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8月 21st, 2019

사설 : 온 사회에 사회주의로동생활기풍을 철저히 확립하자

주체108(2019)년 8월 21일 로동신문

 

지금 우리의 사회주의건설은 매우 중요하고도 관건적인 단계에서 전진하고있다.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자력, 자립의 기치높이 나라의 부강번영을 이룩하며 강국건설의 목표를 성과적으로 달성하자면 온 사회에 사회주의로동생활기풍을 철저히 세워야 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사회주의사회에서 혁명적로동생활기풍은 로동의 진정한 주인으로 된 근로자들이 마땅히 지녀야 할 로동생활기풍입니다.》

사회주의로동생활기풍은 생산과 건설에 대한 주인다운 자각을 가지고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일하는 집단주의적이며 자각적인 로동생활기풍이다.

모든 근로자들이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성실히 일하는것은 사회주의사회의 본성적요구이다.사회주의사회는 인민이 주인된 사회이며 근로인민의 창조적로동에 의하여 전진발전하는 사회이다.

우리 사회에서 로동은 공민의 신성한 의무로, 영예로 되고있으며 전체 근로자들이 로동의 권리를 보장받고있다.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성실한 땀을 흘리며 헌신적으로 일하는데 공민적본분을 다하는 길이 있고 참된 애국이 있다.오늘 우리 당이 높이 내세워준 만리마시대 전형들의 삶은 어디서 무슨 일을 하건, 누가 보건말건 당이 맡겨준 혁명초소에서 자기의 지혜와 정력을 다 바쳐 묵묵히 일하는 사람이 생을 빛나게 사는 사람이라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근로자들속에서 사회주의로동생활기풍을 확립하는것은 현시기 우리 혁명발전의 절박한 요구이다.경제건설이 주되는 정치적과업으로 나서고있는 오늘 어디에서나 요구되는것이 로력이다.혁명적로동생활기풍을 철저히 확립하여야 날로 늘어나는 로력에 대한 수요를 원만히 보장하고 대중의 혁명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을 높이 발양시켜 사회주의경제건설을 보다 가속화해나갈수 있다.

지금 우리앞에는 당이 제시한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를 빛나게 수행하여야 할 중대한 투쟁과업이 나서고있다.전진도상에 가로놓인 애로와 난관을 뚫고 우리의 경제를 새로운 장성단계에로 이행시키기 위한 오늘의 총공격전은 나라의 생산잠재력을 총동원하고 모든 근로자들이 최대의 능력을 내여 일할것을 요구하고있다.

혁명적로동생활기풍확립이자 우리 국가의 강성번영이고 사회주의의 전진발전이다.당과 국가의 혜택을 받을줄만 알고 자기를 바칠줄 모른다면 어찌 공화국의 공민이라고 떳떳이 자부할수 있겠는가.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어머니조국과 후대들앞에 지닌 책임과 사명감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자기의 성실한 피와 땀을 바쳐 소중한 사회주의 우리 집을 세상에 보란듯이 훌륭하게 꾸려나가야 한다.

온 사회에 사회주의로동생활기풍을 확립하기 위하여서는 주체의 로동관을 튼튼히 세우기 위한 사상교양을 심화시켜야 한다.

개인의 리익만을 추구하는 로동은 일시적인 향락을 가져다줄수 있을지는 모르나 후손만대의 영원한 행복을 담보하지는 못한다.나라와 민족의 부강발전은 사회와 집단을 위한 로동에 의하여 이룩된다.나라와 민족이 부강하지 못하면 민족적존엄과 자주성을 지킬수 없으며 남의 수모와 멸시를 면할수 없게 된다.

당 및 근로단체조직들에서는 당원들과 근로자들에게 로동에 성실히 참가하는것이 행정실무적문제가 아니라 당정책의 운명, 사회주의의 전도, 우리자신의 행복과 후대들의 미래와 관련된 중요한 문제라는것을 원리적으로 깊이 인식시켜야 한다.우리 나라에서 직업은 사회와 공동의 요구와 리익을 위한 사회적분공이며 무슨 일이나 다 나라와 인민을 위한 사업, 자기자신을 위한 사업이다.당 및 근로단체조직들과 초급선전일군들은 모든 근로자들이 자기 직업에 대한 애착과 책임감을 깊이 간직하고 나라와 인민을 위한 성스러운 로동에 정력과 지혜를 다 바치도록 교양사업을 짜고들어야 한다.로동관을 세우기 위한 사상교양을 집단주의교양, 사회주의애국주의교양과 결부하여 깊이있게 하며 긍정감화의 방법으로 하여야 한다.사회와 나라의 재부가 늘어날수록 개인에게 차례지는 몫도 커지고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다 잘살게 된다는것을 현실을 통하여 근로자들의 심장속에 깊이 심어주어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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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년 길이 전할 사랑의 장정

주체108(2019)년 8월 21일 로동신문

 

지금으로부터 12년전 4월 조선인민혁명군창건 75돐을 며칠 앞둔 날이였다.뜻깊은 이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군인들이 있는 곳이라면 그 어디에나 다 찾으시여 사랑과 믿음으로 따뜻이 보살펴주고 이끌어주신 잊지 못할 선군장정의 나날을 감회깊이 추억하시였다.

류례없는 엄혹한 정세와 준엄한 시련속에서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이 영웅적투쟁을 벌려 혁명과 건설에서 력사적인 승리와 대변혁을 이룩하게 한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길,

조국청사에 무궁토록 길이 빛날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길은 천만심장을 울리는 사랑의 서사시로 수놓아져있다.백두산장군의 위대한 심장에 천만의 대오가 운명의 혈맥을 잇고 기쁨도 슬픔도 함께 나누고 사생결단의 사지판도 그이와 어깨겯고 함께 헤치며 주체혁명사에 불굴의 영웅시대를 떠올린 가장 성스럽고 장엄하며 아름다운 혼연일체의 행로였다.

