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8月 18th, 2019

김일성  온 민족이 단결하여 조국통일을 앞당기자 -범민족대회에 참가한 대표들앞에서 한 연설 1990년 8월 18일-

주체108(2019)년 8월 18일 웹 우리 동포

 

나는 오늘 해외의 여러 지역에서 조국통일의 뜨거운 열망을 안고 조국을 방문하여 범민족대회에 참가한 대표 여러분들과 만나게 된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은 해외에서 민족의 숙원인 조국통일위업을 실현하기 위하여 헌신분투하여온 애국자들입니다. 여러분들은 이번에 조국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범민족대회를 판문점에서 열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또한 범민족대회가 성과적으로 진행되도록 하기 위하여 적극적으로 노력하였습니다.

나는 대표 여러분들의 공동의 노력에 의하여 범민족대회가 성과적으로 진행된것을 열렬히 축하합니다.

조국통일의 희망을 안겨주는 1990년대의 첫해에 열린 이번 범민족대회는 1948년에 있은 남북조선 정당, 사회단체 대표자련석회의와 더불어 조국통일을 위한 우리 인민의 투쟁사에서 특기할 력사적인 회합이였습니다.

이번에 북과 남, 해외의 동포들이 사상과 리념, 정견과 신앙의 차이를 초월하여 한자리에 모여앉아 조국통일을 촉진하기 위한 방도와 공동의 투쟁대책을 토의한것은 민족분단의 력사에서 처음으로 되는 매우 뜻깊은 일입니다.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커다란 관심속에서 열린 범민족대회는 갈라질수 없는 하나의 민족으로서 통일된 하나의 조국에서 살려는 우리 민족의 뜨거운 통일열망과 꺾을수 없는 통일의지를 뚜렷이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범민족대회에 남측에서는 비록 한사람이 남측추진본부 대표로 참가하였지만 북과 해외에서는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위하여 투쟁하는 여러 통일운동단체대표들과 인사들이 수많이 참가하였습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대표들가운데는 녀성들도 한 200명 된다고 하는데 이것은 매우 좋은 일입니다.

범민족대회에서 대표 여러분들은 조국통일을 앞당기기 위한 좋은 결의를 다지고 훌륭한 문건들을 채택하였습니다. 대회를 전후하여 조직한 여러가지 행사들도 다 훌륭히 진행되였습니다. 이번에 남측에서도 비록 대회에 대표들을 계획대로 보내지는 못하였지만 방송을 통하여 범민족대회소식을 듣고 대회의 정신에 적극 호응해나섰습니다. 이것 역시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전반적으로 볼 때 이번 범민족대회는 온 겨레의 통일념원과 기대에 맞게 진행되였으며 대회가 거둔 성과는 참으로 큽니다. 나는 이에 대하여 매우 만족스럽게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이 범민족대회에서 일치하게 결의한대로 우리는 1990년대에 반드시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성취하여야 합니다.

민족분렬의 비극을 끝장내고 조국을 통일하는것은 오늘 전체 조선민족앞에 나서고있는 가장 절박한 과업입니다.

우리 민족은 력사적으로 한강토우에서 자기의 고유한 문화와 력사를 창조하면서 화목하게 살아온 단일민족입니다. 우리 민족은 외세에 의하여 인위적으로 분렬되였으며 외세의 방해책동으로 말미암아 오늘까지 통일을 이룩하지 못하고있습니다. 민족의 분렬은 북과 남, 해외에 살고있는 모든 동포들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안겨주고있을뿐아니라 민족의 통일적발전과 조국의 륭성번영을 가로막고있는 근본장애로 되고있습니다. 오늘의 시대는 자주의 시대이며 분렬된 민족들은 모두 통일을 실현하는 길로 나아가고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우리 민족이 계속 갈라져 살아야 할 그 어떤 리유와 조건도 없습니다. 우리는 민족분렬의 비극을 더이상 지속시킬수 없으며 하루빨리 조국통일위업을 성취하여야 합니다.

조국을 통일하는것은 전체 조선민족의 한결같은 열망입니다.

지금 북과 남, 해외동포들속에서 조국통일의 기운이 그 어느때보다도 고조되고있습니다. 지난해에 남조선의 전대협대표 림수경학생이 사선을 뚫고 평양을 방문하였는데 이것은 우리 인민들의 통일열망이 얼마나 높은가 하는것을 온 세계에 그대로 보여주었습니다. 림수경학생은 평양으로 올 때에는 분단의 장벽때문에 멀리 에돌아왔지만 돌아갈 때에는 자기 조직의 결정에 따라 죽음을 무릅쓰고 판문점을 거쳐 갔습니다. 그는 나어린 녀학생이지만 참으로 장한 일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나는 그의 애국적소행을 높이 평가하여 그를 통일의 꽃이고 조선의 딸이라고 하였습니다.

조국통일을 위한 우리의 투쟁은 물론 어려운 투쟁이며 우리 민족의 통일념원이 쉽사리 이루어지리라고 기대할수는 없습니다.

우리 나라의 통일을 방해하는 세력들이 아직 적지 않습니다.

조선의 통일을 방해하는 주되는 세력은 미국입니다.

