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8月 16th, 2019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에 근로자들과 청소년학생들, 인민군장병들 꽃바구니 진정

주체108(2019)년 8월 16일 로동신문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을 찾아 조국해방 74돐에 즈음하여 근로자들과 청소년학생들, 인민군장병들이 꽃바구니를 진정하였다.

간고한 항일대전을 승리에로 조직령도하시여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시고 애국헌신의 혁명령도로 사회주의위업의 승리와 후손만대의 륭성번영을 위한 만년토대를 마련해주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의 정을 안은 군중들의 물결이 만수대언덕으로 굽이쳤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앞에는 우리 당과 국가, 무력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보내신 꽃바구니가 놓여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에 당, 무력, 정권기관, 사회단체, 성, 중앙기관, 조선인민군, 조선인민내무군 부대, 평양시내 각급 기관, 기업소, 공장, 학교 등의 명의로 된 꽃바구니와 꽃다발들이 진정되였다.

또한 반제민족민주전선 평양지부의 명의로 된 꽃바구니가 진정되였다.

군중들은 우리 인민을 자주의 길, 사회주의길로 현명하게 령도하시여 주체조선의 존엄과 위용을 온 누리에 떨쳐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혁명생애와 업적을 돌이켜보며 절세위인들의 동상을 우러러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김일성종합대학, 인민무력성, 인민보안성을 비롯한 평양시내 여러곳에 모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동상에도 그리움의 대하가 끝없이 이어졌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에 조선인민군, 조선인민내무군 부대, 기관, 기업소 등의 명의로 된 꽃바구니와 꽃다발들이 진정되였다.

각지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과 태양상을 찾은 근로자들과 청소년학생들, 인민군장병들도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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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일화와 더불어 꽃펴난 이야기 : 장군님과 량책의 녀성조립공

주체108(2019)년 8월 16일 로동신문

 

량책베아링공장이라고 하면 사람들은 대뜸 위대한 장군님께서 베아링조립작업을 하는 녀성조립공을 만나시고 남편생각이나 애기생각을 하면 베아링알을 한알씩 더 넣거나 넣지 못할수 있지 않는가고 웃음속에 물어주시던 화폭을 먼저 떠올린다.

19년전의 잊지 못할 그날 녀성로동자의 가식없는 목소리에서 그 어떤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오직 당과 혁명만을 생각하는 로동계급의 강직한 모습을 보시며 우리 장군님께서는 얼마나 만족해하시였던가.

위대한 장군님께 기쁨을 드린 그날의 녀성로동자가 바로 혁명일화 《로동계급의 한생각》의 주인공 조정숙동무이다.

한생 영광의 일터에서 당과 조국을 받들어가리라 심장속결의를 다진대로 오늘도 공장에서 작업반장으로 일하며 베아링생산에 깨끗한 마음을 바쳐가고있는 조정숙동무,

그의 인생행로는 말해주고있다.이 땅의 모든 사람들을 따사로운 품에 안아 걸음걸음 보살펴주시는 절세위인들의 사랑과 믿음이 있어 우리 조국이 아름답고 참된 인간들을 끊임없이 키워내는 요람으로 되고있다는것을.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장군님께서는 조국의 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순간의 휴식도 없이 현지지도강행군길을 끝없이 이어가시며 온 나라에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게 하시였다.》

사연도 뜨거운 이 이야기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량책베아링공장을 다녀가신 주체89(2000)년 1월 28일과 함께 시작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타신 차가 멀어진지도 어느덧 오랬건만 조정숙동무는 공장정문앞에서 움직일줄 몰랐다.조금만 밖에 서있어도 온몸이 꽁꽁 얼어드는 강추위속에서도 가슴은 불을 안은듯 달아오르기만 하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해빛같은 미소가 안겨오고 그이의 다정하신 음성이 금시런듯 귀전에 메아리쳐왔다.

(내가 이런 행운을 받아안다니.꿈은 아닐가?)

