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8月 23rd, 2017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국방과학원 화학재료연구소를 현지지도하시였다

주체106(2017)년 8월 23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국가, 군대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국방과학원 화학재료연구소를 현지지도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들인 조용원동지, 김정식동지가 동행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현지에서 국방과학원 화학재료연구소의 책임일군들이 맞이하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1966년 8월11일교시에 따라 조직된 국방과학원 화학재료연구소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2009년 6월 30일 몸소 찾아오시여 지난 기간 국방과학연구사업에서 이룩한 성과를 높이 평가하시고 첨단무장장비개발에 필요한 화학재료연구개발에서 나서는 강령적인 가르치심을 주신 불멸의 령도업적이 깃들어있는 연구소이다.

국방과학원 화학재료연구소에서는 《화성》계렬로케트들의 열보호재료와 전투부, 분출구재료를 비롯하여 각종 현대적인 무장장비들에 쓰이는 여러가지 화학재료들에 대한 연구개발과 생산을 보장하고있다.

특히 연구소에서는 최근년간 자체의 힘과 기술로 대륙간탄도로케트의 전투부첨두와 고체발동기분출구제작에 리용하는 최첨단재료인 3D탄소/탄소-탄화규소복합재료를 연구개발하고 국산화하는데 성공함으로써 주체조선의 첫 대륙간탄도로케트시험발사에서 대성공을 이룩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마중나온 일군들의 손을 잡아주시며 연구소실태를 료해하고 도와주기 위하여 찾아왔다고 하시면서 최근년간 연구소가 우리 당의 국방과학기술중시정책, 군수공업정책을 높이 받들고 누가 보건말건 애국적인 첨단돌파전을 힘있게 벌려 많은 일을 하였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새로 꾸린 혁명사적교양실과 과학기술성과전시실을 돌아보신 다음 대륙간탄도로케트 전투부첨두와 고체로케트발동기제작공정을 료해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탄소섬유에 의한 예비성형체직조공정, 화학기상침적공정, 고압액상침적공정과 마감처리공정들을 료해하시면서 예비성형체의 밀도, 화학기상침적공정에서의 침적온도, 진공도, 침적시간, 고압액상침적공정에서의 침적온도, 압력, 작업매질, 침적회수, 마감처리공정에서의 기술적특성들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알아보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우리가 생산한 첨두재료의 시험결과를 보고받으시고 로케트기술이 발전하였다고 하는 선진국가들에서 만든것보다 밀도, 세기, 침식속도 등 모든 특성값이 더 우월한데 대하여 높이 평가하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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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총대에 어린 필승의 의지

주체106(2017)년 8월 23일 로동신문

 

온 나라가 원쑤격멸의 기상으로 용암처럼 끓어번진다.

조국방선을 굳건히 지켜선 영용한 우리 인민군대의 서리발총창들이 번뜩이고 공화국정부성명에 접한 이 땅 그 어디에서나 감히 우리의 자주권을 란폭하게 침해하며 핵전쟁광기에 열을 올리는 미제와 기어이 총결산하겠다는 함성이 터져나오고있다.날강도 미제를 씨도 없이 죽탕쳐버릴 보복열의로 피끓이며 너도나도 인민군대입대, 복대를 탄원하고있으며 모든 단위들에서 전시생산을 보장하는 기세로 증산의 동음을 더욱 높여가고있다.

침략자, 도발자들을 무자비하게 징벌하고 선군조선의 백승의 기상을 떨쳐갈 신심과 각오를 안은 천만군민의 심장속에 넘쳐나는것은 무엇인가.

백두산총대를 높이 추켜드시고 우리 조국을 선군의 한길로 줄기차게 이끄시여 이 땅우에 백승의 력사만이 흐르게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최후승리의 축포성으로 끝없이 빛내여갈 철석의 의지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선군정치에는 혁명의 총대우에 나라와 민족의 존엄도, 혁명의 승리도 있다는 선군혁명의 원리가 구현되여있으며 혁명은 오직 자기 힘을 강화하고 자체의 힘으로 하여야 한다는 자력자강의 정신과 우리 당의 드팀없는 반제자주적립장, 혁명적원칙이 집대성되여있습니다.》

이 땅의 자주적근위병들은 과연 무엇으로 하여 담력과 배짱이 그리도 드세고 신심과 락관이 그렇듯 드높은가.지난날 세계지도에서 빛을 잃었던 크지 않은 나라 조선이 과연 무슨 힘으로 사회주의강경보루로 우뚝 솟아 빛나고있는가.

