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6月 17th, 2020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선경 외무성 유럽담당 부상의 담화
16일 EU외교 및 안보정책담당 고위대표 대변인은 우리의 북남공동련락사무소 완전파괴조치를 부당하게 걸고들면서 긴장을 격화시키는 모든 행동을 삼가하라느니, 오해와 오판을 피하기 위해 통신선을 열어두는것이 필수적이라느니, 조선반도비핵화를 위한 대화재개를 요구한다느니, 빠른 시일내에 핵무기없는 조선반도에서의 신뢰구축과 항구적평화확립을 위한 지속가능한 외교과정을 다시 시작해야 한다느니 횡설수설하며 주제넘게 놀아댔다.
EU의 이런 잠꼬대같은 소리에 이제는 어지간히 익숙되였지만 그래도 EU의 판별능력이 이 정도일줄은 몰랐다.
그래서인지 세계적판도에서 별의별 일이 다 터졌을 때에는 입도 벙긋 안하다가 우리를 걸고들 일감만 생기면 놓치지 않고 악청을 돋구어대고있는 EU의 행태에 분격하기보다는 안스러운 생각만 든다.
현 북남관계단절의 근원이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면서 동에 닿지 않는 조선반도의 《신뢰구축》과 《항구적평화》타령만 진부하게 늘어놓고있는것이 개탄스러울뿐이다.
우리 인민의 정신적핵을 건드린데 대한 분노가 어느 정도인지 알기나 하고 함부로 말을 내뱉는가.
EU가 이 마당에서 한마디 하고싶다면 우리 인민이 가장 신성시하는 최고존엄을 감히 모독하며 전체 인민을 우롱한 인간쓰레기들을 엄정처벌하라고 남조선당국을 되게 신칙해야 할것이다.
지난 시기 EU는 우리 국가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이 엄중히 침해당하는데 대해서는 모르쇠하다가도 우리가 취하는 자위적인 국방력강화조치들에 대해서는 승벽내기로 사사건건 걸고들면서 우리에 대한 비방을 일삼아왔다.
나는 그래도 지난해말 들어선 EU의 새 지도부가 국제문제에서 미국의 대조선압박정책에 무턱대고 편승해온 선임자들과는 달리 공정성과 객관성에 어느 정도 준할것이라는 기대도 가지고있었다는것을 숨기지 않는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이러한 기대는 점점 사라져가고있다.
나는 공정성과 객관성의 보편적원칙에 기초하여 국제관계문제들을 정확히 판별하고 다루어나가는것이 EU가 국제무대에서 하나의 독자적인 극으로 되려는 구상을 실현할수 있는 선결조건이라고 생각한다.
충고하건대 앞뒤분별도 못하고 무턱대고 우리를 걸고들면서 비난하는데만 열을 올리지 말고 EU의 대조선정책을 시급히 재정립할것을 요구하는 유럽의 대조선문제전문가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것이 좋을것이다.
그렇게 하는것이 27개 나라들로 구성된 지역적통합기구로서의 EU의 체통을 지키는 길이라고 본다.
주체109(2020)년 6월 17일
평 양
론설 : 령도업적을 통한 교양은 당사상사업의 선차적인 과업
오늘의 정면돌파전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강국념원을 꽃피우고 당의 절대적권위를 결사보위하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이다.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당과 수령의 령도업적을 통한 교양사업을 주선으로 틀어쥐고 사상공세를 드세차게 벌려나갈 때 온 나라에 수령의 유훈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불길이 더욱 세차게 타오르게 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충실성은 말로써가 아니라 당과 수령의 위대성이 전면적으로 구현되여있는 불멸의 혁명력사를 깊이 체득하는 과정에 더욱 높이 발양되게 됩니다.》
당과 수령의 령도업적은 우리 혁명의 생명선이며 모든 승리의 근본담보이다.