이런 생각으로 진정 못하는 그의 눈앞에 위대한 장군님을 작업현장에서 만나뵙던 꿈만 같은 시각이 되살아났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공장을 돌아보실 때 조정숙동무는 베아링환에 베아링알들을 넣는 작업을 하고있었다.조정숙동무가 재빠른 동작으로 무드기 쌓여있는 베아링알에 손을 가져가면 어김없이 규정된 수량의 알이 잡히였고 그것을 환에 가져가면 한알도 허실없이 《쫘르륵-쫘르륵-》소리를 내며 들어가군 하였다.

조정숙동무의 작업모습을 유심히 지켜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환한 미소를 지으시며 손이 기계보다 낫다고, 베아링을 조립하는 동작이 매우 빠르다고 치하하시였다.조정숙동무에게 젖먹이어린애가 있다는것과 남편이 공장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있다는 사실을 아시고는 그러니 이 녀성동무가 일하면서도 왜 가정일에 대하여 생각하지 않겠는가고 하시며 그런데도 베아링조립을 빠른 동작으로 실수없이 정확히 하니 정말 용타고 치하하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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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인간애와 높은 의술을 지닌 우리 당의 참된 보건전사 -황해북도인민병원 안과 책임의사 김명월동무에 대한 이야기-

주체108(2019)년 8월 16일 로동신문

만리마시대 전형들의 모범을 따라배우자

 

대학을 졸업하고 안과의사로 30여년,

너무나 평범한 한 보건일군의 삶을 우리 당은 어찌하여 시대의 전렬에 값높이 내세워준것인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보건일군은 사람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고 돌보는것만큼 누구보다도 당에 충실하고 인민을 사랑하며 책임성과 기술실무적자질이 높아야 합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우리의 보건은 사회주의제도의 얼굴이라고 가르쳐주시였다.

중앙사회주의애국공로자인 황해북도인민병원 안과 책임의사 김명월동무의 삶은 이 영예로운 보건초소에서 흘러갔다.

그는 수십년세월 뜨거운 정성과 높은 의술로 실명되였거나 실명위기에 처한 수천명의 환자들에게 광명을 안겨주었고 그들의 심장속에서 사회주의만세소리, 로동당만세소리가 뜨겁게 울려나오게 하였다.

보건초소를 당이 맡겨준 성스러운 혁명초소로 여기고 지혜도 정력도 다 바쳐 책임적으로, 성실하게 일해온 김명월동무이기에 우리 당은 그의 삶을 그렇듯 시대의 단상에 높이 내세워준것이다.

 

절대로 흐려질수 없다

 

황해북도인민병원 안과를 찾는 환자들의 얼굴빛은 마치 정든 집에 들어서듯이 누구라없이 밝다.그들을 맞이하는 책임의사 김명월동무의 얼굴에도 늘 미소가 어려있다.

찾아오는 사람들을 환자이기 전에 친부모, 친형제, 친자식으로 여기고 밝은 미소와 부드러운 목소리로 살뜰히 대하는 김명월동무가 입고있는 하얀 위생복에는 정성이라는 두 글자가 또렷이 새겨져있다.

정성,

우리 당이 의료일군들에게 안겨준 이 두 글자에는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우리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할것을 바라는 높은 뜻이 담겨져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찌기 정성은 사회주의보건의 속성이며 생명이라고 가르쳐주시면서 이 땅우에 가장 인민적인 보건제도를 마련해주신 어버이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의료일군들이 환자들에게 정성을 다하도록 이끌어주시였다.

그 높으신 뜻을 안다는것과 심장에 새기고 사업과 생활에 구현한다는것은 차이가 있다.

지금으로부터 7년전 5월 어느날 황해북도인민병원 안과로는 한쪽눈을 상한 봉산군의 한 소년이 후송되여왔다.그때 환자의 눈을 검진한 김명월동무는 생각이 깊었다.다시 회복시키기 어려울 정도로 눈을 심하게 다쳤던것이다.지금까지 숱한 사람들의 눈을 치료한 그였지만 이런 병상태는 처음이였다.

자식이 장난에 정신이 팔린 나머지 눈을 상하게 된 경위를 눈물속에 이야기하며 정말 한눈을 잃게 되는가고 안타까이 묻는 부모의 정상이 가슴을 아프게 파고들었다.이제 겨우 7살, 아직 앞길이 구만리같은 소년이 한쪽눈을 영영 상실하게 된다니 부모의 마음인들 오죽하랴 하는 생각으로 김명월동무의 가슴은 미여지는듯 하였다.그도 두 자식의 어머니였다.