* *

병사들에 대한 그리움, 사랑, 믿음…

위대한 장군님의 전선길은 이렇게 이어지고 또 이어진 류례없는 사랑의 길이였다.

부디 전선지대에만은 나가지 말아주시기를 간절히 아뢰이는 일군들에게 지금 전연초소에서는 나의 수많은 아들딸들이 조국의 방선을 지키고있다고, 나는 전선경계근무를 수행하고있는 아들딸들의 군무생활을 료해하고 그들을 고무해주어야 하며 그러자면 전선지대에 찾아가야 한다고 하시며 늘 최전연초소의 병사들을 그리워하고 찾아가신 위대한 장군님,

사랑하는 자식들을 찾아 떠나는 어버이의 앞길을 과연 누가 막을수 있었을것인가.

성스러운 력사의 체험자, 목격자들인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가슴에 소중히 간직된 위대한 장군님의 전선길에 대한 추억은 오늘 시대의 가장 훌륭하고 아름다운 노래로 끝없이 메아리치고있다.

철령산줄기의 중부에 최전선의 관문인양 솟아있는 철령,

오르면서 40리, 내리면서 40리인 험준한 령길은 오늘도 병사들에 대한 우리 장군님의 정과 열의 세계를 전하고있다.

어느해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8번째로 철령을 넘으시였다.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한몸에 지니신 위대한 장군님의 안녕을 바라며 그이의 전선길을 두고 마음을 조여오던 일군들은 어느날 사납고 위험천만한 철령을 더는 넘지 말아주실것을 그이께 간절히 말씀올리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들의 청을 들어주실수 없는 자신의 심정을 이렇게 피력하시였다.

나도 그 령이 사납고 험한 령이라는것을 잘 안다.령을 톺아오르다가 아차 실수하면 천길 낭떠러지에 굴러떨어진다는것도 모르는바가 아니다.그런데도 자꾸 철령을 넘나드는것은 철령너머에 사랑하는 나의 전사들이 최고사령관을 기다리며 조국의 방선을 지키고있기때문이다.

그들이 언땅에 배를 대고 적진을 지켜보며 밤을 지샐 때 무엇을 생각하는지 아는가.그들은 이 최고사령관을 생각하며 온몸이 얼어드는것도, 온몸이 물크러지듯 찌물쿠는 무더위도 참아내며 전연초소를 철벽으로 지키고있다.

그러니 내가 어찌 그들을 자주 찾아가지 않고 가만히 앉아있을수 있겠는가.결코 그럴수 없다.…

오직 병사들에게로만 마음달리시는 억제할수 없는 사랑이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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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정상화의 의미

주체108(2019)년 8월 21일 로동신문

모든것을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

 

인민의 지향과 요구가 곧 창조의 기준이다!

이것은 새로운 주체100년대와 더불어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일군들의 가슴마다에 깊이 새겨주신 고귀한 철리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인민들의 요구와 리익을 사업의 절대적기준으로 삼고 오직 인민들이 바라고 좋아하는 일을 하여야 하며 무슨 일을 하든 인민들이 덕을 보게 하여야 합니다.》

주체105(2016)년 12월 어느날이였다.

원산구두공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낯익은 공장일군들의 손을 다정히 잡아주시며 공장을 우리 나라 신발공장의 본보기, 표준으로 꾸려준 당의 의도를 실천으로 받들어가고있다고 높이 평가하시였다.

그이께서는 공장에서 생산한 여러가지 형태의 남자구두, 녀자구두, 어린이구두를 환한 미소속에 보시면서 신발종수가 늘어나고 신발모양이 더욱 세련된것이 알린다고, 정말 보기 좋고 흐뭇하다고, 신발풍년이 들었다고 기쁨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이날 생산정상화의 동음을 높이 울리고있는 공장을 만족속에 돌아보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말씀하시였다.

공장일군들이 이제는 공장이 생산정상화의 궤도에 확고히 들어섰다고 생각할수 있는데 생산정상화라는 개념에 대한 인식을 바로가져야 한다.생산정상화는 생산계획을 일별, 주별, 월별로 계획 대 실적이나 수자상으로 맞추어놓는다고 하여 실현되는것이 아니다.인민들의 기호에 맞지 않고 인민들의 호평을 받지 못하는 제품은 아무리 많이 만들어도 필요가 없다.생산정상화라는 개념에는 자기들이 만드는 모든 제품을 인민들이 적극 선호하고 애호하며 제일먼저 찾는 제품으로 만든다는 의미도 포함되여야 한다.…

일군들이 받아안은 충격은 컸다.

지금까지 생산정상화라는 말을 생산설비들을 만가동시켜 생산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해나가는 경제실무적인 개념으로만 생각하고있던 그들이였던것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가르쳐주신 생산정상화의 의미, 바로 거기에는 우리 식 창조의 기초와 출발점은 바로 인민의 요구와 리익이라는 높은 뜻이 담겨져있었다.

정녕 이것은 인민에 대한 사랑을 천품으로 지니신 우리 원수님께서만이 내리실수 있는 정의였다.

생산정상화에 대한 경애하는 원수님의 정의는 그대로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사회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창조의 기준에 대한 웅변적인 론증이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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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청년동맹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는 주체혁명위업완성의 중요한 요구

주체108(2019)년 8월 21일 로동신문

 

우리 청년들은 혁명의 계승자들이다.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빛나게 계승완성해나가자면 청년동맹을 김일성김정일주의화하는것이 매우 중요하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당과 전군을 김일성김정일주의화하고 청년동맹을 김일성김정일주의화하는것은 우리 혁명의 진로이며 주체혁명위업완성의 근본담보로 됩니다.》

청년동맹을 김일성김정일주의화한다는것은 한마디로 말하여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영원한 수령으로 높이 모시고 수령님들의 혁명사상을 지도적지침으로 하여 주체의 청년운동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간다는것을 의미한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찌기 혁명투쟁에서 당과 군대와 함께 청년동맹이 중요한 역할을 하며 당이 강하고 군대가 강하고 청년동맹이 강하면 이 세상 두려울것이 없다고 교시하시였다.위대한 장군님께서 밝히신 당, 군, 청에 관한 사상을 구현하여 전당, 전군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와 함께 청년동맹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를 실현해나갈 때 우리 혁명대오의 위력은 천백배로 강화될것이며 주체혁명위업은 승승장구할것이다.

