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련한 속국 일본의 미래는 암담하다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평양 5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
일본국내에서 현 정부를 규탄하는 목소리들이 계속 울려나오고있다.
얼마전 오끼나와현의 한 시민단체가 헤노꼬에로의 후덴마미공군기지이설을 끝까지 강행하려는 당국의 처사에 강력히 항의하였다.
헤노꼬앞바다일대에서 무른 지반이 발견된것으로 하여 이미전에 기지이설공사기간과 비용을 대폭 늘이는 계획수정안을 발표한 방위성은 지난 4월 21일 오끼나와현에 그에 따른 설계변경을 진행할것을 《신청》하였다.
시민단체성원들은 정부가 전염병사태로 사람들이 모이기 어려운 시기를 리용하여 허용할수 없는 공사추진을 압박하고있다고 분노를 표시하면서 당장 철회할것을 요구하였다.
오끼나와현당국도 헤노꼬에로의 기지이설을 저지시키기 위해 방위성의 설계변경강박을 받아들이지 않을 립장을 표명하였으며 한 주요야당도 정부가 당치 않은 정책에 계속 매달리고있다고 비난하였다.
이것은 대미추종에 매여달리면서 반인민적인 행위만을 일삼는 위정자들에 대한 환멸의 표출이며 일본의 미래를 진정으로 우려하는 민심의 반영이다.
지금 일본인민들은 정부가 외세굴종의 수치스러운 멍에를 벗어던지고 전쟁이 아닌 진정한 평화의 길로 나아갈것을 바라고있다.
그러나 일본반동들은 인민들이 겪는 불행과 고통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오끼나와를 비롯한 렬도전체를 침략의 전초기지로 틀어쥐려는 상전의 패권주의적책동에 적극 동조하고있다.
그 리면에는 미국을 업고서라도 옛 제국시대를 기어이 되살려보려는 야망밑에 스스로 상전의 겨드랑이밑으로 깊이 파고드는 섬나라정객들의 추악한 사대매국정책이 짙게 깔려있다.
지금까지 력대 일본반동지배층은 주일미군의 범죄행위들에 항변 한마디 못하고 과중한 미군주둔비용을 고스란히 부담해왔으며 대미굴종정책에서 벗어날데 대한 민심의 피타는 요구도 깔아뭉개왔다.
최근에는 후덴마기지에서 발생한 대규모유독성물질류출사건까지 미군측의 립장에서 두둔하며 어물쩍 덮어버리려 하고있다.
사대와 군국주의에 물젖은 아베정권이 치욕스러운 굴종행위의 대가로 그 무슨 《강한 일본》이 되여볼 꿈을 꾸고있지만 상전의 노예,패권전략실현의 제물로서의 일본의 운명에서 달라질것이란 아무것도 없다.
2013년 일본에서는 자기 나라는 영원한 패전상태에 있으며 미국의 속국에 불과하다는것을 주장한 《영속패전론》,《속국민주주의론》이 대두하여 섬나라는 물론 국제사회에 커다란 파문을 던진바 있다.
예속과 패전은 일본이 스스로 청한 운명이다.
가련한 속국의 미래가 참으로 암담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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