(만일 저 소년이 내 자식이라면…) 하는 생각이 갈마드는 순간 그의 귀전에는 어버이수령님께서 뜨겁게 하신 교시의 구절구절이 다시금 되새겨졌다.

주체49(1960)년 8월 전국천리마작업반운동선구자대회에 참석하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토론에 참가한 한 청년작업반장이 앞을 보지 못하는 사실을 아시고 이 좋은 세상을 두고도 보지 못하는 맹인들의 마음이 얼마나 괴롭겠는가고 하시며 우리 나라에서는 맹인들이 없어야 하며 따라서 맹인동맹도 없어야 한다고 절절히 교시하시였다.

그 이야기는 30여년전 평양의학대학(당시)을 졸업하고 안과의사로 갓 일을 시작한 김명월동무에게 천리마대고조시기부터 안과분야에서 일해온 로력영웅이며 박사인 로의사가 들려주었었다.

인간에 대한 육친의 사랑이 마디마디 흘러넘치는 어버이수령님의 그날의 간곡한 가르치심은 안과의사로 첫걸음을 내짚은 그때에나 오늘에나 변함없이 김명월동무의 가슴속에 깊이 새겨져있어 그의 심장을 뜨거운 인간애로 불태워주었다.김명월동무는 그 아이를 품에 꼭 안았다.

《울지 말아.너는 꼭 눈을 고칠수 있어.앞으로 커서 인민군대도 되고 과학자도 되고 영웅도 돼야지.》

이렇게 환자치료에 달라붙은 그에게는 낮과 밤이 따로 없었다.치료에 겁을 먹은 어린 환자의 응석과 투정도 달게 여기며 때로는 따뜻이 애무도 해주고 꾸지람도 하며 온갖 심혈을 기울이는 그 모습은 친어머니의 다심한 모습이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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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담화

주체108(2019)년 8월 16일 조선중앙통신

 

태산명동에 서일필이라는 말이 있다.

바로 남조선당국자의 《광복절경축사》라는것을 두고 그렇게 말할수 있다.

섬나라족속들에게 당하는 수모를 씻기 위한 똑똑한 대책이나 타들어가는 경제상황을 타개할 뾰족한 방안도 없이 말재간만 부리였으니 《허무한 경축사》, 《정신구호의 라렬》이라는 평가를 받을만도 하다.

한마디 짚고 넘어가지 않을수 없는것은 남조선당국자가 최근 북조선의 몇차례 《우려스러운 행동》에도 불구하고 대화분위기가 흔들리지 않았다느니, 북조선의 《도발》 한번에 조선반도가 요동치던 이전의 상황과 달라졌다느니 뭐니 하면서 《광복절》과는 인연이 없는 망발을 늘어놓은것이다.

남조선당국자의 말대로라면 저들이 대화분위기를 유지하고 북남협력을 통한 평화경제를 건설하며 조선반도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있다는 소리인데 삶은 소대가리도 앙천대소할노릇이다.

지금 이 시각에도 남조선에서 우리를 반대하는 합동군사연습이 한창 진행되고있는 때에 대화분위기니, 평화경제니, 평화체제니 하는 말을 과연 무슨 체면에 내뱉는가 하는것이다.

더우기 우리 군대의 주력을 90일내에 《괴멸》시키고 대량살륙무기제거와 《주민생활안정》 등을 골자로 하는 전쟁씨나리오를 실전에 옮기기 위한 합동군사연습이 맹렬하게 진행되고있고 그 무슨 반격훈련이라는것까지 시작되고있는 시점에 뻐젓이 북남사이의 《대화》를 운운하는 사람의 사고가 과연 건전한가 하는것이 의문스러울뿐이다.

정말 보기드물게 뻔뻔스러운 사람이다.

말끝마다 평화를 부르짖는데 미국으로부터 사들이는 무인기와 전투기들은 농약이나 뿌리고 교예비행이나 하는데 쓰자고 사들였다고 변명할 셈인가?