청년동맹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를 힘있게 다그치는것은 우리 당을 끊임없이 강화발전시키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우리 당은 혁명의 참모부이며 사회주의의 승리적전진은 당의 강화발전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주체혁명위업을 빛나게 계승완성해나가자면 무엇보다도 당을 강화하고 그 령도적역할을 높여야 한다.

혁명은 세대와 세대를 이어 계속되는 장기적인 위업인것으로 하여 당안에서도 세대교체가 일어나게 된다.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뀌여도 당이 자기의 혁명적성격을 변함없이 고수하고 령도력과 전투력을 높이 발휘해나가자면 혁명적인 새 세대들로 자기 대렬을 끊임없이 보충하여야 한다.

청년들에 대한 사상교양사업은 청년동맹의 기본임무이며 청년동맹을 김일성김정일주의화하는 과정은 청년들을 참다운 김일성김정일주의자로 키우는 과정이다.청년동맹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를 다그칠 때 모든 청년들을 수령의 유훈과 당정책을 결사관철하는 진짜배기혁명가, 열렬한 애국자, 계급투쟁의 맹수, 고상한 도덕품성을 지닌 인간으로 키워 우리 당대렬을 질량적으로 장성강화해나갈수 있다.

정신도덕적으로 건전하고 투쟁력이 강한 청년대군을 가지고있는것은 우리 당의 자랑이며 힘이다.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로 튼튼히 무장하고 당에 무한히 충직한 열혈청년들의 대부대가 억세게 자라나고있기에 우리 당의 전도는 창창하고 주체혁명위업의 승리는 확정적이다.

청년동맹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를 적극 밀고나가는것은 우리 혁명무력을 백방으로 강화하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혁명적무장력은 사회주의조국의 수호자이다.제국주의자들의 온갖 도전과 침략책동으로부터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의 안전을 믿음직하게 보위하고 주체혁명위업완성을 무력으로 튼튼히 담보하자면 인민군대를 무적필승의 최정예혁명강군으로 만들어야 한다.

오늘 인민군대는 당이 제시한 4대강군화로선을 높이 받들고 그 관철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있다.우리 인민군대를 정치사상적으로, 정신도덕적으로, 군사기술적으로 튼튼히 준비시키자면 인민군군인들 특히 우리 혁명무력의 주력을 이루는 청년들에 대한 사상교양을 더욱 강화해야 하며 이 사업은 청년동맹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과정을 통하여 원만히 실현될수 있다.

청년동맹이 김일성김정일주의화의 기치높이 동맹원들을 당과 수령에게 끝없이 충직하고 조직성과 규률성, 집단주의정신이 강한 맹장들로 튼튼히 준비시키고 인민군대 청년동맹조직들의 역할을 더욱 높여나간다면 우리 혁명무력의 전투력을 비상히 강화할수 있는것은 물론 전군김일성김정일주의화위업도 성과적으로 실현할수 있다.

지금 혁명의 총대를 억세게 틀어쥔 우리 인민군군인들의 정신세계는 매우 훌륭하다.혁명적인 학습기풍, 백두의 훈련열풍으로 당의 혁명사상을 신념화하고 일당백의 만능싸움군으로 준비해가는 우리 청년들이 조국의 방선을 굳건히 수호하고있기에 내 나라는 금성철벽이다.

청년동맹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를 실현하는것은 사회주의경제건설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한 절실한 요구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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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명승 칠보산을 찾아서(3)

주체108(2019)년 8월 21일 로동신문

유구한 력사와 절승경개로 자랑높은 내 조국

 

 

우리 민족의 귀중한 재보이며 자랑인 칠보산은 특출하고 경이적인 산악미와 아름답고 세련된 바다가경치가 조화롭게 결합된것으로 하여 더욱 유명하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칠보산과 같이 세상사람들이 부러워하는 명승지들을 많이 가지고있는것은 우리 민족의 커다란 자랑입니다.》

북쪽으로는 로적봉, 동쪽으로는 행렬봉, 남쪽으로는 경승봉을 두고 펼쳐진 덕골구역 또한 무성한 수림과 장쾌한 폭포가 결합된 명승중의 명승이였다.시내물이 온갖 재주를 부리는듯 계곡을 따라 펼쳐진 폭포와 담소들은 기막히게 아름다왔고 좌우 산비탈에서는 기암괴석들이 독특한 경관을 자랑하고있었다.

거기에 깃든 가지가지의 전설들과 이야기들은 배를 그러쥐고 웃지 않을수 없게 하였다.

탐승길을 따라 얼마쯤 올라가니 《큰절바위 530m》, 《장군바위 410m》라고 씌여진 리정표가 나졌다.리정표가 가리키는 곳을 올려다보니 용감무쌍한 무사가 위풍당당히 앉아있는듯 한 장군바위와 그앞에 녀인이 다소곳이 머리를 숙이고 큰절을 하는 모양의 큰절바위가 봉우리정점에 솟아있었다.

이 기암들까지의 거리를 알려주는 리정표에도 못 잊을 사연이 깃들어있었다.학술연구사는 위대한 장군님을 덕골에 모셨던 그날에로 우리를 이끌어갔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장군바위와 큰절바위를 보아주시였을 당시 리정표에는 《장군바위, 큰절바위 350m》라고 씌여져있었다고 한다.

탐승길에서 명소들을 이윽토록 바라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수행한 일군들에게 장군바위와 큰절바위로 가는 거리표시를 정확하게 하지 못하였다고 다정히 이르시였다.

