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0月 19th, 2019

영원한 생명선

주체108(2019)년 10월 19일 로동신문

오직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불변침로따라 힘차게 내달리자

 

시대가 격동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2단계 공사를 성과적으로 마감하고있는 삼지연군안의 건설장들을 현지지도하시였다는 감격적인 소식이 온 나라, 온 세계에 전해진것이 바로 사흘전이였다.그런데 어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경성군 중평남새온실농장과 양묘장건설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는 소식에 우리 인민모두가 또다시 격정에 휩싸였다.

적대세력들의 야만적인 고립압살책동을 걸음걸음 짓부시며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불변침로따라 힘차게 전진하는 우리 조국의 강용한 기상은 지금 천만심장의 피를 혁명열, 애국열로 더욱 펄펄 끓게 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조선혁명의 전 로정에서 언제나 투쟁의 기치가 되고 비약의 원동력으로 되여온 자력갱생을 번영의 보검으로 틀어쥐고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혁명적앙양을 일으켜나가야 합니다.》

자력갱생은 어제도 그러했고 오늘도 변함없으며 래일도 영원할 우리 혁명의 생명선이다.

지금 나라의 형편은 적대세력들의 집요한 제재와 압살책동으로 의연 어렵고 우리앞에는 난관도 시련도 많다.하지만 고난이 겹쌓일수록 더욱 강렬해지고 무섭게 분출하는것이 우리의 자력갱생정신이다.스스로 강해지고 쓸수록 커지는 힘, 난관과 중압이 커질수록 그 세기가 백배로 장성하는 힘, 더 빨리 세계를 앞설수 있는 지름길과 무한대의 잠재력을 가지게 하는 힘이 바로 조선의 자력갱생이라는것을 우리는 세계앞에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당의 웅대한 대건설구상이 빛나는 현실로 꽃펴나고있는 삼지연군건설장은 우리가 그처럼 곤난한 속에서 내세운 리상향건설의 목표가 어떤것이며 그것을 달성하기 위한 투쟁이 얼마나 빠른 속도로 진척되고있는가를 보여주는 하나의 축도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결심은 곧 조선의 실천이라는 충성의 일념 안고 떨쳐나선 삼지연군건설자들은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뚫고헤치며 결사적인 투쟁을 벌려 삼지연군 읍지구건설을 기본적으로 결속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얼마전 삼지연군안의 건설장들을 현지지도하시면서 삼지연군건설이라는 거창한 창조대전을 통하여 지방건설의 교과서적인 경험과 교훈을 쌓았으며 우리 당의 지방건설구상을 빛나게 실현할수 있는 귀중한 밑거름, 하나의 혁명적도약대가 마련되였다고 말씀하시였다.그러시면서 우리는 앞으로도 이러한 시범적이며 중대한 의의를 가지는 건설대전들을 계속 다그쳐 우리 나라 전반지역에서의 지방건설을 주체적건축미학사상에 준하여 자기 지대의 특색을 잘 살리며 발전시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자기의 손으로 자기의 앞날을 설계하며 남들이 보란듯이 실현해나가는 조선의 자력갱생위력, 그것을 결코 이 땅우에 펼쳐지고있는 창조물들이나 거기에 든 재부의 크기로만 론할수 없다.

자력갱생의 힘, 그것은 곧 인민의 힘이다.지금 이 시각도 적들은 위성을 통해 실시간으로 이 땅을 내려다보고있다.한개 국가와 인민을 지구상에서 영영 없애버리려는 초강도제재와 봉쇄는 한두해도 아닌 수십년동안 계속되고있다.사회주의와 제국주의와의 치렬한 전쟁의 련속인 이 격전에서 어찌하여 우리 공화국은 다발적, 련발적인 승전포성을 계속 울리고있으며 반대로 적들은 계속 패배의 고배를 마시지 않으면 안되는가.(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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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나라가 따라배워야 할 시대정신

주체108(2019)년 10월 19일 로동신문

오직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불변침로따라 힘차게 내달리자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을 펼치고

 

자력갱생의 창조대전이 힘차게 벌어지는 오늘 온 나라에는 강원도정신이 세차게 나래치고있다.

주체105(2016)년 12월 12일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원산군민발전소를 돌아보시면서 자체의 힘으로 발전소를 일떠세운 강원도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투쟁정신과 일본새를 높이 평가하시며 그들에게 강원도정신의 창조자라는 최상최대의 믿음을 안겨주시였다.

