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8月 29th, 2019

최고인민회의 대의원들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 숭고한 경의 표시

주체108(2019)년 8월 29일 로동신문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2차회의에 참가할 대의원들이 28일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였다.

주체의 최고성지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은 그들은 진정한 인민의 나라, 자주적인 강국건설의 새 기원을 열어놓으시고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 이끄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에 대한 한없는 그리움과 경모의 정에 휩싸여있었다.

그들은 우리 공화국을 력사상 가장 존엄있고 위력한 사회주의국가로 강화발전시켜오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되새기며 절세위인들의 립상이 정중히 모셔져있는 홀에 들어섰다.

사회주의국가건설위업의 개척자, 견결한 수호자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립상을 우러러 그들은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와 위대한 장군님께서 생전의 모습으로 계시는 영생홀들에서 그들은 가장 경건한 마음으로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그들은 절세위인들에 대한 우리 인민과 진보적인류의 열화같은 흠모의 정이 어린 훈장보존실들과 위대한 수령님께서와 위대한 장군님께서 혁명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현지지도와 외국방문의 길에서 리용하신 승용차와 전동차, 배, 렬차보존실들을 주의깊게 돌아보았다.

최고인민회의 대의원들은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국가건설사상을 확고한 지도적지침으로 틀어쥐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우리 식, 우리 힘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을 다그쳐나가는데서 맡겨진 책임과 본분을 다해갈 혁명적열의에 넘쳐있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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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과 정부의 간부들 각지 청년들과 함께 청년절을 경축

주체108(2019)년 8월 29일 로동신문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척후대의 영예를 떨쳐가고있는 온 나라 청년들이 우리 당과 인민의 열렬한 축하속에 뜻깊은 청년절을 맞이하였다.

당과 정부의 간부들이 28일 각지 청년들과 함께 청년절을 경축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이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인 최룡해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인 박봉주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이며 내각총리인 김재룡동지가 김책공업종합대학, 순천세멘트련합기업소, 국가과학원에 나가 청년들을 축하해주었다.

리만건동지, 박광호동지, 리수용동지, 김평해동지, 최휘동지, 태종수동지, 오수용동지, 안정수동지, 박태덕동지, 박태성동지, 김영철동지, 로두철동지, 김덕훈동지, 리룡남동지, 조춘룡동지를 비롯한 당과 정부의 간부들과 중앙과 지방의 일군들이 김종태전기기관차련합기업소, 만수대창작사, 평양326전선공장, 김정숙평양제사공장,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 2.8직동청년탄광, 김정숙평양방직공장, 강서구역 청산협동농장, 김일성종합대학, 평양곡산공장,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 등 각지 공장, 기업소, 농장, 대학들에서 청년학생들과 함께 명절을 보내였다.

당과 정부의 간부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과 절세위인들의 태양상, 영상을 모신 모자이크벽화에 꽃바구니와 꽃다발들을 진정하고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당과 정부의 간부들은 혁명사적관과 혁명사적교양실, 연혁소개실, 생산현장 등을 돌아보았으며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을 위한 자력갱생대진군에서 기적과 혁신을 창조해나가고있는 청년들을 만나 그들의 투쟁성과를 고무해주었다.

당과 정부의 간부들은 당이 부르는 자력갱생대진군길에서 새 기술의 개척자, 새 문화의 창조자, 대비약의 선구자의 영예떨쳐가는 새 세대들의 고상한 정신세계를 보여주는 청년학생들의 예술공연과 집단의 단합된 힘을 과시하는 축구, 배구, 바줄당기기를 비롯한 체육유희오락경기도 보았다.

절세의 위인들을 높이 모신 내 나라, 내 조국이 제일이라는 긍지높이 노래를 부르고 흥겨운 춤판도 펼치며 청년절을 즐겁게 맞고 보내는 청년들의 기쁨과 랑만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넘쳐났다.

