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5月 27th, 2020

론설 : 오늘의 정면돌파전은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전이다

주체109(2020)년 5월 27일 로동신문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승리의 활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정면돌파전이 힘차게 벌어지고있다.온갖 도전과 난관을 맞받아뚫고 나라의 발전잠재력을 더욱 튼튼히 다지며 인민의 꿈과 리상을 현실로 꽃피우려는 우리 당의 의지는 확고부동하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과 국가는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고 인민들은 당과 국가에 자기의 운명과 미래를 전적으로 의탁하며 진정을 다해 받드는 바로 여기에 인민대중제일주의가 구현된 우리 국가의 참모습이 있습니다.》

우리 당은 자기의 붉은 기폭에 인민의 모습을 아로새긴 때로부터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들며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의 려정을 줄기차게 이어왔다.우리 당의 생명의 뿌리도 인민이고 로선과 정책도 인민의 의사와 요구를 집대성한것이며 당활동의 최고원칙도 인민들의 복리증진이다.인민대중제일주의, 바로 여기에 우리 당의 참모습이 있고 불패성이 있다.

력사의 돌풍속에서도 변함이 없고 혁명이 전진할수록 더욱 강렬해지는것이 인민에 대한 우리 당의 사랑이고 헌신이다.우리 당이 제시한 정면돌파전사상과 전략, 실천강령에는 인민의 존엄과 운명을 수호하기 위함이라면 진펄길, 가시덤불길도 주저없이 선택하는 혁명적립장이 반영되여있고 위대한 우리 인민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한 생활을 안겨주려는 드팀없는 의지가 비껴있다.자력부강, 자력번영의 활로를 열기 위한 오늘의 정면돌파전이야말로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전이다.

오늘의 정면돌파전은 인민의 운명을 책임진 우리 당만이 전개할수 있는 인민사랑의 대진군이다.

인민의 운명을 책임진 당은 어떤 경우에도, 어떤 일이 있어도 자기의 사명을 포기해서는 안된다.어려울 때 인민을 외면하고 준엄한 시기라고 하여 인민생활문제를 소홀히 하는것은 당이 근본을 잃는것으로 된다.

지금 우리의 전진도상에는 엄혹한 도전과 시련이 가로놓여있다.이것은 시간이 흐른다고 저절로 해소되는것이 아니다.그 어떤 정세변화에도 관계없이, 그 누구의 지원이나 방조를 바람이 없이 오직 무한한 헌신과 거창한 실천으로 인민의 웃음을 지키고 꽃피우는 당만이 인민의 운명을 책임진 당이라고 당당하게 말할수 있다.

우리 당이 또다시 간고하고도 장구한 투쟁을 결심하고 정면돌파전을 선포한것은 평범한 나날에나 시련의 시기에나 일편단심 당만을 굳게 믿고 절대적으로 지지하여온 위대한 우리 인민을 잘살게 하기 위해서이다.남들같으면 시련을 모면하는데 급급하였을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우리 당은 순간의 주저나 동요도 없이 주동적인 공격, 적극적인 공세로 인민을 위한 거창한 작전을 련이어 펼치고있다.물론 우리가 선택한 길은 탄탄대로가 아니다.하지만 이 길에서 조금이라도 주춤하거나 진로를 변경한다면 우리 인민의 존엄이 짓밟히게 된다는것이 우리 당의 지론이다.

오늘 우리 당은 줄기차고 억센 향도의 힘으로 정면돌파전을 승리에로 이끌고있다.당중앙위원회 정치국회의에서 세계적인 대류행전염병에 대처하여 우리 인민의 생명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국가적대책을 더욱 철저히 세울데 대한 문제가 첫째 의정으로 토의되고 현대적인 평양종합병원건설이 힘있게 추진되고있는것은 인민을 제일로 귀중히 여기는 우리 당이 아니고서는 생각할수 없는 일이다.모든것이 어려운 속에서도 인민적시책이 변함없이 실시되고 인민의 리익과 편의가 최우선, 절대시되며 당사업이 인민사수, 인민복무로 지향되고있는것은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가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오늘의 정면돌파전은 우리 인민의 행복한 앞날을 굳건히 담보하기 위한 자력갱생대진군이다.