백두산총대,

이 강위력한 보검을 틀어쥐고 조선혁명을 이끌어오신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계시여 우리 군대와 인민은 그처럼 복잡다단한 혁명의 길을 오직 승리라는 이름으로 빛내여올수 있은것 아닌가.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해가 시작되던 잊을수 없는 그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찾으신 곳은 조선인민군 근위 서울류경수제105땅크사단이였다.

조선의 그 무슨 정치적변화를 제나름대로 억측하던 세계가 커다란 충격에 휩싸였다.경애하는 원수님의 현지시찰소식이 우주공간을 채웠고 외국의 수많은 출판보도물들이 이에 대하여 대서특필하였다.위대한 장군님께서 선군혁명령도의 거룩한 첫 자욱을 새기신 사연깊은 근위땅크사단에 대한 우리 원수님의 현지시찰은 백두산총대를 높이 드시고 조국과 인민을 지켜, 자주와 정의를 지켜 모든것을 바쳐오신 위대한 수령님들처럼 선군혁명의 한길을 변함없이 이어가시려는 그이의 드팀없는 신념의 발현이였다.

정녕 총대와 함께 개척되고 총대와 함께 전진해온것이 바로 조선혁명이다.조선혁명박물관에는 김형직선생님께서 위대한 수령님께 유산으로 물려주신 두자루의 권총중의 하나가 소중히 전시되여있다.

두자루의 권총!만경대혁명가문의 계주봉과도 같은 그 두자루의 권총을 높이 드시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선언하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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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략적인 합동군사연습이 초래할 파국적후과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미국이 지게 될것이다 -조선인민군 판문점대표부 대변인담화-

주체106(2017)년 8월 23일 로동신문

 

날강도 미제는 우리의 의미심장한 경고와 내외의 한결같은 항의규탄에도 불구하고 남조선괴뢰호전광들과 야합하여 또다시 우리 공화국을 침략하기 위한 《을지 프리덤 가디언 17》합동군사연습을 강행하는 길에 들어섰다.

지금 남조선강점 및 해외주둔 미제침략군 1만 7, 500여명과 5만여명의 남조선괴뢰군, 7개 추종국가무력은 물론 48만명의 괴뢰행정부 공무원들과 경찰, 민간무력, 민간기업체 인원들뿐아니라 미국본토와 태평양작전지대안에 전개되여있는 미제침략군의 전쟁살인장비들을 투입하여 조선반도에 살벌한 전쟁분위기를 조성하고있다.

간과할수 없는것은 적들이 《년례적》이니, 《방어적》이니 하고 요란스럽게 떠들어대면서도 우리 공화국을 선제공격하기 위한 침략전쟁각본인 《작전계획 5015》에 따라 우리 최고수뇌부를 《제거》하기 위한 《참수작전》과 《비밀작전》훈련, 우리의 탄도로케트에 대응하는 훈련에 중점을 두고 이번 연습을 강행하고있는것이다.

조선반도의 군사적긴장이 극도로 첨예해진 지금의 상황에서 남조선에 집결된 이 방대한 무력이 실전행동에로 넘어가지 않으리라는 담보는 그 어디에도 없다.

더우기 지금 미제침략군의 고위우두머리들이 남조선에 기여들어 전쟁모의판을 벌려놓고있는것은 사태의 엄중성을 더욱 배가해주고있다.지난 8월 13일에는 미합참의장 단포드가, 20일에는 미태평양군사령관 해리스와 미전략군사령관 하이튼이 남조선에 기여들었으며 뒤이어 미싸일방위국장 그리브스도 기여들어 전쟁모의판을 벌려놓았다.

이번 합동군사연습을 전후하여 우리에 대한 선제타격과 침략전쟁을 직접 담당집행할 미제침략군 우두머리들의 련이은 남조선행각과 관련하여 내외여론들이 심각한 우려를 표시하고있는것은 결코 우연치 않다.세계열점지역들에 미제침략군 우두머리들이 련이어 출몰한 곳에서는 어김없이 침략전쟁의 불꽃이 일군 하였다는것은 력사가 보여주는 엄연한 사실이다.