온 나라가 들썩하게 청년절을 뜻깊게 경축한 각지 청년들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영웅청년의 강용한 기상을 떨치며 부강조국의 눈부신 래일을 앞당겨나갈 불타는 결의를 다지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론 : 조선의 힘

주체108(2019)년 8월 29일 로동신문

 

부두도 잔교도 없는 바다기슭이였다.파도세찬 망망대해에서는 하나의 점과도 같은 너무도 자그마한 배였다.

그 작은 배에서 내리신 우리 원수님 파도치는 바다물속에 서슴없이 들어서실 때 우리 얼마나 뜨거운 격정으로 눈시울 적시였던가.내 나라, 내 조국의 존엄을 만방에 떨치신 화선의 새벽길들에서 닳고닳았을 그이의 신발도, 삼복의 폭열속에서 그처럼 많이 흘리신 땀과 함께 바다물에 축축히 젖은 옷도 미처 말릴새없이 초대형방사포의 화력진지에로 나아가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발자취를 따라서며 우리 심장 얼마나 높뛰였던가.

인민은 영원히 잊지 못한다.서슬푸른 번개가 구름을 찢고 지동치는 우뢰, 대줄기같은 폭우로 하여 한치앞도 가려보기 힘든 속에서 사나운 비바람을 뚫고 날으신 그이의 하늘길, 길길이 덮쳐드는 산악같은 파도속에서 몸소 단정의 조타를 잡으시고 돌풍이 사납다고 배에서 뛰여내리면 자멸이다, 만리길을 왔다고 해도 도중에 멈춰서면 한발자국을 내짚은것만도 못하다는 결사의 의지로 심장의 피를 끓이신 한밤중의 바다길을.

오늘은 또 우리 원수님 사랑하는 조국과 인민의 존엄과 행복을 위해 바다물속에도 애국헌신의 자욱을 깊이 남기시였으니 천만년세월이 흐른대도 우리 어이 그날을 잊을수 있으랴.

물속에서는 발자국이 남지 않는다.허나 그 푸른 물결아래에 찍혀진 그이의 발자취는 위대한 령장의 심장에서 내뿜는 불굴의 의지와 강렬한 사랑이런듯 인민의 마음속에 너무도 절절하게, 너무도 력력하게 새겨지고 후손만대에 길이길이 전해질것이다.

그 숭고한 화폭에서 우리는 내 조국을 하루빨리 행성의 으뜸가는 강국으로 올려세우시려는 우리 원수님의 열화같은 신념과 의지를 거대한 추진력으로 하여 눈부시게 솟구쳐오르는 주체조선의 존엄의 높이를 가슴벅차게 받아안았다.그 불멸의 화폭에서 조선의 힘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위대한 힘이며 우리 원수님 계시여 우리 당이 위대하고 우리 국가가 위대하며 우리 인민이 위대하다는 력사의 진리를 더욱 가슴뿌듯이 절감하고있다.

 

* *

 

한 나라, 한 민족에게 있어서 존엄이란 말처럼 신성하고 운명적인 부름은 없다.

존엄, 심장이 뛰고 피와 열이 있다고 해도 그것이 없으면 살아있다고 떳떳하게 말할수 없다.존엄을 떠난 나라와 민족의 진보와 발전이란 한갖 허상에 불과한것이며 존엄이 있고서야 강대한 나라, 번영하는 민족에 대하여 생각할수 있는것이다.아무리 령토가 크고 인구가 많고 자원이 넘쳐난다 해도 자주성이 없고 그것을 지킬만 한 힘이 없다면 그런 나라의 국호는 지도상에서 찾아볼수는 있어도 력사의 갈피에는 뚜렷한 흔적을 남길수 없을것이다.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은 천만금과도 바꿀수 없는 가장 큰 재부이고 그 무엇으로써도 대신할수 없는 제일생명이다.