혁명은 미래를 위한 투쟁이다.눈앞의 어려움이나 협소한 당면리익에만 집착하여 앞날을 설계하지 않으면 나라와 민족의 전도를 망쳐먹게 된다.오늘의 투쟁으로 더 힘차게 전진비약할수 있는 발판을 닦고 밝은 래일을 위한 튼튼한 토대를 구축하는데 혁명의 참모부인 당의 위대성이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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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시대어 : 백두산공격정신

주체109(2020)년 5월 27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백두의 혁명전통을 영원히 고수하고 그 위대한 전통에 기초한 불굴의 공격정신, 백두산공격정신으로 혁명의 난국을 타개하고 개척로를 열어제끼자는것은 우리 당의 결심이며 확고한 의지입니다.》

백두산공격정신!

이는 가장 혹독한 도전과 위험천만한 격난을 맞받아헤치며 불멸의 영웅서사시를 수놓아온 조선혁명의 자랑찬 력사를 이어 자력자강의 위력으로 휘황찬란한 미래를 앞당겨오려는 우리 인민의 철의 신념과 의지가 어려있는 뜻깊은 시대어이다.

백두산공격정신은 전진도상에 가로놓이는 장애와 난관을 맞받아 돌파해나가는 완강한 돌격정신이고 주체적힘, 내적동력을 백방으로 강화하여 자기의 원대한 포부와 리상을 실현해나가는 자력갱생의 정신이며 순간의 침체나 답보도 없이 혁명을 끊임없는 비약상승에로 추동하는 계속전진, 계속혁신의 정신이다.

백두산공격정신은 백두의 혁명전통에 기초한 불굴의 공격정신으로서 우리 혁명의 전 로정에서 거대한 생명력을 발휘하고 우리 조국의 존엄과 명예를 높이 떨치게 한 추동력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항일의 혈전만리, 눈보라만리를 헤치시며 백두산공격정신을 창조하시고 우리 혁명을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오시였으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수령님의 혁명방식을 그대로 계승하시여 우리 조국을 불패의 정치군사강국으로 일떠세우시였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창조하시고 구현하여오신 백두산공격정신으로 살며 투쟁한다면 그 어떤 역경속에서도 백승만을 떨칠수 있다는것은 혁명의 천만리길을 헤쳐오며 우리 인민이 뼈에 새긴 철의 진리이다.

백두산공격정신은 적대세력들의 악랄한 책동을 짓부시고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을 굳건히 수호하게 하는 강위력한 보검이다.

백두산공격정신은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을 고수하기 위함이라면 단 한치의 후퇴도 없이 정면으로 돌진해나가는 투철한 자주의식의 발현이다.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뀌여도 억천만번 죽더라도 원쑤를 치자는 정신으로 싸워야 자주권과 존엄, 생존권을 고수할수 있다는 진리는 절대로 변함이 없다.

백두산공격정신은 그 어떤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자체의 힘으로 부강번영의 활로를 열어나갈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절실히 요구되는것은 혁명임무를 스스로 걸머지고 수행하려는 높은 책임감, 오늘과 래일을 다같이 안고 정확히 개척해나가는 지혜와 용기이다.

항일혁명선렬들은 그처럼 간고한 조건에서도 그 누구의 도움이나 원조도 바람이 없이 맨손으로 폭탄과 무기를 만들어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성취하였으며 그 자력갱생전통은 오늘도 우리 혁명을 힘있게 추동하고있다.