그러시면서 명소까지의 거리를 정확히 재야 하겠다고, 명소로 가는 곳에 표식판을 정확하게 잘 써붙이고 특이한 나무들에는 해설문을 만들어놓는것이 좋겠다고 간곡히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다녀가신 후 해당 부문 일군들이 탐승길에서부터 장군바위까지의 거리를 다시 측정해보니 410m였다.

그 이야기를 들으며 수정된 리정표가 가리키는 바위들을 다시 바라보느라니 마음이 절로 숭엄해졌다.아마도 저 큰절바위가 절세위인의 세심한 관심과 인민을 위한 사랑에 목이 메여 우리 마음까지 합쳐 삼가 큰절을 올리는것은 아닌지.

덕골에 깃든 또 하나의 사랑의 전설을 가슴뜨겁게 새기며 걸음을 재촉하는데 벌써 덕골폭포까지 올라갔던 탐승객들의 즐거운 웃음소리가 멀리서 정겹게 들려왔다.

아름드리고로쇠나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청년들도 있었다.그들의 모습을 뒤에 남기고 서둘러 덕골폭포에 이르니 눈앞에 또 하나의 경관이 펼쳐졌다.

아담하게 솟은 옥계정자 량옆으로 흰 비단을 드리운듯 한 폭포가 골안을 메우는 경쾌한 소리를 내며 쏟아져내리고있었다.

2단으로 꺾어 흐르는 옥계폭포도 인상적이였지만 10m는 잘 돼보이는 높이에서 뽀얀 물보라를 날리며 쏟아지는 상덕폭포 역시 볼만 했다.

옥계정자에 올라 폭포를 바라보며 환호를 올리는 사람들의 모습 또한 이곳 경치의 아름다움을 더해주었다.

참으로 한가슴에 안아보기에는 너무도 벅찬 외칠보의 절경이였다.

해칠보의 바다경치가 한폭의 그림처럼 안겨오는 해경대에 올라 개구리바위, 자라바위, 불인암 등 기암절벽들을 바라보며 환호를 올리는 감개도 자못 새롭고 장쾌한데 저 멀리 어랑단으로부터 강선문구역의 희한한 절경을 휘둘러볼수 있다는 절경대에 오른 기쁨 또한 이루 형언할수 없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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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당국은 조일관계를 최악의 상황에로 몰아가는 자멸행위를 중지하고 분별있게 처신하여야 한다 -조일우호친선협회 대변인담화-

주체108(2019)년 8월 21일 로동신문

 

최근 일본반동들이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비렬한 방법으로 총련과 재일동포들에 대한 탄압말살책동의 도수를 더욱 높이고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일본당국은 10월 1일부터 유치원, 보육소 등의 유아교육, 보육시설에 다니는 3살부터 5살까지의 모든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그 비용을 《무상화》한다고 공표하였다.

이 《유아교육, 보육무상화》제도의 실시는 지난 5월 일본국회에서 《아이키우기지원법》이 성립된데 따르는 조치라고 한다.

그러나 일본당국이 요란스럽게 광고한 《무상화》조치는 민족배타주의가 골수에 꽉 들어찬 일본의 자화상을 더 짙게 부각시켜준것으로 하여 만사람의 경악을 자아내고있다.

지난 4월 5일 일본당국은 그 무슨 통지라는데서 조선학교를 비롯한 외국인학교 유아교육, 보육시설을 《무상화》대상에서 제외하며 그 어떤 보육시설허가신청도 접수하지 말것을 각 지방자치체들에 지시하였다.

그리고 5월 30일에는 일본 내각부가 지방자치체의 담당자들에게 그 통지내용을 재삼 침투시키면서 이를 철저히 강행하라고 내리먹이였다.

《유아교육, 보육무상화》를 소관한다고 하는 일본당국자들이 련이어 나서서 그토록 피대를 돋구며 왜가리청을 지른것은 바로 독자적으로 운영되는 외국인학교 유아교육, 보육시설의 대다수가 조선학교의 유치반들이기때문이다.

일본당국의 부당한 차별책동으로 말미암아 현재 조선학교 유치반들의 보육시설허가신청이 모두 부결되고 지원대상에서 배제되는 엄중한 상황이 조성되였다.

아이들의 신성한 배움터, 놀이터에 돌을 던진것이나 다름이 없는 일본당국의 저속하고 야만적인 행태는 재일조선인들의 민족교육을 기어이 파탄시키려는 뿌리깊은 흉심의 발로이다.

천만부당하고 후안무치한 일본당국의 처사는 지금 전체 조선민족의 치솟는 분노를 자아내고있다.

조일우호친선협회는 일본당국의 재일동포자녀들에 대한 차별행위를 우리 공화국과 총련에 대한 로골적인 적대행위로, 인간의 륜리를 모독하는 극악한 범죄행위로 준렬히 단죄배격한다.

총련의 민주주의적민족교육과 재일동포사회의 민족성을 기어이 말살하려고 피눈이 되여 날뛰는 일본반동들의 비렬하고 악착스러운 행위는 절대로 용납될수 없다.

재일조선어린이들에게 지원제도를 적용하는것은 과거 일제가 우리 민족에게 저지른 범죄로 보나 재일동포들의 민족교육발전을 악랄하게 저애한 죄상으로 보나 응당하다.

재일조선인들은 일제식민지통치시기 징용, 징병 등으로 일본땅에 강제로 끌려간 사람들이거나 그 후손들로서 일본당국은 그들을 특별히 보호하여야 할 법적, 인도적책임을 지니고있다.

