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평 : 고단한 대가를 자청하는 북침전쟁책동

주체108(2019)년 8월 9일 《우리 민족끼리》

 

알려진바와 같이 우리 겨레와 국제사회의 강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남조선과 미국이 합동군사훈련을 벌려놓았다.

8월 5일부터 20일까지의 기간에 벌어지는 이번 훈련에는 남조선측에서는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륙해공군 작전사령부, 《국방부》직속 합동부대들이 동원되고 미국측에서는 남조선미국《련합사령부》, 남조선강점 미군사령부, 태평양사령부 등이 참가한다고 한다.

이것은 조선반도와 지역정세를 긴장시키는 의도적인 불장난소동인 동시에 북침전쟁준비를 완성하기 위한 모의전쟁, 예비전쟁으로서 북남군사분야합의와 조미공동성명에 대한 로골적인 위배, 조선반도평화기류에 역행하는 위험천만한 군사적망동이다.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이 《실제적인 병력과 장비가 동원되는 야외기동훈련과는 다르다.》느니, 《실내에서 하는 콤퓨터모의훈련에 불과하다.》느니, 《북을 자극하는 명칭도 쓰지 않았다.》느니 하며 구차스러운 변명을 늘어놓지만 침략적정체는 절대로 가리울수 없다.

아는바와 같이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우리 공화국의 주동적이며 성의있는 노력은 지금도 국제사회의 지지와 공감을 불러일으키고있다.

하지만 미국과 남조선은 정세를 극도로 긴장시키는 전쟁연습과 무력증강책동에 집요하게 매달려왔다.

미국은 우리의 대륙간탄도로케트요격을 가상한 시험을 진행하고 대륙간탄도미싸일 《미니트맨-3》과 잠수함탄도미싸일 《트라이든트 2D-5》의 시험발사 등 각종 미싸일시험을 거듭하였다. 뿐만아니라 남조선군부호전광들도 미국과 야합하여 우리와 세계의 면전에서 해병대련합훈련, 《동맹 19-1》훈련, 련합공중훈련, 《북의 지하시설제거》를 위한 련합침투훈련 등 각종 명목의 북침전쟁연습들을 로골적으로 강행하였다.

여기에 미국의 대형수송함, 전략잠수함들이 무차별적으로 남조선에 들어오고 《F-35A》스텔스전투기와 《글로벌 호크》고고도정찰무인기를 비롯한 전략자산, 전쟁장비들에 대한 반입이 대대적으로 추진되고있다.

나타난 현실은 미국과 남조선이 조미, 북남관계개선과 관련한 합의들을 리행할 의지가 전혀 없으며 오직 상대방을 무장해제시켜 힘으로 우리를 압살할 야망만을 추구하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더우기 싱가포르조미수뇌회담과 판문점조미수뇌상봉을 비롯한 여러 계기들에 한 합동군사연습중지공약은 안중에도 없이 올해 봄에 이어 8월에 들어와서도 상대가 보란듯이, 상대의 면전에서 대규모적인 합동군사연습을 계속 벌려놓는 미국과 그에 추종하는 남조선당국의 배신적이며 파렴치한 군사적광태는 우리 겨레와 국제사회를 경악과 분노로 끓게 하고있다.

지금 내외언론들과 전문가들이 《북조선은 자신들의 할바를 성실히 해왔는데 미국은 약속을 계속 위반하고있다.》, 《남조선이 북조선과 군사합의를 비롯하여 좋은 합의들을 해놓고도 미국과 함께 계속 북조선을 자극하는 군사행동을 하는것은 너무도 배신적이다. 누가 미국과 남조선을 신뢰하겠는가. 배신적행위에 대응하는 북조선의 일련의 군사적조치들은 너무도 정당하며 누구도 비난할 근거가 전혀 없다.》고 주장하고있는것은 결코 우연치 않다.

미국과 남조선은 우리 겨레와 국제사회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하며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보장에 저촉되는 일체의 군사적행태를 즉각 중지해야 한다.

정세악화를 초래한 책임은 반드시 고단한 대가로 치르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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