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와 량립될수 없는 긴장격화책동

주체108(2019)년 8월 31일 조선의 오늘

 

지금 온 겨레는 조선반도에 공고한 평화와 안정이 깃들기를 바라고있다.

그러나 얼마전 남조선당국은 내외의 강력한 규탄에도 불구하고 우리 공화국을 목표로 한 침략적인 합동군사연습을 강행하였는가 하면 최근에는 외부로부터 전쟁장비들을 끌어들이느라 분주탕을 피우면서 정세를 긴장격화에로 몰아가고있다.

대화상대방을 압살할 목적밑에 감행된 남조선당국의 이러한 침략적인 합동군사연습과 무력증강책동이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고 북남관계를 대결과 대립에로 몰아간다는것은 두말할 여지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남조선당국은 이와는 상반되게 그 무슨 《대화에 나설 준비를 하고있다》,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수 있다》고 횡설수설하면서 마치 저들이 북남관계발전을 위해 그 어떤 노력이나 하는것처럼 여론을 오도해나서고있다.

참으로 가소롭기 짝이 없다.

족제비도 낯짝이 있다고 하였는데 남조선당국이 도대체 무슨 체면에 《대화》를 운운해나선단 말인가.

돌이켜보면 우리 공화국은 온 겨레의 한결같은 지향과 요구를 반영하여 북남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대범하고도 성의있는 실제적인 조치들을 수없이 취하여왔다.

그러나 남조선당국의 태도는 어떠했는가.

남조선당국은 북과 남사이에 적대행위들을 전면중지하고 화해와 협력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나가려는 우리 공화국의 성의있는 노력에 적극 호응해나서지는 못할망정 오히려 도발적인 합동군사연습과 무력증강책동으로 대답해나섰다.

동족을 상대로 한 남조선당국의 위험천만한 군사적적대행위들이 공공연히 감행되는 살벌한 분위기속에서 북과 남사이의 관계발전은 고사하고 그 어떤 대화조차도 순조롭게 진행될수 없다는것은 자명한 리치이다.

현실은 조선반도의 긴장완화와 평화를 가로막고 북남관계를 위기에로 몰아간 장본인이 다름아닌 남조선당국이라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지금 남조선당국이 저들의 침략적인 군사적적대행위와는 무관하게 일정한 시일이 지나면 북남사이에 자연히 대화국면이 마련되게 될것이라는 타산밑에 그 무슨 《대화》에 대해 너스레를 떨고있는데 오산이면 그 보다 더 큰 오산은 없다.

대화와 긴장격화책동은 절대로 량립될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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