잊지 못할 그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일군들과 하신 담화 《온 나라가 강원도인민들의 결사관철의 투쟁정신, 투쟁기풍을 따라배워야 한다》는 온 나라 전체 인민이 강원도인민들이 창조한 시대정신을 따라배워 수령의 유훈, 당정책을 무조건 결사관철하며 끊임없이 새로운 목표를 제기하고 계속혁신, 계속전진해나가도록 힘차게 추동하는 고무적기치로 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강원도인민들의 투쟁정신, 투쟁기풍으로 살며 투쟁하여야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만리마의 기수, 영예로운 승리자가 될수 있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담화에서 원산군민발전소 언제를 단순히 언제로만 볼수 없다고 하시면서 이 언제는 하늘이 천만번 무너진대도 수령의 사상을 결사옹위하고 당과 끝까지 운명을 같이하려는 강원도인민들의 드놀지 않는 신념의 장벽이며 불굴의 정신력의 장벽이라고 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이 땅에 현실로 꽃피우시기 위하여 끊임없는 심혈과 로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를 높이 받들고 산악같이 떨쳐일어나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도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발휘한 강원도인민들,

모진 시련과 난관을 박차며 로동당시대의 거창한 창조물을 일떠세운 이들이야말로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관철전, 당정책옹위전, 당의 사상관철전의 용감한 투사들이 아니랴.

하기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원산군민발전소 언제는 자력갱생만이 살길이며 자력자강을 원동력으로 하여 투쟁할 때 못해낼 일이 없다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고 높이 평가하시면서 이렇게 강조하시였다.

원산군민발전소는 강원도인민들이 위대한 장군님의 강국념원이 꽃필 그날을 그리며 어떻게 투쟁하여왔는가를 웅변적으로 보여주는 증견자이며 강원도인민들이 위대한 장군님께 드리는 충정의 선물입니다.…

당정책의 열렬한 신봉자, 견결한 옹호자, 철저한 관철자들이 있는 곳에서는 언제나 당의 구상과 의도가 빛나는 결실로 이어지고있다.

결사관철의 투쟁정신, 투쟁기풍을 체질화한 강원도인민들의 불굴의 정신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 우리의 자원으로 사회주의강국을 기어이 일떠세우려는 인민대중의 정신력을 깨뜨릴 힘은 이 세상에 없다는 진리를 새겨주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담화에서 시련속에서도 자기 힘을 굳게 믿고 사생결단의 각오와 백절불굴의 의지로 떨쳐일어나 수령의 유훈과 당정책을 무조건 끝까지 관철해나가는 정신이 바로 강원도정신이라고 밝혀주시였다.그러시고는 고난의 행군시기 자강도에서 강계정신이 창조되였다면 오늘은 강원땅에서 강원도정신이 창조되였다고 하시면서 온 나라가 강원도인민들의 투쟁정신, 강원도정신을 따라배우도록 하여야 한다고 하시였다.

강원도정신!(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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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민족자존은 우리의 생명이다

주체108(2019)년 10월 19일 로동신문

 

민족자존의 정신은 우리 조국과 인민의 존엄과 지위를 반만년민족사에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최상의 높이에 올려세운 원동력이며 우리가 영원히 생명으로 간직하고 발휘해나가야 할 혁명정신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민족자존은 우리의 생명이며 우리 혁명의 근본초석으로, 기초로 됩니다.》

민족자존은 그 누구에게 얽매이지 않고 민족자체의 힘으로 살며 발전해나간다는것을 의미한다.

오늘 우리 당은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사회주의건설에서 민족자존의 원칙을 더욱 철저히 구현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이것은 조선혁명의 력사적경험과 현정세, 우리 국가와 인민의 장래운명을 깊이 통찰한데 기초한 가장 혁명적이며 과학적인 방침이다.

우리에게 있어서 민족자존은 자기에게 있는것을 다 팔아도 절대로 팔지 말아야 하며 굶어죽고 얼어죽을지언정 버리지 말아야 할 명줄과 같은것이다.

민족자존이 우리의 생명이라는것은 세기적인 승리와 변혁으로 수놓아진 조선혁명의 장구한 력사가 뚜렷이 확증해주는 고귀한 진리이다.

조선혁명은 세계사회주의운동사에 가장 간고하고 복잡한 혁명, 언제나 백승을 떨치는 혁명으로 아로새겨져있다.우리 혁명이 력사에 류례없는 도전과 난관속에서도 끄떡없이 전진하고있는것은 결코 기회나 운이 좋아서가 아니며 강력한 외부의 지원을 받기때문도 아니다.

혁명의 성패를 좌우하는 결정적요인은 바로 해당 나라 인민의 사상적각오정도, 주체적혁명력량의 준비정도이다.

