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조선 여러 지역에서 일본의 경제도발규탄투쟁 계속 전개
보도들에 의하면 남조선의 여러 지역에서 일본의 경제적도발행위를 규탄하는 각계의 투쟁이 계속 전개되고있다.
10일 서울의 일본대사관주변 소녀상앞에서 《력사외곡, 경제침략, 평화위협 아베규탄시민행동》의 주최로 초불집회가 진행되였다.1만 5 000여명의 각계층 군중이 초불을 들고 과거범죄에 대한 배상판결에 대응하여 경제보복을 강행한 일본정부를 강력히 규탄하였다.
발언자들은 과거 일본군국주의자들의 야욕으로 벌어진 전쟁때문에 조선반도와 아시아는 학살과 착취가 란무한 지옥이였다고 하면서 일본정부가 그에 대한 한마디의 진정한 사죄도 없이 경제침략으로 조선반도와 아시아의 평화를 위협하고있다고 단죄하였다.
그들은 일본의 사죄를 받아내고 군사정보보호협정이 페기될 때까지 투쟁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집회가 끝난 다음 참가자들은 조선일보사를 향해 시위행진을 벌렸다.
이날 초불투쟁은 광주와 대구, 제주도를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도 전개되였다.
앞서 8일 부산에 있는 일본총령사관주변에서 적페청산, 사회대개혁 부산운동본부와 민주로총 부산본부의 주최로 일본규탄집회가 진행되였다.
집회에서 참가자들은 《아베는 사죄하라!》, 《경제침략 규탄한다!》, 《한일군사협정 파기하라!》, 《전쟁범죄 사죄하라!》 등의 구호판을 들고 반일함성을 터치며 일본의 경제침략행위에 끝까지 맞서싸울 의지를 표명하였다.
부산의 예술인들과 대학생들도 이날 일본총령사관앞을 비롯한 시내 여러곳에서 일본규탄집회들을 가지였다.
3일 남조선강원도 춘천에서는 지역 15개의 정당, 시민사회단체, 학생단체가 망라된 《아베규탄춘천시민행동》이 초불집회를 가지고 《자한당》을 비롯한 친일적페세력들을 청산하기 위한 투쟁에 나설것을 선언하였다.
단체는 앞으로 더 많은 단체들과 함께 춘천에서 반일, 반《자한당》선전활동을 비롯하여 일본과 친일적페세력을 규탄하는 실천활동을 벌려나갈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청북도 괴산군에서는 일본상품배척분위기가 고조되고있다.
5일 괴산지역 사회단체장, 기업대표들은 기자회견을 가지고 일본정부의 경제보복이 철회되지 않는다면 일본과의 교류, 일본상품구매를 전면중단할것이라고 경고하였다.
8일 괴산군 사회단체장협의회는 일본정부의 일방적인 경제보복조치를 규탄하여 일본상품불매운동에 적극 떨쳐나설것을 주민들에게 호소하였다.
이에 따라 9일에는 장연면에서, 12일에는 청안면에서 일본상품불매운동에 나서기로 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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