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5月 26th, 2020

론설 : 정면돌파전은 련대적혁신을 요구한다

주체109(2020)년 5월 26일 로동신문

당창건 75돐을 맞는 올해를 정면돌파전의 위대한 승리의 첫해로 빛내이자

 

정면돌파전의 첫 승전포성을 울린 순천린비료공장의 준공은 당중앙의 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는 우리 인민의 결사관철의 정신력의 일대 과시이다.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이룩하며 혁명적진군의 보폭을 힘차게 내짚자면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이후 처음으로 이룩한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소중한 성과를 불씨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역에서 련대적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형단위를 창조하고 그것을 불씨로 하여 련대적혁신을 일으키는것은 우리 당의 전통적인 사업방법입니다.》

련대적혁신을 일으킨다는것은 서로 책임지고 도와주는 립장에서 긴밀하게 협동하여 다같이 혁신을 일으킨다는것을 말한다.다시말하여 인민경제의 련관된 부문과 단위들사이에 고립적으로가 아니라 서로의 생산소비적련계를 강화하는 방법으로 걸린 문제를 풀고 다같이 생산적앙양을 일으켜나간다는것을 말한다.

지금 우리에게는 애로도 있고 부족되는것도 한두가지가 아니다.부닥친 도전과 난관을 뚫고나가기 위한 방도는 국경밖에 있는것이 아니라 국내의 생산단위, 연구단위, 개발단위들이 서로 련대하고 긴밀히 협력하며 계속혁신, 계속전진해나가는데 있다.련대적혁신의 불길이자 주체적힘, 내적동력의 강화이고 정면돌파전의 힘찬 활력이다.

련대적혁신을 일으키는것은 인민경제의 균형적, 지속적발전을 이룩해나가기 위한 근본담보이다.

사회주의경제는 계획경제이며 인민경제의 모든 부문, 모든 단위는 서로 밀접히 련관되여있다.때문에 어느 한 고리가 주저앉아도 경제전반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자립경제의 활성화, 장성발전은 모든 부문과 단위의 생산적앙양, 동시발전을 의미한다.

오늘 우리 당은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생산을 정상화할데 대하여 강조하고있다.생산정상화는 여러 부문, 단위의 밀접한 련계를 전제로 한다.실례를 들어보자.신발공장에서 인민들의 호평을 받는 신발들을 정상적으로 생산하자면 초보적으로 전력과 함께 합성가죽, 합성수지와 천, 고무 등 원자재들을 충분히 보장하여야 한다.이것은 전력공업, 화학공업, 방직공업, 철도운수를 비롯한 련관부문, 단위들의 협조와 협동을 떠나서 생각할수 없다.결국 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이 서로 도와주고 도움을 받으며 생산소비적련계를 강화하여야 그 어디서나 생산정상화의 동음이 힘차게 울려퍼지고 자립경제토대가 더욱 튼튼히 다져지게 된다.

경제전반을 추켜세우는데서 경계해야 할것은 본위주의이다.본위주의는 우리의 혁명적진군을 저애하는 장애물이다.만일 국가적립장에서 벗어나 협소한 당면리익만을 추구하는 단위들을 허용한다면 어떻게 되겠는가.귀중한 자금과 자재, 설비들을 사장시키거나 랑비하는 현상이 늘어나게 되고 협동생산규률이 문란해지게 되며 인민경제계획이 제대로 집행될수 없게 된다.매 부문, 매 단위가 나라의 경제발전에서 차지하는 몫을 정확히 알고 련대련합을 공고히 하며 실질적인 비약과 혁신을 일으켜나갈 때 인민경제의 자립성과 주체성이 강화되고 사회주의건설은 더욱 가속화되게 될것이다.

련대적혁신을 일으키는것은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 계속혁신, 계속전진해나가기 위한 중요한 담보이다.

혁명은 공격전이다.자만을 모르고 난관에 굴함없이 계속혁신, 계속전진하는데 사회주의의 승리가 있다.

련대적혁신의 불길은 전형단위의 성과와 경험을 련관부문, 련관단위들에로 급속히 전파시킨다.좋은것, 선진적인것을 받아들이는 과정은 그대로 생산자대중의 혁명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이 분발승화되고 해당 단위 발전에서 뚜렷한 진보가 이룩되는 과정이다.따라배우고 따라앞서기 위한 경쟁열풍속에서 새 기준, 새 기록, 새 기적이 창조되며 이것은 사소한 침체나 답보도 없이 계속혁신, 계속전진해나가게 하는 원동력이다.전후복구건설시기 천리마대고조가 이렇게 일어났고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 강국건설의 도약대가 이런 투쟁속에서 마련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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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을 펼치고 : 기적창조의 원천-자강력

주체109(2020)년 5월 26일 로동신문

당창건 75돐을 맞는 올해를 정면돌파전의 위대한 승리의 첫해로 빛내이자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더 주저앉았을 전대미문의 시련과 난관속에서 우리 인민은 새로운 기적과 위훈, 창조와 번영의 력사를 수놓으며 조국의 존엄과 위용을 만방에 떨쳐가고있다.