백두산공격정신은 우리 혁명이 내세운 원대한 목표와 숭고한 리상을 하루빨리 실현해나갈수 있게 하는 사상정신적원천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는 백두산공격정신으로 우리 혁명을 이끄시는 절세의 위인이시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평생 구현하여오신 백두의 공격사상, 공격방식을 빛나게 계승하여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을 앞당겨 실현하시려는것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확고한 결심이고 의지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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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사랑속에 인민이 안겨산다

주체109(2020)년 5월 27일 로동신문

 

나라의 과일생산기지들이 자기의 모습을 자랑하며 새롭게 단장되였다.

얼마전까지만 하여도 아지마다 흰꽃을 피워 소복단장을 했던 사과나무들이 파랗고 청아한 잎새들을 흔들고있다.농장을 통채로 감싸안으며 풍기던 향긋한 꽃향기도 어느덧 싱그러운 과일향기를 불러오며 자기 자리를 내여주었다.

흘러가는 자연의 계절이 펼쳐보이는 자기 특유의 풍경이다.

해마다 봄이면 어김없이 펼쳐지는 아름다운 사과꽃바다, 그때마다 꽃향기 풍기고 푸른 잎새 펼치며 알알이 무르익는 계절이면 과원에 넘쳐나는 과일향기…

하건만 어찌하여 그 광경, 그 향기가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는 때없이 뜨거운 격정을 불러일으키는것인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장군님께서 품을 들여 마련해주신 귀중한 밑천들이 은을 내게 하여 언제나 변함없이 우리 당만을 믿고 따르는 인민들을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인민으로 내세워야 합니다.》

오늘도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는 지금으로부터 4년전 대동강과수종합농장을 찾으시였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모습이 뜨겁게 새겨져있다.

그날 끝간데없이 펼쳐진 과수의 바다를 바라보시며 대동강과수종합농장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우리 인민들에게 남기신 애국유산, 애민유산의 하나라고, 이곳을 지나다닐 때면 장군님생각에 눈시울이 뜨거워진다고 우리 원수님 얼마나 절절히 말씀하시였던가.

과수밭에 들어서시여 나무마다에 가지가 휘도록 무수히 달린 사과알들을 한알한알 만져보시며 땅이 꺼지게 달렸다고, 포도송이같다고 환하게 웃으신 경애하는 원수님,

조국강산을 붉게 물들이며 펼쳐진 사과바다, 그것이 무엇이기에 우리 원수님 그리도 기쁨에 넘쳐 드넓은 사과밭을 걷고 또 걸으시며 사과향기에 잠겨계시였으랴.

인민에 대한 뜨거운 정이였다.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는 인민에 대한 가장 열렬한 사랑이였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그토록 사랑하신 우리 인민은 가장 행복한 인민으로 되여야 한다는 철석의 신념, 하루빨리 인민들에게 더 많은 과일을 안겨주시려는 불타는 열망을 안으시였기에 우리 원수님께서 사과바다를 보시고 그리도 기쁨을 금치 못해하신것 아니던가.

자연의 열매는 해빛이 있어 무르익는다지만 인민의 행복은 위대한 태양의 사랑속에 꽃피고 열매맺는다.

정녕 인민에 대한 우리 원수님의 열화같은 정과 사랑에 떠받들리여 이 땅에는 행복의 자랑찬 현실들이 얼마나 끝없이 펼쳐졌던가.