벌어지고있는 모든 사태는 핵전쟁위험이 우리를 무력으로 타고앉으려는 흉심을 한사코 버리지 않고있는 미국으로부터 오고있으며 미제야말로 평화파괴의 장본인이라는것을 여실히 실증해주고있다.미제호전광들이 현 상황에서 심중하게 행동하며 옳바른 선택을 하라는 우리의 경고를 무시하고 위험천만한 군사적도발을 걸어온 이상 백두산혁명강군의 무자비한 보복과 가차없는 징벌을 면치 못할것이다.

피묻은 이발을 드러내놓은 승냥이무리들이 우리를 먹어보겠다고 떼지어 달려들고있는 이때 수십년간 억척같이 다져온 핵억제력을 갖춘 우리가 눈을 펀히 뜨고 가만히 앉아있으리라고 생각한다면 그보다 더 큰 오산은 없다.미제는 빈말을 모르는 우리 혁명무력이 임의의 시각에 징벌의 불소나기를 퍼부을수 있게 방아쇠에 손가락을 걸고 발사대기상태에서 놈들의 일거일동을 예리하게 주시하고있다는것을 한시도 잊지 말아야 한다.부질없는 침략전쟁연습소동으로 초래될 파국적후과에 대한 책임은 우리와의 군사적대결을 선택한 미국이 전적으로 지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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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잔명을 유지하는데서 상책은 입부리를 조심하는것이다

주체106(2017)년 8월 23일 로동신문

 

얼마전 괴뢰국회 보수떨거지들앞에 나타난 괴뢰국방부 장관 송영무는 우리를 자극하고 위협공갈하고있는 미국에 엄숙한 경고를 보내기 위한 조선인민군 전략군의 괌도포위사격방안을 두고 《그런 일은 절대로 일어날수 없다.》느니, 《오판》이라느니, 《단호한 응징에 직면하게 될것》이라느니 하면서 대결의 나발통을 또다시 요란스럽게 불어댔다.

이미 미국방장관놈과의 전화통화에서 아메리카제국의 비극적종말을 선고한 우리의 전략적결단에 대해 그 무슨 《용납 못할 행위》라고 하면서 《추가도발》을 중단하라고 줴쳐댄것으로 하여 내외의 비난과 조소를 자아낸것이 바로 송영무이다.그야말로 때없이 짖어대며 꼴불견스럽게 돌아치는 정신병자를 방불케 하고있다.

원래 괴뢰군부의 우두머리치고 동족대결의 악행을 일삼지 않은자가 없고 악랄한 궤변을 늘어놓지 않은자가 없었다는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나 송영무와 같이 허수아비군대의 수장자리에 올라앉기 바쁘게 미국상전들의 눈에 들기 위하여 허세에 들떠 대결란동을 부린자는 일찌기 없었다.

적아쌍방이 첨예하게 대치된 판문점과 그 주변의 괴뢰군부대들을 취임후 첫 행선지로 택한것만 보아도 그러하다.

이곳에서 괴뢰국방부 장관 송영무는 《유능한 안보》라는 귀에 설은 소리를 내지르다가 그것만으로는 족하지 않았던지 《작전계획 5015》를 우리에 대한 《선제공격》으로 수정해야 한다는 망발까지 꺼리낌없이 늘어놓았다.민충이 쑥대에 올라가면 세상이 다 아래로 보인다고 송사리같은 제 처지도 모르고 허세를 부리는 송영무의 꼴이 가소롭기 짝이 없다.

동족대결이 체질화된 광신자의 주둥이에서 바른소리가 나올리 만무하지만 떠벌여댄 궤변을 두고 송영무야말로 동족대결을 위해서는 그 무엇도 서슴지 않을 천하에 둘도 없는 무뢰한임을 잘 알수 있다.

괴뢰해군참모총장때에는 괴뢰해군의 교전수칙을 《적극적개념》으로 바꾸어놓아 가뜩이나 첨예한 서해열점수역을 대결의 불도가니로 만들어놓았고 괴뢰국방부 장관자리를 탐내던 시기에는 괴뢰국회 인사청문회장에서 우리를 《주적》이라고 줴쳐댐으로써 대결흉심을 로골적으로 드러내놓았다.