공화국북반부 전 지역을 타격하기 위한 정밀유도탄, 전자기임풀스탄, 다목적대형수송함 등의 개발 및 능력확보를 목표로 한 《국방중기계획》은 또 무엇이라고 설명하겠는가.

명백한것은 이 모든것이 우리를 괴멸시키자는데 목적이 있다는것이다.

남조선국민을 향하여 구겨진 체면을 세워보려고 엮어댄 말일지라도 바로 곁에서 우리가 듣고있는데 어떻게 책임지려고 그런 말을 함부로 뇌까리는가 하는것이다.

아래사람들이 써준것을 그대로 졸졸 내리읽는 남조선당국자가 웃겨도 세게 웃기는 사람인것만은 분명하다.

북쪽에서 사냥총소리만 나도 똥줄을 갈기는 주제에 애써 의연함을 연출하며 북조선이 핵이 아닌 경제와 번영을 선택할수 있도록 하겠다고 력설하는 모습을 보면 겁에 잔뜩 질린것이 력력하다.

력사적인 판문점선언리행이 교착상태에 빠지고 북남대화의 동력이 상실된것은 전적으로 남조선당국자의 자행의 산물이며 자업자득일뿐이다.

남조선당국이 이번 합동군사연습이 끝난 다음 아무런 계산도 없이 계절이 바뀌듯 저절로 대화국면이 찾아오리라고 망상하면서 앞으로의 조미대화에서 어부지리를 얻어보려고 목을 빼들고 기웃거리고있지만 그런 부실한 미련은 미리 접는것이 좋을것이다.

두고보면 알겠지만 우리는 남조선 당국자들과 더이상 할말도 없으며 다시 마주앉을 생각도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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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세의 애국자, 민족재생의 은인 -총련 조선대학교 학생조국방문단 단장들 열렬히 칭송-

주체108(2019)년 8월 16일 로동신문

 

사회주의조국을 방문하고있는 리병휘 총련 조선대학교 학생조국방문단 단장은 조국해방 74돐에 즈음하여 14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와 회견하였다.

8월 15일은 우리 민족의 수난의 력사에 종지부를 찍고 조국과 인민의 운명개척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가져온 사변적인 날이라고 하면서 그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우리 인민이 누리는 참된 삶과 행복은 력사의 이날과 잇닿아있다.

조국에서 해방의 날을 맞이하는 우리 방문단성원들은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의 불멸의 조국해방업적을 가슴뜨겁게 돌이켜보며 그이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을 금치 못하고있다.

온 겨레가 높이 칭송하듯이 김일성대원수님은 절세의 애국자, 민족재생의 은인이시다.

일찌기 어리신 나이에 혁명의 길에 나서신 위대한 대원수님께서는 짓밟힌 겨레의 운명을 구원하실 숭고한 사명감과 초인간적인 의지로 상상할수 없는 모진 고난과 시련을 이겨내시며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시였다.

백두산 줄기줄기, 압록강 굽이굽이마다에 력력히 어려있는 항일혈전의 자욱들은 김일성대원수님께서 민족해방위업에 쌓아올리신 거대한 업적을 길이 전하고있다.

그이를 모시였기에 우리 겨레는 민족의 혈통과 언어, 력사와 문화를 빼앗긴 비참한 노예의 운명에서 벗어날수 있었으며 망국노의 처지를 한탄하며 부평초처럼 떠돌던 해외동포들도 당당한 자주독립국가의 한 성원으로 될수 있었다.

민족의 존엄과 기상이 만방에 떨쳐지는 오늘 우리는 김일성대원수님의 조국해방업적을 다시금 심장으로 뜨겁게 절감하고있다.

온 겨레는 천만년세월이 흘러도 김일성대원수님의 영광찬란한 항일혁명투쟁사를 잊지 않을것이며 그이를 민족의 영원한 태양으로 높이 모실것이다.

조국을 찾아주신 위대한 대원수님의 업적은 또 한분의 걸출한 위인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을 모시여 세기를 이어 더욱 빛나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을 민족의 령수로 높이 모시였기에 우리 겨레가 터쳤던 해방만세의 함성은 통일의 환호성으로 삼천리강토를 진감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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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기초교육발전에 힘을 넣고있는 중국

주체108(2019)년 8월 16일 로동신문

 

얼마전 중국의 베이징에서 전국기초교육사업회의가 진행되였다.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국무원부총리인 손춘란이 회의에서 연설하였다.

