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평 : 천만번 정당한 선택

주체106(2017)년 6월 28일 로동신문

 

얼마전 미국잡지 《내슈널 인터레스트》가 미국이 1945년부터 1992년까지 1 000여차례의 핵시험을 감행한 사실을 폭로하였다.그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미국은 네바다주에서 699차례, 비키니, 에니웨토크 등 태평양상에서 333차례의 핵시험을 강행하였는데 1954년에는 비키니섬에서 그 위력이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자탄의 1 000배가 넘는 수소탄실용시험을 하였다.그때 폭발지점으로부터 반경 255km안에 있던 287명이 방사능피해를 입었고 주변해역에 있던 700여척의 어선들이 《죽음의 재》를 뒤집어썼다.60km 떨어진 곳에서 물고기잡이를 하던 일본어선 《다이고후꾸류마루》의 선원들은 방사능피해로 전원이 사망하였다.1962년에는 네바다주에서 《리틀 펠러》라는 암호를 달고 남조선강점 미군이 비반충포로도 발사할수 있는 전술핵탄두시험을 진행하였다.그후에도 미국은 련이은 핵시험으로 숱한 사람들에게 방사능피해를 입혔다.

이 글이 시사해주는바는 아주 크다.

그것은 세계에서 맨 처음으로 유일무이하게 인류의 머리우에 핵폭탄을 들씌우고도 모자라 전세계를 핵참화속에 몰아넣으려고 발악하는 미국이야말로 이 세상에 둘도 없는 야만국가, 핵피고석에 세워야 할 특등핵범죄국이라는것이다.또 세계적으로 제일 많은 핵무기와 그 운반수단을 가지고있는 미국과 교전상태에 있는 우리가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존엄을 수호할수 있는 유일한 길은 핵억제력을 강화하는것뿐이라는것이다.

지나온 력사와 오늘의 현실이 그것을 웅변으로 실증해주고있다.

미국이 오래전부터 핵무기를 세계제패전략실현의 기둥으로 삼아왔다는것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다.제2차 세계대전말기에 핵무기를 만들어낸 미국은 쩍하면 그것을 휘두르며 저들의 비위에 거슬리는 나라들에 핵위협공갈을 가하여왔다.지어 우리 나라는 물론 사회주의를 건설하는 다른 나라들을 목표로 핵무기사용계획까지 세워놓고 그것을 실천에 옮기려 하였다.

그에 대처하여 우리 주변의 일부 나라들은 핵무기를 보유하고 그 능력강화에 박차를 가하여왔다.핵무기를 전쟁을 막고 국가의 안전과 리익을 보장할수 있는 절대적인 수단으로 보았기때문이다.

우리 나라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털어놓고말해서 우리 공화국에는 그 어느 나라보다도 핵억제력강화가 더욱 절실한 문제로 나서고있다.우리 나라가 력사적으로 미국으로부터 받고있는 핵위협은 주변나라들과는 대비도 할수 없다.

돌이켜보면 지난 1950년대부터 우리 나라에 핵위협공갈을 가해온 미국은 해마다 방대한 핵무력을 동원하여 핵불장난소동을 벌리면서 우리 공화국을 심히 자극하여왔다.21세기에 들어와 그 강도는 더욱 높아졌다.때없이 핵항공모함과 핵전략폭격기를 비롯한 핵전략자산들을 남조선과 그 주변에 들이밀고 선제타격기도를 공공연히 드러내놓았다.미국의 무분별한 핵전쟁도발책동으로 하여 조선반도에는 항시적으로 핵전쟁위험이 조성되였다.이런 엄혹한 사태에서 우리 공화국은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를 위해 핵을 보유하고 질량적으로 강화하는 길로 나가지 않을수 없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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