8월에 들어와서는 괴뢰군부대들을 정신없이 싸돌아치며 그 무슨 《압도적이고 강력한 대비태세》를 갖추라고 졸개들을 다그어대다못해 서해열점수역에까지 게바라나와 연평도와 백령도는 《적의 목구멍과 옆구리의 비수》이므로 전투준비태세를 강화하라는 호전적망발까지 늘어놓았다.

원래 송영무의 낯짝만 보아도 대결의 북통을 요란스럽게 두드려대고 악의에 찬 폭언을 마구 내뱉게 생겨먹었다.좁을대로 좁아 신경질이 가득찬 량미간, 희번득거리는 뱁새눈알, 기형적으로 큰 코와 찌그러진 입, 뾰족한 턱과 류별난 짝귀, 길쭉한 말상통은 제정신을 가지고 사고하는 정상적인 사람같이 보이지 않는다.

그뿐이 아니다.짬만 있으면 손을 휘젓는 꼴은 발작하는 중풍환자처럼 보이고 허리를 구부리고 휘여진 두다리로 껑충껑충 걷는 몰골은 오세안주의 캉가루를 련상케 한다.

인간오작품으로서의 꼴불견스러운 외형도 그러하지만 지금까지 살아온 한생 또한 비루하기 그지없다.

세상에 삐여져나온 때부터 탐욕이 강하고 협잡과 사기에 능하며 철면피하기 그지없어 사람들의 비난과 손가락질을 받던 버러지같은 놈팽이였다.

그런자이기에 권력의 빨래줄을 잡고 괴뢰해군참모총장자리에 기여올라서도 그 좀도적습관을 버리지 못해 군납비리로 제 주머니를 채우고 은퇴후에는 방위산업체에서 고액의 자문료를 받은 문제까지 폭로되여 괴뢰국방부 장관자격을 심의하는 괴뢰국회청문회장소에서 진땀을 빼기도 하였던것이다.

이렇게 경력도 구린내가 나고 능력도 부족한자가 괴뢰국방부 장관자리에 올라앉게 되였으니 상전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것은 응당하다고 보아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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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침전쟁책동을 용납치 않을 의지

주체106(2017)년 8월 23일 로동신문

 

남조선에서 트럼프의 《전쟁불사》망발과 미국의 북침전쟁책동을 단죄규탄하는 각계 단체들과 인민들의 투쟁이 날로 강화되고있다.

《입에 담을수 없는 분노가 느껴진다.》, 《절대로 용납하지 말아야 한다.》, 《미국은 조선반도에서 즉시 손을 떼고 나가야 한다.그렇지 않을 경우 미국이 본토에서 전쟁을 경험할 상황이 되였다.》…

이것이 트럼프의 히스테리적인 전쟁망언에 격노한 남조선민심의 목소리이다.

남조선의 통일운동세력들은 반미통일선봉대를 조직하고 지난 7일부터 남조선 각지를 행진하면서 미제호전계층의 망발과 전쟁도발책동을 규탄하는 활동을 전개하고있다.

이 단체는 12일 《트럼프아가리 봉합대작전》이라는 집회를 벌리였다.여기에서 발언자들은 트럼프가 《전쟁이 나더라도 조선반도에서 나는것이고 수천명이 죽더라도 거기서 죽는것》이라고 뇌까리고 《화염과 분노》라는 폭언까지 서슴없이 내뱉으며 조선반도를 언제 터질지 모를 전쟁의 화약고로 만들려 한다고 치솟는 격분을 표시하였다.그들은 그 무슨 《예방전쟁》에 대해 떠벌이는 미제호전광들에 의해 전쟁위기가 고조되고있다고 하면서 조선민족의 생명과 조선반도의 평화는 안중에도 없는 미국의 정체를 똑바로 꿰뚫어보고 단결하여 반미투쟁에 떨쳐나설것을 호소하였다.

이 단체뿐이 아니다.

민주민생평화통일주권련대는 8월 26일까지를 반미반전운동기간으로 선포하고 투쟁에 궐기해나섰다.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진보련대, 민주로총, 《전국농민회총련맹》을 비롯한 200여개의 각계층 단체들이 대중적인 반미투쟁에 합세해나서고있다.