하다면 세상을 놀래우는 우리 조국의 모든 기적과 승리의 원천은 어디에 있는것인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력자강의 위력으로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이룩하며 활력있게 전진해나가는 사회주의조선의 영웅적진군을 가로막을 힘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주체105(2016)년 4월 9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시고 《필승의 신념과 자력자강의 위력으로 혁명의 승리적전진을 다그치자》라는 력사적인 담화를 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담화에서 자력자강으로 우리의 삶을 지키고 혁명을 전진시켜나갈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시였다.

돌이켜보면 조선혁명의 력사는 자강력으로 개척되고 승리하여온 력사이다.

자기 운명의 주인은 자기자신이며 오직 자체의 힘으로 자기 운명을 개척하여야 한다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자력자강의 정신이 우리 인민을 불가능을 모르는 정신력의 최강자로 키우고 우리 조국을 그 누구도 무시할수 없는 불패의 강국으로 전변시켰다.

우리의 전진도상에는 많은 난관이 가로놓여있다.적대세력들은 우리의 전진을 방해하고 우리 인민들이 잘사는것을 한사코 가로막아보려고 하고있다.겹쌓이는 시련을 뚫고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승리를 이룩하자면 자기 힘을 키우는 길밖에 다른 길이 없다.

하기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담화에서 우리는 그 누구의 도움을 받아 발전하고 전진하려고 하여서는 절대로 안된다고, 그것은 자멸의 길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우리가 믿을것은 오직 자기의 힘밖에 없다.

자력자강의 정신을 가져야 그 어떤 시련과 난관도 뚫고나갈수 있으며 최악의 조건에서도 최상의 성과를 이룩할수 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자력자강의 정신이 강하면 어떤 역경에 처하더라도 굴하지 않고 투쟁하여 화를 복으로, 불가능을 가능으로 전환시키며 기적을 창조할수 있다고 하시였다.그러시면서 당의 부름이라면 산악같이 일떠서 결사관철의 투쟁기풍으로 위훈을 창조하는 수백만 당원들과 영웅적인민이 있는 한 우리는 적들의 그 어떤 방해책동도 능히 짓부시고 혁명의 끊임없는 전성기를 열어나갈수 있다고 강조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그날의 뜻깊은 가르치심은 오늘도 우리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가슴마다에 자력갱생만이 살길이며 자력자강의 길에 승리가 있고 번영이 있다는 진리를 깊이 새겨주고있다.

자력갱생은 주체조선의 영원한 전진방향, 발전방식이다.

이 위대한 혁명의 철리를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지나온 투쟁을 통하여 신념으로 더욱 굳게 새겨안았다.

우리 인민은 기적창조의 원천인 자력자강의 정신을 총폭발시켜 혁명앞에 가로놓인 모든 난관을 정면돌파하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새로운 진격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에서 영예로운 승리자가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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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한 도약대

주체109(2020)년 5월 26일 로동신문

당창건 75돐을 맞는 올해를 정면돌파전의 위대한 승리의 첫해로 빛내이자
금속공장들의 생산토대를 강화하는데 계속 큰 힘을

 

◇ 금속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철강재생산토대를 더욱 튼튼히 다지기 위한 투쟁에 떨쳐나섰다.

철의 기지 김철과 황철에서 대형산소분리기설치공사가 본격적으로 진척되고있는것을 비롯하여 철생산토대를 강화하는 사업이 계획적으로 추진되고있다.

그밖의 여러 철생산단위와 광석생산단위, 내화물과 전극생산단위에서도 현존생산토대를 정비보강하기 위한 사업에 힘을 집중하여 낡은 설비들에 대한 기술혁신, 부분적인 기술개조사업을 적극적으로 밀고나가고있다.

◇ 올해를 금속공업부문이 들고일어나는 해로 만들어 금속공업발전의 튼튼한 도약대를 마련하려는것이 우리 당의 의도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그 어떤 난관과 시련앞에서도 주저하거나 동요하지 않고 참된 애국의 한길을 걷는 사람, 조국과 인민이 맡겨준 혁명과업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제때에 성실히 수행하는 사람이 진짜애국자입니다.》

금속공업이 용을 쓰며 일어서야 공업생산과 농업생산, 기본건설이 적극 추진되여 경제전선전반이 활력있게 전진할수 있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 단위에서 우리의 힘과 기술, 자원으로 자력갱생대진군을 힘차게 다그쳐나가고있는 지금 어디서나 요구되는것이 철강재이다.우리의 원료, 연료에 의거하여 철생산을 늘일수 있는 기술적담보가 마련되여있는것만큼 조금만 더 품을 들이면 얼마든지 금속공업을 활성화할수 있다.

