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굴의 정신력으로 또 하나의 귀중한 사회주의재부 마련 -황해남도물길 2단계공사에 참가한 일군들과 돌격대원들의 투쟁-
얼마전 황남땅에서 승리자들의 함성이 터져올랐다.
2016년에 황해남도물길 1단계공사를 끝낸 물길건설자들이 또다시 황해남도물길 2단계공사를 완성한데 이어 시험통수를 성과적으로 보장하였던것이다.
이날 평양의 하늘가를 우러러 황해남도물길 2단계공사완공의 보고를 드리는 모두의 가슴가슴은 격정으로 설레이였다.
200여리의 황해남도물길 2단계공사가 완공됨으로써 자연흐름식물길을 건설하여 황해남도의 농사를 결정적으로 추켜세울데 대한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과 농촌경리의 수리화를 더욱 완성하여 흉풍을 모르는 농업생산토대를 마련할데 대한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과업관철에서 큰걸음을 내짚게 되였다.
농사를 안전하게 지을수 있는 또 하나의 믿음직한 토대인 황해남도물길은 수령의 유훈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 산악같이 떨쳐나선 물길건설자들과 황남땅인민들의 당에 대한 불타는 충성심과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투쟁정신이 낳은 로동당시대의 자랑스러운 창조물이며 또 하나의 귀중한 사회주의재부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농촌경리의 수리화를 더욱 완성하기 위한 투쟁에 크게 이바지한 물길건설자들의 위훈도 자랑스럽다.
하지만 당과 수령의 믿음을 제일생명으로 간직하고 승리와 비약의 한길로만 달려온 력사와 전통을 또다시 빛내인 이들의 백절불굴의 공격정신은 그 얼마나 값높고 고귀한것인가.
당앞에 다진 맹세를 지켜
두해전 정초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신년사에 접한 그날 물길공사중앙지휘부와 각 려단의 일군들과 돌격대원들은 높뛰는 가슴을 진정할수 없었다.
(경애하는 원수님, 우리는 이 한몸을 바쳐서라도 황해남도물길 2단계공사를 기한전에 완공하겠습니다.)
어느 단위에서나 이런 신념의 맹세를 다지는 불같은 웨침이 터져나왔다.그것이 어떤 비상한 각오와 견인불발의 투쟁을 요구하는 목표인가를 너무도 잘 알고있는 물길건설자들이였다.
암반굴착과 토량처리 등을 진행하고 수백개소에 각종 구조물들을 건설해야 하는 물길공사는 실로 방대하였다.
봉천호건설을 맡은 평양시려단이 다른 곳에 급파되여 맡겨진 과제를 끝내고 다시 건설장으로 돌아왔을 때였다.하천의 물이 흘러들어 공사장이 침수되였다.려단에 있는 양수설비를 총동원하여 근 1만㎥나 되는 물을 푸는데만도 15일정도 걸릴것으로 추산되였다.
어떻게 할것인가.
이 물음에 려단의 일군들과 돌격대원들은 수령의 유훈과 당정책관철을 위해서라면 목숨도 서슴없이 내댄 강원도인민들처럼 결사관철이라는 실천행동으로 화답해나섰다.
려단에서는 양수설비를 총동원하여 물을 퍼내면서 작업장으로 흘러드는 물을 막기 위해 진흙으로 뚝을 쌓는 한편 표고차를 리용하여 물을 자연흐름식으로 뽑을수 있게 배수로를 파나갔다.앞을 막아서는 애로와 난관이 많았다.하지만 돌격대원들은 물이 불어나 뚝이 터지면 몸으로 물줄기를 막았고 양수기가 멎으면 모두가 떨쳐나 물을 퍼냈다.그리하여 근 1만㎥의 물을 단 5일동안에 퍼내고 기초굴착공사에 진입할수 있었다.
자강도려단이 맡은 대상건설을 기한전에 끝낼 높은 목표를 내걸었을 때였다.
일군들이 공사량을 타산해보니 종전의 방법으로는 엄두도 낼수 없는 방대한 작업량이였다.
과연 우리가 할수 없는 목표를 세웠는가.
그때 이 사실을 알게 된 돌격대원들이 지휘부로 달려왔다.
《우리를 믿어주십시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