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1月 24th, 2018

일심단결은 사회주의조선의 위대한 힘이다

주체107(2018)년 11월 24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쳐 력사의 도전을 맞받아 힘차게 전진하고있다.

하기에 외국의 벗들은 령도자는 인민을 믿고 인민은 령도자께 운명도 미래도 다 맡기고 사는 나라, 령도자와 인민이 혈연의 정으로 굳게 뭉쳐 사회주의위업의 승리적전진을 다그쳐나가고있는 우리 공화국의 위력에 부러움을 금치 못해하고있다.

공화국창건 70돐에 즈음하여 우리 나라를 방문한 조선인민과의 친선 및 련대성 아랍지역위원회 서기장은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나는 서기장사업을 하면서부터 조선이 수령, 당, 대중의 일심단결을 실현한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나라라는 말을 많이 들어왔고 그에 대해 연구도 하였다.

이번에 조선을 처음으로 방문하여 훌륭한 열병식과 군중시위를 보았는데 감동을 금할수 없다.

태양같이 환한 미소를 지으시고 열광의 환호를 올리는 인민들에게 따뜻한 답례를 보내주시는 김정은최고령도자의 영상에서, 령도자를 우러러 격정의 눈물을 흘리는 조선인민의 모습에서 일심단결의 의미를 똑똑히 알게 되였다.

나도 조선인민의 한성원이 되고싶다.》

끼쁘로스조선문화친선협회 위원장은 수많은 사람들이 참가한 군중시위를 통하여 김정은령도자의 두리에 조선인민이 하나로 굳게 뭉쳐있다는것을 다시금 느꼈다, 일심단결은 이 세상 그 무엇으로써도 깨뜨릴수 없는 조선의 가장 큰 힘이다고 찬양하였다.

로씨야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소 소장은 《나라의 자주적발전을 이룩하는데서 일심단결을 실현하는것이 매우 중요하다.조선은 위대한 수령들을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신것으로 하여 수령, 당, 대중의 혼연일체를 빛나게 해결하였다.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나아가는 조선인민은 제국주의자들의 반공화국제재압살책동을 걸음마다 짓부시며 승리만을 떨쳐가고있다.조선인민의 모습에서 사회주의조선의 불패의 힘의 원천이 어디에 있는가를 심장깊이 절감할수 있었다.자기 령도자의 두리에 굳게 뭉쳐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나라의 자주권을 수호하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힘있게 다그치고있는 조선인민의 투쟁모습은 세계를 경탄시키고있다.일심단결은 조선의 기상이며 그 어떤 강적도 타승할수 있는 만능의 보검이다.》라고 격정을 터치였다.

몽골인민혁명당대표단 단장도 조선에는 최강의 정치사상적무기가 있다, 그것은 바로 김정은각하의 두리에 전체 인민이 하나로 철통같이 뭉친 일심단결이다, 이 혼연일체의 위대한 힘이 있어 조선은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통쾌한 련전련승만을 안아오고있다, 조선의 일심단결은 그 무엇으로써도 깨뜨릴수 없다, 부강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며 힘차게 전진하는 조선은 최후의 승리를 이룩할것이다고 자기의 심정을 토로하였다.

세계 여러 나라 단체들과 출판보도물들도 수령, 당, 대중이 혼연일체를 이루고 그 위력으로 전진하며 승리하고있는 우리 공화국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고있다.

나이제리아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 전국위원회는 인터네트홈페지에 다음과 같은 글을 올렸다.

《령도자와 인민이 사랑과 믿음의 뉴대를 잇고 사는 나라는 아마 조선밖에 더는 없을것이다.

조선인민은 자기들을 하늘처럼 내세워주시는 령도자를 태양으로 높이 칭송하고있다.

하늘과 태양으로 조화되는 이 숭고한 관계를 조선인민은 하나의 대가정이라고 부르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대표단 일부 라틴아메리카나라들을 방문하기 위하여 평양을 출발

주체107(2018)년 11월 24일 로동신문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김영남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대표단이 꾸바공화국, 베네수엘라볼리바르공화국을 공식방문하며 메히꼬합중국 대통령취임식에 참가하기 위하여 평양을 출발하였다.

대표단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박태성동지와 외무성 부상 허용복동지 등의 성원들로 구성되여있다.