가능성이 조성되였다고 하여 그것이 곧 실천으로 이어지는것은 아니다.우리가 금속공업의 자립성을 강화하기 위해 다져온 토대가 실지 은을 내게 하고 나라의 강철기둥을 억척같이 다지자면 더욱더 분발하여야 한다.

철생산토대를 확대강화하는데 나라의 맏아들공업의 힘찬 활력이 있고 경제강국건설의 지름길이 있다.

◇ 금속공업부문의 일군들과 기술자, 로동자들은 겹쌓인 난관을 맞받아뚫고 생산토대를 강화하기 위한 투쟁에 보다 큰 박차를 가해나가야 한다.

일군들이 철강재생산의 튼튼한 도약대를 마련하기 위한 올해의 장엄한 투쟁에서 돌파구를 열어제끼는 기수, 전위투사가 되여야 한다.일군들은 당정책에 대한 절대성, 무조건성의 정신과 든든한 배심을 지니고 작전과 지휘를 박력있게 해나가야 한다.

금속공업부문의 공장, 기업소들에서는 과학기술을 중시하고 앞세워 우리의 원료와 연료에 의거한 철생산체계를 더욱 완비하며 적은 원가로 더 많은 철강재를 생산할수 있는 연구성과들을 적극 받아들여야 한다.

주체적인 제강기술을 더욱 완성하고 철생산능력을 확장하며 금속재료의 질을 결정적으로 개선하여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절실히 필요한 철강재들을 제때에 원만히 생산보장할수 있게 하여야 한다.

금속공업부문의 일군들과 기술자, 로동자들은 창조적지혜를 합치고 집단적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뜻깊은 올해에 당의 구상과 결심을 빛나는 현실로 펼쳐놓아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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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나라에 증산절약기풍이 차넘치도록 하시여

주체109(2020)년 5월 26일 로동신문

 

당의 부름따라 정면돌파전에 산악같이 떨쳐나선 전체 인민의 앙양된 열의가 증산절약투쟁의 불길로 세차게 타번지고있다.어느 공장, 어느 일터를 찾아가보아도 《전군중적운동으로 증산과 절약투쟁을 힘있게 벌리자!》, 《증산절약》 등의 구호와 표어들, 절약함과 절약초소들을 볼수 있다.자체의 실정에 맞게 예비를 찾아내고 더 많이 증산절약하는 경쟁열풍이 일고 기술혁신운동이 활발히 전개되고있으며 유휴자재수매를 비롯한 회수, 재생사업이 적극 장려되고있다.

이 땅의 곳곳에서 나래치는 증산절약투쟁의 열풍에 대하여 생각하느라면 절세위인들의 현명한 령도밑에 전군중적인 증산절약운동으로 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추동해온 잊지 못할 나날이 뜨겁게 돌이켜진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개척하신 사회주의의 길은 우리 인민의 자주위업을 실현하기 위한 가장 정당한 길이며 그 어떤 힘으로도 가로막을수 없고 없앨수 없는 영원불변한 길입니다.》

새 조국건설시기와 천리마대고조시기, 1970년대와 1980년대의 사회주의대건설시기를 비롯하여 우리 혁명의 매 단계에서 이룩된 비약과 혁신적앙양을 어찌 온 나라를 들끓게 한 증산절약투쟁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있으랴.

모든것이 파괴되고 금고에 빈 장부만 있던 새 조국건설시기 절약투쟁을 방대한 건국사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방도의 하나로 제시하시고 그 관철에로 전체 인민을 불러일으키신분은 어버이수령님이시였다.

한푼의 자금이라도, 조그마한 자재라도 아껴쓰며 절약한 모든것을 부강한 조국건설에 바치도록 하여야 한다고, 이것은 우리의 신성한 의무이며 이것이 바로 건국사상이라는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한사람같이 떨쳐일어나 절약운동을 과감히 전개하여 일제가 파괴한 산업을 시급히 복구정비하고 물질문화생활에서 커다란 전진을 안아온 우리 인민이였다.

세인을 경탄시킨 영웅조선의 1950년대 천리마대고조!

우리 인민이 어떻게 되여 재더미만 남은 페허우에서도 천리마를 타고 사회주의건설의 대고조를 일으킬수 있었던가.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에게 증산과 절약투쟁을 힘있게 벌려 사회주의건설에서 일대 앙양을 일으킬것을 열렬히 호소하신 위대한 수령님,

렬차안에서 침식을 하시고 때로는 끼니도 번지시면서 일군들과 인민들을 만나시여 그들과 함께 증산과 절약예비를 찾으시며 로고를 바쳐가시던 어버이수령님의 현지지도의 나날을 우리 인민은 정녕 잊지 못한다.

우리 수령님의 전투적호소를 받들고 온 나라가 떨쳐나섰다.증산투쟁의 불길속에서 우리앞에 가로놓인 난관은 극복되고 사회주의건설에서 천리마의 대고조가 일어났다.

