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결한 인품과 숭고한 덕망을 지니시고
오늘도 세계가 위대한 수령님을 그토록 못 잊어하며 높이 칭송하고있는것은 그이께서 뛰여난 령도력과 고매한 덕성, 넓은 도량과 뜨거운 인간애를 천품으로 지니신 주체의 영원한 태양, 만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기때문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사상의 위대성, 령도의 위대성, 덕성의 위대성이야말로 우리 수령님의 위대성을 특징짓는 3대풍모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세월의 흐름과 함께 모든것이 퇴색되고 기억도 삭막해진다는 말이 있다.
그러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한번 인연을 맺으신 사람은 언제나 잊지 않으시였다.어려워하면 구원의 손을 내밀어주시고 맥을 놓으면 신심을 주시였으며 본인은 물론 그의 자녀들에게도 한량없는 은정을 베푸시였다.
우리 나라 주재 초대몽골대사였던 쌈부도 위대한 수령님의 기억속에 언제나 남아있은 사람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쌈부와의 인연은 전화의 불길속에서 맺어졌다.
주체41(1952)년 쌈부가 본국으로 소환된 후에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그에 대하여 회고하시였다.
주체50(1961)년 2월 어느날 우리 나라 주재 몽골대사가 본국으로 소환되면서 위대한 수령님께 작별인사를 드리기 위해 찾아왔다.
그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쌈부의 안부도 물어보시고 그에게 자신의 인사를 전해달라고 하시였다.그러시면서 쌈부위원장동지를 우리 나라에 정식 초청한다고, 쌈부위원장동지에게 전하여주기 바란다고 이야기하시였다.
몽골대인민후랄 상임위원회 위원장으로서가 아니라 전화의 나날에 함께 싸운 전우로서 그를 초청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고결한 의리를 가슴깊이 새기며 대사는 수령님께 반가운 소식을 가지고 가는 자기의 마음은 기쁘기 그지없다고 말씀올리였다.
그해 4월 신임특명전권대사를 만나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쌈부위원장이 우리 나라를 방문하게 되는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시면서 그는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우리와 함께 싸운 전우라고, 참으로 진실한 동지라고 교시하시였다.
쌈부가 우리 나라를 방문하여 체류하는 기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크나큰 믿음과 은정을 베푸시였다.그가 리용할 숙소와 승용차까지 일일이 보살피시였으며 그를 만나시여 뜨겁게 포옹해주시고 잊지 못할 전화의 나날을 회고하시였다.그에게 혁명동지, 혁명전우라는 가장 값높은 칭호를 안겨주시고 우리 나라 주재 초대몽골대사로 있은 기간의 그의 공적을 평가하여 국기훈장 제1급을 수여하도록 해주시였다.
그뿐이 아니다.
그를 환영하는 국가연회도 차리게 하시고 나라의 곳곳에서 환영군중대회도 조직해주시였으며 환영예술공연도 전례없이 성대하게 하도록 관심을 돌려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세심한 보살피심속에 그는 우리 나라에 머무르는 기간 평양과 원산, 청진과 함흥의 여러 공장과 협동조합, 양수장들을 돌아보았다.
그는 혈육의 정이 넘쳐흐르는 환대에 눈물을 금치 못하며 위대한 수령님께 경의를 표시하였다.
그때로부터 또 많은 세월이 흘렀다.
쌈부가 세상을 떠났지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에 대한 생각이 간절하시여 그의 자녀들을 우리 나라에 친히 초청해주시였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