미국은 남조선을 무력으로 강점하고 거기에서 주인행세를 하고있습니다. 미국은 남조선에 4만여명의 미군을 항시적으로 주둔시키고있으며 남조선군대에 대한 통수권을 틀어쥐고있습니다. 남조선에 주둔하고있는 미국군대와 남조선군대를 《한미련합군》이라고 하는데 《한미련합군》 사령관은 미국사람입니다. 자기 군대의 통수권을 남에게 빼앗긴 나라는 독립국가라고 말할수 없습니다. 남조선에 《대통령》이 있다고 하지만 《대통령》을 떼고붙이고 하는 실권자도 역시 미국사람들입니다. 력사적사실이 보여주는바와 같이 미국사람들은 괴뢰정권의 《대통령》이 저들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떼여버리든가 암살하고 다른 사람을 올려놓을수 있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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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조공사 마감단계에서 적극 추진 -순천린비료공장건설장에서-

주체108(2019)년 8월 18일 로동신문

애국의 성실한 피와 땀을 바쳐 소중한
사회주의 우리 집을 훌륭히 꾸려나가자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명령지시라면 산악같이 떨쳐일어나 물불을 가리지 않고 기어이 해내고야마는것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자랑스러운 전통이며 투쟁기풍이다.》

순천린비료공장건설장에서 날에날마다 혁신의 새 소식이 전해지고있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각지 일군들과 건설자들이 린안생산장과 황린생산장골조공사 등 방대한 건설작업을 마감단계에서 본격적으로 내밀고있다.이와 함께 구내도로공사의 준비작업을 결속하고 원림록화를 위한 지대정리도 기본적으로 완성하였다.

건설지휘부에서는 당이 준 과업을 하늘이 무너져도 기어이 결사관철할 통이 큰 작전밑에 일군들과 돌격대원들을 거창한 창조대전에로 힘있게 불러일으켰다.격전장마다에 좌지를 정한 지휘부와 시공단위의 일군들은 심장에 불을 다는 화선식정치사업으로 대중의 혁명열, 투쟁열을 더욱 고조시키였다.

일군들은 선후차를 바로 정하고 대상별, 단계별공사과제들을 하나하나 모가 나게 해제끼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치밀하게 짜고들었다.린안생산장과 황린생산장을 중심고리로 정한 이들은 시공력량과 중기계, 자재를 집중하여 공사속도를 끊임없이 높이도록 하였다.

공사에 동원된 건설자들은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린비료공장을 최상의 수준에서 훌륭히 완공하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건설의 주타격방향인 린안생산장과 황린생산장건설장에서 낮과 밤이 따로 없는 치렬한 백열전이 벌어졌다.여러 성, 중앙기관의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골조조립을 하루속히 다그쳐 끝낼 높은 목표밑에 휘틀과 철근조립, 혼합물생산과 콩크리트치기에서 집단적혁신의 불길을 지펴올리였다.이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의해 매일 높은 콩크리트치기실적이 기록되고 보와 층막공사도 힘있게 벌어졌다.

시공이 복잡하고 공사량이 방대한 황린생산장건설을 통채로 맡은 강선산업건설사업소의 일군들과 로동자들이 집단적혁신열풍을 세차게 일으키였다.당의 구상과 결심은 곧 조선의 실천이고 승리라는 불변의 신념을 지닌 건설자들은 부족한것은 찾아내고 없는것은 만들어내며 완공의 날을 향해 총돌격, 총매진해나갔다.하여 8월에 들어와 현재까지 맡은 건물골조공사의 90%계선을 돌파하는 위훈을 창조하였다.

도로공사에 동원된 군인건설자들과 각지 돌격대원들도 군민협동작전의 위력을 높이 떨치며 일판을 통이 크게 벌려나갔다.

군인건설자들은 작업량이 방대하고 넓은 구간에서 공사가 립체적으로 진행되는데 맞게 중기계들의 가동률을 높이는 한편 앞선 공법을 적극 받아들여 련일 높은 실적을 기록하였다.인민군대의 단숨에의 공격정신을 본받아 여러 시공단위의 지휘관들과 돌격대원들은 낮과 밤이 따로 없는 련속공격전을 들이대며 구획정리와 로반다짐 등 맡겨진 작업과제수행에서 혁신창조의 기상을 높이 떨치였다.

립체전, 섬멸전의 위력이 높이 발휘되고있는 건설현장에서는 지금 각 시공단위의 돌격대원들간에 진행되는 단위별사회주의경쟁으로 공사분위기가 한층 고조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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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자욱을 따라 : 사랑을 안고 오신 길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령도업적이 깃들어있는 청진토끼종축장을 찾아서-

주체108(2019)년 8월 18일 로동신문

 

청진토끼종축장을 찾아 취재길에 오른 우리의 마음은 부풀어올랐다.풀과 고기를 바꿀데 대한 당정책을 받들고 그 관철에 앞장선 단위들에 대한 소식을 들을 때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다녀가신 청진토끼종축장을 그려보군 한 우리였다.바로 그곳에서 풀먹는집짐승을 대대적으로 기를데 대한 당정책을 철저히 관철해나가는 또 하나의 본보기가 창조되였던것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장군님의 령도업적이 깃들어있는 축산기지들의 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하기 위한 목표와 과학적인 경영전략, 기업전략을 세우고 경제조직사업을 짜고들어 고기와 알생산을 빨리 늘이도록 하여야 합니다.》

청진토끼종축장은 시내에서 시오리가량 떨어진 산기슭에 위치하고있었다.