인민은 선생이고 인민보다 더 귀중한 존재는 없다는 숭고한 뜻을 안으시고 뙤약볕이 내리쪼이는 한낮에도, 별들이 총총한 깊은 밤에도, 삼라만상이 조으는 이른새벽에도 인민사랑의 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인민의 웃음소리 한껏 넘쳐나는 려명거리에 들려보면 새로 일떠서는 거리가 철두철미 인민의 편의와 리익을 최우선시하는 인민의 거리로 되게 하여주시려 수십차에 걸쳐 무려 1 390여건의 형성안을 보아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무한한 헌신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수 있고 몇해전 뜻하지 않은 큰물로 피해를 입었던 인민들과 자리를 같이해보면 우리 원수님의 크나큰 은덕으로 더 훌륭한 보금자리에 들었다는 고마움에 젖은 격정의 목소리가 터져나온다.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의 아픔보다 더 큰 비상사태는 없으며 인민들이 당한 불행을 하루빨리 가셔주는것보다 더 중차대한 사업은 없다고 하시면서 재해지역을 로동당시대의 선경으로 천지개벽시키시려 크나큰 심혈을 기울이신분, 나라의 전반사업을 진두지휘하시는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피해지역 인민들의 생활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고 많은 식료품들과 생활용품들을 보내주시였으며 상상을 초월하는 대재앙속에서도 아이들의 배움의 글소리가 랑랑히 울려퍼지게 하여주신분이 우리의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참으로 류별하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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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청년교양에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

주체109(2020)년 5월 27일 로동신문

 

자라나는 새 세대들을 혁명적으로 교양육성하는것은 주체혁명의 승리적전진과 잇닿아있는 중차대한 사업이다.당과 혁명의 운명, 조국과 민족의 흥망성쇠는 미래의 주인공들인 청년들을 어떻게 준비시키는가 하는데 달려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오늘의 총진군에서 청년들의 역할에 큰 기대를 걸고있습니다.》

청년교양을 강화하는것은 정면돌파전이 벌어지고있는 오늘 더욱더 절실한 요구로 나서고있다.우리 내부에 자본주의독소를 주입하려는 적대세력들의 책동은 극도에 이르고 전진도상에 가로놓인 난관 또한 만만치 않다.우리의 사상진지, 혁명진지, 계급진지를 백방으로 다지자고 하여도, 오늘의 시련기를 일대 앙양기로 반전시켜나가자고 하여도 청년들을 애국적이며 혁명적인 투사들로 철저히 준비시켜야 한다.청년교양의 열도이자 정면돌파전의 힘찬 활력이다.

청년교양사업에서 중요한것은 우선 청년들을 우리 당의 위대성으로 튼튼히 무장시켜 그들이 오직 당이 가리키는 한길로만 힘차게 곧바로 나아가도록 하는것이다.

당의 위대성을 뼈속깊이 체득한 청년들만이 당의 사상과 위업에 끝까지 충실할수 있으며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 용약 뛰여들어 빛나는 위훈의 자욱을 아로새길수 있다.

당의 척후대, 이것은 당이 번개를 치면 우뢰로 화답하며 산도 허물고 강줄기도 막는 우리 청년들에 대한 긍지높은 부름이다.오늘 우리 당은 더운 피 펄펄 끓는 수백만 청년들을 굳게 믿고 세계를 압도할 휘황한 설계도를 펼치고있으며 당중앙이 작전하는 모든 사업의 중심에는 청년들이 당당한 자리를 차지하고있다.청년들이 당의 사상과 위업을 앞장에서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는 척후대로서의 사명과 본분에 충실하도록 하자면 위대성교양을 실속있게 벌려야 한다.우리 당의 위대함을 심장깊이 간직할 때 당만을 절대적으로 신뢰하는 고결한 충성심이 발휘되고 결사옹위, 결사관철의 의지도 굳세여지는것이다.당의 구상과 결심은 곧 실천이라는 신념은 기적적승리만을 안아오는 당의 세련된 령도력에 대한 확신이며 당의 믿음이면 지구도 든다는 담대한 배짱은 운명의 수호자, 위대한 어머니가 있다는 한없는 긍지와 자부심의 분출이다.

청년들은 당의 교대자, 후비대이다.당의 위업이 줄기차게 이어지는가 그렇지 못하는가 하는것은 청년들의 정치사상적준비에 달려있다.당의 위대성으로 튼튼히 무장한 청년들은 혁명이 아무리 간고하다고 하여도 붉은기를 놓지 않으며 당을 따르는 한길에서 한치의 탈선도 모른다.청년혁명가들의 대오가 장성강화될 때 우리 조국, 우리 혁명의 미래는 끝없이 밝고 창창할것이다.