당과 수령의 령도업적에는 모든 부문과 단위가 틀어쥐고나가야 할 지침들이 명확히 밝혀져있고 숭고한 인민사랑의 세계가 깃들어있다.령도업적을 통하여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백두산절세위인들의 비범한 예지와 탁월한 령도력, 고매한 풍모를 깊이 체득하게 되고 당의 사상과 위업을 충직하게 받들어나갈 각오를 가다듬게 된다.령도업적을 통한 교양은 사상전의 명중포화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어느 부문, 어느 단위를 현지지도하시여도 제일먼저 혁명사적교양실을 찾으시고 령도업적을 통한 교양사업을 강화할데 대하여 강조하고계신다.령도업적단위들이 모든 면에서 기수, 본보기가 되며 사회주의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투쟁을 추동하는 추진기가 되여야 한다는것이 당의 의도이다.
령도업적의 옹호고수이자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힘찬 활력이다.난관극복의 지름길을 열고 자력갱생, 자급자족의 값진 재부들을 창조하는 비결은 당과 수령의 령도업적을 빛내여나가려는 인민대중의 불같은 충실성, 강의한 정신력에 있다.당과 수령의 령도업적을 끝없이 빛내여나가는 여기에 단위발전의 근본열쇠가 있고 사회주의건설의 승리적전진이 있다.
령도업적을 통한 교양은 당원들과 근로자들에게 당과 수령의 위대성을 깊이 인식시키기 위한 필수적인 사업이다.
충실성은 일시적인 충동이나 호소, 강요에 의하여 발휘되는것이 아니다. 수령의 위대성을 심장으로 절감하고 수령에게 인간적으로 매혹될 때 절대적인 충실성이 우러나오는 법이다.
수령은 혁명의 최고뇌수이고 언제나 인민과 생사고락을 같이하며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헌신하는 인민의 령도자이다 . 수령의 사상리론은 인민들을 존엄높이 잘살게 하기 위한 인민적인 학설이고 수령의 령도는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 그 힘을 발동시키는 인민적령도이며 수령의 풍모도 인민을 끝없이 사랑하고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하는 인민적풍모이다.누구나 수령의 위대성을 깊이 체득할수 있게 하는것이 바로 령도업적을 통한 교양사업이다.
혁명사적교양실들에는 해당 단위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크나큰 로고를 바쳐오신 위대한 수령님들과 당의 체취와 숨결이 뜨겁게 어려있다.생산과 경영활동, 일군들의 사업방법과 작풍, 종업원들의 생활을 비롯하여 단위사업과 관련하여 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과 당정책은 백과전서적이다.령도사적은 수령의 위대성과 불멸의 업적을 사람들의 가슴마다에 소중히 새겨주고있다.
원산구두공장이 시대의 전형단위, 인민들이 사랑하는 공장으로 될수 있은 비결은 다른데 있지 않다.그것은 공장의 모든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수령의 위대성을 매일, 매 시각 실생활속에서 체득하며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과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말씀을 관철하기 위해 아글타글 노력하였기때문이다.
우리 조국땅 그 어디에나 백두산절세위인들의 거룩한 발자취가 력력히 새겨져있다.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령도업적을 통한 교양을 심화시켜나갈 때 전체 인민이 수령의 위대성으로 더욱 튼튼히 무장하고 수령의 뜻과 의지대로 살며 투쟁해나갈수 있다.
령도업적을 통한 교양은 대중을 수령의 유훈과 당정책관철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다.
영광의 일터에서 일하는 긍지와 자부심도, 혁명임무에 대한 높은 책임성과 헌신성도 수령의 령도업적을 새겨안을 때 생기게 된다.누구나 당과 수령의 령도업적을 환히 꿰들어야 자기 단위를 당중앙위원회뜨락과 같이 여기고 항상 당과 심장의 대화를 나누며 수령의 유훈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서 백옥같은 충성심을 발휘해나갈수 있다.