그는 연설에서 기초교육의 우선적발전, 전면적인 육성 및 발전원칙을 견지하는 동시에 자질교육을 적극 추진하고 덕지체미로를 겸비한 사회주의건설자, 후계자를 육성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회의에서는 각급 당위원회와 정부가 기초교육발전의 중요성을 자각하고 보조조치를 구체적으로 취하는 한편 교육에 대한 지도를 강화하고 기초교육의 부단한 개혁과 혁신, 높은 질적발전을 추동하는데서 제기되는 문제들이 토의되였다.

지금 중국인민은 중국공산당 제19차대회가 제시한 전략적목표를 실현하기 위하여 분투하고있다.중국당과 정부는 이 원대한 과업을 성과적으로 달성하는데서 교육발전을 중시하고있다.

자라나는 새 세대들을 어떻게 교양육성하는가에 따라 전략적목표실현의 성과여부 나아가서 나라의 흥망성쇠가 좌우되게 된다.

교육의 질을 높이는데서 기초교육이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는것은 주지의 사실이다.기초교육은 사람들의 자질을 높이고 나라의 부강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기초적공정으로 된다.

중국당과 정부가 기초교육발전에 커다란 의의를 부여하는것은 이때문이다.

얼마전 국무원총리 리극강은 기초교육의 개혁 및 발전과 관련하여 중요지시를 하달하였다.

지시에는 교육자금 및 자원배치의 최적화문제, 의무교육의 균형적발전을 촉진하는 문제, 빈곤지역의 교육발전을 적극 지원하는 문제, 여러가지 방법을 통한 학령전교육을 잘해나갈데 대한 문제가 언급되여있다.또한 전사회적으로 기초교육을 관심하고 지지하도록 인도해야 한다고 지적되여있다.

중국에서 《교육 및 교수개혁을 심화시켜 의무교육의 질을 전면적으로 높일데 관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국무원의 의견》이 인쇄, 배포되였다.의견에는 민족부흥의 과업을 맡아 수행할수 있는 새시대의 새로운 인간을 육성하는데 힘을 넣고 자질교육을 전면적으로 발전시키며 중요한 분야의 개혁을 심화시켜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조건을 마련해주는 한편 조직과 지도를 강화함으로써 새시대 의무교육개혁 및 발전의 새로운 국면을 마련하여야 한다는데 대하여 강조되여있다.

기초교육발전을 중시하고 힘을 넣고있는 중국당과 정부의 조치는 결실을 안아올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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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선신문 일본과 체결한 굴욕협정의 페기를 주장

주체108(2019)년 8월 16일 로동신문

 

남조선인터네트신문 《민족일보》가 11일 일본과 체결한 군사정보보호협정의 페기를 주장하는 사설을 실었다.

사설은 미국이 남조선일본군사정보보호협정의 페기를 방해하고있는데 대해 밝혔다.

군사정보보호협정은 미국과 일본 그리고 이에 추종하는 친미, 친일주구들의 합작품으로서 대표적인 매국협정이라고 사설은 비난하였다.

사설은 일본정부가 남조선을 전략물자수출심사 우대대상에서 제외한다는것을 발표한 당일에도 이 협정을 구실로 남조선에서 군사정보를 빼내간 사실이 밝혀졌다고 폭로하였다.

《정부》가 말로만 일본의 부당한 경제보복조치에 대응하지 말고 이미 이 협정을 페기했어야 하였다고 사설은 주장하였다.

사설은 현시기 반일투쟁은 외세에 의해 강요되는 굴욕적인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한 정의의 투쟁이자 민족의 존엄을 지키기 위한 자주의 투쟁이라고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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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각계층 단체들 북침합동군사연습의 중지를 요구

주체108(2019)년 8월 16일 로동신문

 

남조선인터네트신문 《자주시보》에 의하면 부산민중련대, 부산녀성단체련합을 비롯한 부산지역의 각계층 단체들이 9일 남조선주둔 미해군사령부앞에서 북침합동군사연습의 중지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지였다.