남조선의 각계 단체들은 서울주재 미국대사관과 괴뢰정부청사, 미군기지를 비롯한 곳곳에서 기자회견, 규탄집회, 트럼프를 풍자조소하는 문예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벌리면서 반미기운을 고조시키고있다.이런 속에 얼마전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대전본부는 기자회견을 통해 적극적인 반미반전투쟁을 벌려나갈 결의를 다지였다.

발언자들은 지금 조선반도는 자주냐 예속이냐, 전쟁이냐 평화냐 하는 중대한 갈림길에 놓여있다고 하면서 당국이 북침전쟁을 추구하는 미국과의 《동맹》강화의 길로 나갈것이 아니라 전쟁을 막아내고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마련해야 할것이라고 주장하였다.

남조선에서는 미국과 함께 감행하는 북침합동군사연습을 걷어치울것을 요구하는 투쟁도 적극적으로 전개되고있다.

한 대학생단체는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은 전쟁의 먹구름을 몰아오게 될것이라고 하면서 《선제타격》, 《참수작전》 등의 호전적인 망발들을 줴치며 전쟁위기를 고조시키는 미국과 남조선당국의 북침전쟁책동을 규탄하였다.이 단체 성원들은 미국이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철회하고 북침합동군사연습을 걷어치워야 한다고 하면서 조선반도의 평화를 지키기 위한 투쟁에 자신들이 앞장설것을 다짐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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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스스로 불러온 파국과 혼란

주체106(2017)년 8월 23일 로동신문

 

최근 우리의 대미초강경선언으로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공포속에 허우적거리고있는 가운데 남조선에서 금융부문이 극도의 혼란에 빠져들면서 경제가 통채로 휘청거리고있다.이와 관련하여 지금 남조선언론들은 정세긴장으로 투자가들의 심리가 얼어붙었다고 전하고있다.경제전문가들도 지금의 긴장상태가 장기화되면 경제파국이 심화될수 있다고 평하고있다.

최근 며칠사이에만도 조선반도의 정세악화에 불안을 느낀 외국투자가들이 13억US$이상의 막대한 돈을 남조선에서 빼내갔다고 한다.이로 하여 남조선금융시장에서 커다란 혼란이 빚어지고있다.이런 속에 남조선의 주요대기업들의 주식가격이 폭락하여 불안감을 더해주고있다.

사방에서 터져나오는 아우성에 바빠맞은 남조선당국이 경제관련 부, 처들의 합동회의를 열고 수습책을 찾는다고 복닥소동을 피우고있지만 경제불안은 더욱 커가고있다.

오늘 남조선의 경제와 금융시장에 조성된 파국상태는 미국의 극악무도한 대조선적대시정책과 핵전쟁광기가 빚어낸 필연적결과이다.

알려진바와 같이 우리의 대륙간탄도로케트시험발사를 미친듯이 걸고들며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서 거수기를 발동하여 포악무도한 대조선《제재결의》라는것을 조작해낸 미국은 《전쟁불사》니, 《예방전쟁》이니 하는 극히 호전적인 망발들을 줴쳐대면서 북침핵전쟁도발책동에 발광적으로 매달리고있다.미제침략군의 82항공륙전사단이 조선전선투입을 예견한 대규모적인 실전공중강습 및 기동전개훈련에 진입하고 25경보병사단과 10산악사단이 조선반도의 지형에 익숙하기 위한 산지훈련을 벌리고있는것은 그 대표적실례이다.

이뿐이 아니다.미국은 핵전략폭격기들과 스텔스전투기편대들은 물론 2개의 핵항공모함타격단과 핵잠수함을 비롯한 숱한 해상무력을 조선반도수역에 전개할것을 계획하고 이를 본격적으로 추진시키고있다.이러한 속에 미행정부의 고위인물들은 《북의 행동을 멈추게 할 의미있는 조치》들을 취해야 한다느니, 《선제타격》이니 하는 위험천만한 전쟁나발을 매일과 같이 쏟아내면서 조선반도와 주변지역의 정세를 최대로 긴장시키고있다.

미국의 이러한 무분별한 전쟁광증은 남조선에 발을 들이밀었던 외국투자가들로 하여금 극도의 불안감을 가지게 하였으며 결국 그들이 저들의 자본을 다른 안전한 곳으로 빼돌리는 결과를 초래하고있다.외국독점자본에 의해 유지되고있는 남조선의 금융분야에서 대량적인 자금류출현상이 계속될 경우 남조선경제가 순간에 빈사상태에 처하게 된다는것은 삼척동자에게도 명백한 사실이다.