우리와 동행한 도농촌경리위원회의 일군은 종축장에서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높이 받들고 해마다 새끼토끼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고있다고 하면서 올해에도 도안의 많은 단위들에 우량품종의 새끼토끼들을 보내준데 대하여 이야기하였다.

어느덧 토끼종축장에 이르렀다.《새 품종의 토끼를 더 많이 퍼치자!》라고 쓴 글발과 함께 산기슭에 즐비하게 들어앉은 토끼호동들이 흐뭇하게 안겨왔다.

야산을 등지고있는 토끼종축장의 전경은 아늑하면서도 정가로운 느낌을 자아냈다.

우리는 혁명사적교양실을 찾았다.

혁명사적교양실에는 주체99(2010)년 5월 19일 청진토끼종축장을 현지지도하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영상사진문헌들과 토끼종축장에 주신 귀중한 교시들을 수록한 명제판들이 모셔져있었다.

강사는 어랑천발전소건설장을 현지지도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 그길로 이곳을 찾으시였다고 하면서 못 잊을 그날에로 우리의 추억을 이끌어갔다.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병풍처럼 둘러선 산봉우리들사이에 한폭의 그림처럼 아담하게 들어앉은 토끼종축장을 이윽토록 바라보시고나서 토끼종축장전경도에 대한 설명을 들으시였다.그러시고 토끼종축장을 규모가 크게 잘 건설하였다고 만족해하시였다.

그이를 우러르는 일군들의 뇌리에는 지나온 나날이 되새겨졌다.풀먹는집짐승을 더 많이 기를데 대한 위대한 장군님의 가르치심을 높이 받들고 토끼종축장을 불이 번쩍 나게 건설해놓았지만 그후 관리운영에서는 이렇다할 전진이 없었다.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았지만 생산이 좀처럼 올라가지 않자 일부 사람들은 맥을 놓기 시작하였다.

그러던 어느날 그들은 풀먹는집짐승을 많이 길러 인민들에게 고기를 먹일데 대한 당의 방침을 관철하기 위한 사업을 방식상학이나 조직하고 구호나 몇번 부르는것으로 그칠것이 아니라 끝까지 인내성있게 내밀어 실지로 고기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풀과 고기를 바꿀데 대한 당의 방침을 관철하지 못하면 언제 가도 고기문제를 풀수 없으며 인민들에게 고기를 먹일수 없다고, 일군들은 당의 의도를 똑똑히 알고 풀먹는집짐승기르기를 힘있게 내밀어야 한다고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교시를 받아안게 되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교시를 심장에 새긴 일군들은 토끼기르기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의 하나인 방역사업을 어떻게 하겠는가를 놓고 심중한 토의를 거듭하였다.그 과정에 찾은 방도의 하나가 토끼종축장에 메탄가스생산탕크를 꾸려놓고 화염소독을 하는것이였다.그렇게 하니 새끼토끼생산량이 점점 늘어나고 종축장의 관리운영사업에서 큰 전진이 이룩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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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창조자, 문명의 개척자들이 새겨가는 위훈 -조선인민군 군인건설자들의 투쟁-

주체108(2019)년 8월 18일 로동신문

인민의 웃음소리 울려퍼질 양덕땅의
눈부신 래일을 하루빨리 앞당기자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군대는 당의 부강조국건설구상을 받들어 앞으로도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서 선구자, 본보기가 되여야 합니다.》

종합적인 체육문화휴식기지, 건강치료봉사기지로 일떠서는 양덕군 온천관광지구가 자태를 드러내고있다.

당의 부름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결사관철하고야마는 군인건설자들은 인민의 행복을 창조하기 위해 어떻게 투쟁하고있는가.

 

우리는 불가능을 모른다

 

지난 6월말 장마철전으로 20여개 대상건물의 지붕공사를 끝낼데 대한 임무가 하달되였다.완성해야 할 지붕면적은 4만 수천㎡, 공사에 필요한 목재는 대형화물자동차로 수백대분에 해당한 량이였다.골조공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조건에서 결정적으로 로력이 부족했다.

그러나 당의 믿음에 결사관철로 화답해나선 우리의 미더운 군인건설자들에게는 불가능이라는 말이 통하지 않았다.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 문명의 개척자들의 대답은 오직 하나 《알았습니다.》였다.

즉시 목재보장을 위한 작전이 세워지고 수십리 떨어진 림지로 군인건설자들이 달려갔다.

찌는듯 한 무더위로 군복은 온통 물주머니가 되고 아름드리나무를 베고 나르느라 지쳤지만 누구도 쉴념을 하지 않았다.

지휘관도 병사도 모두가 한덩어리가 되여 산판을 오르내리기를 그 몇번,

산판에서 목재보장을 위한 결사전이 벌어질 때 료양호동을 비롯한 6개 대상의 지붕공사를 맡은 군인건설자들은 시간과의 치렬한 격전을 벌리였다.

부대에서는 공사에 필요한 로력과 기능공력량을 타산하여 섬멸전의 방법으로 맡은 공사를 진척시켰다.

수많은 발판을 설치하고 진행하는 목공작업은 낮에 이어 밤에도 계속되였다.숙소로 가는 시간마저 아까와 작업현장에서 식사를 하면서도 누구나 시간, 시간 하며 결사전을 벌리였다.

