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수리아정부전복을 노린 미군사기지설치책동

주체106(2017)년 8월 5일 로동신문

 

미국이 수리아북부에 10개의 군사기지를 설치하였다.

얼마전 뛰르끼예의 국영통신이 미군주둔지들이 표기된 수리아지도를 공개함으로써 이러한 사실이 드러나게 되였다.통신에 의하면 미국은 쿠르드족무장세력들이 통제하고있는 수리아북부에 2개의 공군기지와 8개의 초소를 꾸려놓고 특수부대와 군사기술기재들을 배치하였다.통신은 일부 대상들에 한해서는 구체적인 병력수까지 밝혔다.

이를 놓고 미국이 지금 복닥소동을 피우며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못하고있다.미국방성 대변인은 예민한 군사정보가 루설되였다느니, 《이슬람교국가》를 소탕하기 위한 현재의 작전들이 파탄될수도 있다느니 뭐니 하고 아부재기를 쳤는가 하면 나토성원국인 뛰르끼예가 언론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불만을 터치기도 하였다.

지금까지 미국은 수리아에서의 군사기지설치를 극비에 붙여왔다.수리아정부의 요청도 없이 제멋대로 미군무력을 이 나라에 들이민 미국이 군사기지들까지 설치하고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는 경우 국제적으로 더 큰 비난과 항의에 직면할수 있었기때문이였다.

이로부터 미국은 도적고양이마냥 은밀히 군사기지설치계획을 추진시켰다.한편으로는 이를 가리우기 위한 연막전술, 기만전술에 매달렸다.그것은 수리아에 있는 로씨야의 군사기지에 국제적이목을 집중시키는것이였다.

현재 로씨야는 수리아의 따르뚜스에 해군기지를, 흐메이밈에 공군기지를 두고있다.로씨야는 이 기지들을 리용하여 수리아에서 반테로작전들을 벌리고있다.

미국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이 기지들이 수리아만이 아니라 전중동지역에서 로씨야의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한 지배야욕의 산물이라고 헐뜯었다.지난해 5월에는 자국의 문화재보호기구와 언론을 내세워 로씨야가 수리아의 팔미라에 새로운 군사기지를 건설하고있다는 여론까지 환기시켰다.실제로는 이곳에 국제반지뢰쎈터의 로씨야무력 구분대들의 림시숙영소가 있었을뿐이다.

이러한 여론전의 막뒤에서 미국은 은밀히 수리아에서의 군사기지설치를 다그쳤다.그런데 그것이 이번에 말짱 드러난것이다.미국이 도적질하다 들킨 놈처럼 덴겁하여 날뛰고있는것은 바로 이때문이다.

로씨야가 이 기회에 미국을 다불렀다세우고있다.로씨야외무상은 여러 석상에서 수리아령토에 대한 외국군대의 주둔과 기지배치는 바로 수리아인들이 동의하는 경우에만 합법적인것으로 될것이다, 로씨야는 수리아와의 정부간 합의에 기초하여 2개의 기지를 창설하였으며 이것을 그 누구에게도 숨기지 않는다, 수리아정부는 반테로투쟁을 도와달라고 미국에 요청하지도 않았으므로 수리아령토에 대한 미군무력주둔은 비법적인것이다, 그런데도 미국은 도리여 로씨야기지들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고있다, 이것이야말로 이중기준이 아닌가라고 따지고들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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