바로 그것으로 하여 오늘 세계는 불패의 힘을 누리에 떨치며 줄기차게 전진하는 우리 조국을 누구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존엄높은 주체의 강국, 존엄높은 인민의 나라로 우러러보며 격찬하고있는것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공화국은 앞으로도 동풍이 불어오든 서풍이 불어오든 그 어떤 도전과 난관이 앞을 막아서든 우리 국가와 인민의 근본리익과 관련된 문제에서는 티끌만 한 양보나 타협도 하지 않을것이며 모든것을 자력자강의 원칙에서 해결해나가면서 우리 식, 우리 힘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을 다그쳐나갈것입니다.》

력사의 돌풍을 길들이며 무진막강한 국력을 만방에 떨친 우리 식 주체병기들의 거대한 련속폭음과 더불어 불덩이같이 달아올랐던 이 땅의 여름을 다시금 뜨겁게 되새겨본다.

잊지 못할 7월의 그날 화력진지에로 힘차게 나아가는 신형전술유도무기, 천둥같은 폭음을 터뜨리며 대지를 박차고 자기의 위력을 장쾌한 불줄기로 내뿜으며 기운차게 솟구쳐오르는 주체탄을 보시며 환하게 웃으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

천하제일명장의 사격명령에 따라 무적의 위용을 만천하에 떨치는 주체무기들이 련이어 고고성을 터치였다.비렬한 량면전술에 매달리는 적대세력들에게 털어버릴수 없는 고민거리를 주는 신형대구경조종방사포, 예측불가능한 자리길을 새기며 조선동해상의 설정된 목표섬을 정밀타격한 신형전술유도탄들을 비롯하여 아직 이 세상 그 어디에서 본적도 들은적도 없는 강위력한 새 무기들이 요란한 폭음을 장엄하게 터뜨렸다.그것은 적대세력들이 미처 새 무기의 위력을 산출하기도 전에 련발적으로, 다발적으로 울려퍼지는 조선의 승전폭음이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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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중앙예술선전대공연 진행

주체108(2019)년 8월 29일 로동신문

위대한 강국의 청년전위된 끝없는 긍지와 환희
뜻깊은 청년절을 맞으며

 

청년절경축 청년중앙예술선전대공연이 28일 김일성광장에서 진행되였다.

당의 품속에서 보람찬 청춘시절을 빛내이는 크나큰 자긍심을 안고 뜻깊은 청년절을 맞이한 수많은 청년학생들로 공연장소는 흥성이였다.

설화와 합창 《김정은장군께 영광을》, 《조선청년행진곡》으로 시작된 공연무대에는 혼성중창 《금방석》, 남성독창 《청춘》, 금관4중주와 노래 《우리를 부러워하라》, 민족기악중주와 노래 《군민일치 노래부르자》를 비롯한 다채로운 종목들이 올랐다.

출연자들은 독창적인 청년중시, 청년사랑의 정치로 세상에 둘도 없는 청년강국을 일떠세우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업적을 격조높이 구가하였다.

우리 청년들을 위해서라면 백만자루, 천만자루의 품도 아끼지 않으시며 온 세상이 부러워하도록 내세워주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에 대한 열화같은 흠모심을 담은 녀성독창 《운명도 미래도 맡긴분》, 《희망넘친 나의 조국아》는 관람자들의 심금을 울려주었다.

당의 령도따라 준엄한 혁명의 년대기마다에 기적과 위훈의 력사를 아로새겨온 자랑스러운 전통을 이어 오늘의 자력갱생대진군에서 척후대의 영예를 떨쳐갈 청년전위들의 혁명적기개가 기타병창 《자력갱생 기치높이 다시한번 대고조로》, 하모니카4중주 《청춘들아 받들자 우리 당을》, 남성4중창 《우리는 만리마기수》 등의 종목들에서 힘있게 분출되였다.

시랑송과 혼성3중창 《우리의 국기》는 관람자들의 가슴마다에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계시기에 우리의 람홍색공화국기는 앞으로도 영원히 조국과 인민의 존엄으로, 영원한 승리의 상징으로 펄펄 휘날릴것이라는 철리를 깊이 새겨주었다.