더우기 일본반동들은 70년전 미국의 사촉하에 《조선인학교페쇄령》을 내리고 재일동포들의 피와 땀이 스며있는 민족교육자산들을 백주에 강탈하는 극악무도한 범죄행위를 저지른 때로부터 오늘까지 총련의 민족교육을 거세말살하기 위한 탄압책동을 끈질기게 감행하여왔으며 그로 하여 민족교육이 입은 재정물질적피해는 실로 헤아릴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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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本当局は、朝・日関係を最悪の状況へ追い込む自滅行為を中止し、慎重に行動しなければならない -朝日友好親善協会スポークスマン談話-

チュチェ108(2019)年 8月 21日 労働新聞

 

日本政府が、朝鮮学校・幼稚班を「幼保無償化」制度から除外しようとしていることについて、朝日友好親善協会スポークスマンが20日、次のような談話を発表した。(以下全文)

最近、日本の反動らが想像を絶する卑劣な方法で朝鮮総聯と在日同胞に対する弾圧・抹殺策動の度合いを一層強めている。

周知のように、日本当局は、10月1日から幼稚園、保育所などの幼児教育・保育施設に通う3歳から5歳までのすべての児童を対象にその費用を「無償化」すると公表した。

この「幼児教育・保育無償化」制度の実施は、5月に日本の国会で「子育て支援法」が成立したことによる措置だという。

しかし、日本当局が騒々しく宣伝した「無償化」措置は、民族排外主義が骨髄に充ちた日本の自画像をより濃く浮き彫りにさせ、万人を驚愕させている。

4月5日、日本当局は通知なるものを出し、朝鮮学校をはじめとする外国人学校の幼児教育・保育施設を「無償化」の対象から除外し、いかなる保育施設の許可申請も受け付けないよう各地方自治体に指示した。

そして5月30日には、日本の内閣府が地方自治体の担当者らにその通知内容を再三浸透しながら、これを徹底的に強行するよう押し付けた。

「幼児教育・保育無償化」を所管する日本当局者が相次いで乗り出し、血眼になって騒ぎ立てるのは、まさに独自に運営されている外国人学校の幼児教育・保育施設の大半が朝鮮学校の幼稚班だからである。

日本当局の不当な差別策動によって、現在の朝鮮学校・幼稚班の保育施設許可申請がすべて否決され、支援対象から排除されるという深刻な状況がつくられた。

子供たちの神聖な学びの場、遊び場に石を投げつけるのとかわらない日本当局の低俗で野蛮な仕打ちは、在日朝鮮人の民族教育をなんとかして破綻させようとする根深く腹黒い下心の発露である。

不当極まりなく厚顔無恥な日本当局の行為は今、全朝鮮民族のこみ上げる激しい怒りをかき立てている。朝・日友好親善協会は、日本当局の在日同胞子女に対する差別行為をわが国と朝鮮総聯に対する露骨な敵対行為、人間の倫理を冒涜する犯罪行為として厳しく断罪・排撃する。

朝鮮総聯の民主主義的民族教育と在日同胞社会の民族性をなんとしても抹殺しようと血眼になって狂奔する日本反動層の卑劣で執拗な行為は絶対に許されない。

在日朝鮮人の児童たちに支援制度を適用することは、過去、日本帝国主義が朝鮮民族に犯した犯罪を顧みても、在日同胞の民族教育の発展を悪らつに妨げてきた罪状からしても当然である。

在日朝鮮人は、日本帝国主義の植民地統治時代に徴用、徴兵などで日本に強制的に連れてこられた人々やその子孫であり、日本当局は彼らを特別に保護すべき法的、人道的責任を負っている。

まして日本の反動層は、70年前、米国にそそのかされて「朝鮮人学校閉鎖令」を発令し、在日同胞の血と汗が染み込んでいる民族教育資産を白昼に強奪する極悪非道の犯罪行為を行った時から今日まで、朝鮮総聯の民族教育を去勢・抹殺するための弾圧策動を執拗に行ってきた。それによって民族教育が被った財政・物質的被害は実に計り知れない。

このような罪悪に満ちた歴史を真摯に反省し、しかるべき補償をする代わりに、幼い在日同胞の子供たちにまで、前代未聞の差別政策を強要することは、朝鮮民族に対する愚弄であり、永遠に許すことの出来ない犯罪行為である。(記事全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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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우리의 자위적국방력강화조치는 정당하다

주체108(2019)년 8월 21일 로동신문

 

평화와 화해의 기운이 감돌던 조선반도정세가 이번에 또다시 긴장상태에 빠져들었다.모든것은 미국이 남조선과 함께 강행한 광란적인 합동군사연습때문이다.

미국과 남조선이 군사연습을 정당화해보려고 실제병력과 장비의 기동이 없었다느니, 그 무슨 검증을 위한것이라느니 하며 침략적성격을 가리워보려고 요술을 피우고있지만 그런 궤변은 절대로 통하지 않는다.

명백히 이번 합동군사연습은 대규모증원무력의 신속투입과 기습타격으로 우리 공화국을 타고앉는것으로 일관된 매우 위험천만한 전쟁연습, 북침시험전쟁이다.

미국이 조선반도의 평화와 관계개선을 바라지 않고있으며 불순한 목적을 추구하고있다는것이 적라라하게 드러났다.

원래 적대관계를 해소하고 관계개선과 공고한 평화를 이룩하자면 상대방을 자극하는 일은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한다.불신과 오해를 가시고 신뢰의 감정을 가질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대화를 앞세워야 한다.적대관계에 있는 나라들의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미국남조선합동군사연습은 우리에 대한 엄중한 군사적도발이고 우리의 평화노력에 대한 도전이며 우롱이다.새로운 조미관계를 수립하고 조선반도에서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를 구축하기로 합의한 6.12조미공동성명에 대한 로골적인 무시이며 공공연한 위반이다.

힘의 대결을 반대하며 대화와 협상을 통하여 조미관계를 개선하고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를 수립하려는것은 우리의 일관한 립장이다.

우리의 적극적인 노력에 의하여 조미사이에는 접촉과 대화가 진행되고 싱가포르조미공동성명이 채택되였다.우리는 그것을 공고한것으로 만들기 위해 미국의 일부 인물들이 우리를 심히 자극하는 발언을 할 때에도 강한 자제력을 발휘하였다.