어버이수령님의 이렇듯 정력적인 령도가 있어 우리 인민은 제1차 7개년계획과 6개년계획, 제2차 7개년계획의 높은 목표도 앞당겨 수행하는 커다란 성과를 이룩하였다.그리고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세상사람들을 놀래우는 기적과 혁신을 련이어 창조하였다.

어버이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받드시여 인민대중의 무궁무진한 힘을 믿으시고 그들의 애국적열의를 불러일으켜 사회주의건설에서 련전련승을 안아오신분이 위대한 장군님이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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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사상문화진지를 백방으로 다지는 사업의 중요성

주체109(2020)년 5월 26일 로동신문

 

사회주의의 승리적전진은 사상문화진지의 공고성에 의하여 담보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람들의 정신을 침식하고 사회를 변질타락시키는 온갖 불건전하고 이색적인 현상들의 자그마한 요소에 대해서도 경계심을 가지고 사상교양, 사상투쟁을 강도높이 벌리며 법적투쟁의 도수를 높여 우리 국가의 사상문화진지를 굳건히 수호하여야 합니다.》

사상문화진지를 다지는 사업은 사회주의건설의 전 행정에서 한시도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할 중요한 사업이다.경제건설에만 치우치면서 사회생활의 여러 분야에서 나타나는 부정적인 요소와 현상들을 방임하면 사상문화진지가 허물어지고 종당에는 사회주의를 지켜낼수 없다는것이 지나온 력사가 새겨주는 진리이다.사상문화건설에서 계절이란 있을수 없다.

사상문화진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는것은 정면돌파전의 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오늘의 정면돌파전은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활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보람찬 투쟁인 동시에 우리의 혁명진지, 계급진지를 백방으로 다지기 위한 일대 사상전이다.혁명적인 사상문화가 차넘치는 곳에서 자립, 자력의 기상이 나래치고 세인을 경탄시키는 눈부신 기적과 혁신이 창조된다.

지금 우리의 혁명적진군을 가로막는 도전과 난관은 비단 경제분야에만 존재하는것이 아니다.우리 인민의 혁명의식, 계급의식을 마비시키고 사회주의제도의 근간을 흔들어 우리를 내부로부터 와해시키려는 제국주의자들의 사상문화적침투책동은 더욱 악랄해지고있다.사상문화건설을 양보하면 그 후과는 돌이킬수 없다.

우리 당은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에서 정면돌파전사상을 제시하면서 반사회주의, 비사회주의현상을 쓸어버리기 위한 투쟁을 강도높이 전개하며 전사회적으로 도덕기강을 강하게 세울데 대하여 강조하였다.우리의 내적동력을 백방으로 다지는 사업도, 사회주의문명을 창조하는 사업도 사상문화진지를 강화하기 위한 투쟁에 의하여 성과적으로 진척되게 된다.전체 근로자들이 정치사상적으로, 문화도덕적으로 튼튼히 준비될 때 우리의 진군속도는 가속화되고 밝은 래일은 더욱 앞당겨지게 될것이다.

사상문화진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는것은 민족성을 지키고 빛내이기 위한 절실한 요구이다.

민족은 피줄과 언어, 지역과 문화생활의 공통성에 기초하여 사회력사적으로 형성되고 공고화된 사람들의 집단이다.

민족성은 언어에서 뚜렷이 나타난다.언어는 인간생활의 수단으로서 민족어를 적극 살려나가는것은 민족성을 고수해나가기 위한 선결조건이다.민족의 고유어를 지키지 못하고 외래어를 쓰게 되면 민족은 자기의 본태를 잃게 된다.말과 글이 남의것으로 된 사회를 어떻게 민족의 넋과 숨결이 살아있는 사회라고 말할수 있겠는가.

민족성을 살려나간다는것이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오늘 제국주의자들은 썩어빠진 사상문화를 글줄과 선률속에, 생활용품속에 교묘하게 숨겨 우리 내부에 들이밀기 위하여 발악적으로 책동하고있다.만약 한편의 영화, 노래 한곡도 각성있게 대하지 못하고 그것을 한갖 흥미거리로 보며 멋없이 흉내낸다면 민족문화는 점차 변색되고 썩어빠진 부르죠아생활풍조가 만연하게 된다.그래서 눈에 보이는 적보다 눈에 보이지 않는 적이 더 무섭다는것이다.

우리에게는 조선민족의 슬기와 지혜, 재능이 깃든 고귀한 문화유산이 많다.평양문화어만 놓고보아도 우리의 고유한 민족어를 현시대의 요구에 맞게 발전시킨 가장 순수하고 우수한 언어이다.평양문화어를 적극 살려쓰며 민족의 흥과 멋이 나는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출 때 민족성이 고수되고 빛나게 된다.