합창 《우리는 당신밖에 모른다》, 《김정은장군 목숨으로 사수하리라》로 끝난 공연은 위대한 당을 따라 강성할 조국의 래일을 위하여 힘차게 앞으로 나아갈 청년전위들의 혁명적기상을 잘 보여주었다.

공연은 관람자들의 절찬을 받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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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적해외교포예술의 새시대를 펼쳐주시여

주체108(2019)년 8월 29일 로동신문

 

특색있고 관록있는 해외교포예술단체, 애국운동의 나팔수로 자랑떨치고있는 총련 금강산가극단이 결성 45돐을 맞이한다.총련의 예술이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은혜로운 손길에 이끌려 자기 력사의 새 장을 펼친 이 뜻깊은 날을 맞으며 가극단의 창작가, 예술인들은 태양의 품속에서 성장해온 나날을 감격속에 돌이켜보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총련이 걸어온 자랑스러운 력사에는 총련을 전체 재일동포들의 권리와 리익을 대표하는 주체적해외공민단체로 강화발전시켜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현명한 령도와 크나큰 심혈과 로고가 깃들어있습니다.》

금강산가극단은 조국의 이름난 극장들에서, 동포사회의 곳곳에 펼쳐진 공연무대들에서 늘 장내가 떠나갈듯 한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군 한다.주체예술의 거대한 생활력, 아름답고 고상한 우리 민족예술의 향취를 한껏 느낄수 있게 해주는 예술단체, 황홀한 일등급의 예술단이라는 해내외의 찬사도 그칠줄 모른다.그럴 때마다 재일동포예술인들은 총련의 예술을 세계해외교포예술의 본보기로 빛내이도록 하시기 위하여 기울이신 백두산절세위인들의 로고가 가슴에 사무쳐와 격정을 금치 못한다.

추억의 물결은 45년전의 그날에로 파도치고있다.

주체63(1974)년 4월 14일 조국을 방문한 재일조선인예술단은 준공을 선포한지 얼마 안되는 인민문화궁전에서 공연의 막을 올리게 되였다.이날 그들의 공연을 보아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조국에 대한 충실성으로 충만되여있고 예술적기교의 측면에서도 완전무결한 공연이라고 높이 치하하시였다.미더운 눈길로 이역의 아들딸들을 둘러보시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총련예술인들이 조국에 처음 왔는데 공연만 하지 말고 조국의 예술을 배워가는것이 어떤가고, 혁명가극 《금강산의 노래》를 배워가는것이 좋겠다고 하시였다.총련예술인들의 무한한 충실성과 열렬한 애국심, 예술적잠재력을 굳게 믿으시고 그들의 재능을 더 활짝 꽃피워주고 내세워주시려는 심정이 담겨진 말씀이였다.

아직은 많은 측면에서 미흡한 자기들에게 대사와 노래, 무용이 동반되고 인물들의 내면심리세계를 깊이있게 펼쳐보여야 하는 가극을, 그것도 세계가극예술의 최고경지에 이른 《피바다》식혁명가극을 익히게 해주시려는 어버이수령님의 웅심깊은 사랑에 총련예술인들은 뜨거운것을 삼키였다.크나큰 신임과 기대에 충정으로 보답할 불같은 맹세를 다지는 총련예술인들에게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혁명가극이라고 하여 신비하게 생각할것이 없다고, 마음먹고 해보느라면 담도 커지고 기량도 높아진다고 신심과 용기를 안겨주시며 가극전습에 필요한 대책도 세워주시였다.

그후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총련의 예술인들이 높은 사상예술적경지에서 감명깊게 형상한 가극을 보시며 못내 만족해하시였다.그러시고는 이제 일본으로 돌아가면 금강산가극단을 꾸리고 혁명가극 《금강산의 노래》를 공연하여 총련과 《민단》동포들, 일본에 오는 남조선동포들과 일본인민들에게 보여줄데 대하여 당부하시였다.