수령의 유훈, 당정책관철의 성과여부는 대중의 정신력발동에 달려있다.사상교양사업을 소홀히 하면 사람들을 순수 시키는 일이나 하는 기계적인 인간으로 만들수 있다.당과 수령의 령도업적을 심장에 새기지 못한 근로자들은 생산에서 주인구실을 할수 없고 령도업적을 통한 교양사업을 실속있게 하지 않는 단위는 시대의 전렬에 설수 없다.모두의 가슴가슴이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으로 불타고 당과 수령의 령도업적을 높은 로력적성과로 빛내여나갈 각오로 충만되여야 단위가 전진비약하고 자랑스러운 투쟁전통이 줄기차게 이어지게 된다.(전문 보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을 펼치고 : 천년책임, 만년보증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요구에 맞게 인민들에게 세상에 부럼없는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보장해주자면 결정적으로 생산물과 건설물의 질을 높여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생산과 건설에서 질을 높이는것은 강성국가건설의 중요한 요구입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주체101(2012)년 12월 15일 당, 국가경제기관 책임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시고 《강성국가건설의 요구에 맞게 생산과 건설에서 질을 높일데 대하여》라는 담화를 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담화에서 당면한 생산의 량적장성에만 치우치면서 제품의 질을 소홀히 하는것은 시대발전에 뒤떨어진 근시안적인 태도일뿐아니라 주체의 인민관이 바로서있지 않은 표현이라고 하시면서 우리 인민들이 쓰고살 모든 생산물과 건설물은 마땅히 그 질에 있어서 최상의것이여야 한다고 하시였다.
생산물과 건설물의 질을 높이는것은 인민들이 높은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가지도록 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우리 나라의 생산물과 건설물이 실제로 다른 나라들의것보다 더 좋아야 우리 민족제일주의, 우리 제도제일주의가 생활에 바탕을 둔 진실하고 공고한것으로 될수 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담화에서 위대한 장군님께서 크나큰 로고와 심혈을 바치시며 씨를 뿌리고 가꾸어오신 자립경제의 튼튼한 토대와 새 세기 산업혁명의 귀중한 재부들을 밑천으로 하여 생산과 건설에서 질을 높이기 위한 된바람을 일으켜야 한다고 하시면서 그를 위한 방도에 대하여 명확히 밝혀주시였다.
그이께서는 생산과 건설에서 질을 높이자면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관점과 일본새에서 혁명적전환을 일으켜야 한다고 하시면서 모든 경제사업이 그러한것처럼 제품의 질제고도 일군들과 생산자들이 그에 대한 관점을 어떻게 가지고 달라붙는가 하는데 달려있다고 하시였다.
우리가 만들어내는 생산물들은 그것이 크든작든 다 인민들의 행복한 생활과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밑천이며 우리가 일떠세우는 모든 건설물들은 다 후대들에게 넘겨줄 나라의 귀중한 재보이다.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김정일애국주의를 심장깊이 간직하고 제품마다에 열렬한 애국의 마음과 정성을 기울인다면 얼마든지 질좋은 생산물과 건설물을 만들어낼수 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담화에서 지금 사회주의건설장들마다에는 천년을 책임지고 만년을 보증하자는 구호가 새겨져있다고 하시면서 이 구호에는 우리 시대에 창조되는 모든것은 50년, 100년후에는 물론 천년, 만년이 흘러도 빛을 뿌려야 한다는 우리 세대의 높은 리상과 강한 자존심이 구현되여있다는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그러시고는 우리에게는 천리마대고조의 높은 진군속도와 함께 천년책임, 만년보증과 같은 튼튼한 질적담보가 더없이 귀중하다고, 천년을 책임지고 만년을 보증할수 있는 훌륭한 제품을 만들어내고 만년대계의 기념비적창조물을 일떠세우는 사람들이 오늘날 우리 당이 바라는 참된 애국자들이라고 강조하시였다.
천년책임, 만년보증!(전문 보기)
북남관계총파산의 불길한 전주곡 -북남공동련락사무소 완전파괴-
【평양 6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 북남공동련락사무소가 6월 16일 14시 50분 요란한 폭음속에 참혹하게 완전파괴되였다.
우리 조국의 가장 신성한 존엄과 권위에 도전해나선 쓰레기들과 이들의 치떨리는 죄행을 묵인해온자들에 대한 우리 인민의 격노한 징벌열기를 담아 우리측 해당 부문에서는 이미 천명한대로 개성공업지구에 있던 북남공동련락사무소를 폭파하여 완전파괴시키는 단호한 조치를 실행하였다.
북남당국간 협의를 긴밀히 하고 교류와 협력을 원만히 보장하기 위하여 개성공업지구에 설치하였던 북남공동련락사무소는 2018년 4월 력사적인 판문점북남수뇌회담의 성과물로 평가되여왔지만 무맥무능한 남조선당국자들에 의하여 오늘날 쓸모없는 집으로 변해버렸다.
