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골적인 민족배타행위는 용납 못할 국가범죄이다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평양 5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
일본이 세상에서 가장 더러운 인권유린국,야만국의 몰골을 다시금 드러내놓았다.
지난 5월 10일 일본우익깡패들이 조선대학교앞에서 《조선대학교는 살인대학이다》,《도꾜도는 조선대학교의 법인인가를 취소하라》 등의 게시물과 횡단막을 들고 총련과 조선대학교를 악랄하게 중상모독하는 악담들을 줴치는 용납 못할 만행을 저질렀다.
일본전역에 《COVID-19》의 전파확대로 긴급사태가 선포된 비상시국하에서 벌어진 우익깡패들의 란동은 우리 공화국과 총련에 대한 또 하나의 엄중한 도전이며 일본당국의 공공연한 비호밑에 감행된 고의적이고 악랄한 범죄행위이다.
력대로 일본반동들은 조선민족을 눈에 든 가시처럼 여기면서 기회가 있을 때마다 조선인들에 대한 비렬한 차별과 탄압의 선풍을 일으켜왔다.
지난 세기 간또대지진을 계기로 전국을 조선인박멸의 란무장으로 만들었던 야만들은 새 세기에 들어와서도 총련중앙회관에 대한 권총란사사건,쯔루미조선유치원에 대한 파괴사건 등 민족배타주의적망동을 한시도 그치지 않고있다.
일본에서 끊임없이 이어지고있는 반공화국,반총련책동을 결코 몇몇 깡패들의 개별적란동으로 볼수 없다.
그것은 대조선적대시를 국책으로 내세우고 일본사회전반에 조선인배타의식을 체계적으로 뿌리깊이 주입시키고있는 정부당국에 의해 공공연히 자행되고있는 국가범죄이다.
지난해 아베정부가 《유아교육,보육무상화》제도실시대상에서 조선인학교 어린이보육교양시설들을 제외시키고 그 본을 따 사이다마시당국이 우리 유치반 어린이들에 대한 마스크배포를 금지시켰던 사실,이번 깡패들의 란동을 저지시키기 위해 나왔다고 하는 수십명 경찰들이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아 2시간동안이나 살벌한 분위기가 조성된 사실 등은 조선민족차별행위의 근원이 어디에 있는가에 대한 명백한 대답으로 된다.
일본반동들이 미국의 악랄한 반공화국적대시정책에 편승하여 우리 공화국과 총련의 영상을 깎아내리려고 제아무리 발악하여도 그것은 해빛을 손바닥으로 가리워보려는것과 같은 부질없는 행태이다.
아베당국은 그 무슨 대화를 운운하기 전에 일본이라는 나라에서 총련이 바로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자주권을 대표한다는것을 명심해야 한다.
총련과 재일조선인들에 대한 그 어떤 사소한 박해나 탄압도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침해로 인정하고 그에 단호히 대응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확고한 의지이다.
일본이 우익깡패들을 내몰아 총련의 애국위업과 재일조선청년들의 열렬한 애국심을 모해하고 압살하려고 날뛸수록 우리 인민의 대일적개심은 더욱 높아질것이며 그로부터 초래되는 모든 후과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일본당국이 지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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