결사관철의 정신을 체질화한 군인건설자들의 불굴의 투쟁에 의해 그처럼 방대한 지붕공사는 단 보름동안에 결속되였다.

그렇다.명령받은 병사에게는 불가능이란 없다.

 

단축된 공사기일

 

얼마전 골조가 선 건물내부의 2중천정공사를 최단기간내에 끝내야 할 과업이 나섰을 때였다.

수m높이에 발판을 설치하고 천여㎡나 되는 면적에 대한 콩크리트타입을 하자면 한주일은 실히 걸려야 했다.

그러나 양덕땅에 하루빨리 인민의 행복이 넘치게 할 일념으로 불타는 군인건설자들에게 있어서 그것은 용납될수 없는 시간이였다.

땀과 비에 젖어 군복은 색이 바래고 모두가 눈에 피발이 섰지만 공사를 앞당겨 끝낼것을 결의하는 모임에서는 이런 불덩이같은 목소리들이 울려나왔다.

시간과의 격전에서 일당백용사의 투쟁본때, 창조본때를 남김없이 과시하자!

아래에서는 쉬임없이 돌아가는 혼합기의 동음에 발을 맞추며 지휘관, 병사들이 한덩어리가 되여 삽과 맞들이를 틀어쥐고 치렬한 돌격전을 벌리였다.발판우에서는 어렵고도 책임적인 작업이 계속되는 속에서도 누구 하나 자기 위치를 뜨려 하지 않았다.

이런 드세찬 공격의 불길속에 흘러간 사흘낮, 사흘밤…

드디여 2중천정공사는 훌륭히 결속되였다.

그 3일간에 이들이 안고 싸운 자각이 무엇이였던가를 우리는 굳이 묻지 않는다.

작업장한복판의 전투속보에 힘있게 새겨진 글발이 그 대답을 대신한다.

양덕전역의 빛나는 승리를 위해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들 앞으로!(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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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재일조선어린이들의 동심까지 칼질하는 배타주의적망동

주체108(2019)년 8월 18일 로동신문

 

민족배타주의는 일본의 고질적인 악습이다.그것이 조선민족에 대해서는 더욱 지독하게 표출된다.

얼마전 일본은 오는 10월부터 실시하는 유아교육 및 보육지원제도에서 조선학교의 유치반들을 제외하는 비렬한 차별조치를 취하고 그것을 각 지방자치체들에 하달하였다.당국의 인가를 받지 않은 유치원, 보육소들까지 지원대상에 포함시키면서 조선학교 유치반들은 그 무슨 《기준에 맞지 않는 교육내용》을 운운하며 제외시킨것이다.이 고약스러운 처사로 하여 재일동포자녀들은 태여날 때부터 부당한 민족적차별을 받게 되고 그 부모들은 막대한 재정적부담을 들쓰게 되였다.

일본반동들의 이번 망동은 그들특유의 민족배타주의정책의 집중적발로이고 대조선적대시정책의 연장으로서 실로 너절하고 악착한 반공화국, 반총련책동이다.

이미 조선학교들에 대해 교육보조금의 지불을 중지하고 고등학교지원대상에서도 완전히 배제한 일본반동들은 이번에 그 더러운 마수를 학령전어린이들에게 뻗치였다.총련의 민족교육에 대한 차별과 탄압을 학령전어린이들의 보육에로 확대한 일본반동들의 처사는 재일조선인들을 통채로 민족배타의 도가니속에 몰아넣고 그들의 민족성을 기어이 말살하려는 전대미문의 파쑈적폭거이다.

우리 동포들을 조국과 총련조직에서 떼여내고 민족교육을 파탄시켜 재일동포사회의 미래를 짓밟아버리며 동화, 귀화를 촉진하려는 범죄적인 민족말살책동의 일환이라는데 이번 망동의 본질이 있다.재일동포들의 경제생활을 의도적으로 압박하여 자녀들을 우리 유치반에 보내지 못하게 함으로써 종당에는 총련의 민족교육을 허물려는것이 일본반동들의 교활한 술책이다.정치적목적을 실현하기 위해서라면 초보적인 인도주의와 인륜도 서슴없이 짓밟는 일본특유의 간악성과 도덕적저렬성은 어디 갈데 없다.

재일조선어린이들에 대한 보육지원문제는 결코 실무적인 문제가 아니다.재일동포들로 말하면 과거 일제가 감행한 범죄적인 조선인강제련행의 직접적인 피해자들이거나 그 후손들이다.재일조선인문제발생의 력사적경위로 보나, 조선민족앞에 지은 죄로 보나 우리 동포들을 우대하고 보호하는것은 일본당국의 피할수 없는 도덕적의무이며 책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어린이들에게까지 민족차별과 배타행위를 악착하게 감행하면서 그들의 천진란만한 동심에 칼질을 하였다.이런 가증스러운 섬나라에 천하의 야만국이라는 딱지가 붙은것은 당연하다.

조선학교 유치반들에 대한 일본당국의 차별행위는 다른 측면에서도 문제가 있다.

