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총알받이노릇을 하는 어리석은 자멸행위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평양 8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
최근 남조선에서 미국의 주도하에 《싸드》기지 시설공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있다.
남조선주둔 미군과 남조선군을 동원하여 옛 성주골프장건물을 기지시설로 개건보수하기 위한 공사를 4~5개월내에 끝내려 하고있다.
한편 미국은 지상대지상중거리미싸일의 아시아지역 배치를 검토하고있다고 하면서 그 배치지의 하나로 남조선을 점찍어놓고있다고 밝혔다.
마땅히 철거해야 할 《싸드》를 오히려 영구배치하고 그것도 모자라 새로운 공격용무기까지 남조선에 전개하려는것은 지역정세를 격화시키고 극동지역에서 새로운 랭전과 군비경쟁을 일으키는 무모한 망동이 아닐수 없다.
우리가 문제시하지 않을수 없는것은 남조선당국이 이처럼 위험천만한 행위에 편승하여 엄청난 도박을 하고있는것이다.
《싸드》배치가 결코 그 누구의 《위협》으로부터 남조선을 《보호》하기 위한것이 아니라 동북아시아지역에서 대국들을 견제하고 패권을 장악하기 위한 미국의 전략에 따른것이라는것은 론박할 여지조차 없는 공인된 사실이다.
실지 《싸드》배치로 남조선인민들이 얻은것이란 전쟁에 대한 불안과 경제적피해,육체적고통뿐이다. 삶의 터전을 빼앗긴 경상북도 성주주민들의 원성은 날로 높아가고있다.
만일 남조선당국이 끝끝내 《싸드》를 완전배치하고 중거리미싸일까지 끌어들인다면 남조선은 미국의 대조선,대아시아침략의 핵공격전초기지로 전락되게 될것이며 미국의 군사적제패를 절대로 허용하지 않으려는 주변국들의 직접적인 타격과녁으로 될수밖에 없다.
중거리미싸일배비로 초래될 후과는 《싸드》에 비할바 없다.
지금 세계대중보도수단들과 분석가들,군사전문가들은 앞으로 미국의 중거리미싸일을 배비하는 동맹국들이 보다 큰 안전위험에 직면할것이다,그것은 첫 타격대상으로 될수 있기때문이다고 우려하고있다.
5일 중국의 《환구시보》는 론평에서 중거리미싸일은 명백히 공격용무기라고 하면서 일본과 남조선이 미국의 중거리미싸일배비를 받아들이면 《중국과 로씨야미싸일들의 집중조준목표로,미국의 살기띤 대아시아정책의 대포밥이 된다는것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고 밝혔다.
오늘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자주권과 민족의 리익을 고수하기 위한 길을 선택하고있는 때에 외세에 막대한 돈까지 섬겨바치면서 자기 땅을 핵전쟁마당으로 내맡기며 전쟁사환군노릇을 하는것이야말로 참으로 어리석은짓이다.
남조선당국은 덮어놓고 맹종맹동하는 굴종행위의 대가가 얼마나 참혹할것인가를 명심하고 이제라도 숙고해야 한다.
스스로 총알받이가 되여 자멸의 길을 걷겠는가 아니면 화난만 가져다줄 재앙단지들을 제손으로 들어내겠는가.(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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