가를 실증하고있다.

미국은 그 어떤 군사적위협과 공갈로도 우리를 감히 놀래울수 없다.

미국은 저들의 군사적압력이 오히려 우리를 핵 및 탄도로케트위력강화에로 떠미는 추진력으로 된다는것을 명심해야 한다.

미국이 무모한 군사적도박에 매여달릴수록 우리는 조선반도와 지역,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하여 핵무력의 고도화를 비상히 빠른 속도로 더욱 다그쳐나갈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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