일본에서 이번 유아교육지원에 필요한 비용은 오는 10월부터 인상되는 소비세로 충당된다고 한다.일본에서 사는 우리 동포들은 일본국민들과 꼭같이 세금납부의무를 지고있다.그러므로 일본당국이 재일조선인자녀들의 교육과 보육에 해당한 몫의 돈을 지불해야 한다는것은 너무나도 명백한 리치이다.하지만 일본반동들은 우리 동포들의 권리는 한사코 부정하면서 불공평한 의무만 강요하고있다.

이것은 어린이들에게 최선의 리익, 재정적지원이 보장되여야 한다고 규정한 아동권리협약을 비롯한 국제법들과 저들이 모든 아동들에게 공평하게 적용하겠다고 하면서 제정한 《아이키우기지원법》도 스스로 부정하는 불법무법의 망동이 아닐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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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論評] : 在日朝鮮幼児たちの童心にまで刃物で切りつける排他主義的妄動

チュチェ108(2019)年 8月 18日 労働新聞

 

労働新聞は18日、安倍政権が10月から実施する幼児教育・保育無償化制度の対象から、朝鮮学校の幼稚班を除外していることと関連し論評を掲載した。(以下、全文)

民族排他主義は日本の根深い悪習である。それが朝鮮民族に対してはさらにひどく表れる。

最近、日本は10月から実施する幼児及び保育支援制度から朝鮮学校の幼稚班を除外するという卑劣な差別措置を取り、それを各地方自治体に下達した。当局の認可を得ていない幼稚園、保育所まで支援対象に含めながら、朝鮮学校幼稚班はいわゆる「基準に合わない教育内容」を云々しながら除外したのである。この底意地悪い行いにより、在日同胞子女たちは生まれた時から不当な民族的差別を受けることになり、その父母たちは莫大な財政的負担を被ることになった。

日本反動らの今回の妄動は、彼ら特有の民族排他主義政策の集中的発露であり、対朝鮮敵視政策の延長として、実に汚く残忍な反共和国、反総聯策動である。

すでに朝鮮学校に対して教育補助金の支払いを中止し、高等学校支援対象からも完全に排除した日本反動らは、今回その汚い魔手を学齢前の幼児たちに伸ばした。朝鮮総聯の民族教育に対する差別と弾圧を学齢前の幼児たちの保育へと拡大した日本反動らの仕打ちは、在日朝鮮人たちをそっくり民族排他のるつぼの中に追いやり、彼らの民族性をどうにかして抹殺しようとする前代未聞のファッショ的暴挙である。

わが同胞らを祖国と総聯組織から切り離し民族教育を破綻させ、在日同胞社会の未来を踏みにじり、同化、帰化を促進しようとする犯罪的な民族抹殺策動の一環であるところに今回の妄動の本質がある。在日同胞の経済生活を意図的に圧迫し、子女たちをわが幼稚班に送れなくすることで、最終的には総聯の民族教育を破壊してしまおうというのが日本反動らの狡猾な術策である。政治的目的を実現するためには初歩的な人道主義と人倫をためらいなく踏みにじる日本特有の奸悪さと道徳的低劣さはどうしようもない。

在日朝鮮幼児らに対する保育支援問題は決して実務的な問題でない。在日同胞について言えば、過去日本帝国主義が行った犯罪的な朝鮮人強制連行の直接的な被害者とその子孫である。在日朝鮮人問題発生の歴史的経緯から見ても、朝鮮民族の前に犯した罪から見ても、わが同胞を優遇し保護するのは、日本当局の避けることのできない道徳的義務であり責任である。

にもかかわらず日本は、幼児たちにまで民族差別と排他行為をあくどく行いながら、天真爛漫な童心を刃物で切りつけている。このような卑劣な島国に、「天下の野蛮国」というレッテルが貼られるのは当然である。

朝鮮学校幼稚班に対する日本当局の差別行為は他の側面でも問題がある。

今回の幼児支援に必要な費用は10月から引き揚げられる消費税から充当されると言う。日本で暮らしているわが同胞は日本国民とまったく同じく納税義務を負っている。ゆえに日本当局が在日朝鮮人子女たちの教育と保育に該当する分の金を支払わなければならないのは、あまりにも明白な理屈である。しかし日本反動らは、わが同胞の権利は頑なに否定しながら、不公平な義務だけ強要している。

これは、子供たちに最善の利益、財政的支援が保障されなければならないと規定した子どもの権利条約をはじめとする国際法と、すべての児童たちに公平に適用するとして制定した「子育て支援法」をも自ら否定する不法無法の妄動であることは間違いない。(記事全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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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외세, 반《자한당》투쟁에 떨쳐나설것을 주장

주체108(2019)년 8월 18일 로동신문

 

남조선인터네트신문 《자주시보》에 의하면 국민주권련대가 11일 반외세, 반《자한당》투쟁에 떨쳐나설것을 호소하는 격문을 발표하였다.

격문은 일본이 군국주의재무장을 위해 과거죄악청산을 거부하고 남조선에 대한 경제도발을 감행하고있다고 밝혔다.

동아시아의 암적존재이자 침략전쟁을 꿈꾸는 일본을 철저히 응징해야 한다고 격문은 강조하였다.

격문은 일본이 날치는것은 내부의 적이 있기때문이며 그것은 바로 친일파의 후예이며 독재의 잔당인 《자한당》이라고 지적하였다.

