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침전쟁책동을 준렬히 단죄규탄

주체106(2017)년 10월 25일 로동신문

 

남조선에서 조선반도의 군사적대결과 긴장상태를 격화시키며 무모한 북침전쟁연습을 미친듯이 벌려놓는 미국과 괴뢰패당을 단죄규탄하는 각계층 인민들의 투쟁이 계속 힘차게 벌어지고있다.

지난 16일 《전쟁반대 평화실현 국민행동》은 서울의 광화문광장에서 남조선미국련합해상훈련의 중지와 대조선적대시정책의 철회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지였다.발언자들은 대규모의 련합해상훈련이 북침선제공격훈련으로서 조선반도에 전쟁위기를 불러오고있다고 폭로하였다.그들은 현 당국자들이 말로만 《전쟁불가》를 부르짖고 실제로는 미국의 북침전쟁책동에 적극 협력하면서 조선반도정세를 격화시키고있다고 비난하였다.그들은 미국과의 《동맹》은 전쟁동맹이며 민중이 원하는것은 오직 평화라고 하면서 련합해상훈련이 진행되는 동안 광화문광장에서 전쟁연습반대투쟁을 계속 벌려나갈것이라고 선언하였다.

같은 날 서울에서는 새로운 반미투쟁본부를 결성하는 집회가 진행되였다.집회에서 참가자들은 전쟁위기를 극복하지 않고서는 그 어떤 미래와 희망에 대해서도 생각할수 없다고 하면서 오만방자한 트럼프의 전쟁광기를 꺾어버리고 평화와 통일의 길을 열어나가는데 앞장설것을 호소하였다.

집회참가자들은 《반트럼프, 반미투쟁으로 전쟁을 반드시 막아내자!》라는 제목의 격문을 발표하였다.격문은 늙다리미치광이 트럼프가 전쟁망발을 계속 불어대며 북을 자극하고 정세를 전쟁접경에로 몰아가고있다고 규탄하였다.그리고 현 당국이 《싸드》배치를 강행하고 《대북제재》에 적극 합세해나선것도 모자라 트럼프의 《완전파괴》폭언을 지지하며 초불민심을 배신하였다고 비난하였다.격문은 트럼프와 미국에 적극 추종하며 전쟁위기를 고조시키는 《정부》가 과연 초불항쟁으로 집권한 《정부》가 맞는가고 반문하였다.

집회참가자들은 모든 력량을 총동원하여 전쟁을 막고 미제침략군을 쫓아내야 한다고 하면서 그날까지 변함없이, 굴함없이 투쟁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그들은 《전쟁미치광이 트럼프는 입 닥쳐라!》, 《북침전쟁연습 즉각 중단하라!》, 《미국은 〈싸드〉 가지고 이 땅을 떠나라!》 등의 구호를 웨치면서 시위행진을 하였다.

대전지역 89개 단체로 구성된 적페청산대전본부도 17일 오후 대전시청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여기에서 한 인사는 조선동해와 서해에서 감행되는 련합해상훈련에 미국이 숱한 전략자산들을 동원하고 군부는 《년례적인 훈련》을 구실로 전쟁위기를 고조시키고있다고 하면서 낮에는 전쟁판으로 우리 민중을 협박하고 밤에는 술판으로 조롱하고있다, 정말 치떨리는 일이다고 까밝혔다.대전평화녀성회 공동대표도 미국이 핵무기로 인류를 멸살시키려고 발광하고있다고 폭로단죄하였다.참가자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미치광이 트럼프의 망동으로 조선반도의 정세는 그 어느때보다 첨예하다고 하면서 미국은 《대북제재》와 북침전쟁연습책동 등을 중지하고 북과의 관계정상화와 평화협정체결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미국과 그에 추종하는 괴뢰당국의 호전적망동으로 조선반도에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르는 최악의 위기국면이 조성되고있는 지금 남조선인민들은 자신들의 투쟁으로 평화와 통일의 길을 열어나갈 의지밑에 반미, 반전투쟁열기를 계속 고조시키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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