하여 주체63(1974)년 8월 29일 일본에서 금강산가극단결성식이 성대히 진행되였고 그로부터 며칠후에는 공화국창건 26돐을 경축하여 혁명가극 《금강산의 노래》공연의 막이 올랐다.가극은 심오한 사상예술성과 빈틈없이 째여진 무대조화로 하여 관람자들을 커다란 감격과 흥분에 휩싸이게 하였다.불과 3일동안에만도 총련과 《민단》산하 동포들은 물론 남조선과 일본인민들, 일본에 체류하고있던 외국인들 등 1만 1 000여명이 이 공연을 관람하였다.이국땅에서 조국을 그리워하던 재일동포들은 가극을 통하여 공화국의 해외공민된 더없는 영예와 자부심, 민족의 넋과 애국의 마음, 조국통일의지를 더욱 굳게 간직하게 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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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그 누구도 주권국가의 내정에 간섭할 권리가 없다

주체108(2019)년 8월 29일 로동신문

 

홍콩에서 일부 극단분자들의 폭력행위가 날로 격화되고있다.극단분자들은 립법기구를 공공연히 공격하고 파괴하였으며 폭력적인 방법으로 경찰을 공격하고 무고한 군중을 함부로 구타하면서 홍콩의 사회적안정과 발전에 커다란 위협을 조성하고있다.

홍콩에 조성된 사태는 매우 심각하다.왜냐하면 극단분자들의 폭력행위가 민주주의적인 시위행동이 아니라 법에 로골적으로 도전하는 범죄행위이며 제도거부, 정권반대를 목적으로 한 반국가적행위이기때문이다.

신화통신은 《홍콩을 광복하자.》고 마구 웨쳐대는 급진분자들의 진짜속내가 홍콩을 팔아먹고 홍콩사람들을 해치려는데 있다고 까밝혔다.

전국인민대표대회 외사위원회 대변인은 최근 홍콩에서 일어난 일련의 비법적인 활동 특히 극단적인 폭력행위는 《한 나라, 두 제도》원칙의 한계선에 대한 공공연한 도전이고 홍콩법치와 사회질서에 대한 란폭한 위반이며 홍콩시민들의 생명 및 재산안전에 대한 엄중한 위협으로 된다고 주장하였다.

홍콩문제가 날로 복잡해지고있는것은 서방의 로골적인 간섭과 무관하지 않다.

중국의 홍콩 《대공보》가 전한데 의하면 얼마전 홍콩의 반정부파 거두들이 어느 한 고급식당의 개별방에서 크리스티안 위톤이라고 하는 미행정부의 주요인물과 만나는 사진이 공개되였다.위톤은 최근 홍콩사태와 관련하여 《미중협상이 벌어지는 시기 홍콩사태로 중국정부가 위기를 겪는것은 미국의 리익에 부합된다.》고 발언한 인물이다.

《대공보》는 이러한 사실에 대해 언급하면서 홍콩사태에 미국정부가 생각보다 더욱 깊숙이 관여하고있다는것이 판명되였으며 이제는 왜 시위의 선두에 선 항의자들이 미국국기를 들고 미국국가를 부르는가 하는것이 명백해졌다고 밝혔다.

지금 서방은 홍콩문제를 놓고 때를 만난듯이 극성을 부리고있다.

서방언론들은 공정성과 객관성을 무시하면서 사태의 본질을 외곡보도하고있다.폭력분자들이 사회질서를 파괴하고 경찰들을 공격하여 부상을 입히는 행위에 대해서는 못 본척 하고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특별행정구정부와 경찰의 조치를 《진압》으로 매도하고있다.

서방의 여러 나라 고위정객들이 저저마다 나서서 중국정부를 비난하는 한편 극단분자들을 두둔하고 폭력을 사촉하고있다.

결국 홍콩문제는 《인권》과 《민주주의》로 중국에 대한 비난의 언질을 마련하며 나아가서 중국을 분렬시키려는 비렬한 음모의 산물이라고밖에 달리 볼수 없다.