발언자들은 이번 군사연습의 규모나 형식, 이름을 바꾼다고 해서 북을 《적》으로 규정하는 침략전쟁연습의 본질을 가리울수 없다고 비난하였다.

그들은 최신공격무기와 첨단전략자산이 남조선에 반입되고 미태평양군사령부까지 참가하는 군사연습때문에 조선반도긴장이 고조되고 남북관계가 교착상태에 빠지고있다고 개탄하였다.

이런 전쟁연습은 미국의 호전세력과 일본의 극우익세력, 남조선의 반통일세력인 《자한당》에만 리익이 된다고 그들은 규탄하였다.

그들은 미군이 합동군사연습을 당장 중지하고 이 땅을 떠나라고 목소리를 높이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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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해결전망이 보이지 않는 령토분쟁문제

주체108(2019)년 8월 16일 로동신문

 

로일관계를 특징짓는것이 있다면 그것은 남부꾸릴렬도문제이다.

최근 로씨야정부수상이 남부꾸릴렬도의 이뚜루쁘섬을 방문하였다.이에 대해 일본외상 고노는 《일본국민의 감정을 욕되게 하는것으로서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다.》고 비난하였다.

로씨야정부수상 공보서기는 남부꾸릴렬도를 포함한 로씨야의 령토를 수상이 임의의 시각에 방문할수 있다고 반박하였다.

일본은 남부꾸릴렬도문제와 관련하여 지난 6월말 20개국수뇌자회의기간에 있은 로일수뇌회담에 기대를 걸었었다.하지만 그것은 괜한것이였다.로씨야가 남부꾸릴렬도의 4개 섬들중 2개만이라도 넘겨달라는 일본의 요구에 응하지 않았기때문이다.

회의를 앞두고 두 나라사이에 여러차례의 외무성 부상급 및 국장급협의가 있었다.하지만 수뇌회담직전까지 타협안을 찾지 못하였다.이를 두고 일본외무성의 한 관계자는 두 나라사이에 호상 양보할수 없는 부분이 있는것 같다고 맥빠진 소리를 늘어놓았다.

지난해 9월 로씨야대통령 뿌찐은 일본집권자를 만난 자리에서 년말까지 전제조건없이 평화조약을 체결하자고 제안하였었다.령토문제를 해결한 다음 평화조약을 체결해야 한다는 일본의 립장과는 상반되는것이였다.

뿌찐대통령은 지난해 11월 한 기자회견에서 쏘일공동선언에 쏘련은 2개 섬을 넘겨줄 용의가 있다고 기록되여있지만 어떤 근거로 넘겨주며 어느 나라의 주권에 속하게 되는가 하는것은 씌여져있지 않다고 주장하였다.2개 섬에 대한 주권문제에서 순순히 양보하지 않으려는 자세를 명확히 밝혔던것이다.

현재 로씨야정부는 사람들이 전승국의 공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지도록 하는데 힘을 넣고있다.이러한 로씨야가 제2차 세계대전의 승리의 상징물이라고도 할수 있는 남부꾸릴렬도를 일본에 쉽사리 넘겨줄리 만무하다.

이번에 이뚜루쁘섬을 방문한 로씨야정부수상도 남부꾸릴렬도가 로씨야의 땅이라는것을 명백히 하였다.

로씨야에서는 남부꾸릴렬도를 일본에 넘겨주는것을 반대하는 사람이 70%이상에 달한다.

전문가들은 로씨야가 남부꾸릴렬도문제와 관련하여 강경하게 나오는것은 섬을 반환하는 경우 이곳에 미일안보조약에 따라 미군기지가 전개될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했기때문이라고 하고있다.

미일안보조약에는 일본의 안전을 위하여 미국이 자국무력을 일본국내와 그 부근에 배치할 권리를 가진다고 규제되여있다.남부꾸릴렬도가 일본의 령토로 되는 경우 여기에 미군기지가 전개되지 않는다고 장담할수 없다.

일본당국이 국민들의 강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오끼나와에서 미군기지이설을 강행하는것을 목격하면서 로씨야는 미일안보조약에 대해 크게 우려하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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