평양국제비행장 항공역사에는 조선인민군 명예위병대가 정렬해있었다.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김영남동지는 명예위병대 제1부대장의 영접보고를 받은 다음 조선인민군 명예위병대를 사열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대표단을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양형섭동지, 내각부총리 동정호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류명선동지, 외무성 부상 신홍철동지와 헤쑤스 델 로스 앙헬레스 아이쎄 쏘똘롱고 주조 꾸바공화국 특명전권대사가 전송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숭고한 인민사랑으로 펼쳐주신 건설의 대번영기

주체107(2018)년 11월 24일 로동신문

 

그 이름도 자랑높은 동해명승 명사십리, 우리 조국을 하루빨리 인민의 웃음소리 넘쳐나는 사회주의락원으로 전변시키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원대한 구상에 떠받들리여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장에서는 아침과 저녁이 다르게 눈부신 변혁이 일어나고있다.

착공의 첫삽을 박은 때로부터 그토록 짧은 기간에 얼마나 많은 거창한 창조물들이 이곳에 우후죽순처럼 솟아올랐는가.

돌이켜볼수록 보다 큰 승리를 향하여 전진하는 조국의 힘은 무한하다는 긍지로 가슴이 벅차오른다.

지난 10월말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장을 또다시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날마다 눈에 띄게 달라지는 명사십리건설현장을 돌아보니 머지않아 인파십리로 변할 그날이 벌써 보이는것만 같다고,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아름다운 우리 나라 동해기슭에서 문명하고 행복한 휴식의 한때를 보낼 인민들의 밝은 모습을 상상해보느라면 힘이 나고 기쁨을 금할수 없다고 하시며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투쟁함을 자기의 주되는 투쟁과업으로 삼고있는 우리 당이 새 세기의 문명을 개척하며 정확한 령도력으로 새 세계를 설계해나가고있고 당의 명령지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따라나서는 천만군민의 절대불변의 의지와 단결된 힘이 있기에 이 땅우에는 비단 해안관광지구뿐만이 아니라 세계가 부러워하는 수많은 기념비적창조물들, 인민의 소유물들과 새로운 행복이 멈춤없이 일떠서고 창조될것이라고.

인민의 소유물과 새로운 행복!

우리 인민을 하루빨리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인민으로 내세워주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열화같은 인민사랑속에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에서는 날에날마다 세인을 경탄시키는 새로운 건설속도가 창조되고있다.

이곳에서뿐만이 아니다.

거창한 창조대전으로 부글부글 끓고있는 이 땅의 그 어느 건설장들을 찾아보아도 우리가 진행하는 모든 대상건설은 조건이 특별히 좋고 여유가 있고 풍족하여서가 아니라 세상에서 제일 좋은 우리 인민을 하루빨리 사회주의문명의 최고봉에 올려세우려는 당의 확고한 결심과 강렬한 의지에 의하여 만난을 무릅쓰고 일떠세우는 창조물이라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이 세차게 맥박친다.

그렇다.

인민이라는 숭고한 이름과 함께 시작되고 그 부름과 더불어 더욱 빛나는 건설의 대번영기,

바로 여기에 우리 조국의 건설의 대번영기가 가지고있는 거대한 생명력이 있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투쟁에서 차지하는 력사적지위가 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당에 모든것을 의탁하고 당과 함께 온갖 시련과 난관을 헤쳐온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건설의 대번영기라는 가슴벅찬 현실을 펼치며 더욱 휘황찬란한 래일을 향하여 질풍노도치는 조국의 자랑찬 모습을 대할수록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하신 말씀이 천만의 심장을 쿵쿵 높뛰게 한다.

건설은 사회주의강국, 인민의 락원을 일떠세우는 만년대계의 애국위업이며 나라의 경제적위력과 문명수준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계급교양을 중차대한 문제로 틀어쥐고 -성, 중앙기관 당조직들에서-

주체107(2018)년 11월 24일 로동신문

 

계급의식은 사회주의사상에서 핵을 이루며 사회주의교양에서 기본은 계급교양이다.

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한순간도 소홀히 할수 없는 계급교양을 계속 심화시킬데 대한 당의 의도를 높이 받들고 성, 중앙기관 당조직들에서 계급교양을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심도있게 진행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원들과 군인들, 근로자들속에서 교양사업을 강화하여 그들이 높은 계급의식을 지니고 그 어떤 정황속에서도 혁명적원칙성과 계급적립장을 확고히 지키며 계급적원쑤들과 무자비하게 투쟁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체신성 당조직에서는 5개년전략목표수행 증산돌격운동에서 성과를 거두기 위한 중요한 방도의 하나를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계급의식을 높이는데서 찾고 계급교양을 더욱 강도높이 진행하고있다.