그런데 미국은 어떻게 행동하였는가.

전제조건을 내세우고 허황한 날조선전과 적대감을 고취하며 우리의 진정에 찬물을 끼얹었다.합동군사연습중지공약은 안중에도 없이 최신공격형무장장비들을 남조선에 대대적으로 들이밀면서 군사적긴장상태를 고조시켜왔다.

싱가포르조미수뇌회담이 진행된 이후에만도 미국은 남조선과 해병대련합훈련, 《동맹 19-1》, 련합공중전훈련, 《전파안보발기》 등 우리를 겨냥한 각종 침략전쟁연습을 끊임없이 벌려놓았다.우리의 대륙간탄도로케트요격을 가상한 시험을 진행한데 이어 대륙간탄도미싸일 《미니트맨-3》과 잠수함탄도미싸일 《트라이든트 2D-5》의 시험발사도 서슴지 않았다.《미국의 핵억제정책》이라는 보고서에서 사실상 우리 국가에 대한 핵선제공격을 정책으로 정하였다.

최근에는 《F-35A》스텔스전투기와 고고도무인정찰기 《글로벌 호크》를 비롯한 최신공격형무장장비들의 남조선반입을 적극 추진하며 우리에 대한 선제공격기도를 공공연히 드러내보이고있다.

미국의 무분별한 전쟁연습소동과 무력증강책동으로 조선반도와 지역정세는 날이 갈수록 악화되고있다.

긴장이 격화되면 관계가 개선될수 없고 대결이 고취되고있는 속에서 건설적인 대화와 진정한 평화가 있을수 없다는것은 자명한 리치이다.

미국의 변함없는 대조선적대시정책은 우리 국가를 잠재적, 직접적위협들을 제거하기 위한 자위적대응조치들을 취하는데로 떠밀고있다.

우리는 합동군사연습과 같은 반공화국소동이 조미관계개선을 가로막고 우리가 취한 중대조치들을 재고려하는데로 이어질수 있다는데 대하여 한두번만 경고하지 않았다.

미국이 합동군사연습의 강행을 통해 도발적으로 나오고있는것만큼 그에 대처하여 우리는 국가방위에 필수적인 위력한 물리적수단들을 개발, 시험, 배비하지 않을수 없다.

상대가 칼을 빼들고 덤벼드는데 팔짱을 끼고앉아 지켜보고만 있을수야 없지 않는가.

우리의 자위적국방력강화조치는 너무나도 정당하며 그 누구의 시비거리가 될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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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금전적문제가 아니라 심각한 정치적문제이다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주체108(2019)년 8월 21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8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

일본이 세계면전에서 치졸한 몰골을 또다시 드러내놓았다.

지난 5월에 제정한 《유아교육,보육무상화》제도를 실시하는데서 재일조선인학교를 비롯한 외국인학교의 어린이보육교양시설들을 그 대상에서 제외시키려고 하고있는것이다.

이는 용납 못할 민족차별행위로서 재일동포사회의 민족성을 기어이 말살하려는 전대미문의 파쑈적폭거이다.

일본반동들이 재일조선인운동의 생명선인 민족교육을 도륙내기 위해 교육보조금의 지출을 정지하거나 고등학교무상화에서 조선고급학교를 빼놓는 등 오래전부터 비렬하게 책동해왔다는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나 이번과 같이 그 검은 마수를 유치반에 다니는 천진란만한 어린이들에게까지 뻗친적은 일찌기 없었다.

일본정객들의 비렬한 행위로 말미암아 조선학교 학부모들은 인상되는 소비세납세의무만 강요당하고 그 납부금으로 충당되는 《유아교육,보육무상화》제도적용에서 제외되는 극히 불공평하고 무거운 재정적부담을 지게 되였다.

재일조선인들의 경제생활을 의도적으로 압박하여 총련의 민족교육을 허물고 나아가서 동포들을 조국과 총련조직에서 떼여내자는 흉심의 발로이다.

재일조선인들의 민족교육은 그들의 력사적처지로 보나 재외공민들의 교육에 대한 국제관례의 공인된 원칙으로 보나 지극히 정당한것으로서 그 누구도 침해할수 없는 민족적권리이다.

더우기 1965년에 유엔에서 채택된 모든 형태의 인종차별을 청산할데 대한 국제협약은 혈통,국적 등에 기초한 임의의 차별,배척,제한은 모두다 인종차별에 속한다고 규정하고 이를 장려하는 조직과 그에 망라된자들을 국제적범죄자로 락인하였다.

일본반동들이야말로 저들의 더러운 정치적목적을 실현하기 위해서라면 초보적인 인도주의와 인륜도 서슴없이 짓밟는 패륜패덕,불법무법의 망종집단이다.

무상화대상제외문제는 단순히 조선학교 학부모들에게 돈을 지원하는가 마는가 하는 금전적문제이기 전에 주권국가의 해외공민들에 대한 립장과 관점문제이며 나아가서 우리 공화국에 대한 일본당국의 태도와 직결된 심각한 정치적문제이다.

앞에서는 대화를 운운하고 돌아앉아서는 우리 공화국과 총련을 해치기 위해 이를 갈고있는것이 바로 범죄국가 일본의 진면모이다.

지금 우리 인민과 국제사회는 지난 세기 식민지파쑈통치로 우리의 신성한 민족교육의 권리는 물론 생존권과 발전권마저 무참히 짓밟은 강도 일제의 반인륜범죄를 그대로 재현하고있는 일본당국의 책동에 치솟는 분노를 금치 못하고있다.

