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무차별적인 살륙과 파괴를 일삼은 미제야수들
최근 미국의 AP통신이 《전쟁이 끝난지 64년이 되였지만 폭발물처리작업이 지속되고있는 조선》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지난 조선전쟁시기 미제가 감행한 야수적인 폭격만행을 만천하에 폭로하였다.
AP통신사 기자는 함흥시교외를 취재한 소감을 다음과 같이 전하였다.
《조선에서 전쟁시기에 불발된 수천발의 폭탄과 박격포탄을 비롯한 실탄들이 아직도 처리되지 못하고있다.지난 2월 이곳 로동자들은 건설장에서 비록 녹은 쓸었지만 언제 터질지 모를 박격포탄을 발굴해냈다.지난해 10월에는 370발의 폭탄이 소학교운동장부근에서 발견되였다.함흥시에 있는 폭발물처리대는 지난해에만도 2 900발의 폭발물을 처리하였으며 올해에 들어와 약 1 200발을 처리하였다.》
기자는 계속하여 미공군이 얼마나 맹폭격을 가하였던지 1952년에는 사실상 폭격할만 한 대상이 없을 정도였다고 하면서 《미국은 전쟁기간 조선에 3만 2 500t의 나팜탄을 포함하여 모두 63만 5 000t의 폭탄을 투하하였는데 그중 대부분이 북조선에 떨어졌다.조선전쟁은 력사상 가장 잔인한 전쟁들중의 하나였다.》라고 까밝혔다.
이것은 미제야말로 히틀러파시스트들도 얼굴을 붉힐 악독한 파괴자라는것을 다시금 확증해주고있다.
인류전쟁사에 기록된 침략전쟁들은 어느것이나 다 야만적인 학살과 무차별적인 파괴를 낳았다.
하지만 미제국주의자들에 의해 강요된 지난 조선전쟁과 같이 한 민족의 생존의 보금자리를 그토록 무참하게 파괴하여 페허로 만든 전쟁은 일찌기 없었다.
가증스러운 미제공중비적들은 우리 조국의 푸른 하늘을 갈가마귀떼처럼 새까맣게 뒤덮으며 날아와 평화롭던 도시와 마을들에 살륙과 파괴의 줄폭탄을 퍼부었다.우리의 도시와 마을들은 미제야만들의 무자비한 타격목표로 되였다.
미제침략자들은 쓸어도 걸릴것이 없게 공화국북반부의 78개 도시를 《지도우에서 완전히 없애버리겠다.》고 뇌까리면서 대대적인 초토화작전에 열을 올리였다.평양시만 해도 당시 인구 1인당 폭탄 1개이상이 해당될만큼 무차별적인 폭격을 들이댔다.이것을 통해서도 얼마나 많은 폭탄과 포탄들이 우리 인민의 머리우에 들씌워졌겠는지 짐작하기 어렵지 않다.
미제는 국제협약에 의해 사용이 금지된 나팜탄 등과 함께 나비탄까지 대량적으로 사용하여 온 강토를 말그대로 초토화하였다.공장과 기업소들, 살림집과 학교들, 병원과 진료소들, 극장과 영화관들 지어는 옛무덤과 절간을 비롯한 민족문화유산들과 력사유적들까지 가차없이 파괴하고 들부셔버리였다.
미제침략자들이 퍼부은 각종 폭발물들은 상상을 초월하는 인적, 물적 및 환경피해를 초래하였을뿐아니라 불발된채로 나라의 산야와 강하천, 가까운바다에 수없이 박혀 전쟁시기는 물론 전후 수십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우리 인민의 생명을 위협하고있다.조국해방전쟁시기부터 지난 60여년간 공화국북반부의 전지역에서 제거된 미제의 폭발물들은 무려 80여만개에 달하며 지금도 살륙과 파괴의 잔해들은 계속 발견되고있다.이것은 미제가 도발한 조선전쟁이 얼마나 야만적이였는가를 다시금 똑똑히 새겨주고있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