청년교양사업을 강화하는데서 중요한것은 또한 청년들이 사회주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지니고 억세게 싸워나가도록 하는것이다.

오늘의 정면돌파전은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위력을 최대한 발양시켜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제국주의를 압도하기 위한 첨예한 투쟁이다.적대세력들과의 치렬한 대결전에서 청년들이 자기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도록 하자면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교양을 더욱 심화시켜야 한다.

우리 식 사회주의를 힘으로는 어쩔수 없게 된 적대세력들은 지금 반동적인 사상문화적침투책동에 집요하게 매여달리고있으며 여기에서 혁명의 시련을 겪어보지 못한 새 세대 청년들을 기본과녁으로 삼고있다.청년들속에 퇴페적이고 이색적인 사상문화와 생활양식을 이식시키고 그들의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을 허물어 우리 혁명의 대를 끊어놓으려는것이 적들의 속심이다.사회주의의 과학성과 그 승리의 필연성을 원리적으로 깊이 인식하여야 청년들이 사회주의본태를 확고히 고수하고 우리의 사상과 문화, 전통을 빛내여나갈수 있다.사회주의가 생명으로, 생활로 간직된 청년들에게는 잡사상, 잡균이 절대로 침습할수 없다.

사회주의를 일떠세우기는 힘들지만 그것이 무너지는것은 한순간이다.아무리 막강한 경제력과 강력한 군사력이 있다고 해도 사람들의 사상정신상태, 청년들의 혁명의식, 계급의식이 흐려지면 사회주의의 붕괴와 파멸이라는 참혹한 대가를 치르게 된다는것, 이것이 세계사회주의운동사가 가르쳐주는 심각한 교훈이다.

제국주의자들의 사상문화적침투책동의 위험성은 대단히 크다.전쟁으로 파괴된 물질적재부는 다시 마련할수 있지만 사회주의를 떠밀고나가야 할 청년들의 정신적, 도덕적파멸은 그 무엇으로써도 만회할수 없다.우리 당이 청년들속에서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교양을 강도높이 벌릴데 대하여 강조하는 리유가 여기에 있다.

청년교양사업을 강화하는데서 중요한것은 다음으로 청년들이 자력자강의 정신을 뼈속깊이 새기도록 하는것이다.

오늘의 정면돌파전은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창조대전이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구들은 우리 청년들의 활무대이다.청년들이 자력갱생기수가 되여 자립, 자강의 거창한 위업을 떠밀어나가야 사회주의건설이 생기와 활력에 넘쳐 전진하게 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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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기 : 절약중시의 기업전략을 틀어쥐고 부단한 개발창조로 흥하는 단위 -강계시외장재공장을 찾아서-

주체109(2020)년 5월 27일 로동신문

자기 땅에 발을 붙이고 자력갱생으로 흥하는 길을 열어나가자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기의것을 귀중히 여기고 사랑하며 자력으로 살아나갈 각오를 가져야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맞받아 헤치며 기적과 혁신을 창조할수 있습니다.》

비록 생소한 고장이지만 여러번 다녀간 곳처럼 느껴지는 때가 있고 초면이지만 구면지기처럼 정이 드는 경우가 있다.

강계시외장재공장에 대한 취재길이 바로 그러하였다.이미 신문과 방송을 통하여 널리 소개된것처럼 공장에서는 자기 지방에 흔한 원료를 리용하여 외장재와 세멘트색기와를 비롯한 여러가지 마감건재를 꽝꽝 생산하여 시는 물론 도적으로 진행되는 건설과 생산문화, 생활문화확립에 크게 기여하고있다.

지난해 5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곳 종업원들이 페기물을 리용하여 자체로 만든 세멘트색기와와 돌무늬장식용칠감을 보시고 기쁨을 금치 못하시였다.

