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신문 홍콩에 대한 외부의 간섭을 배격
중국의 《인민일보》가 10일 《외부세력의 간섭은 홍콩사회의 화근이다》라는 제목의 글을 실었다.
신문은 미국을 비롯한 일부 서방나라들이 홍콩사태와 관련하여 흑백을 전도하고 심지어 자국고위관리들이 중국을 반대하고 홍콩을 소란케 하는 우두머리들을 만나게 함으로써 홍콩의 급진적인 폭력분자들의 위법행위를 두둔하고 홍콩의 번영과 안정, 안전을 파괴하고있다고 폭로하였다.
법규수정을 둘러싸고 벌어진 홍콩사태에서 미국을 비롯한 일부 서방나라의 정객들이 논 《연기》는 이중기준이란 무엇인가를 적라라하게 보여주었다고 하면서 신문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그들의 눈에는 자기 나라에서 발생한 폭력만이 폭력으로 보이지 다른 나라와 지역에서 발생한 폭력은 《인권과 자유에 관한 문제》로 보이며 자기 나라에서 경찰을 공격하고 질서를 파괴하는 폭도들만 폭도로 보이지 다른 나라와 지역에서 공공재산을 파괴하고 정부기관을 공격하며 심지어 경찰까지 공격하는 폭도는 《인권과 자유의 투사》로 보인다.이와 같은 황당하고 허위적인 이중기준은 자유와 인권을 구실로 다른 나라의 내정에 간섭하려는 그들의 추악한 면모를 폭로하고있다.
홍콩은 중국의 홍콩이고 홍콩문제는 전적으로 중국내정에 속하며 그 어떤 외부세력의 간섭도 허용할수 없다.
《한 나라, 두 제도》방침을 견지하고 관철하려는 중앙정부의 결심은 확고부동하며 나라의 주권과 안전, 발전리익을 수호하려는 결심과 의지도 확고부동하다.홍콩을 소란하게 만들고 중국의 훌륭한 발전국면을 훼손시키며 중화민족의 부흥을 가로막아보려는 그 어떤 시도와 행위도 실패를 면치 못할것이다.
신문은 이러한 조폭한 간섭이 국제법과 국제관계의 기본준칙에 대한 공공연한 유린이라고 단죄하고 중국은 홍콩에 뻗쳤던 검은 마수를 하루빨리 거둘것을 다시금 경고한다고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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