일본과의 굴욕협정, 성노예문제《합의》가 오늘의 사태를 불러왔음에도 불구하고 《자한당》이 《정부》에 책임을 넘겨씌우며 《지금은 친일친미를 할 때다.》, 《반일운동하는 국민은 어리석다.》는 식의 론리를 류포하고있는것이야말로 리완용과 다른것이 무엇인가고 격문은 단죄하였다.

격문은 각계층 민중이 친일본색을 드러낸 매국집단 《자유한국당》과 파렴치한 일본에 패배를 안기기 위한 투쟁에 적극 떨쳐나서자고 호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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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선인터네트신문 《민족일보》가 11일 외세에 추종하는 《자한당》 원내대표 라경원의 사대매국적망동을 규탄하는 사설을 실었다.

사설은 이미전에 《자위대》조작기념놀음에 참가하였을뿐아니라 사대매국적인 리명박, 박근혜《정부》들과 한몸처럼 움직였던 라경원이 《자한당》 원내대표가 되자 사대매국적본성을 더욱 로골적으로 드러내보였다고 비난하였다.

일본과 체결한 군사정보보호협정페기문제를 두고 《한미동맹 파기》니, 《미국의 불신을 고착화시킬수 있다.》느니 하면서 미국정부의 대변인임을 자처했다고 사설은 단죄하였다.

사설은 일본을 《우리》라고 부르는데 습관된 라경원이 남북협력에 대해 《굴종과 강요만 가져온다.》는 망발을 서슴지 않는 등 그의 망언은 끝이 없다고 규탄하였다.

라경원이 《자한당》의 원내대표라는 사실은 《자한당》자체가 친일, 친미주구의 무리라는것을 립증한다고 사설은 지적하였다.

사설은 《자한당》이 일제에 부역한자들을 뿌리로 하고 박정희, 전두환을 《국부》로 삼았으며 리명박근혜악페세력을 낳은 특급악페범죄자들의 소굴이라고 주장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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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보상운동》에 참가했던 선조들이 보았다면

주체108(2019)년 8월 18일 《우리 민족끼리》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를 자랑하는 우리 민족사의 갈피에는 국가적인 위기극복, 사회발전, 불행에 빠진 사람이나 단체들에 대한 지원 등을 위한 크고 작은 자선사업, 모금운동들이 수많이 기록되여있다.

지난 20세기 초 《을사5조약》날조후 우리 민족이 《국권회복》을 위해 벌린 《국채보상운동》도 하나의 실례이다.

당시 로동자들은 피땀흘려 한푼두푼 모은 돈을 의연금으로 바쳤고 농민들은 식량을 팔아 《국채보상금》으로 냈다. 남자들은 《단연회》를 뭇고 담배를 끊어 그 돈을 《국채보상금》으로 냈으며 녀성들은 《감선회》를 뭇고 식찬을 줄여 남은 돈을 의연금으로 바쳤고 지어《탈환회》를 무어 가락지와 비녀, 시집올 때 가지고 온 옷가지와 노리개, 장도 등 귀중품을 서슴없이 내놓았다. 혼수감을 바치는 처녀들도 있었다. 부자집의 상노와 침모, 떡장사, 나물장사, 짚신장사까지도 땀에 절은 푼전들을 아낌없이 내놓았다. 아이들은 산에 가서 나무를 하거나 바다가에 나가 조개를 잡아 판 돈으로 《국채보상운동》에 이바지하였으며 민족자본가와 상인들도 《국채보상금》모집에 적극 참가하였다. 해외에서도 이 운동이 힘차게 벌어졌다.

어디 《국채보상운동》뿐인가. 재일동포들의 정당한 권리옹호를 위해 벌어진 우또로동포들에 대한 전동포적인 모금운동, 일본에 있는 우리 학교를 지원하기 위한 모금운동, 남조선에서 《세월》호침몰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영화제작관련 모금운동…

이 모든것은 시대와 환경은 달랐어도 불타는 애국심에서, 뜨거운 민족애에서, 사회의 진보와 정의를 위한 순결한 마음들에서 출발한것이였다.

하지만 이와 같이 정의로운 모금운동이 있었던 반면에 매국과 권력찬탈을 위한 반동적인 모금운동도 있었다.

실지로 지금 남조선에서는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외세에게 팔아먹고 더러운 야욕추구를 위해 돈을 그러모으는 너절한 행위들이 때없이 나타나 만사람의 경악을 자아내고있다.

지금 매국노로 악명높은 《자한당》것들이 당내에서 벌려놓은 《대여투쟁기금》모금놀음이 그 대표적실례이다.

권력욕에 환장한 황교안을 비롯한 《자한당》의 지도부것들은 이른바 《 <정부>의 일방적이고 잘못된 독주를 막기 위해 부득이 투쟁자금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고 떠벌이며 공문까지 내고 당소속《국회》의원들을 대상으로 특별당비를 모으고있다.

실로 당리당략과 권력야욕실현에 미쳐돌아가는 더럽고 치사한 정치시정배들의 추악한 망동이 아닐수 없다.

이것은 간악한 왜구들을 등에 업고서라도 더러운 집권야욕을 실현하고 남조선에 또다시 친일《정권》을 세워보려는 《자한당》매국노들의 비렬한 흉심의 발로이다.

지금이 과연 어느 때인가.