과연 어떤 단위이기에 증산의 동음을 그렇듯 줄기차게 울리고있는가.과연 무엇이 그들에게 진할줄 모르는 열정을 안겨주고 그렇듯 신심에 넘쳐 전진하게 하는것인가.

머리속에 줄줄이 솟구치는 많은 질문은 우리로 하여금 공장의 면모를 나름대로 그려보게 하였다.하지만 《우리 외장재공장을 찾습니까?》 하고 반가와하며 저마끔 길을 가리켜주는 강계시민들의 손길에 이끌려 외룡동에 자리잡고있는 공장에 이르렀을 때 눈앞의 현실은 우리의 예상을 뒤집어놓았다.

보이는것은 2층짜리 작은 건물과 손가락에 꼽을 정도의 설비뿐이였다.그렇지만 사람이 작다고 품은 뜻도 작은것은 아닌것처럼 비록 크지는 않아도 일을 제끼는 단위, 자기 힘, 자기식의 발전전략으로 흥하는 단위들이 이 땅에는 얼마나 많은가.

그래서 공장이 이룩한 성과가 더욱 소중하게 여겨졌다.

지배인이 어디 있는가고 묻는 우리에게 한 종업원이 작업복차림으로 기대앞에 서있는 사람을 가리켰다.외장재가 발린 작업복을 입은 그 사람이 발명가로 유명짜한 지배인이라는것이 선듯 믿어지지 않았다.

우리와 인사를 나눈 지배인 안원동무는 수십명의 종업원들이 2~3가지 일을 겸하고있다고 말하였다.

첫걸음부터 우리는 이 단위가 로력절약형의 공장이라는 인상을 받았다.

《전 지배인이면서 자재인수원 겸 연구사랍니다.》

이윽고 지배인과 함께 우리가 먼저 들린 곳은 돌무늬장식용칠감을 생산하는 작업현장이였다.어느 한 기대앞에 이르렀을 때 지배인이 우리에게 무슨 기계같은가고 물었다.

《글쎄, 강냉이가공설비같기도 한데…》

하면서도 우리는 강냉이가공설비가 외장재를 생산하는 공장에 있을리 만무하다는 생각에 말끝을 채 맺지 못했다.

지배인이 입가에 느슨한 웃음을 지으며 머리를 끄덕이였다.

《옳습니다.하지만 우리는 이 설비를 가지고 돌무늬장식용칠감생산에 필요한 파유리를 분쇄하고있습니다.》

몇해전 어느날 시당위원회의 한 일군이 공장에 찾아왔었다고 한다.

그가 차에서 조심히 내리운것은 다른 나라에서 색돌가루로 만든 마감건재였다.

《공장에선 새로운 첨가제를 찾아내여 남들이 불가능하다고 하던 고회석-아크릴계외장재를 개발하였지.어떻소.이런 마감건재는 만들어내지 못하겠소?》

뜻밖의 질문이였지만 일군의 그 믿음에 안원동무는 코마루가 찡해졌다.

《남들이 만드는것을 우리라고 왜 못 만들겠습니까.해보겠습니다.》

처음 해보는 일이여서 애로와 난관은 많았다.

그중에서 제일 난문제는 원료문제였다.

자강도에는 색돌가루가 없었다.사색에 사색을 이어가던 어느날 그는 색돌가루대신 유리를 잘게 분쇄하면 어떨가 하는 착상을 하게 되였다.종업원들과 무릎을 마주하고 토론하니 모두가 호응해나섰다.곧 어느 한 단위에 사장되여있던 강냉이가공설비를 가져다가 파유리분쇄기로 개조하였다.끝끝내 그들은 파유리와 탄산칼시움, 어느 한 제련소에서 나오는 페기물을 가지고 마감건재를 만드는데 성공하였다.마치 화강석을 다듬은 석재처럼 만들어진 제품의 색은 파유리의 색갈에 따라 달라졌다.수입제품에 비해 원가가 훨씬 눅고 질도 좋아 호평이 대단하다고 한다.이 돌무늬장식용칠감을 창안한 지배인은 지난해 12월 발명증서를 받았다.