당조직에서는 초급당집행위원회 확대회의를 열고 일군들과 종업원들속에서 계급교양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방도를 구체적으로 토의하였으며 대중을 계급의 전위투사로 튼튼히 준비시키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짜고들었다.매월 사업계획에 계급교양거점참관을 비롯한 계급교양의 내용과 형식, 방법을 현실성있게 반영하고 철저히 집행해나가고있으며 학습강사들을 비롯한 당초급선전일군들의 역할을 높이는데 각별한 힘을 넣고있다.

학습강사의 날을 계기로 강사들에게 계급교양을 심화시킬데 대한 당의 의도를 다시금 알려주면서 계급교양을 떠나 우리 인민의 자주적삶과 혁명의 승리, 사회주의승리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는것을 강조해주었다.

학습강사들은 계급적원쑤들에 대한 환상은 곧 죽음이라는것을 새겨주는 생동한 자료들을 반영하여 출연제강을 잘 만들고 일군들과 종업원들속에서 계급교양을 원리적으로 실감있게 하고있다.

당초급선전일군들의 역할이 강화되는데 따라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계급의식이 한층 높아졌다.

최근 성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이동통신망을 리용한 방송중계설비를 새로 만들어 당의 목소리가 인민들에게 제때에 가닿도록 하는데 이바지하였으며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으로 체신현대화를 위한 투쟁에서 성과를 확대해나가고있다.

채취공업성 당조직에서 계급교양을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참신하게 하고있다.

당조직에서는 지난 4월과 8월 100여명의 일군들과 종업원들로 계급교양의 거점이고 복수심의 발원점이며 계급적원쑤들의 야수적만행을 낱낱이 발가놓는 력사의 고발장인 신천박물관에 대한 참관을 조직하고 복수결의모임을 진행하였다.며칠전 초급당위원회는 년말전투로 바쁠수록 계급교양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40여명의 일군들과 종업원들로 신천박물관에 대한 참관을 또다시 조직하였다.참관과 복수결의모임을 통하여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계급적원쑤들과는 반드시 피의 결산을 하고야말겠다는 멸적의 의지를 가다듬었으며 맡은 혁명과업수행에서 혁신을 이룩할 결의를 굳게 다지였다.

당조직에서는 중앙계급교양관과 수산리계급교양관을 비롯한 계급교양거점들에 대한 참관도 계획적으로 조직하여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계급적원쑤들을 천백배로 복수할 열기로 충만되게 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통일애국의 길에 아로새겨진 불멸의 자욱

주체107(2018)년 11월 24일 로동신문

 

민족분렬의 상징인 판문점과 더불어 우리 겨레의 가슴을 뜨겁게 울려주는 주체85(1996)년 11월 24일,

력사의 그날로부터 어느덧 22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오늘도 우리 겨레는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한몸에 지니시고 위험천만한 최전연의 판문점까지 찾으시여 정력적인 령도의 자욱을 이어가신 위대한 장군님을 잊지 못하고있다.

내외분렬주의세력의 반통일대결책동에 의해 일촉즉발의 첨예한 정세가 조성되였던 그 준엄한 시기에 위대한 장군님께서 단행하신 력사적인 판문점시찰은 조국통일의 새 아침을 기어이 안아오실 철석의 의지를 내외에 힘있게 과시한 력사적사변이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민족의 어버이이시며 조국통일의 구성이신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께서는 민족분렬의 고통을 누구보다 가슴아파하시며 우리 겨레에게 통일된 조국을 안겨주기 위해 한평생 온갖 로고와 심혈을 다 바치시여 나라의 자주적통일과 평화번영을 위한 튼튼한 토대를 마련해주시였습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위험천만한 판문점에 몸소 찾아오신 그날 너무도 뜻밖에 그이를 만나뵙게 된 초병들은 끓어오르는 격정을 금할수 없었다.

애국헌신의 거룩한 자욱을 새겨가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안녕을 바라서인가 하늘도 흰 안개를 짙게 드리웠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의 친필비부터 찾으시였다.

깊은 감회속에 어버이수령님의 친필비를 한동안 바라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의 친필은 아홉글자밖에 되지 않지만 여기에 담겨진 수령님의 뜻은 수천수만자의 비문으로도 대신할수 없는 거룩하고 위대한것이라고 교시하시였다.