조선혁명은 주체적력량, 다시말하여 자기 운명개척의 주인은 바로 자기자신이며 나라와 민족의 륭성번영을 반드시 자체의 힘으로 이룩하겠다는 투철한 민족자존의 정신을 지닌 인민이 있으면 아무리 불리한 조건과 환경에서도 부강조국건설위업을 승리적으로 개척하고 전진시켜나갈수 있다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준 위대한 혁명투쟁이다.

우리 인민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추켜드신 자력독립의 기치밑에 강도 일제와 싸워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였으며 세계《최강》을 떠드는 침략자들을 타승하고 자체의 힘으로 재더미우에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웠다.류례없이 엄혹했던 고난의 행군시기에도 밥 한술 더 뜨겠다고 적대세력들에게 굴종한것이 아니라 자력갱생의 위력으로 온갖 도전과 시련을 맞받아뚫고 공화국의 존엄과 종합적국력을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웠다.민족자존의 정신이 없었더라면 우리의 국호는 이미 오래전에 빛을 잃었을것이며 우리 인민은 제국주의, 지배주의자들에게 운명이 롱락당하는 가련한 현대판노예의 처지를 면치 못했을것이다.

민족자존의 정신은 어제도 귀중하였지만 오늘에도 역시 귀중하다.민족자존을 잃게 되면 나중에는 국가도 인민도 모든것을 다 잃게 된다.

오늘 우리 인민은 세계적인 정치사상강국, 군사강국의 지위에 확고히 올라선 위대한 승리와 성과에 토대하여 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할데 대한 당의 새로운 전략적로선을 관철하기 위한 총진군을 다그쳐나가고있다.

민족자존은 오늘의 경제건설대진군에서 빛나는 승리를 이룩할수 있게 하는 위력한 담보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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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보이지 않는 대결, 소리없는 전쟁

주체108(2019)년 10월 19일 로동신문

 

제국주의자들이 은페된 공격수단으로 다른 나라들의 자주권을 침해하고 정권전복을 시도하고있다.그 수단은 사상문화이다.이것은 보이지 않는 대결이며 소리없는 전쟁이다.이 전쟁은 물리적힘을 동원한 전쟁보다 더 첨예하고 치렬하며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좌우지하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은 사상문화적침투가 군사적인 정밀타격보다 비용이 적게 들고 파괴력이 강한 효률높은 공격방식이라고 하면서 각종 기회를 리용하여 서방의 사상문화를 류포시키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이 퍼뜨리는 반동적인 사상문화가 세계를 어지럽히고있다.저속하고 불건전한 사상과 문화, 생활방식이 악성비루스처럼 이 나라, 저 나라 국경을 넘어 전파되고있다.

적지 않은 나라에 서방식가치관과 사상문화가 스며들어 엄중한 부정적영향을 미치고있다.서방의 사상문화에 물젖어 부패타락한자들이 《자유》와 《민주주의》를 운운하며 란동을 부리고 공개적으로 정권교체를 부르짖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제국주의자들은 다른 나라들에 대한 사상문화적침투를 통하여 인민들을 사상적으로 병들게 하고 그 나라들을 내부로부터 와해시켜 저들의 지배와 통제밑에 얽어매려고 끊임없이 책동하고있다.》

제국주의력사는 세계제패를 위한 침략력사이다.제국주의자들은 이 지구상에 출현한 첫날부터 세계지배를 위하여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하였다.력사적으로 볼 때 그들은 주로 두가지 수법에 매달려왔다.하나는 군사적힘으로 침략하는것이고 다른 하나는 사상문화적침투의 방법으로 와해시키는것이다.

여기에서 제국주의자들이 큰 기대를 걸고있는것이 다른 나라들에 대한 사상문화적침투이다.

사상문화적침투는 제국주의자들이 오래전부터 써오는 지배와 침략의 상투적인 수단이며 특히 세계의 력학적구도가 급속히 뒤바뀌고 힘의 만능론이 통하지 않게 된 현시점에서 제국주의자들이 더욱 악랄하게 매여달리고있는 주되는 침략수법이다.군사적힘으로도 실현하지 못한 세계제패를 사상문화적침투책동을 끈질기게 벌려 《평화적이행》의 방법으로 이루겠다는것이 제국주의자들의 전략이다.

제국주의자들은 앞으로 무력사용의 대가는 더욱 값비싸질것이며 사상문화의 영향력이 결정적인 요소로 될것이다, 문화확장과 침투의 방법으로 사상의 종자를 심어놓으면 그 종자는 《평화적이행》의 《꽃망울》로 피여날것이다, 적수가 의지하고있는 사상적기초를 흔들어놓고 《유연한 전쟁》으로 거꾸러뜨리는 방법은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다고 줴쳐대며 서방의 사상과 문화를 류포시키고있다.

