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설 : 사상문화진지를 백방으로 다지는 사업의 중요성
사회주의의 승리적전진은 사상문화진지의 공고성에 의하여 담보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람들의 정신을 침식하고 사회를 변질타락시키는 온갖 불건전하고 이색적인 현상들의 자그마한 요소에 대해서도 경계심을 가지고 사상교양, 사상투쟁을 강도높이 벌리며 법적투쟁의 도수를 높여 우리 국가의 사상문화진지를 굳건히 수호하여야 합니다.》
사상문화진지를 다지는 사업은 사회주의건설의 전 행정에서 한시도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할 중요한 사업이다.경제건설에만 치우치면서 사회생활의 여러 분야에서 나타나는 부정적인 요소와 현상들을 방임하면 사상문화진지가 허물어지고 종당에는 사회주의를 지켜낼수 없다는것이 지나온 력사가 새겨주는 진리이다.사상문화건설에서 계절이란 있을수 없다.
사상문화진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는것은 정면돌파전의 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오늘의 정면돌파전은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활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보람찬 투쟁인 동시에 우리의 혁명진지, 계급진지를 백방으로 다지기 위한 일대 사상전이다.혁명적인 사상문화가 차넘치는 곳에서 자립, 자력의 기상이 나래치고 세인을 경탄시키는 눈부신 기적과 혁신이 창조된다.
지금 우리의 혁명적진군을 가로막는 도전과 난관은 비단 경제분야에만 존재하는것이 아니다.우리 인민의 혁명의식, 계급의식을 마비시키고 사회주의제도의 근간을 흔들어 우리를 내부로부터 와해시키려는 제국주의자들의 사상문화적침투책동은 더욱 악랄해지고있다.사상문화건설을 양보하면 그 후과는 돌이킬수 없다.
우리 당은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에서 정면돌파전사상을 제시하면서 반사회주의, 비사회주의현상을 쓸어버리기 위한 투쟁을 강도높이 전개하며 전사회적으로 도덕기강을 강하게 세울데 대하여 강조하였다.우리의 내적동력을 백방으로 다지는 사업도, 사회주의문명을 창조하는 사업도 사상문화진지를 강화하기 위한 투쟁에 의하여 성과적으로 진척되게 된다.전체 근로자들이 정치사상적으로, 문화도덕적으로 튼튼히 준비될 때 우리의 진군속도는 가속화되고 밝은 래일은 더욱 앞당겨지게 될것이다.
사상문화진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는것은 민족성을 지키고 빛내이기 위한 절실한 요구이다.
민족은 피줄과 언어, 지역과 문화생활의 공통성에 기초하여 사회력사적으로 형성되고 공고화된 사람들의 집단이다.
민족성은 언어에서 뚜렷이 나타난다.언어는 인간생활의 수단으로서 민족어를 적극 살려나가는것은 민족성을 고수해나가기 위한 선결조건이다.민족의 고유어를 지키지 못하고 외래어를 쓰게 되면 민족은 자기의 본태를 잃게 된다.말과 글이 남의것으로 된 사회를 어떻게 민족의 넋과 숨결이 살아있는 사회라고 말할수 있겠는가.
민족성을 살려나간다는것이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오늘 제국주의자들은 썩어빠진 사상문화를 글줄과 선률속에, 생활용품속에 교묘하게 숨겨 우리 내부에 들이밀기 위하여 발악적으로 책동하고있다.만약 한편의 영화, 노래 한곡도 각성있게 대하지 못하고 그것을 한갖 흥미거리로 보며 멋없이 흉내낸다면 민족문화는 점차 변색되고 썩어빠진 부르죠아생활풍조가 만연하게 된다.그래서 눈에 보이는 적보다 눈에 보이지 않는 적이 더 무섭다는것이다.
우리에게는 조선민족의 슬기와 지혜, 재능이 깃든 고귀한 문화유산이 많다.평양문화어만 놓고보아도 우리의 고유한 민족어를 현시대의 요구에 맞게 발전시킨 가장 순수하고 우수한 언어이다.평양문화어를 적극 살려쓰며 민족의 흥과 멋이 나는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출 때 민족성이 고수되고 빛나게 된다.
현시기 사회주의사상문화진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는데서 청년들에 대한 교육교양은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지난날 사회주의를 건설하던 일부 나라들에서 자본주의가 복귀된것은 청년교양에 큰 힘을 넣지 않은것과 주요하게 관련되여있다.이 나라들에서는 새 세대들에 대한 교양에 응당한 관심을 돌리지 않은 결과 청년들이 제국주의자들이 퍼뜨리는 날라리풍에 제일먼저 중독되였으며 사회주의를 무너뜨리는데서도 앞장에 섰다.청년교양사업에 혁명의 전도, 사회주의의 운명이 달려있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