현시기 사회주의사상문화진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는데서 청년들에 대한 교육교양은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지난날 사회주의를 건설하던 일부 나라들에서 자본주의가 복귀된것은 청년교양에 큰 힘을 넣지 않은것과 주요하게 관련되여있다.이 나라들에서는 새 세대들에 대한 교양에 응당한 관심을 돌리지 않은 결과 청년들이 제국주의자들이 퍼뜨리는 날라리풍에 제일먼저 중독되였으며 사회주의를 무너뜨리는데서도 앞장에 섰다.청년교양사업에 혁명의 전도, 사회주의의 운명이 달려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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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연단 : 교육발전의 총적목표와 그 실현방도

주체109(2020)년 5월 26일 로동신문

교육이 우리의 미래를 마음놓고 맡길수 있는 교육으로 되게 하자

 

교육사업은 조국의 미래를 가꾸는 만년대계의 사업이다.하기에 당에서는 교육혁명을 일으켜 우리 나라를 교육의 나라, 인재강국으로 만들데 대한 방침을 제시하고 어려운 조건에서도 교육에 대한 국가적투자를 늘이고 교육을 중시하는 전사회적인 기풍을 확립하도록 하였다.최근에는 《우리의 미래를 교육에 맡기자!》, 《교육을 우리의 미래를 맡아줄수 있는 교육으로 만들자!》라는 구호를 제시하고 인재들을 체계적으로 육성하여 나라의 골간으로 키울데 대하여 강조함으로써 교육사업이 자기의 뚜렷한 목적과 발전전략을 가지고 승승장구할수 있는 활로를 열어주었다.조국과 미래에 대한 사랑인 동시에 우리 교육부문 일군들에 대한 믿음이라고 생각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교육이 우리의 미래를 마음놓고 맡길수 있는 교육으로 되게 하는것, 이것이 교육의 총적목표로 되여야 합니다.》

조국의 미래는 자라나는 새 세대들에 의하여 담보된다.새 세대들을 어떻게 잘 키워내는가에 따라 우리의 교육이 미래를 확고히 담보하는 교육으로 되는가 그렇지 못한가가 결정되게 된다.교육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자각하고 책임성과 역할을 더욱 높여나가겠다.

무엇보다먼저 자라나는 새 세대들을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체질화한 충신들로 키우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겠다.

사회주의교육은 순수 지식과 기술만을 배워주는 실무적인 사업이기 전에 새 세대들을 사상적으로 견실하고 신념이 투철한 혁명인재들로 키우는 중요한 사업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미 오래전에 학생들을 우리 당의 혁명사상으로 튼튼히 무장시키며 그들에게 우리 나라 혁명과 건설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배워주는것, 바로 이것이 주체교육의 혁명적본질이라고 가르쳐주시였다.우리는 모든 교육단위에서 정치사상교육을 다른 교육에 확고히 앞세우고 그 질적수준을 더욱 높여나가도록 하겠다.이와 함께 교원들에 대한 교양사업을 강화하여 그들이 단순히 지식을 배워주는 교육자가 되기 전에 먼저 참된 교양자가 되도록 하겠다.하여 자라나는 새 세대들을 당을 따라 한길만을 가는 당의 믿음직한 계승자, 후비대로 억세게 준비시켜나가겠다.

다음으로 부강조국건설에 이바지할 능력있고 재능있는 창조형의 인재들을 키우는 사업을 멀리 앞을 내다보며 전망성있게 밀고나가겠다.

인재는 우리에게 있어서 제일가는 자원이고 발전의 동력이다.이러한 인재들은 교육을 통하여 육성된다.지난 시기 우리는 이 사업을 말로만 강조하며 극히 실무적인 사업으로 대하여왔다.교육은 과학의 어머니이고 인재육성의 밑뿌리라는것을 다시한번 자각하고 과학기술인재들을 더 많이 키워내기 위한 목표를 바로세우고 그 집행을 강하게 내밀겠다.교원진영을 강화하고 그들의 자질과 책임성을 높이는데 계속 큰 힘을 넣겠다.교원들의 자질이 높아야 교육의 질이 담보되고 학생들의 학과실력이 높아진다는것은 두말할 여지가 없다.

우리는 중학교졸업생들가운데서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하여 교원대학, 사범대학들에 적극 추천하며 사범교육의 질을 결정적으로 개선해나가겠다.이와 함께 농촌과 산간지역들에 부족되는 교원들을 시급히 보충하고 그들에 대한 재교육사업과 조건보장사업을 짜고들어 중앙과 지방의 교육수준차이를 결정적으로 줄여나가겠다.중요하게는 교원들이 교육사업에서 유리되여 공장, 기업소들의 현대화사업 등에 적지 않게 동원되여 교육사업에 지장을 주는 편향을 바로잡고 학생들의 교육교양에 전심하도록 사업을 짜고들어나가겠다.

우리는 교육도서인쇄공장을 개건하기 위한 사업을 통이 크게 작전하고 완강하게 내밀어 성과를 거둔데 기초하여 교육기자재공장도 현대적으로 건설하여 교육실험기구들과 기자재들을 국산화하려고 한다.통일적인 교육정보망을 구축하고 빠른 기일안에 전국의 교원대학들을 새로 건설하거나 개건하며 모든 학교의 교실을 다기능화된 교실들로 전환하여 인재육성을 위한 물질기술적토대를 충분히 갖추어놓겠다.