과거범죄에 대한 죄의식이라고는 꼬물만큼도 없는 아베패당의 파렴치한 경제침략행위를 반대하는 반일투쟁의 불길이 온 남조선땅에 타래쳐오르고있다. 각계각층의 인민들은 물론 나어린 청소년들까지도 아베패당의 후안무치한 만행에 저주와 규탄을 퍼붓고있는것이 오늘 남조선의 현실이다.

그런데 이러한 때에 《자한당》것들은 분노한 남조선인민들의 반일투쟁을 《철없는 아이들의 행동》, 《무지몽매한것들의 짓거리》로 마구 모독해나서다 못해 《대여투쟁》놀음을 위한 돈을 내라고 아래것들을 닥닥질하며 비렬한 추태를 일삼고있다.

일본반동들의 횡포한 만행에 분노할 대신에 《대여공세》에 집착하고 친일을 공공연히 줴치며 발악하는 토착왜구 – 보수패당이야말로 민족의 수치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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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미군의 부산스러운 움직임은 무엇을 시사해주는가

주체108(2019)년 8월 18일 로동신문

 

미군이 아시아태평양지역과 인디아양에서 추종세력들과 합동군사연습을 벌린다 어쩐다 하며 부산스러운 움직임을 보이고있다.

얼마전에도 오스트랄리아에서 《탤리즈먼 세이버 2019》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았다.3만 4 000여명의 병력과 30척의 함선, 200대의 비행기가 동원되였다.영국과 일본, 뉴질랜드, 카나다무력도 참가하였다.해안지역들에서는 상륙 및 공격연습이 진행되였다.

이보다 앞서 미군은 태평양상에서 남조선, 오스트랄리아, 일본과 《퍼시픽 뱅가드》합동군사연습을 벌리였다.인디아양에서 프랑스, 오스트랄리아, 일본과 합동군사연습을 진행하였다.

미군부의 고위인물들이 이 나라, 저 나라를 돌아다니며 군사동맹관계강화를 운운하고있다.미국방장관 에스퍼가 오스트랄리아와 일본 등을 행각하면서 상대국의 고위인물들을 만나 군사협력강화문제를 론의하였다.

외신들은 미국의 군사적움직임이 미국내의 강경파들속에서 중국을 억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그 어느때보다 크게 울려나오고있는 시기와 때를 같이하고있다고 하면서 그냥 스쳐지나보낼수 없는 일이라고 하고있다.

우연한것이 아니다.

일본의 《요미우리신붕》은 《일본과 프랑스, 오스트랄리아, 미국이 인디아양에서 처음으로 공동훈련》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훈련에는 사실상의 항공모함화가 결정된 호위함 〈이즈모〉호와 프랑스해군의 항공모함 〈샤를 드골〉호 등 모두 10척의 함선이 참가하였다.활발한 해양진출움직임을 보이고있는 중국을 견제하려는데 그 진의도가 있다.》고 전하였다.

미7함대의 한 고위인물은 《퍼시픽 뱅가드》합동군사연습은 지역에서 일어날수 있는 다양한 사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며 인디아-태평양전역에서 동맹자들과의 련합작전능력을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하였다.

이것은 무엇을 시사해주는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잠재적적수들을 힘으로 제압하고 지역에 대한 통제권을 장악하려는 미국의 전략에는 변함이 없으며 오히려 더욱 본격적으로 추진되고있다는것이다.또 독자적으로 행동하는것보다 추종세력들을 동원한 집단적인 군사적힘에 의거하여 목적을 달성하려 하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사실이 그렇다.미국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중국과의 협조에 대해 말하고있다.하지만 행동은 그와 다르게 하고있다.중국을 힘으로 제압하기 위한데 박차를 가하고있다.

미국이 그 누구의 《위협》에 대비한다는 구실밑에 고고도요격미싸일 《싸드》를 남조선에 배비한것이 그 대표적실례이다.이 체계의 구성요소인 레이다의 탐지범위는 중국의 주요지역을 포괄하고있다.

중국은 이미전부터 남조선에 《싸드》가 배비되면 자국에 위협으로 된다고 하면서 여러차례에 걸쳐 경고하였다.그러나 미국은 끝끝내 《싸드》를 남조선에 들이밀었다.최근에 남조선강점 미군이 경기도 평택기지에서 《싸드》전개훈련이라는것을 벌린 사실이 공개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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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협조를 강화해나가는 유라시아경제동맹

주체108(2019)년 8월 18일 로동신문

 

최근 끼르기즈스딴에서 유라시아경제동맹 정부간 리사회회의가 진행되였다.

회의에서는 2025년까지 공동의 금융시장을 형성할데 대한 문제, 공업협동발전문제, 평등한 경영조건을 마련하는 문제 등이 토의되였다.회의끝에 동맹의 여러 활동측면과 관련한 10여건의 문건이 조인되였다.

로씨야수상은 회의에서 공동의 과제는 유라시아경제동맹에서의 통합과정과 경제의 활성화를 촉진하며 성원국주민들의 생활수준을 제고하는것이라고 하면서 동맹이 기구밖의 다른 나라들과의 협조를 강화하고 아세안과 같은 여러 지역기구를 통해 동맹에 가입하는 나라수를 늘이기 위해 노력하고있다고 말하였다.

올해는 유라시아경제동맹이 발족된지 5년이 되는 해이다.

