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시군중집회에서 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인 김기남동지의 연설
지금 온 나라는 사상최악의 반공화국제재압박과 도발책동에 미쳐날뛰는 미국과 적대세력들에 대한 치솟는 증오와 천백배의 보복의지로 세차게 끓어번지고있습니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우리의 대륙간탄도로케트시험발사를 걸고들며 이번에 또다시 유엔의 이름을 도용하여 《제재결의》를 조작해낸것은 우리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완전히 말살하려는 전대미문의 반인륜적만행이며 추호도 용납될수 없는 특대형국가테로범죄입니다.
우리의 전체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 인민들은 유엔안전보장리사회 《제재결의》 제2371호를 불법무법의 범죄문서로 락인하고 전면배격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 성명을 전폭적으로 지지하고있으며 미국과 적대세력들의 극악무도한 날강도적망동을 준렬히 단죄규탄하고있습니다.
가장 뻔뻔스러운 깡패국가 미국이 주도하고 주대없는 비렬한들이 거수기가 되여 이번 《제재결의》를 꾸며낸것은 주체의 핵강국, 세계적인 군사강국의 전략적지위에 우뚝 올라선 우리 공화국의 위상에 질겁한자들의 단말마적발악에 지나지 않습니다.
우리가 최강의 핵과 로케트를 보유한것은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지키고 자주적발전의 권리를 담보하기 위한 정정당당한 자위적조치이며 《세계유일초대국》이라고 자처하는 미제가 어중이떠중이들을 총동원해서도 감히 우리를 어쩌지 못하고 더러운 범죄문서따위나 꾸며내고있는 현실은 우리 당 병진로선이야말로 평화번영의 영원한 기치이고 필승의 무기이라는것을 명명백백하게 확증하고있습니다.
적대세력들은 지금까지 우리의 정당한 권리행사를 사사건건 걸고들면서 수차례에 걸쳐 유엔《제재결의》라는것을 조작해냈지만 그 어떤 제재도 압력도 우리를 놀래울수 없었으며 오히려 우리의 자주적신념을 더 굳게 벼려주고 우리의 자강력을 증대시키는 결과만을 가져왔습니다.
미국이 아직도 대세를 바로보지 못하고 시대착오적인 망상에 사로잡혀 극단의 군사적모험과 제재압박에 계속 매여달린다면 그로부터 얻을것은 수치스러운 패배와 최후멸망뿐입니다.
우리는 미국의 날강도적행위가 절정에 달하고있는 조건에서 온갖 불의와 악의 근원을 송두리채 들어낼 정의의 힘을 백배, 천배로 더욱 억세게 다져나갈것이며 우리의 앞길을 가로막아나서는자들이 어떤 참혹하고 처절한 운명에 처하게 될것인가를 똑똑히 보여줄것입니다.초보적인 정의도 례의마저도 다 줴버리고 미국의 꼭두각시가 되여 맹종맹동한 주변나라들도 조선반도정세를 더욱 격화시키고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위태롭게 만든 책임에서 결코 벗어날수 없습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자기의 운명을 개척해나가는데서 그 누구의 눈치를 본적이 없고 그 어떤 압력도 허용하지 않았으며 오직 자주와 선군, 사회주의의 한길로만 꿋꿋이 걸어왔습니다.
하물며 세계적인 군사강국의 지위에 당당히 올라선 오늘날 그 어떤 세력도 우리를 함부로 건드릴수 없으며 우리는 자력자강의 불변침로에서 1mm도 에돌지 않고 끝까지 곧바로 돌진해나갈것입니다.미국과 그에 붙어먹는 무리들이 제아무리 미쳐날뛰여도 최강의 핵과 대륙간탄도로케트까지 가지고있는 우리 공화국은 끄떡하지 않습니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