다음으로 우리는 세계선진수준으로 도약하기 위해 교육혁명을 대담하고 통이 크게 벌려나가려고 한다.

구태의연한 제자리걸음이나 미미한 발전, 좁은 안목으로는 언제 가도 세계를 앞서나갈수 없다.

교육부문에서 철저히 실력본위를 들고나가도록 하겠다.교육기관들사이에 경쟁을 활발히 벌리고 새로운 교수내용과 방법을 일반화하기 위한 사업을 실속있게 조직하여 나라의 전반적교육사업을 빠른 속도로, 균형적으로, 통일적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특히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교육체계를 더욱 갱신완비하고 교육내용과 방법을 참신하게 혁신해나가겠다.(전문 보기)

 

[Korea Info]

 

비상방역사업에서 사소한 빈틈도 없게

주체109(2020)년 5월 26일 로동신문

세계적인 대류행전염병을 철저히 막자

 

세계 수많은 나라와 지역에 전파되여 대재앙을 초래하고있는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이 절대로 우리 나라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위생선전과 방역사업이 전국각지에서 더욱 강도높이 벌어지고있다.

명간군에서는 일군들이 비루스전염병을 막는 사업이 인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최우선중대사라는것을 심장깊이 새겨안고 위생선전사업의 도수를 계속 높여나가고있다.

군일군들은 협동농장들에 나가 현시기 마음의 탕개를 조금이라도 늦추면 엄중한 후과를 초래할수 있다는것을 농장원들에게 더욱 깊이 인식시켜 그들이 고도의 긴장상태를 늦추지 않고 방역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도록 하고있다.특히 비상방역사업이 장기화되고있는 조건에서 이 사업을 만성적으로 대하는 현상이 절대로 나타나지 않도록 각성분발시키고있다.

군비상방역지휘부에서는 위생선전자료들을 농장들에 제때에 보내주는 사업체계를 부단히 개선하는 한편 보건부문 일군들이 악성비루스전염병을 막기 위한 사업의 제일선에 서있다는 높은 책임감을 가지고 위생선전활동을 실속있게 진행하도록 조직정치사업을 짜고들고있다.

보건부문 일군들이 위생선전사업을 실정에 맞게 적극 벌려나가고있다.

이들은 봄철영농작업이 벌어지는 포전들에 달려나가 세계적으로 급속히 전파되고있는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의 실태 등에 대하여 잘 알려주면서 광범한 대중이 언제나 고도의 긴장상태를 유지하게 하고있다.

곽산군에서 순간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을 철저히 막기 위한 방역대책을 더욱 물샐틈없이 세워나가고있다.

군에서는 정치사업, 위생선전사업을 강화하여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 주민들이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의 위험성과 후과 등에 대하여 잘 알고 비상방역사업에 자각적으로 참가하게 하고있다.아직까지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이 우리 나라에 들어오지 않았다고 하여 마음의 탕개를 늦추는 사소한 현상도 절대로 나타나지 않도록 해설선전과 교양사업의 도수를 계속 높이고있다.

군에서는 협동농장들에 포전방송기재를 갖추어놓고 농장원들속에서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예방과 관련한 해설선전사업을 계속 힘있게 진행하고있다.이와 함께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곳에서 방송선전활동을 적극 벌려 모두가 더욱 각성분발하게 하고있다.

군일군들은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을 철저히 막기 위한 사업에 지장을 줄수 있는 요소들을 빠짐없이 장악하고 철저한 대책을 세우고있다.

치료예방기관, 위생방역기관들에서 주민들에 대한 검병검진을 실속있게 진행하는 한편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여 그 어떤 비정상적인 정황에도 신속정확히 대응할수 있는 만단의 준비를 철저히 갖추도록 하고있다.

재령군에서도 방역사업에 계속 힘을 넣고있다.

군에서는 매일 많은 량의 소독수를 생산하여 해당 단위들과 인민반들에 공급하고있다.

군일군들은 물샐틈없는 비상방역체계를 세우는데서 소독사업이 가지는 중요성을 깊이 자각하고 소독수생산조직을 짜고들고있다.

군위생방역소에서 현존설비들을 리용하여 소독수생산을 다그치도록 하면서 필요한 원료를 우선적으로 보장해주기 위한 대책을 철저히 세우고있다.

군안의 많은 단위에서 소독수생산을 늘이고있다.

해당 단위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악성비루스의 전파를 막기 위한 방역사업이 실무적인 사업이 아니라 인민의 생명건강을 지키는 중차대한 사업이라는것을 명심하고 설비관리를 깐지게 하고 기술규정과 표준조작법의 요구를 엄격히 지키면서 소독수의 질을 철저히 보장하고있다.