김일성

1994.7.7.》

정녕 그것은 우리 수령님의 애국애족의 한생과 필생의 념원이 비껴있는 불멸의 글발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께서 생의 마지막시각에 비준하여주신 력사적문건이 바로 조국통일과 관련한 문건이였다고, 수령님께서는 그때에도 밤을 지새우시며 두툼한 문건을 다 보아주시고 표지에 활달하신 필체로 친히 존함과 날자를 써주시였다고 교시하시였다.

그이를 우러르며 일군들과 판문점의 초병들은 뜨거운것을 삼켰다.

조국통일을 위해 쌓으신 어버이수령님의 탁월한 업적과 크나큰 로고를 후세에 길이 전하고 수령님의 유훈을 관철하여 분렬의 상징인 판문점을 통일의 상징으로 바꾸어놓으실 의지밑에 수령님의 고귀한 친필을 화강석에 새겨 판문점에 세우도록 해주신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새기면 새길수록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뜻이 뜨겁게 안겨오는 친필비였다.

이날 판문각에 오르시였다가 다시 친필비를 찾으신 어버이장군님께서는 수령님께서는 조국통일을 위하여 정말 많은 로고를 바치시고 불멸의 업적을 쌓으시였다, 수령님의 친필비앞에 이렇게 서니 생각되는것이 많다, 수령님께서 조국통일을 위하여 로고에 로고를 거듭하시던 지난날들이 떠오른다고 하시며 조국통일을 위하여 바치신 수령님의 평생의 로고와 불멸의 업적에 대하여 감회깊이 회고하시였다.

어버이수령님의 친필비를 우러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는 수령님의 념원과 의지대로 조국을 반드시 통일해야 한다고 결연히 교시하시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세론해설] : 반통일세력의 책동을 단죄규탄

주체107(2018)년 11월 24일 로동신문

 

조선반도의 평화와 자주통일을 이룩하는것은 북과 남, 해외의 전체 조선민족의 한결같은 지향이고 요구이다.

력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은 겨레의 념원과 민족공동의 리익에 맞게 민족적화해와 단합, 평화와 자주통일을 이룩할수 있는 옳바른 길을 밝혀주고있다.

남조선의 각계 시민사회단체들과 통일운동단체들은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에 대한 지지립장을 표시하면서 그의 리행을 요구하는 기자회견과 집회, 서명운동 등 각종 형태의 활동들을 전개하고있다.

민주개혁정당들과 각계인사들도 판문점선언의 《국회》비준동의로 북남관계를 누구도 흔들수 없게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해나서고있다.

남조선에서 북남관계문제에 제멋대로 간섭하면서 평화와 통일의 길에 장애를 조성하는 미국을 폭로단죄하는 다양한 활동들이 벌어지고있는 가운데 통일운동단체들과 청년학생단체들은 련일 집회와 시위를 벌리면서 외세추종이 아니라 민족자주의 길로 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을 리행함으로써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새시대를 힘차게 열어나가려는 남조선 각계의 기운이 날로 고조되고있는 바로 이때에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패거리들은 민족의 화해와 단합, 북남관계개선을 악랄하게 반대하면서 반통일책동에 기승을 부리고있다.얼마전에도 남조선보수패당은 《9월평양공동선언》과 북남군사분야합의서가 심의, 의결된데 대해 《좌파정부》의 《굴욕적인 대북정책의 결과》라느니, 명백한 《위헌》이라느니 하고 고아댔다.《바른미래당》것들은 《정부》와의 협력은 더이상 없다고 하면서 북남관계개선에 훼방을 놓을 못된 심보를 드러냈다.

한편 《조선일보》를 비롯한 보수언론들은 《자유한국당》패거리들과 맞장구를 치면서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우리의 주동적인 노력을 터무니없이 헐뜯는가 하면 반공화국적대세력들이 벌리고있는 《인권》모략소동에 편승하여 대결악담질에 열을 올리면서 북남관계개선의 분위기에 찬물을 뿌리고있다.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남조선의 보수패당이 《9월평양공동선언》과 북남군사분야합의서의 리행을 가로막으려고 발광하고있는것은 스스로 저들이 조선반도의 평화와 북남관계발전을 원치 않는 반통일세력임을 립증하는것이다.

