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평 : 전쟁미치광이들의 위험천만한 불장난

주체106(2017)년 10월 21일 로동신문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이 조선반도에 핵전략자산들을 대대적으로 들이밀면서 우리 공화국을 위협하는 군사적도발에 미쳐날뛰고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미국과 괴뢰들은 《합동작전수행능력향상》의 간판밑에 조선동해와 서해에서 사상 최대규모의 련합해상훈련을 벌려놓았다.이번 전쟁연습에는 미핵항공모함 《로날드 레간》호타격단과 《미시간》호를 비롯한 3척의 핵잠수함, 이지스구축함을 포함한 40여척의 각종 전투함선들과 전투기들이 투입되였다.이와 관련하여 호전광들은 그 무슨 《력대 최고수준의 실동연습》이니, 《강력한 경고메쎄지》니 하며 요란스럽게 광고하였다.

미국과 괴뢰들이 조선동해와 서해의 량익측에서 이처럼 옹근 하나의 전쟁도 치를수 있는 핵전략자산들과 방대한 규모의 침략무력을 동원하여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 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은것은 매우 위험한 사태가 아닐수 없다.그것은 우리의 반미초강경공세에 질겁한자들의 무도하고 엄중한 군사적도발로서 가뜩이나 첨예한 조선반도정세를 최악으로 격화시키고있다.

미제는 핵항공모함과 핵잠수함을 저들의 비위에 거슬리는 나라들에 대한 군사적위협과 공갈, 실제적인 타격수단으로 써먹으면서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심히 유린하고있다.미국이 이런 위험한 전쟁괴물들을 조선반도에 집결시키고 괴뢰들과 함께 동, 서해에서 대규모련합해상훈련을 감행해나선것은 결코 무심히 대할 문제가 아니다.

이번 련합해상훈련에 참가한 미핵잠수함에는 《참수작전》수행을 위한 미특수작전무력이 승선해있다고 한다.미국과 괴뢰들은 이 전쟁연습에 《참수작전》을 비롯하여 모든 《대북작전방안을 적용》하겠다고 고아댔다.이것만 놓고서도 이번 련합해상훈련의 침략적이며 도발적인 성격을 잘 알수 있다.사태는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면서 핵전쟁의 검은구름을 미친듯이 몰아오는 미국과 괴뢰들의 호전적정체를 낱낱이 폭로해주고있다.

미국과 괴뢰들이 그 무슨 《북의 도발과 위협》에 대해 떠들며 이번 침략전쟁연습을 정당화해나선것은 실로 뻔뻔스럽기 그지없다.조선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장본인은 다름아닌 미국과 그에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괴뢰들이다.

지금 우리 공화국을 군사적으로 위협하면서 북침핵전쟁을 도발하려는 미제의 모험적망동은 최절정에 달하고있다.

얼마전 우리에 대해 《완전파괴》, 《절멸》이라는 무지막지한 폭언을 내뱉아 세계를 경악시킨 미국의 늙다리깡패 트럼프는 그것으로도 성차지 않아 《폭풍전 고요》망발을 줴치면서 우리에 대한 극단적인 선택을 시사하는 미치광이짓을 또다시 하였다.이것은 사실상 우리에게 선전포고를 한것이나 다름없다.전쟁전야의 이런 초긴장상태에서 미국이 핵항공모함과 핵잠수함을 비롯한 악명높은 선제타격수단들을 조선반도에 집결시키고 지난 시기와는 비교할수 없는 최대규모의 련합해상훈련을 벌려놓은것은 우리를 노리는 침략의 선견대가 이미 출발진지를 차지하였으며 공격신호를 기다리고있다는것을 말해주고있다.

가소로운것은 미국이 전략자산들이 대규모적으로 투입된 이번 련합해상훈련을 우리에 대한 군사적압력을 일층 강화하여 저들의 불순한 목적을 실현하는 계기로 삼으려 하는것이다.한마디로 말하여 미국은 핵위협공갈의 도수를 최대로 높여 국가핵무력강화를 위한 우리의 전략적조치를 어떻게 하나 가로막으려고 미쳐날뛰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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