협동농장들에서도 소독수생산기지를 꾸려놓고 생산량을 늘이고있으며 이에 토대하여 소독사업을 정상화하고있다.특히 농촌지원기간에 맞게 소독수를 충분히 생산공급하여 소독사업에서 사소한 빈틈도 나타나지 않게 하는데 힘을 넣고있다.

군에서는 해당 장소들에 방역초소를 내오고 륜전기재들에 대한 소독사업도 잘하고있다.또한 봉사기관을 비롯하여 사람들이 자주 다니는 곳에 소독수를 갖추어놓고 소독사업이 실속있게 진행되도록 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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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전파실태 -감염자 549만 2 800여명, 사망자 34만 6 416명-

주체109(2020)년 5월 26일 로동신문

확대되고있는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피해, 그에 대처하기 위한 노력

 

보도들에 의하면 24일 24시현재 세계적으로 549만 2 801명이 신형코로나비루스에 감염되였다.

그중 34만 6 416명이 사망하고 229만 9 345명이 완치되였다.

이딸리아에서 22만 9 858명이 감염되고 3만 2 785명이 사망하였다.

영국과 에스빠냐에서는 사망자수가 각각 3만 6 793명, 2만 8 752명으로 늘어났다.

프랑스에서 1만 7 185명이 입원치료를 받고있다.

뛰르끼예에서 1 141명의 감염자와 32명의 사망자가 새로 발생하여 그 수는 각각 15만 6 827명, 4 340명으로 증가하였다.

이란의 감염자수는 13만 5 701명, 사망자수는 7 417명에 달하였다.

이 나라 보건당국은 10만 5 801명의 환자가 완치되였으며 2 615명이 의연 위독한 상태에 있다고 밝혔다.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7만 2 560명, 까타르에서 4만 3 714명, 아랍추장국련방에서 2만 9 485명, 쿠웨이트에서 2만 1 302명의 감염자가 등록되였다.

아프가니스탄정부는 수도 카불에서 방역조치의 요구를 준수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아져 감염자들이 늘어나고있다고 하면서 이슬람교명절기간 봉쇄조치에 복종할것을 주민들에게 호소하였다.

이 나라에서는 감염자수가 하루사이에 584명 늘어나 1만 582명에 이르렀다.

인디아에서 감염자수가 13만 1 868명, 사망자수가 3 867명으로서 전날에 비해 각각 6 767명, 147명 불어났다.

지난 하루동안에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에서는 각각 500여명의 감염자가 발생하였다.

방글라데슈에서 28명의 사망자가 새로 확인되였다.전국적인 사망자수는 480명, 감염자수는 3만 3 610명에 달하였다.

일본에서는 1만 7 323명의 감염자가 확진되고 그중 851명이 사망하였다.

아프리카질병통제방지쎈터는 대륙에서 감염자수가 10만 7 412명, 사망자수가 3 200여명으로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에짚트에서 하루사망자수가 29명에 달하여 지금까지의 최고를 기록하였다.

칠레에서 6만 9 102명의 감염자와 718명의 사망자가, 에꽈도르에서 3만 6 756명의 감염자와 3 108명의 사망자가 났다.

칠레대통령은 집중치료실에 필요한 침대와 인공호흡기가 부족하다고 하면서 감염자수가 급격히 증가하고있는데 대해 우려를 표시하였다.

중국에서 11명이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으로 인한 전염성페염환자로 새로 확진되였으며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의학적관찰을 받고있는 무증상감염자는 396명이다.

로씨야에서 25일현재 감염자수가 35만 3 427명, 사망자수는 3 633명으로 늘어났다.

지난 하루동안에만도 8 946명의 감염자가 발생하였으며 그중 3 908명이 무증상감염자들이라고 한다.

또한 11만 8 798명이 완치되였으며 약 28만 7 000명이 의학적관찰을 받고있다.

한편 남조선에서 감염자수가 1만 1 206명, 사망자수는 267명으로 늘어났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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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감염자수 164만 3 490여명, 사망자수 9만 7 000여명으로 증가

주체109(2020)년 5월 26일 로동신문

확대되고있는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피해, 그에 대처하기 위한 노력

 

미국에서 24일현재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자수가 164만 3 499명으로 증가하였다.

그중 9만 7 000여명이 사망하였다.

이날 미행정부는 브라질에서 감염자수가 급증하고있는것과 관련하여 이 나라에 대한 려행제한조치를 취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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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평 : 시정배의 로망

주체109(2020)년 5월 26일 《우리 민족끼리》

 

《무력한 무소속 〈국회〉의원으로 내가 무엇을 할수 있을지 의구심속에서 이 우울한 봄날은 간다.》

이것은 얼마전 남조선의 전 《자한당》(《미래통합당》의 전신) 대표 홍준표가 자기의 가련한 신세를 한탄하며 맥없이 늘어놓은 푸념질이다.

그도 그럴것이 《홍준표의 시효는 끝났다.》고 하면서 《대권》야욕으로 달아올랐던 홍준표의 머리에 찬물을 퍼부었던 김종인이 끝내 《미래통합당》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내정되였으니 시정배의 속이 얼마나 까맣게 타겠는가.