홍콩문제는 전적으로 중국의 내정에 속하는 문제이므로 그 어느 국가나 기구, 개인도 이에 간섭할 권리가 없다.

홍콩특별행정구주재 외교부특파원공서 대변인은 그 어느 나라든 홍콩의 번영과 안정, 홍콩인민의 복리를 흥정의 《주패장》으로 삼는것을 견결히 반대한다, 중국이 령토주권과 국가통일을 가지고 거래하리라는 헛된 망상을 가지지 말아야 한다고 못박았다.

수백만 홍콩시민들과 전체 중국인민은 지금 외부의 간섭을 물리치고 자체의 힘으로 홍콩의 번영과 안정을 수호하려는 의지에 넘쳐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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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경 조선-유럽협회 고문 담화

주체108(2019)년 8월 29일 조선중앙통신

 

최근 영국과 프랑스, 도이췰란드가 우리의 정상적인 군사훈련과 자위적조치들을 《도발》이요, 유엔안전보장리사회 《결의위반》이요 하고 걸고들다못해 27일 또다시 이 문제를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 상정시키고 3개국 《공동성명》이라는것을 발표하였다.

우리가 취한 자위적인 무장현대화조치들과 관련하여 영국,프랑스, 도이췰란드가 매번 중뿔나게 나서서 이러쿵저러쿵 하는것은 언어도단이고 누구에게도 납득이 가지 않는 일이다.

이 나라들이 우리를 비난하는 자막대기로 써먹고있는 유엔안전보장리사회의 대조선《결의》들은 유엔헌장을 비롯한 보편적인 국제법들을 란폭하게 유린하고 주권국가의 자위권과 생존권마저 짓밟아버리려는 불법무도한 문서장들에 불과하며 우리는 언제 한번 이를 인정한적이 없다.

자기를 지킬 힘이 없어 40여년간이나 일제야수들에게 나라를 통채로 먹히우고 전쟁의 참화로 온 나라가 재더미로 변하였던 쓰라린 력사적교훈을 안고있는 우리가 생억지에 불과한 그따위 문서장때문에 평화를 담보하는 자위권을 포기할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한다면 그보다 더 큰 오산은 없을것이다.

더우기 압력과 회유에 못이겨 《국제사회》의 무장해제요구를 받아들였다가 서방렬강들에 의해 도륙당한 나라들의 운명과 그리고 약자는 강자에게 얻어맞고 어디 가 하소연도 못하는 오늘의 국제관계는 자기의 안전은 자기자체로 지켜야 한다는것을 명명백백히 실증해주고있다.

우리를 걸고든 나라들이야말로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바란다고 입버릇처럼 외우면서도 돈벌이에 환장이 되여 남조선에 군사장비들을 팔아먹고있는것으로 하여 사실상 그 누구를 《규탄》할 체면도 없는 나라들이다.

이 나라들은 남조선에서 벌어지는 전쟁연습과 첨단살인장비납입에 대해서는 애써 외면하고 우리의 상용무기개발조치들에 대하여서만 무턱대고 시비하는 사리분별없는 행위가 그들이 그토록 바라는 대화의 시점만 더 멀어지게 한다는것을 깨달아야 한다.

우리는 유럽나라들과의 관계를 좋게 발전시키자는 립장이지만 그것은 자주권호상존중에 철저히 기초하여야 한다.

영국, 프랑스, 도이췰란드는 경직되고 편견적인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조선반도의 긴장완화와 평화보장에 도움을 주지 못하겠으면 차라리 잠자코 있으면서 소란스러운 제집안일이나 돌보는것이 좋을것이다.

주체108(2019)년 8월 29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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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과거죄악의 대가를 반드시 받아내고야말것이다

주체108(2019)년 8월 29일 로동신문

 

1910년 8월 일제는 《한일합병조약》이라는 불법무법의 침략문서를 날조함으로써 우리 나라를 완전히 강점하고 우리 인민에게 피눈물나는 노예살이를 강요하였다.

