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복지사회》의 진면모

주체106(2017)년 10월 13일 로동신문

 

《평등》과 《인권옹호》 에 대해 입이 닳도록 떠들어대는 나라가 있다.미국이다.그러나 이 나라의 현실을 들여다보면 요란하게 떠들어대는 그 모든것이 거짓이라는것을 알수 있다.

 

티끌만큼도 찾아볼수 없는 평등

 

몇해전 영국신문 《옵써버》에 《두개의 세계가 공존하는 뉴욕》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실렸다.기사의 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다.

《뉴욕시의 14구역과 16구역은 완전히 다른 두 세계의 모습을 보여주고있다.14구역은 미국경제의 명맥을 쥐고있는 금융계의 거물들이 살며 쾌락을 즐기는 곳이다.부자들은 호화주택에서 살면서 매일 밤 값비싼 식당들에서 돈을 탕진하고있다.그러나 빈곤층이 살고있는 16구역은 강력범죄가 살판치는 무서운 곳이다.지하철도로 10분도 안되는 두 구역사이를 오가는것은 상상 못할 호화의 세계로부터 공포와 빈궁의 세계에로 려행하는것과 같다.16구역에서 사는 사람들은 강도행위로 생계를 유지하고있으며 감옥에 갇혀 죄수밥이라도 번지지 않고 먹는것을 〈호화로운것〉으로 간주하고있다.이것이 바로 미국의 빈부격차가 낳은 두 지역의 대조적인 현실이다.》

판이한 이 두 세계는 미국에서 평등을 전혀 찾아볼수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미국에서 빈부격차가 심화되는 원인은 모든것이 얼마 안되는 독점재벌들의 리익을 위해 전적으로 복무하는 극히 반인민적이고 반동적인 제도에 있다.

트럼프행정부도 모두 돈많은자들로 꾸려져있다.미국무장관의 감투를 쓰고있는 틸러슨은 엑쏜 모빌석유회사의 경영업자였다.미상무장관과 교육장관을 비롯한 장관들모두가 억만장자들이다.돈을 물쓰듯 하며 번화한 곳만 찾아다니던 재벌들이 오늘은 대통령이나 장관, 국장, 보좌관 등의 감투를 쓰고 거들먹거리고있다.

평범한 사람들이 립법, 사법, 행정기관 성원으로 선거 또는 추천된다는것은 꿈도 꿀수 없는 일이다.

언제인가 한 노벨경제학상수상자가 미국에서는 1%의 부유층이 나라를 다스리며 사회적복리를 향유하고있다고 개탄한것은 결코 우연한것이 아니다.

이러한 불평등을 반대하여 미국에서는 시위가 끊임없이 일어나고있다.

여러해전 뉴욕에서 반월가시위가 일어났다.이것이 불씨로 되여 미국의 전지역은 물론 도이췰란드, 이딸리아, 영국, 벨지끄, 일본, 필리핀, 오스트랄리아 등 세계 수십개 나라의 도시들로 확대된 대중적인 시위투쟁은 자본주의나라들에 커다란 충격을 주었다.

시위군중은 《우리는 99%이다!》라는 구호밑에 1%의 극소수 특권계층을 위한 자본주의제도를 반대하여 시위를 벌렸다.

 

인권옹호의 탈을 쓴 최악의 인권말살국

 

2012년 8월 어느날이였다.격노한 군중의 항의시위투쟁장면들을 렌즈에 담으려던 신문 《뉴욕 타임스》의 한 사진기자는 뜻밖에도 경찰들이 시위대렬속의 어린 소녀애를 무지막지하게 체포하는것을 목격하게 되였다.그는 경찰의 방해책동속에서도 그 장면을 잽싸게 찍었다.

바빠난 경찰은 즉시 그를 체포하고 그에게서 빼앗은 사진기로 그의 얼굴을 사정없이 때렸다.그의 얼굴은 순간에 피투성이가 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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