마디마다 가긍한 한숨소리가 배여나오는 홍준표의 이 신세타령에는 부풀어오르던 권력야망의 개꿈이 무너지는 현실에 대한 정치시정배의 심리적압박과 초조감이 그대로 반영되여있다.

《총선》패배이후 《미래통합당》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것을 호기로 여긴 홍준표는 자기가 복당하여 당권을 잡으면 역적당의 기울어진 운명을 수습할수 있는듯이 희떱게 놀아댔다가 어제날의 졸개들로부터 《들어오면 더 큰 화근이니 제발 들어오지 말라.》는 쓴소리만 뒤집어썼다.

일이 이쯤 되였으면 자기를 알고 조용히 숨어지내는것이 상책일것이다.

그러나 권력욕에 환장한 이 시정배는 막다른 처지에 빠져 우울증에 시달리면서도 《대권》도전의 어리석은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대선〉후보문제는 〈비상대책위원장〉내정자가 좌지우지할 문제가 아니다.》는 타령을 늘어놓고있다.

모자라는 사람들, 특히 정신적으로 부족한 사람들은 흔히 자기자신에 대하여 과장된 견해를 가지고있는 법이다.

옛수하졸개들까지도 어제날의 당대표를 한갖 거치장스러운 존재로 치부하고있는 때에 아직도 자기가 《미래통합당》을 대표하는 《대선》후보감인듯이 착각하면서 노루잠에 개꿈같은 《대권》야욕을 버리지 못하고있으니 각계층은 물론 역적당내부에서까지 홍준표가 로망이 들어도 단단히 들었다는 비난과 조소가 터져나오는것은 너무도 당연한것이 아니겠는가.

당장 우울증부터 치료해야 할 처지에 실현불가능한 망상에 사로잡혀있는 홍준표를 보니 역시 보수역적패당은 하나같이 갈데없는 퇴물들이라는 세간의 평이 새삼스럽게 되새겨진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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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학살주범, 미국은 이 땅을 당장 떠나라

주체109(2020)년 5월 26일 《메아리》

– 남조선인터네트신문 《자주시보》 2020년 5월 22일부에 실린 글 –

 

5월 22일은 《반미의 날》로 선포된지 30년이 되는 날이다. 1990년 5월 22일,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는 1980년 5월 22일 미국항공모함이 부산에 입항한 날을 《반미의 날》로 선포했다.

1980년 5월 21일, 광주시민들은 전두환신군부와 맞서싸워 마침내 《계엄군》을 몰아냈다. 하지만 다음날 22일 미국은 항공모함을 부산에 입항시켰다. 당시 시민들은 《계엄군》의 광주학살을 진압하기 위한 조치로 믿었다.

그러나 실상은 달랐다. 미국의 항공모함투입은 전두환신군부를 지원하려는 조치였다. 이후 1996년 미국의 탐사보도기자 팀 셔록이 광주의 진실에 대한 《체로키 파일》을 폭로하면서 미국이 광주학살에 개입한 사실이 확인됐다.

5. 18광주항쟁 당시 주《한》미국대사관과 미국무부가 주고받은 비밀문서에 따르면 미국정부는 전두환신군부의 특전사동원사실을 사전에 인지하고있었다. 특히 20사단의 광주투입은 미국이 승인해주었다. 5월 27일 도청진압때도 미국은 신군부와 협의했다.

얼마전에는 5. 18광주항쟁 40주년을 앞두고 미국무부가 기밀해제문서와 관련해 기존에 삭제됐던 부분들을 일부 공개했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진상규명에 관한 핵심내용은 빠져있었다. 집단발포명령자 등 학살책임자에 관한 내용이 없었다.

40년이 지난 지금 《80년 5월광주》는 여전히 진행중이다. 제대로 된 진상규명이 이뤄지지 않고있다. 전두환학살자는 단 한마디 사죄없이 호화만찬을 즐기며 살아가고있으며 광주학살을 배후조종한 미국 역시 책임을 지지 않고있다.

더우기 미국은 70여년 넘게 이 땅을 점령하고 정치, 외교전반을 통제, 간섭해오고있다. 부당한 《방위비분담금》인상을 강요하고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연장을 압박하는 등 우리의 리익을 심대하게 침해했다.

남북관계에서도 미국의 승인없이는 아무것도 할수 없다며 《한미워킹그룹》을 만들어 내정간섭을 일삼았다. 전략무기를 강매하고 수시로 전쟁훈련을 단행하면서 《한》반도평화를 위협해왔다.

미국이 이 땅에 존재할 리유는 없다.

미국은 5. 18광주학살에 대해 사죄하고 책임져라. 그리고 더이상 우리의 리익을 침해하지 말고 이 땅을 당장 떠나라.

5. 18광주항쟁 40주년, 《반미의 날》선포 30년을 맞는 올해는 반미의 구호가 높이 울려퍼져야 할 때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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