어제날에는 침략의 길잡이노릇을 하던 반동적인 사상문화가 오늘은 침략의 주역을 놀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은 이미 여러 나라에서 사상문화적침투와 심리모략전으로 《색갈혁명》을 일으키고 정권을 전복하였다.이것을 놓고 그들은 《유연한 실력》을 사용한 《무혈혁명》, 《유연한 전쟁》의 승리라고 내놓고 말하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은 반동적인 사상문화를 퍼뜨리기 위하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있다.영화와 음악, 출판물, 대중보도수단들과 함께 간첩과 모략기구까지 동원리용하고있다.지어 서방의 사상문화가 모든 사람들의 감정에 맞는 《전인류적가치를 가지는 공동문화》라는 괴이한 잡소리를 외워대며 다른 나라들에 내리먹이고있다.그것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사상의 자유》와 《민주주의》가 없다고 비방중상하고 《인권문제》까지 거들며 뻐젓이 압박을 가하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은 인터네트를 비롯한 현대과학기술성과도 반동적인 사상문화침투책동에 서슴없이 도용하고있다.그들은 세계는 인터네트라는 기술을 거절하지 않을것이다, 현대화를 해야 하기때문이다, 이것은 우리에게 기회로 된다, 우리는 인터네트를 리용하여 서방식가치관과 사상문화를 전파시켜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제창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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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골수에 들어찬 재침야망의 발로

주체108(2019)년 10월 19일 로동신문

 

지난 4일 일본림시국회에 참가한 수상 아베는 연설을 하면서 제국시대의 일본을 《식민주의에 대항한 인종평등주창국》으로 묘사하였다.

아베가 20세기 전반기 일본이 어떤 나라인가에 대하여 설명하려면 마땅히 주변국들의 립장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우리 나라와 중국은 물론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여러 나라가 일본의 군사적침략을 당하였다.그중에는 일제의 식민지지배의 군화발밑에 놓였던 나라들이 적지 않다.

일본군국주의자들은 강점한 나라 인민들에게 헤아릴수 없는 고통과 불행을 들씌웠고 무고한 사람들을 잔인한 방법으로 수많이 학살하였다.과거 일본군국주의자들이야말로 가장 악독한 침략자, 략탈자들이였으며 인두겁을 쓴 야수들이였다.

일본군국주의가 수치스러운 패망을 당하고 력사의 무덤에 들어간 때로부터 적지 않은 세월이 흘렀다.하지만 오늘도 세계는 일본의 과거죄악을 똑똑히 기억하고있으며 그에 대하여 후대들에게 가르쳐주고있다.

한 언론은 아베의 망언과 관련하여 《아시아사람들을 해방시키겠다면서 전쟁의 구실로 삼은 일본군부의 〈대동아공영권〉주장을 옹호했다고 해석될수 있어 주변국들의 반발을 초래할것으로 보아진다.》고 우려를 표명하였다.

아베가 주변국들과의 관계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독선적인 망언을 망탕 늘어놓은 리면에 무엇이 있는가는 그의 연설 뒤부분을 통해서 잘 알수 있다.

그는 새 년호를 쓰는 시대에 맞게 새로운 국가건설을 추진해야 한다고 하면서 헌법개악을 전제로 내들었다.교육, 로동방식, 사회보장 등 사회체계전반을 개혁해나가겠다는 귀맛좋은 소리를 늘어놓고있지만 기본목적은 헌법 9조에 《자위대》의 존재를 명기하는데 있다.

아베가 과거침략력사를 미화분식하고 헌법개악을 선동한것은 력사외곡의 극치이며 골수에까지 들어찬 재침야망의 발로이다.

일본국내에서도 《력사감추기》, 《력사세척》이라는 비난이 쏟아져나오고있다.

아베의 집권시기에 일본군국주의는 급격히 부활하고있다.

2020년 일본에서 열리게 될 올림픽경기대회때 피비린 침략력사의 상징인 전범기를 공공장소들에 공공연히 내걸려 하고있다.자국민들에게 복수주의와 침략야망을 심어주는데 열을 올리는가 하면 갖은 만행을 저지른 특급전범자들을 나라를 위해 생명을 바친 《영웅》으로 찬미하면서 야스구니진쟈참배놀음을 계속 벌리고있다.일본내각은 보수우익분자들로 개편되였다.《자위대》는 최신장비들로 무장되고있으며 각종 군사활동을 적극화하고있다.