남조선의 경제와 금융시장에 조성된 혼란사태는 미국에 추종하여 유엔안전보장리사회의 천만부당한 대조선《제재결의》조작과 상전의 북침전쟁책동에 적극 편승해나선 남조선당국이 스스로 불러온 화난이기도 하다.

미국은 남조선의 경제가 어떻게 되든, 남조선인민들의 생명안전이 위험에 빠지든 개의치 않고 북침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다.얼마전 트럼프가 《전쟁이 나더라도 조선반도에서 나는것이고 수천명이 죽더라도 거기서 죽는것》이라고 떠벌인것은 남조선인민들의 목숨을 파리목숨만큼도 여기지 않으면서 조선반도에서 핵전쟁을 일으키려는 미국의 흉악한 속심을 그대로 드러낸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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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군국주의망령을 부르는 추태

주체106(2017)년 8월 23일 로동신문

 

복수주의감정에 사로잡혀있는 일본반동들이 앞뒤를 가리지 않고 분별없이 놀아대고있다.

얼마전 일본정객들 수십명이 야스구니진쟈에 몰려가 참배하였다.그곳으로 달려가고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을 수상 아베는 내외의 항의규탄이 두려워 감히 그곳에 발길을 돌리지 못했다.그러나 잊지 않고 졸개들을 내세워 제물을 봉납하였다.스쳐보낼수 없는것은 8.15패망의 날을 계기로 일본반동들이 또다시 이런 광대극을 벌려놓은것이다.

심상히 볼 문제가 아니다.

일본정객들의 집단적인 야스구니진쟈참배놀음은 일본국내에서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매우 예민한 정치적문제로 되고있다.야스구니진쟈는 군국주의야망에 들떠 침략전쟁에 뛰여들었다가 개죽음을 당한 특급전범자들의 위패가 있는 곳이다.

력대로 일본의 극우익반동분자들은 야스구니진쟈를 일본국민들속에 군국주의사상을 불어넣는 거점으로 리용하여왔다.매해 봄과 가을의 대제때와 패망일을 계기로 어김없이 야스구니진쟈에 몰려가 합장을 하며 머리를 조아리고있다.이제는 이러한 놀음이 정례화, 대중화되고 의례행사처럼 진행되고있다.

군국주의망령에 홀려 이곳에서 특급전범자들과 속대사를 나누며 재침을 꿈꾸는 일본정객들의 몰골은 넋빠진 정신병자들의 어리석은 추태를 련상시키고있다.이러한 망동이야말로 정의와 평화를 지향하는 인류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이며 우롱이다.

국제사회가 일본반동들의 야스구니진쟈참배를 강력히 규탄하는것은 바로 이때문이다.

패망후 일본반동들은 국제사회의 항의가 두려워 도적고양이처럼 사람들의 눈초리를 피해가며 야스구니진쟈를 참배하였다.그러던것이 지금에 와서는 그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뻐젓이 하고있다.정부의 고위인물들이나 국회의원들이 집단적으로 야스구니진쟈에 몰려가 참배놀음을 벌리는가 하면 국가적범위에서 과거침략력사를 외곡, 부정하고있다.

일본에서는 야스구니진쟈에서 뿜어져나오는 군국주의독소에 마취된 사람들이 날로 늘어나고있으며 파시즘의 망령이 사회전반을 무섭게 휩쓸고있다.문학예술, 출판보도부문에서는 특급전범자들이 저지른 반인륜범죄를 《영웅》적인 행동으로 찬미하고있는가 하면 국회에서는 국민과 언론의 입에 자갈을 물리우기 위한 파쑈악법들이 계속 조작되고있다.

일본반동지배층은 국제정세의 변화를 교묘하게 악용하여 지금 해외침략의 합법화를 위한 마지막공정인 헌법개악책동에 본격적으로 달라붙었다.

일본의 헌법개악과 재침은 시간문제로 되고있다.아시아에서 일본에 의해 20세기 전반기와 같은 피비린 살륙과 략탈의 악몽이 재현되지 않으리라는 담보는 그 어디에도 없다.

