량심수석방은 초불민심의 요구

주체106(2017)년 10월 14일 로동신문

 

남조선에서 사회의 민주화와 조국통일을 위해 투쟁하다가 보수패당의 악랄한 모해와 탄압으로 부당하게 옥고를 치르고있는 량심수들의 석방을 요구하는 투쟁이 더욱 광범하게 벌어지고있다.

얼마전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량심수석방추진위원회, 서울민권련대를 비롯한 각계 단체들과 여러 진보적인사들은 《보안법》철페와 량심수석방을 요구하는 정기집회를 또다시 가지였다.이날 1 140번째로 열린 집회에서 발언자들은 한결같이 당국의 친미굴종정책과 미국의 북침핵전쟁소동을 준렬히 단죄규탄하면서 정의와 진리를 위해 견결히 싸운 량심수들을 지체없이 석방하고 악명높은 《보안법》을 당장 철페할것을 강력히 주장하였다.

알려진바와 같이 남조선의 량심수들은 사회의 민주주의와 정의를 실현하고 근로대중의 인권을 보장하며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이룩하기 위해 투쟁하여온 인사들이다.이런 사람들에게 리명박, 박근혜역적패당은 《친북좌파》, 《종북세력》 등의 얼토당토않은 딱지들을 붙여 갖은 박해와 고통을 들씌우다 못해 철창속에 가두는 반인륜적망동을 저질렀다.

남조선에서 파쑈독재통치와 진보세력말살에 피눈이 되여 날뛰던 괴뢰보수패당은 초불민심의 준엄한 심판을 받고 권력의 자리에서 쫓겨났다.이어 초불민심을 대변한다고 자처하는 새로운 집권세력이 등장했다.하지만 아직까지도 사회의 민주화를 위해 투쟁한 량심수들은 철창속에서 나오지 못하고있다.

초불투쟁의 덕으로 《정권》의 자리에 올라앉은 현 남조선집권세력이 보수《정권》반대투쟁을 앞장에서 선도해온 량심수들의 석방문제를 외면하는것이야말로 명백한 배신행위가 아닐수 없다.당국의 이런 온당치 못한 처사는 각계층 인민들의 분노를 자아내고있다.

얼마전 대전교도소앞에서는 량심수들의 석방을 요구하는 각계 단체들의 기자회견이 있었다.기자회견에서 발언자들은 당국이 민중의 기대를 저버리고 현재까지 단 한명의 량심수도 석방하지 않았다고 까밝히였다.그들은 《지금 량심수들이 특급범죄자 박근혜와 함께 감옥에 갇혀있다.》, 《가해자와 피해자가 같이 갇혀있는것은 비정상적인 일이 아닐수 없다.》고 개탄하면서 량심수들의 석방을 위해 끝까지 투쟁할것을 호소하였다.

남조선에서 날로 고조되고있는 량심수석방투쟁은 결코 몇몇 사람들의 인권회복을 위한 투쟁이 아니라 사회적정의와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조선당국은 민주화에 대한 초불민심의 지향에 역행하면서 여전히 독재통치에 매달리고있다.현실은 남조선당국이 요란하게 광고하는 적페청산이 한갖 민심을 기만우롱하는 오그랑수에 불과하며 이런자들이 인민들에게 가져다줄것이란 과거 파쑈독재시대의 불행과 재난뿐이라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민심을 등지고 반역을 일삼는자들에게 차례질것은 력사의 준엄한 심판이다.이것은 박근혜역도의 가련한 운명이 잘 보여주고있다.

남조선당국은 초불민심을 거역하는 반역적망동을 걷어치우고 량심수석방에 대한 각계의 요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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