지난 세기 초엽 《을사5조약》을 날조하여 우리 나라의 외교권을 박탈하고 식민지지배권을 확립한 일제는 1910년 8월 22일 서울 한복판에 수천명의 병력을 내몰고 군함으로 위협공갈하면서 《한일합병조약》을 강압적으로 날조하였다.우리 인민의 거세찬 반일투쟁기세에 겁을 먹은 일제는 협잡문서를 공포하지 못하고있다가 29일에야 공포하였다.

일제가 감행한 《한일합병조약》의 날조는 5천년의 찬란한 력사와 문화를 가진 조선의 국가실체를 완전히 없애버리기 위한 전대미문의 가장 악랄한 국권강탈책동이였다.

일제의 극악무도한 식민지파쑈폭압통치 40여년간 우리 인민이 강요당한 민족적재난과 비극은 천만년세월이 흘러도 아물수 없는 상처로 남아있다.

일제는 중일전쟁도발후에만도 840만여명의 청장년들을 강제로 끌어가 노예로동을 강요하고 총알받이로 내몰았다.100여만명의 무고한 조선사람들을 야수적으로 학살하였다.꽃망울도 채 피워보지 못한 10대의 애어린 소녀들을 비롯한 20만명의 조선녀성들을 강제련행, 랍치, 유괴하여 전쟁터에 끌고다니면서 일본군의 성노예로 만들어 꽃같은 청춘과 정조를 무참히 유린하고 학살하였다.

일제는 식민지통치기간 우리 나라의 귀중한 력사문화재들과 자연부원을 마구 파괴략탈하고 우리 민족의 고유한 문화와 전통을 무참히 짓밟았다.지어 조선사람의 말과 글, 성과 이름까지 빼앗으려고 미쳐날뛰였다.

세월은 상처의 아픔을 가셔준다고 한다.하지만 세대가 바뀌고 세월이 흐를수록 일제침략자들이 이 땅을 강점하고 저지른 온갖 악행들은 우리 민족의 가슴을 사무친 원한과 복수의 피로 끓게 하고있다.

《조선사람은 일본법률에 복종하든가 그렇지 않으면 죽어야 한다.》고 줴쳐대며 발길이 가닿는 곳마다에서 무고한 조선사람들을 총으로 쏘아죽이고 칼탕쳐죽이고 몽둥이로 때려죽이고 불태워죽이고도 모자라 조선사람의 살을 베여먹은 야수의 무리들, 사람의 목을 베는것을 도락으로 여긴 천하의 야만들이 바로 인간의 탈을 쓴 일본침략자들이였다.

일제의 《한일합병조약》날조로부터 한세기가 넘은 지금까지도 일본반동들은 지난날의 치떨리는 만행에 대해 사죄하고 배상하기는 고사하고 재침야망을 꿈꾸며 미쳐날뛰고있다.

일본반동들의 파렴치성이 어느 정도인가 하는것은 얼마전에 도꾜올림픽조직위원회가 독도를 저들의 《령토》로, 조선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지도를 홈페지에 뻐젓이 게재하는 뻔뻔스러운 추태를 부린것을 통해서도 잘 알수 있다.

우리 민족에게 저지른 전대미문의 특대형반인륜죄악으로 하여 무릎꿇고 사죄하고 천백배로 배상해도 모자랄 일본이 철면피하게도 독도를 저들의 땅이라고 도적이 매를 드는 격으로 놀아대는 행태를 용납할수가 없다.

우리는 일제의 피비린 죄악을 절대로 잊지 않을것이며 령토강탈야망에 환장이 되여 날뛰는 일본반동들의 죄악의 대가를 철저히 받아내고야말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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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친일매국으로 연명해온 역적무리

주체108(2019)년 8월 29일 로동신문

 

속담에 종개 한마리가 온 강물을 흐린다는 말이 있다.