설비를 새로 만든것이 아니라 사장되여있던것을 개조하니 그만큼 원가도 절약한셈이였다.어떻게 그런 기발한 생각을 할수 있었는가고 묻는 우리에게 지배인은 말했다.

《우리 고향을 위한 일이고 나라를 위한 일이 아닙니까.결심하고 달라붙으니 길이 열리고 방도가 생겼습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파쑈악법의 철페를 요구

주체109(2020)년 5월 27일 로동신문

 

남조선신문 《로동과 세계》에 의하면 《보안법》철페 부산공동행동이 19일 부산지방법원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파쑈악법의 철페를 요구하였다.

발언자들은 과거 군부독재시기도 아닌 지금 《보안법》에 의한 탄압이 계속되고있다고 말하였다.

《보안법》이야말로 무고한 사람들을 옥죄는 악법이라고 하면서 정치탄압을 위한 파쑈악법을 당장 없애야 한다고 그들은 주장하였다.

그들은 참세상을 위해 《보안법》철페투쟁에 나서자고 호소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수모와 치욕을 숙명처럼 감수하는 대가

주체109(2020)년 5월 27일 《우리 민족끼리》

 

남조선이 미국의 계속되는 《방위비분담금》증액요구에 시달리고있다.

얼마전에도 미국무성의 부차관보라는 자는 제11차 《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개정이 마무리되지 못한데 대해 또다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놓으면서 《합리적이고 공평하게 이뤄져야 한다.》, 《지금의 방위비협상이 장기화되는것이 바람직하지 않다.》, 《<한>미방위비분담금협정체결을 위한 협상을 조속히 타결하는것이 량국 모두의 리익이다.》고 하면서 남조선을 압박하였다.

강권과 오만, 탐욕의 극치가 아닐수 없다.

지금까지 남조선을 강점하고 인민들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안겨주며 각종 예속의 올가미를 들씌워온 미국이 그것도 모자라 천문학적액수의 돈을 더 내놓으라고 무차별적으로 강박하고있으니 세상에 이런 포악무도한 날강도가 어디에 있겠는가.

미국의 《방위비분담금》증액요구는 남조선을 한갖 저들의 탐욕을 채워주는 수탈의 대상으로, 제 마음대로 빼앗아내고 부려먹을수 있는 노복으로밖에 여기지 않는 상전의 심보가 얼마나 오만무도하고 날강도적인가 하는것을 잘 보여주고있다.

더우기 대류행전염병사태로 남조선의 경제와 민생이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있는 때 동정이나 위로를 보내기는 고사하고 오히려 경제의 숨통을 조이는 《방위비분담금증액청구서》를 연방 들이대고있는 미국의 처사는 남조선인민들의 치솟는 격분을 자아내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조선당국자들이 미국으로부터 당하는 수모와 치욕을 숙명처럼 감수하면서 아직까지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한>미는 확고하고 발전된 관계를 이루고있다.》느니, 《위대하고 힘있는 <동맹>》이니 하며 극구 추어대는 꼴은 역스럽기 짝이 없다.

남의 집에 뛰여든 강도에게 자기 집을 《지켜준다》며 아양을 떨고 인민들의 혈세를 섬겨바치며 그것을 응당한것으로 여기는 이러한 희비극은 오직 예속과 굴종의 멍에를 벗지 못하고있는 남조선에서만 볼수 있는 기막힌 현실이다.

현실은 남조선미국《동맹》이란 오로지 미국의 일방적리익을 실현하기 위한 지배와 략탈의 올가미라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남조선인민들이 미국의 식민지지배, 세기적수탈을 끝장내고 정의롭고 자주화된 사회를 안아오기 위해 과감한 투쟁에 떨쳐나서고있는것은 너무도 정당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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