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전통교양의 대전당 조선혁명박물관을 찾아서(21) : 공화국의 존엄과 위용을 떨치시여

주체107(2018)년 2월 23일 로동신문

 

 

조선혁명박물관에 대한 참관길을 이어가며 우리가 들어선 곳은 새 조국건설시기관 6호실이였다.

《1948.9.9.》,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창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중앙정부의 수상인 조선인민의 민족적영웅 김일성장군 만세!》, 《공화국의 위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벽면들의 웃쪽에 씌여진 글발들은 참관자들로 하여금 온 누리에 빛나는 민족의 존엄과 위용이 진정한 인민의 나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탄생과 하나로 잇닿아있음을 다시금 절감하게 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조국은 위대한 수령님을 떠나서는 생각할수 없으며 우리 공화국은 수령님의 존함과 뗄래야 뗄수 없습니다.》

강사의 이야기는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밑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창건되던 력사의 그 나날에로 우리를 이끌어갔다.

주체37(1948)년에 이르러 전조선적인 통일적중앙정부를 세우는것은 나라와 민족의 장래운명과 함께 남조선에서 《단선단정》조작책동이 로골적으로 감행되고있는 엄중한 사태로부터 매우 절실한 문제로 나섰다.미제는 《유엔림시조선위원단》을 내세워 선거결과를 날조하였으며 끝끝내 비법적인 《국회》를 조작하고 리승만정권을 만들어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에 대처하여 그해 6월 29일 남북조선 정당, 사회단체들의 지도자협의회를 소집하시고 전조선적인 정부를 세울데 대한 혁명적방침을 제시하시였다.

우리는 지체없이 조선인민의 의사를 대표하는 전조선최고립법기관을 세우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헌법을 실시하여야 하겠습니다.

벽면에 정중히 모셔져있는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를 한자한자 읽어갈수록 조선인민의 의사와 리익을 반영한 참다운 인민의 헌법을 제정하기 위하여 바치신 우리 수령님의 끝없는 로고가 가슴뜨겁게 되새겨졌다.

이미 작성한 헌법초안을 전인민적토의에 붙이도록 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 과정을 통하여 우리 인민이 이제는 나라의 기본법까지도 제손으로 만드는 새 조선의 참된 주인이라는 높은 자각과 크나큰 긍지를 안고 통일적중앙정부수립을 위한 투쟁에 적극 떨쳐나서도록 하시였다.

헌법초안에 대한 전인민적토의사업은 두달 남짓한 기간에 북남조선 전지역에서 진행되였으며 전체 인민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북조선에서는 합법적으로, 민주주의적으로 선거를 실시하여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을 직접 선거하도록 하시였고 남조선에서는 조성된 정세에 맞게 선거자들의 서명을 받는 방법으로 인민대표자들을 선출한 다음 그들이 북반부에 들어와 남조선인민대표자대회를 열고 대의원을 선거하도록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선림시헌법제정위원회 제1차회의를 지도하시는 영상사진문헌,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선거에 참가하시는 수령님의 영상사진문헌과 전시된 자료들을 주의깊게 바라보는 참관자들의 얼굴마다에 진정한 인민의 나라를 창건하시기 위해 불면불휴의 로고를 바쳐오신 우리 수령님에 대한 감사의 정이 넘쳐흐르고있었다.

주체37(1948)년 9월 9일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를 조직하시고 공화국의 창건을 온 세상에 선포하시였다.

진정한 조국, 참다운 국가의 탄생을 일일천추로 고대하던 인민의 소원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모시여 비로소 이루어지게 되였다.

공화국의 창건은 세계지도에서 빛을 잃었던 조선이 존엄높은 자주독립국가로, 주체의 나라로 솟아오르게 한 력사적인 사변이였다.

강사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창건자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환하신 영상이 모셔진 사진문헌과 국장과 국기 그리고 《애국가》의 가사가 부각되여있는 벽면을 가리키며 공화국창건의 나날에 깃든 사연들을 들려주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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