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설 : 항일혁명의 불길속에서 마련된 혁명적문예전통

주체109(2020)년 6월 6일 로동신문

 

정면돌파전으로 막아서는 온갖 도전과 난관을 단호히 쳐갈기며 사회주의건설을 다그쳐나가고있는 오늘 대중의 심장에 불을 달고 그들의 정신력을 불러일으키자면 모든 일군들과 문학예술인들이 우리 문학예술의 력사적뿌리인 혁명적문예전통에 대하여 잘 알고 그것을 빛나게 계승발전시켜나가야 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항일혁명투쟁의 불길속에서 이룩된 혁명적문예전통은 우리 문학예술의 력사적뿌리이며 문학예술을 끊임없이 발전시키기 위한 초석입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서 항일혁명시기의 예술은 암흑을 불사르는 등불이라고도 할수 있었으며 사람들을 투쟁의 길로 부르는 북소리라고도 할수 있었다고 쓰시였다.

혁명투쟁과 문학예술과의 호상관계, 혁명투쟁에서 문학예술이 차지하는 위치와 역할을 깊이 통찰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항일혁명투쟁시기 주체적인 문학예술을 창조하시면서 고귀한 업적을 쌓아올리시였다.

업적에서 중요한것은 우선 혁명적인 문예로선을 제시하시고 그것을 구현한 주체형의 문학예술의 전형을 창조하신것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항일혁명문학예술은 철저히 조선혁명에 복무하여야 하며 광범한 인민대중을 교양하고 혁명투쟁에로 불러일으키는 위력한 사상적무기로 되여야 한다는 사상을 내놓으시여 혁명적문학예술의 사명과 사상교양자적기능에 대하여 명시하시였다.이와 함께 문학예술을 민족적바탕에서 혁명적으로 발전시키고 문학예술창조와 활동에서 사상성과 예술성을 결합시키며 인민대중의 집체적힘과 재능에 의거할데 대한 문제 등 주체적문학예술발전에서 나서는 원칙적인 문제들을 독창적으로 밝혀주시고 그 구현을 위한 과업들을 제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항일혁명투쟁시기 몸소 수많은 불후의 고전적명작들을 창작하시여 혁명적인 문학예술의 참다운 본보기를 마련하시였다.《꽃파는 처녀》,《피바다》,《한 자위단원의 운명》을 비롯한 불후의 고전적명작들은 혁명은 왜 일어나며 인민대중이 혁명투쟁에서 승리하고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생활을 누리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 등 혁명실천이 제기하는 절박한 문제들에 심오한 예술적해답을 준 혁명의 교과서였으며 인민대중을 혁명화하고 투쟁에로 불러일으킨 위력한 무기였다.

중요한것은 다음으로 혁명적이며 전투적인 문예활동의 본보기를 마련하신것이다.

항일혁명투쟁의 어려운 조건에서 문예활동을 활발히 벌린다는것은 쉬운 일이 아니였다.극장도 없고 창작시간이나 창작조건도 따로 주어져있지 않은것으로 하여 문예활동에서 많은 문제들이 제기되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항일혁명투쟁의 간고한 조건에서도 조선인민혁명군이 있는 곳에서는 언제나 혁명적문예활동이 기동성있게 전투적으로 진행되였다.항일유격대원들은 통나무를 찍어 가설무대도 세웠으며 전투를 통하여 문예활동에 필요한것들을 해결하기도 하였다.그리하여 간고한 행군길과 가렬처절한 격전장에서도, 숙영의 밤에도 문예활동이 힘있게 벌어지게 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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