지금 남조선에서 고조되는 각계의 반일기운과는 완전히 상반되게 놀아대는 《자한당》패거리들의 추태를 두고 그렇게 말할수 있다.이자들이 입만 벌리면 《신쇄국주의》니, 《반일종족주의》니 하고 구정물같은 악담들을 토해내며 인민들의 의로운 반일투쟁을 모독하다 못해 경제침략의 칼을 휘두르는 섬나라족속들의 편에 서서 타협과 굴종을 설교하는것은 친일로 연명해온 저들의 추악한 본색을 여지없이 드러낸것이다.

돌이켜보면 《자한당》패거리들과 그 조상들은 누구를 막론하고 외세를 섬기며 권력욕을 채우고 부귀영화를 누리기 위해 민족의 리익을 깡그리 팔아먹는 천추에 씻지 못할 죄악을 저질렀다.사대매국을 고유한 생리로 하는 남조선보수패당은 이미 오래전에 조선사람으로 살기를 그만둔 극악한 역적들이다.

《자한당》의 원조인 《자유당》은 해방전 일제의 앞잡이노릇을 하면서 인민들의 반일투쟁을 말살하기 위해 미쳐날뛴 악질친일파들의 집합체였다.그에 의해 해방후 자주권실현과 통일을 주장해나섰던 수많은 애국인사들과 인민들이 처형, 학살당하였다.

《자유당》의 후신인 《민주공화당》도 친일깡패집단으로 악명을 떨쳤다.자주, 민주, 통일을 요구하는 남조선인민들을 군사독재의 군화발로 짓밟고 권력의 자리를 타고앉은 박정희역도는 일제시기에 벌써 왜왕에게 멸사봉공하겠다는것을 혈서로 맹약한 천하의 특등친일매국노였다.그런자이기에 역도는 일제의 만고죄악을 덮어버리고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몇푼의 돈에 팔아먹는 남조선일본《협정》에 서슴없이 맞도장을 찍었다.

역적들이 그후에도 당간판을 여러차례나 바꾸었지만 더러운 친일근성은 꼬물만큼도 달라지지 않았다.리명박역도는 《대통령》벙거지를 쓰기 바쁘게 과거에 구애되지 않는 일본과의 《미래지향적관계》구축에 대해 운운하며 섬나라족속들에게 삽살개처럼 빌붙었다.역도가 《대일관계회복》간판을 내걸고 한짓이란 일본군성노예문제해결을 한사코 거부하며 독도강탈책동에 열을 올리는 일본반동들의 범죄행위를 극구 비호하고 일본《자위대》무력을 마구 끌어들여 동족을 해치기 위한 군사적결탁을 강화하면서 상전의 재침야욕을 부채질한것뿐이다.

《유신》독재자의 친일유전자를 그대로 물려받은 박근혜역도는 일제식민지통치를 미화분식하고 친일파들의 역적행위를 정당화하는 력사외곡책동에 광분하였는가 하면 몇푼의 돈을 받는 대가로 일본군성노예문제를 영원히 덮어주고 일본과의 《군사정보보호협정》의 체결로 섬나라족속들에게 재침의 길까지 열어주었다.이것은 력대 남조선집권자들이 민중의 항거가 두려워 감히 엄두도 내지 못했던것들이다.

남조선보수패당의 수치스러운 친일매국의 력사는 지금 《자한당》패거리들에 의해 고스란히 되풀이되고있다.일본반동들이 과거죄악을 청산하기는커녕 오히려 남조선에 대한 경제침략에 나서는 등 갈수록 오만하게 날뛰고있는것도 사실상 《자한당》패거리들의 친일굴종행위와 떼여놓고 볼수 없다.이자들이 도처에서 벌어지는 남조선인민들의 반일투쟁을 《감정적인 반일선동》으로 모독하다 못해 《지금은 친일을 할 때》라고 공공연히 떠벌이고있는것은 조상들의 더러운 친일매국바통을 그대로 이어받았다는것을 말해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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