일본반동들은 오산하고있다.국제사회가 일본에 엄한 경계의 시선을 돌리고있다.제국시대를 되살려 재침의 길에 나서겠다는것은 일본을 불행에 빠뜨리는짓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세론해설] : 미국의 가장 큰 우환거리

주체106(2017)년 8월 23일 로동신문

 

지난 10일 미국의 여론조사기관인 《갤럽》이 전국의 성인 1 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결과를 발표하였다.그에 의하면 응답자의 대부분이 트럼프가 나라에서 가장 큰 우환거리라고 신랄히 비난하였다.빠리협정에서의 일방적인 탈퇴를 선포하여 세계 여러 나라들로부터 비난을 받은것이 엊그제인데 오늘은 국내에서까지 우환거리로 조롱당하고있으니 트럼프의 신세가 참으로 가련하기 그지없게 되였다.

현재 트럼프는 국내외적으로 인기를 완전히 잃은 상태이다.

기만적인 선거공약으로 국내 민심을 낚아 대통령자리에 간신히 오르긴 하였지만 집권초기부터 력대 대통령들중에서 가장 능력이 없고 한심한 대통령이라는 손가락질을 받았다.그는 취임당시 100일이내에 추진할 공약들을 무려 60여가지나 렬거하면서 큰일이라도 칠것처럼 떠들어댔지만 정작 집행한것은 겨우 28%정도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국회에서 기각되였거나 상정시키지조차 못했다.

력대적으로 미국에서는 대통령들이 취임초기에 자기가 추진하려는 정책들을 실현시키기 위해 많은 법안들을 국회에서 통과시켰다고 한다.하지만 트럼프는 그렇게 하지 못하였다.한것이 있다면 국회통과가 필요없는 행정명령들을 람발한것뿐이다.그 수는 무려 수십건으로서 력대 대통령들중에서 가장 많다고 한다.수다한 행정명령들도 극도의 오만과 독선으로 일관된것으로 하여 세계는 물론 국내에서조차 비난거리로 되고있다.

늘쌍 붙어다니는 별명들을 통해서도 트럼프의 인기가 어느 정도인가를 잘 알수 있다.

《무능아》, 《거짓말쟁이》, 《정신병자》 등 실로 허다하다.얼마전에는 《삐노끼오대통령》이라는 새로운 별명을 언론으로부터 또 하나 선사받았다.이것은 자기의 리익을 위해서라면 검은것도 희다고 하고 흰것도 검다고 우겨대면서 황당한 거짓말을 밥먹듯 해온 트럼프에 대한 평가이다.

미국신문 《워싱톤 포스트》는 트럼프가 6개월동안 트위터나 기자회견을 통해 836회, 하루평균 4회이상 거짓주장이나 오해를 낳을수 있는 말을 했다고 보도하였다.그러면서 트럼프야말로 삐노끼오에 비길만 한 거짓말쟁이라고 조소하였다.다른 한 출판물도 전 대통령 오바마가 트럼프를 《거짓말쟁이에 불과하다.》고 비방중상한 사실을 보도하였다.

그럴만한 일이 있다.로씨야의 미국대통령선거개입의혹이 미국내에서 파장을 일으키자 트럼프는 오바마가 대통령선거당시 자기 선거운동본부에 대한 전화도청을 했다고 주장함으로써 사태를 역전시켜보려고 하였다.미련방수사국 국장이였던 코미가 국회청문회에서 트럼프로부터 로씨야의 미국대통령선거개입의혹사건에 관한 수사를 중지할데 대한 압력을 받았다고 증언하자 자기에게는 그와의 대화를 기록한 록음자료가 있다고 우겨대기까지 하였다.하지만 후에 그 어떤 증빙자료도 내놓지 못하였다.

미국에서는 대통령탄핵운동이 전국적범위에로 급격히 확대되여가고있다.CNN방송이 진행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많은 응답자들이 트럼프가 국내생활에 어떤 변화를 가져다줄수 있겠는가에 대해 불확실성을 가진다고 대답하였다고 한다.

트럼프를 백악관주인의 자리에 올려앉힌 미독점재벌들도 도저히 예측불가능하게, 미욱하게 놀아대는 그때문에 몹시 불안해하고있다.앞으로 미독점재벌들이 우환거리로 지탄받는 트럼프를 과연 언제까지 대통령자리에 앉혀두겠는지는 두고보아야 할 일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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