지금 남조선 각계는 민족화해와 평화번영의 시대적흐름을 가로막으려고 반통일책동에 미쳐날뛰는 보수패거리들의 추태를 《력사적흐름에 역행하는 트집잡기》로 단죄하면서 격분을 금치 못하고있다.

남조선인민들속에서는 시대의 목소리에 귀를 틀어막고 대결의 과거를 되살리려고 모지름을 쓰는 보수패당에 대해 《우물안에 앉아 리념의 색안경을 끼고 변화를 거부하는것들》, 《상전벽해처럼 달라진 세상에 비해 하나도 변하지 않은 수구보수세력》이라고 침을 뱉고있다.

현실은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남조선보수패당이 아무리 발악해도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의 리행으로 북남관계발전과 자주통일의 넓은 길을 열어나가려는 각계층 인민들의 지향과 노력을 가로막을수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력사의 갈피에서 : 미국에서 일어난 국가주도의 첫 국제테로사건

주체107(2018)년 11월 24일 로동신문

 

1976년 9월 어느날 미국 워싱톤의 한복판을 질주하던 승용차에서 폭탄폭발이 일어났다.경찰이 폭발현장에 도착한지 얼마 안되여 승용차에 타고있던 피해자는 사망하였다.

피해자는 미국에서 망명생활을 하던 칠레의 저명한 인사 오를란도 레뗄리에르였다.

그는 민주주의적으로 선거된 쌀바도르 알옌데대통령의 치하에서 미국주재 칠레대사로 활동한 인물이였다.

이 암살사건은 미국땅에서 일어난 국가주도의 첫 국제테로사건이였다.사건의 배후조종자는 당시 칠레독재자 아우구스또 삐노체뜨였다.

1973년 9월 정변을 일으킨 삐노체뜨는 레뗄리에르를 비롯한 알옌데정부의 고위관리들을 체포하고 수용소에 감금하였다.칠레당국은 국제적압력에 못이겨 근 1년만에 레뗄리에르를 석방하기는 하였지만 그를 없애버릴 흉심을 조금도 버리지 않았다.

레뗄리에르도 삐노체뜨의 비밀경찰기관인 국가정보국 요원들이 자기를 감시하고있다는것을 알고있었지만 칠레가 미국의 동맹국이기때문에 워싱톤에서는 자기를 테로하지 못할것이라고 생각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삐노체뜨는 미국땅에서, 그것도 워싱톤의 대사관거리에서 그에 대한 폭탄테로를 감행하였던것이다.

칠레가 다른 나라 령토에서 암살행위를 감행한것은 이때가 처음이 아니였다.

1974년 아르헨띠나의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폭탄폭발사건을 조작하여 까를로스 곤쌀레스장령을 살해하였으며 이듬해에는 이딸리아의 로마에서 망명중에 있던 칠레그리스도교민주당 부위원장과 그의 안해를 저격하였다.

하지만 레뗄리에르에 대한 암살은 미국본토에서 벌어진 칠레망명객에 대한 첫 테로행위인것으로 하여 미련방수사국도 사건처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였다고 한다.

미국신문 《워싱톤 포스트》가 전한데 의하면 당시 레뗄리에르암살사건을 맡은 미련방수사국 요원은 이렇게 말하였다.

《다른 나라 정부를 혐의대상으로 정하고 사건을 취급한것은 그때가 처음이였다.내가 제일 걱정한것은 워싱톤중심부는 물론 미국땅에서 외국의 주요인물들을 암살하는 전례를 만들어놓지 않겠는가 하는것이였다.그 어느 나라 정부든 자기 나라에 와있는 다른 나라 주요인물들을 보호할 의무가 있다.》

그후 여러해동안 암살사건에 가담한자들은 공개되지 않았다.칠레국가정보국과 협조하고있던 암살조직자는 후날 자기가 미국에서 살던 다른 나라의 망명객들을 시켜 승용차에 폭탄을 설치하였다고 고백하였다.배후조종자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당시 많은 사람들은 레뗄리에르에 대한 암살을 지시한 최고위급인물 즉 암살사건의 배후조종자가 삐노체뜨일것이라고 추측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세론해설] : 헌법개악의 목적은 전쟁국가조작이다

주체107(2018)년 11월 24일 로동신문

 

일본집권세력이 헌법개악에 굴뚝같은 야욕을 보이고있다.