일본반동들은 더러운 반공화국,반총련책동이 몰아올 파국적후과에 대하여 심사숙고하여야 하며 무모한 광대극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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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대세에 역행하는 극악한 친일망동

주체108(2019)년 8월 21일 로동신문

 

최근 남조선에서 일본의 강도적인 경제보복조치를 계기로 반일기운이 전례없이 고조되고있다.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은 일본의 경제보복조치철회뿐아니라 과거죄악에 대한 사죄와 배상을 기어이 받아낼 의지밑에 각종 형식의 반일투쟁에 적극 떨쳐나서고있다.이런 가운데 대세에 역행하는 《자한당》을 비롯한 보수역적무리의 친일망동이 갈수록 우심해져 민심의 치솟는 분노를 자아내고있다.

황교안을 비롯한 《자한당》의 우두머리들은 《정부》가 반일선동을 한다느니, 《신쇄국정책》이라느니 하고 떠들면서 아베일당의 경제보복조치를 로골적으로 비호하고있다.더우기 격분을 금할수 없는것은 반역당의 원내대표 라경원이 일본상품불매운동을 《감상적민족주의》로 모독하고 《우리 일본》이라는 망발을 서슴없이 줴쳐댄것이다.라경원은 지난 2004년 일본《자위대》행사에 참가하여 치마바람을 일으켰던 사실까지 공개되면서 《천하의 친일악녀》라는 비난까지 받고있다.남조선언론들은 라경원에 대해 일본을 《내 나라》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 그런 망동을 부릴수 있겠는가고 저주를 퍼붓고있다.너무도 당연하다.

황교안과 라경원을 비롯한 남조선보수패당의 친일망동은 결코 우연한것이 아니다.그것은 몸뚱아리에 친일유전자가 꽉 들어찬 희세의 매국노, 민족의 피와 넋이라고는 꼬물만큼도 없는 천하의 역적무리, 외세굴종의식이 체질화된 특등삽살개들의 추악한 본성의 발로이다.

력대로 남조선보수패당은 외세의존에 환장하여 민족을 등지고 미국과 일본을 상전으로 섬기면서 온갖 매국적추태를 다 부리였다.남조선이 오늘과 같이 사대와 외세의존으로 망해가는 사회로 전락된것은 가증스러운 친미, 친일역적들이 권력의 자리를 차지하고 상전들에게 민족의 리익을 팔아먹으면서 반역행위를 일삼았기때문이다.

보수역적패당의 그 못된 악습은 일본의 파렴치한 경제보복조치와 때를 같이하여 더욱 표면화되고있다.문제는 《엄마부대》를 비롯한 극우보수단체의 떨거지들이 《자한당》패거리들의 친일망동과 박자를 맞추어 차마 눈뜨고 볼수 없는 친일광대극을 도처에서 펼치고있는것이다.이자들은 남조선주재 일본대사관앞에서 친일집회를 벌려놓고 《강제징용판결철회》, 일본과의 《관계복원》, 《정권하야》를 떠들어대며 란동을 일삼고있다.지어 《엄마부대》 대표라고 하는 년은 《국민》을 대표하여 일본수상 아베에게 머리숙여 《사과》드린다고 수작질하는 추태까지 부리였다.그야말로 늙다리정신병자들의 히스테리적인 광대극이 아닐수 없다.극우보수떨거지들의 친일망동을 부추기고있는것이 바로 《자한당》이다.

얼마전에도 《자한당》은 《엄마부대》 대표를 비롯한 보수늙다리들에게 당직까지 쥐여주면서 이자들의 친일행위를 극구 부채질하였다.현실은 대세의 흐름에 역행하는 남조선보수패당의 친일망동이 다름아닌 《자한당》에 의해 배후조종되고 갈수록 우심해지고있다는것을 뚜렷이 립증해주고있다.

《자한당》을 비롯한 남조선보수패당의 친일역적행위는 단순히 일본에 대한 굴종과 아부아첨이 아니다.그것은 동족대결이 체질화된 민족반역무리의 고질적인 범죄행위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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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만에 대한 무기판매계획을 취소할것을 미국에 요구

주체108(2019)년 8월 21일 로동신문

 

중국외교부 대변인 경상이 19일 기자회견에서 대만에 대한 무기판매계획을 취소할것을 미국에 요구하였다.

미행정당국이 대만에 대한 80억US$어치의 《F-16V》전투기판매를 승인한것과 관련하여 그는 대만문제는 중국의 주권과 령토완정, 핵심리익과 관련된 문제이며 자체의 주권과 안전을 수호하려는 중국의 결심은 확고부동하다고 말하였다.

중국은 미국측이 대만에 대한 무기판매문제의 엄중성과 해독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하나의 중국원칙과 중미사이의 3개 공동콤뮤니케의 규정을 준수하며 무기판매계획을 즉시 취소하고 대만과의 군사적련계를 중지할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그로 인한 모든 후과에 대해 미국측이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한다고 그는 언명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자기 나라가 정세발전에 따라 자체의 리익을 수호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들을 취해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한편 국무원 대만사업판공실 대변인은 미국측의 행동이 중국의 내정에 대한 란폭한 간섭으로 된다고 하면서 이를 중미관계와 량안관계, 대만해협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엄중한 파괴행위로 락인하였다.

그는 미국이 마땅히 대만에 대한 무기판매계획을 즉시 취소하고 《대만독립》분렬세력에 잘못된 신호를 보내는것을 중지하여야 한다고 하면서 그 어떤 세력도 국가의 주권과 령토완정을 수호하려는 중국의 결심과 능력을 과소평가하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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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많은 나라에 리롭지 않은 만지역의 정세악화

주체108(2019)년 8월 21일 로동신문

 

2015년에 이란과 여러 나라사이에 오랜 론의를 거쳐온 이란핵문제와 관련한 합의가 이룩되였다.국제사회는 앞으로 만지역의 정세가 보다 안정적인 방향으로 흐를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게 되였다.

하지만 그러한 기대와는 달리 그후의 정세는 날로 험악하게 번져졌다.

미국은 이란핵합의에서의 일방적인 탈퇴를 선포한 후 경제제재, 군사적위협을 계단식으로 확대하고있다.이란에 대한 적대감을 고취하면서 이란의 전반적인 수출분야를 차단하려 하고있다.만지역에 대한 무력증강을 통해 군사적위협의 도수도 높이고있다.