2010년 로씨야와 벨라루씨, 까자흐스딴이 관세동맹을 조직하고 단일경제공간형성에 관한 선언을 채택한것을 기초로 하여 2014년 5월 까자흐스딴의 아스따나에서 유라시아경제동맹이 창설되였다.그 다음해 1월 1일부터 정식 활동을 시작한 동맹에 아르메니야, 끼르기즈스딴이 가입하여 현재 5개 나라가 성원국으로 되여있다.

유라시아경제동맹은 창설후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해만 하여도 성원국들과 제3국들사이의 무역액은 18.8%, 성원국들의 국내총생산액은 2.5% 늘어났으며 전반적인 공업생산액은 3.1% 장성하였다.

유라시아경제동맹은 공동금융시장을 형성하기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도 보이고있다.목적이 있어서이다.

현재 유라시아경제동맹공간에서 약 1억 8 000만명의 주민이 살고있다.주민들사이의 경영활동에서 장애가 있어서는 안된다는것이 성원국모두의 립장이다.이로부터 동맹은 공동금융시장을 창설하려 하고있다.

유라시아경제동맹은 다른 나라들, 국제기구들과의 협조관계를 구축하는데도 관심을 돌리고있다.

지난 6월 중국과 로씨야는 모스크바에서 전면적인 전략적협조동반자관계를 발전시킬데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하면서 《하나의 지대, 하나의 길》건설과 유라시아경제동맹사이의 결합을 추진하는 측면에서 조정과 행동을 강화하기로 하였다.싱가포르, 에짚트, 이란 등 나라들과 협조를 진척시키고있다.앞으로 상해협조기구, 아세안성원국들이 참가하는 대유라시아동반자관계를 형성하려 하고있다.

동맹에서 주도적역할을 하고있는 로씨야는 유라시아경제동맹을 유럽동맹과 어깨를 견줄수 있는 위력한 실체로 만들것을 목표로 하고있다.

분석가들은 유라시아경제동맹의 활동이 국제무대에서 자기의 지위를 공고히 하면서 국가간 및 지역간 협조와 단결을 강화하는데 기여하고있다고 평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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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날로 격화되는 대립과 암투

주체108(2019)년 8월 18일 로동신문

 

오늘 대다수 언론들과 전문가들은 중거리 및 보다 짧은거리미싸일철페조약의 파기로 로미사이의 대결이 더욱 격화되고 군비경쟁의 열풍이 거세여져 세계의 평화와 안정에 커다란 위협이 조성되게 되였다고 우려를 표시하고있다.

이와 함께 국제사회에 또 다른 우려가 겹쳐들고있다.

조약을 둘러싼 중국과 미국, 중국과 일본사이의 암투이다.물론 그것은 이미전부터 존재하여왔다.

최근시기 미국은 무기통제과정에 중국을 인입시켜야 한다고 여러차례 주장하였다.3자협정작성에 착수하기 위해 중국에 영향을 줄것을 로씨야에 제의하기도 하였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볼튼은 세계는 랭전과 쌍무조약들에서 벗어났다, 미국은 실제적인 안전을 보장하는 효과적인 무기통제를 원하고있다, 이와 관련하여 로씨야뿐아니라 중국과도 회담을 진행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하였다고 말하였다.

분석가들은 미국이 잠재적적수로 보고있는 중국이 강해지는것을 용납할리 만무하다고 평하였다.

지금 미국은 중거리 및 보다 짧은거리미싸일철페조약의 파기를 새로운것을 만들어내기 위한 전주곡으로 묘사하고있다.즉 쌍무조약이 아니라 다무조약을 만든다는것이다.

그렇게 되겠는가 하는것은 미지수이다.

중국은 그것이 정치, 군사, 법률적문제거리들을 만들어낼것이며 아무런 의의도 없다고 주장하고있다.지난 6일에도 중국은 미국이 다무적핵군축협상문제를 또다시 들고나온데 류의하면서 협상에 참가하지 않을 립장을 명백히 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계속 고집하는 경우 중미사이의 마찰이 확대되리라는것은 명백하다.지금 중미대립의 골은 점점 깊어지고있다.

일본이 붙는 불에 기름을 끼얹고있다.

중거리 및 보다 짧은거리미싸일철페조약의 파기가 거의 기정사실화되였던 지난 7월말 일본은 조약에 서명하지 않은 나라들이 의연 군비를 계속 확장하고있다, 만일 조약이 효력을 상실하는 경우 미국, 로씨야, 중국, 영국, 프랑스 5개 나라를 포괄하는 《새로운 틀거리》를 내와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중국을 겨냥한것이라는것은 삼척동자도 알 일이다.

중국과 일본사이에는 력사문제, 령토문제를 비롯하여 매듭짓지 못한 문제들이 많다.더우기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실현하려 하고있는 일본은 무슨 구실로라도 중국의 장성을 억제해야 한다는 립장에 있다.

중국은 《새로운 틀거리》라는것은 아무런 의미도 없으며 미국의 탈퇴에 구실을 마련해주는것으로 된다고 조소하였다.

광범한 국제사회는 파괴하기는 쉬워도 훌륭한것을 만들어내기는 헐치 않다고 하면서 미국과 일본이 바라는것은 이루어지지 않을뿐더러 오히려 복잡한 문제들만을 산생시킬것이라고 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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