자민당총재선거를 비롯한 예민한 정치일정을 넘긴 아베가 헌법개악을 강행하기 위한 방향으로 정권기반을 구축하였다.정부각료의 절반이상을 측근들로 채웠다.정권의 중추 특히는 자민당 헌법개정추진본부장, 총무회장 등 헌법개악을 주도하게 될 관건적인 직무들에 자기의 심복들을 들여앉혔다.《친구정치》경향을 농후하게 드러내놓고있다.

그에 토대하여 아베패당은 헌법개악을 다그치고있다.내외여론의 비난을 모면하기 위해 아베는 《자위대》원들에게 《긍지》를 심어주어야 할 《정치가의 책임》에 대하여 력설해대면서 헌법개악을 그 무슨 《국가의 리상》이라는 그럴듯 한 미사려구와 련결시켜 포장, 광고하고있다.

아베가 《긍지》에 대해 떠드는 리면에는 일본을 전쟁국가로 만들겠다는 야심이 놓여있다.

헌법개악의 핵심은 일본의 재침과 침략무력보유를 불허한 헌법 9조에 칼질하는것이다.1947년에 시행된 현행헌법 9조에 의해 일본은 그 어떤 전쟁무력도 보유할수 없게 되여있다.

여기에는 파쑈도이췰란드 및 이딸리아와 군사동맹을 맺고 행성을 제2차 세계대전의 소용돌이속에 빠뜨린 전범국, 전패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와 징벌의 뜻이 다같이 반영되여있다.

일본은 이것을 뒤집으려 하고있다.

지금 아베는 헌법개악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를 눅잦히기 위해 9조 1항과 2항 즉 《전쟁포기》와 《륙해공군 및 기타 전투력을 보유하지 않으며 국가의 교전권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조항을 그대로 두고 《자위대》의 존재를 명기할것을 주장하고있다.이것이야말로 이률배반의 극치가 아닐수 없다.

현재 《자위대》는 서방세계에서 손꼽히는 륙해공군무력을 보유하고있다.이러한 《자위대》의 존재를 륙해공군 및 기타 전투력을 보유하지 않게 되여있는 조항과 나란히 명기해놓으면 어떤 괴이한 모순과 충돌이 산생되겠는가에 대해서는 더 말할 필요도 없다.결국 현행헌법 9조 1항과 2항을 수정해야 할 요구가 나서게 된다.

《자위대》를 《대동아공영권》의 망상밑에 다른 나라들을 피묻은 군화발로 메주밟듯 하던 때의 일본군으로 변신시키고 해외팽창의 길을 닦는것, 이것이 섬나라반동들이 제창하는 헌법개악소동의 본질이다.

아베패당이 헌법개악소동의 방패막이로 내든 《국가의 리상》은 마음대로 전쟁을 할수 있는 《자유》를 되찾는것이다.

헌법은 국가의 존재방식과 성격, 기본발전방향을 규제한다.

국제사회에는 허울뿐인 일본의 현행헌법이 《평화헌법》으로 인식되여있다.피비린 살륙과 온갖 반인륜적만행으로 얼룩진 일본의 전범죄가 절대로 되풀이되지 않게 하려는 내외의 엄정한 의사를 반영하여 일본이 다시는 전쟁을 하지 못한다는것을 특별히 쪼아박아 세계에 공포한 제9조라는 핵심조항때문이다.

일본의 력대 우익정객들은 침략의 칼을 다시는 들수 없게 규제해놓은 이 조항을 극히 못마땅해하면서 갖은 비렬한 수법으로 그것을 유린해왔다.아전인수격의 해석놀음으로 헌법을 체계적으로 란도질하였다.이런 속에서 2016년 3월 일본에서는 안전보장관련법이 정식으로 발효되였다.그에 따라 《자위대》무력은 오늘날 《국제평화유지》라는 미명하에 아시아태평양지역, 인디아양 등 세계의 임의의 곳에 뻐젓이 진출하여 전투활동을 벌릴수 있게 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웹 우리 동포》후원 안내
カレンダー
2018年11月
« 10月   12月 »
 1234
567891011
12131415161718
19202122232425
2627282930  
最近の記事
バックナンバー
  • 2024
  • 2023
  • 2022
  • 2021
  • 2020
  • 2019
  • 2018
  • 2017
  • 2016
  • 2015
  • 2014
  • 2013
  • 2012
  • 2011
  • 2010
  • 2009
  • 2008
  • 2007
  • 2006
  • 2005
  • 2004
  • 2003
  • 2002
  • 2001
  •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