이란정세는 결코 이란과 미국사이에 국한되는 문제가 아니다.이란정세의 악화로 많은 나라가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고있다.

핵합의에 개입한 나라들은 물론 이란의 원유수입에 명줄을 걸어온 일본을 비롯한 여러 나라의 리해관계에도 저촉된다.수십년간 동란에 시달려온 중동나라들도 더이상 정세가 악화되는것을 바라지 않고있다.

적지 않은 나라가 미국의 대이란정책에 편승하지 않고있으며 반대립장을 취하고있다.

지난 7월 28일 오스트리아에서 소집된 이란핵문제의 전면적인 합의에 관한 공동위원회 특별회의 하나만 놓고보아도 그것을 잘 알수 있다.

영국과 프랑스, 도이췰란드 3개국과 이란의 요구에 따라 소집된 회의에는 이란, 로씨야외무성 부상들, 영국과 프랑스, 도이췰란드의 해당 관리들, 중국외교부 대표단성원들이 참가하였다.

회의에서 그들은 이란에 대한 미국의 《최대압박》정책이 이란의 핵합의의무리행중지를 초래하였다는데 대하여 일치한 견해를 표시하였으며 제재로 인한 영향을 줄이기 위한 조치들을 계속 취할것을 공약하였다.

미국은 호르무즈해협부근에서 유조선을 포함한 민간선박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여러 나라가 군함을 파견하여 련합을 형성해야 한다고 주장하고있다.거기에는 이란에 대한 군사적포위망을 마련하려는 의도가 깔려있다고 해야 할것이다.이란과 밀접한 경제관계를 가지고있는 나라들에서 미국의 요구를 회의적으로 대하고있다.

이러한 속에 이란의 립장은 보다 강경해지고있다.

핵합의에 밝혀진 일부 의무리행을 중지하는것과 함께 합의에서 완전히 탈퇴할수도 있다고 시사하고있다.국산제신형무기들을 련이어 공개하면서 군사력을 시위하고있다.호르무즈해협에서 원유밀수를 시도하던 외국유조선도 억류하였다.

전문가들은 호르무즈해협봉쇄를 통한 원유공급을 중단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이란이 해협에서 통제권을 행사하고있는것으로 보아야 한다고 평하고있다.

앞으로의 정세발전은 두고보아야 할 일이다.하지만 명백한것은 지역정세의 악화가 많은 나라에 리롭지 않다는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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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총기류범죄에 무기력한 미국사회

주체108(2019)년 8월 21일 로동신문

 

총기류범죄로 사람들이 까닭없이 목숨을 잃는것은 미국사회에서 다반사로 되고있다.

미국에서 올해에 들어와 현재까지 250여건의 총기류범죄가 발생하였다.그로 인한 사망자수는 275명, 부상자수는 1 067명이다.

얼마전 도이췰란드의 한 인터네트홈페지에 실린 글에 의하면 미국에는 총기류수가 주민수보다 더 많다.

미국에서 일어나는 모든 총기류범죄에서의 공통점은 범죄자들이 손쉽게 무기를 구입하였다는것이다.총격사건들이 날이 갈수록 성행하고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무기상점들에서는 각종 무기들이 뻐젓이 판매되고있다.

사람들을 아연케 하는것은 상점에서 법적으로 리행하게 되여있는 구매자들에 대한 신분확인조차 하지 않는것이다.하긴 신분확인이나 한다고 하여 미국사회를 지배하는 총기문화의 만연을 근절할수는 없을것이다.

중국의 신화통신은 미국에서 성행하고있는 총격사건의 발생원인은 빈부차이의 격화와 같은 사회적모순이 첨예화된데 있다고 주장하였다.

조사자료에 의해 2018년 미국에서 발생한 대규모총격사건주범의 80%가 범행을 저지르기 5년전부터 리혼과 실업, 떠돌이생활과 같은 생활상압박에 시달렸다는것이 밝혀졌다.

미국에서 총기류범죄가 줄어들지 않고있는 또 다른 원인은 총기규제문제가 해결되지 않고있는데 있다.

총기류범죄가 발생할 때마다 총기류에 대한 사람들의 위구심만 커지는것이 아니다.무기생산업체들의 리윤도 급격히 불어난다.총기류범죄에 대처하여 사람들은 자체방위를 위해 무기구입에 너도나도 나선다.

미국의 무기생산업체들은 때를 만난듯이 무기생산에 열을 올리면서 막대한 리윤을 챙긴다.판매를 통해 거두어들인 자금의 일부는 정객들에게로 흘러들어간다.안정적인 무기생산을 담보받기 위해서이다.

미집권자는 미국전역을 휩쓸고있는 총기류범죄행위들이 전미소총협회나 공화당, 민주당에 관한 문제가 아니라고 하면서 총기구매자들에 대한 지적인 신원조회를 진행할것을 《호소》하였다.

2년전 싸덜랜드 스프링즈에서의 총기류범죄사건을 놓고서도 총기류소유제도에 문제가 있는것이 아니라 범죄자들의 정신상태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여 총기류범죄의 발생원인과 성격을 외곡하였다.

최근에 련이어 일어난 류혈적인 대규모총격사건들을 계기로 미국에서 총기규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날로 높아가고있다.

수백명의 군중이 백악관앞에 모여 《더이상 침묵하지 말라, 총기류폭력을 끝장내라!》 등의 구호들을 웨치면서 총기규제와 관련하여 아무런 대책도 취하지 않고있는 당국을 비난하였다.인터네트홈페지들에 《이번 사태는 총기류통제에서 실패한 당국의 처사로 초래된 필연적인 결과이다.》, 《생각보다 행동을 더 많이 하는것이 필요하다.》는 글들이 련일 오르고있다.

하지만 미국사회에서 총기문화를 근절한다는것은 한갖 신기루에 불과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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