오늘 일본군국주의는 《평화헌법》의 족쇄를 풀어버리고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실현해보려 하고있다.최근 아베는 국회해산가능성까지 언급하며 헌법개악론의에 야당들이 참가할것을 강요해나섰다.

헌법을 개악하게 되면 일본《자위대》는 아시아를 비롯한 세계 여러 지역에서 미군의 보조적역할이 아니라 침략의 주역을 놀게 된다.

일본이 력사를 외곡하면서 오래전부터 《인권옹호국》이였던것처럼 너스레를 떨며 군국주의적야망을 감추어보려 하지만 그것은 절대로 통하지 않는다.

우리 인민은 일본이 저지른 만고죄악들을 똑똑히 기억하고있으며 그 대가를 끝까지 받아낼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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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불신과 대결을 조장하는 외세추종행위

주체108(2019)년 10월 19일 로동신문

 

외세추종은 민족의 리익을 해치는 수치스러운 반역의 길이다.남조선당국이 외세와 뻔질나게 마주앉아 쑥덕공론을 벌리면서 동족사이의 불신과 대결을 조장하고 북남관계의 교착상태를 심화시키고있는 사실을 놓고 그렇게 말할수 있다.얼마전에도 남조선당국은 《안보위협》에 따른 《대비태세》를 운운하며 미일상전들과 군부당국자회담을 벌려놓고 3자사이의 《안보협력》에 대해 모의하였다.

돌이켜보면 남조선당국은 력사적인 판문점선언채택이후에도 자주성과 독자성이 없이 미국에 추종하며 북남합의들을 란폭하게 위반하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지속적으로 유린해왔다.

북남관계발전과 조선반도의 평화번영에 대한 내외의 희망과 기대에 찬물을 끼얹은 남조선당국의 반통일적처사는 온 겨레의 격분을 자아냈다.

남조선당국이 시대착오적인 외세추종정책에 매달려 얻을것이란 아무것도 없다.

자기 리익을 위해서라면 남을 희생시키는것을 조금도 꺼리지 않는것이 외세이다.미국이 조선반도의 긴장상태를 격화시키고 북남관계를 파국에로 몰아가리라는것을 뻔히 알면서도 남조선당국에 막대한 액수의 미국산 무기를 구매할것을 강요하고있는것도 그것을 말해준다.

평화와 통일에 대한 우리 민족의 의사와 요구는 안중에도 없이 남조선을 영원히 예속의 올가미에 얽어매놓고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에서 패권적야망을 실현하려는것이 미국의 변함없는 흉심이다.결국 외세와의 공조, 대미추종으로 초래될것은 북남관계의 파국과 조선반도의 긴장격화밖에 없다.

지금 북남관계는 교착상태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있으며 조선반도정세는 갈수록 복잡해지고있다.이것은 앞에서는 우리와 《화해와 평화》의 악수를 연출하고 뒤돌아앉아서는 북남합의리행을 외면하고 외세의 반공화국압살전략실현의 하수인이 되여 동족대결책동에 끊임없이 매달려온 남조선당국의 배신적인 처사와 결코 떼여놓고 볼수 없다.

북과 남은 판문점선언을 통하여 지상과 해상, 공중을 비롯한 모든 공간에서 군사적긴장과 충돌의 근원으로 되는 상대방에 대한 일체의 적대행위를 전면중지할것을 확약하였다.

그러나 남조선에서는 우리를 겨냥한 군사적도발소동이 어느 하루도 중단된적이 없다.

남조선호전광들은 말로는 조선반도정세긴장의 근원으로 되는 《합동군사연습의 종료》에 대해 요란히 떠들었지만 실제에서는 간판만 바꾼 미국과의 합동군사연습들을 그대로 강행하였다.

최근에는 미해병대와 남조선해병대사이의 우리를 겨냥한 련합특수전훈련이 계속 감행되여온 사실도 폭로되였다.

남조선에 미국으로부터 《F-35A》스텔스전투기를 비롯한 최신공격형무기들이 련이어 반입되고있는것도 대미추종의 산물이다.

남조선당국은 《화해와 평화》, 《신뢰구축》을 입에 올릴 체면이 없다.민족공조를 외면하고 외세추종, 외세와의 공조에 매달리는 그자체가 화해와 평화를 가로막고 호상신뢰를 해치는 행위이다.동족에 대한 초보적인 신의마저 저버리고 미국의 반공화국압살책동에 편승하는 현 남조선당국의 행위가 외세를 등에 업고 북남관계를 최악의 파국상태로 몰아넣었던 지난 보수《정권》의 죄악과 과연 무엇이 다른가.(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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