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 대표 유엔총회 제72차회의 3위원회 회의에서 연설

주체106(2017)년 10월 10일 로동신문

 

우리 나라 대표가 6일 유엔총회 제72차회의 3위원회 회의에서 안건 《녀성진보》토의에 참가하여 연설하였다.

그는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녀성들은 가정과 사회의 복리증진과 발전, 2030년 지속개발목표달성에서 큰 역할을 하고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는 녀성들이 국가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남자들과 평등한 권리를 가지고 자기의 권리를 충분히 행사하도록 하기 위한 법률실천적조치들을 계속 취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오늘 우리 나라에서는 모든 녀성들이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서 국가사회활동에 당당하게 참가하고있으며 사회발전에 커다란 기여를 하면서 자기의 존엄과 영예를 떨치고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인권보호증진 특히 녀성들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대화와 협력을 중시하며 그 실현을 위하여 모든 노력을 다하고있다.

공화국정부는 16년전 녀성차별청산에 관한 협약에 가입한 후 협약에 규제된 모든 의무를 성실히 리행하여왔으며 녀성권리 및 건강보호증진분야에서 국제기구들과 긴밀히 협력하고있다.

그는 앞으로도 남녀평등과 녀성권리옹호, 녀성진보, 복리향상을 위하여 국제적협조와 교류를 더욱 발전시켜나갈 공화국정부의 립장을 천명하였다.

계속하여 그는 일본과 남조선당국이 녀성들을 반대하여 감행한 반인륜범죄에 대해 다음과 같이 규탄하였다.

세상이 다 아는바와 같이 일본군성노예범죄는 제2차 세계대전시기 일본이 20만명의 조선녀성을 비롯하여 아시아와 세계 여러 나라의 수많은 녀성들을 일본군의 성노리개로 만들고 그들의 인권을 유린한 특대형반인륜범죄이다.

패망후 72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일본은 저들의 범죄에 대해 인정은 고사하고 부정하다 못해 지어 덮어버리려고 분주탕을 피우고있다.

일본은 국제사회의 요구대로 과거 반인륜범죄에 대한 책임을 국가적으로, 법적으로 인정하고 응당한 사죄와 배상을 하여야 한다.

유엔은 수십만명의 녀성들에게 성노예생활을 강요한 특대형범죄를 감행하고도 오히려 그들을 《매춘부》로 모독하고있는 일본의 죄행을 절대로 용납하지 말아야 하며 공식사죄와 배상을 하도록 압력을 가해야 할것이다.

2016년 4월초 남조선당국이 괴뢰정보원 깡패들을 내몰아 해외에서 12명의 우리 녀성공민들을 백주에 집단유인랍치하여 남조선으로 끌어갔다.

그러나 남조선당국은 아직도 그들의 생사여부조차 국제사회는 물론 피해자의 가족들에게 알려주지 않고있다.

우리는 유엔사무총장과 유엔인권고등판무관, 유엔인권리사회에 여러차례에 걸쳐 남조선당국의 집단유인랍치만행을 문제시하고 범죄자들을 국제법정에 세울것을 요구한데 대하여 다시한번 상기시킨다.그러나 아직까지 긍정적인 결과가 없는것은 유감스러운 일이 아닐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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