북남사이의 모든 통신련락선들을 차단해버린데 이어 단행된 이번 응징조치는 절대로 다쳐서는 안될 우리의 최고존엄을 건드린자들과 아무런 가책도 반성기미도 없는자들로부터 반드시 죄값을 받아내기 위한 우리의 1차적인 첫단계의 행동이다.
우리는 남조선당국의 태도를 지켜보면서 차후 처신, 처사여부에 따라 련속적인 대적행동조치들의 강도와 결행시기를 정할것이다.
지금과 같은 예민한 국면에서 남조선당국의 파렴치하고 무분별한 태도와 대응은 우리의 보다 강경한 보복계획들을 유발시킬것이다.(전문 보기)
철면피한 감언리설을 듣자니 역스럽다 -김여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담화-
북남관계가 돌이킬수 없는 최악의 파국으로 치닫고있는 가운데 남조선당국자가 드디여 침묵을 깼다.
지난 15일 청와대 수석비서관 및 보좌관회의와 《6.15선언 20주년 기념행사》에 보낸 영상메쎄지라는것을 통해 련속 두차례나 장황한 연설을 하였다.
2000년 6.15공동선언서명시 남측당국자가 착용하였던 넥타이까지 빌려매고 2018년 판문점선언때 사용하였던 연탁앞에 나서서 상징성과 의미는 언제나와 같이 애써 부여하느라 했다는데 그 내용을 들어보면 새삼 혐오감을 금할수 없다.
한마디로 맹물먹고 속이 얹힌 소리같은 철면피하고 뻔뻔스러운 내용만 구구하게 늘어놓았다.
명색은 《대통령》의 연설이지만 민족앞에 지닌 책무와 의지, 현 사태수습의 방향과 대책이란 찾아볼래야 볼수가 없고 자기변명과 책임회피, 뿌리깊은 사대주의로 점철된 남조선당국자의 연설을 듣자니 저도 모르게 속이 메슥메슥해지는것을 느꼈다.
본말을 전도한 미사려구의 라렬
엄중한 현 사태가 쓰레기들의 반공화국삐라살포망동과 그를 묵인한 남조선당국때문에 초래되였다는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하다면 남조선당국자의 이번 연설은 응당 그에 대한 사죄와 반성, 재발방지에 대한 확고한 다짐이 있어야 마땅할것이다.
그러나 본말은 간데 없고 책임회피를 위한 변명과 오그랑수를 범벅해놓은 화려한 미사려구로 일관되여있다.
평화는 하루아침에 오지 않는다느니, 구불구불 흐르더라도 끝내 바다로 향하는 강물처럼 락관적신념을 가져야 한다느니, 더디더라도 한걸음씩 나아가야 한다느니 하며 특유의 어법과 화법으로 《멋쟁이》시늉을 해보느라 따라읽는 글줄표현들을 다듬는데 품 꽤나 넣은것 같은데 현 사태의 본질을 도대체 알고나 있는것인지 묻지 않을수 없다.
쓰레기들이 저지른 반공화국삐라살포행위와 이를 묵인한 남조선당국의 처사는 추상적인 미화분식으로 어물쩍해넘어갈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북남관계의 기초이며 출발점인 상호존중과 신뢰를 남측이 작심하고 건드렸다는데 근본문제가 있다.
우리가 신성시하는것가운데서도 제일 중심핵인 최고존엄, 우리 위원장동지를 감히 모독하였으며 동시에 우리 전체 인민을 우롱하는 천하의 망동짓을 꺼리낌없이 자행하였다.
이것을 어떻게 《일부》의 소행으로, 《불편하고 어려운 문제》로 매도하고 단순히 《무거운 마음》으로만 대할수 있단 말인가.
거듭 부언하건대 우리의 존엄의 대표자이신 위원장동지를 감히 모독한것은 우리 인민의 정신적핵을 건드린것이며 그가 누구이든 이것만은 절대로 추호도 용납할수 없다는것이 전인민적인 사상감정이고 우리의 국풍이다.
얼마전 청와대가 대북삐라살포는 백해무익한 행위라고 공식 인정하며 그에 대해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한것도 남측스스로 얼마나 뼈아픈 죄를 범했는가를 잘 알고있기때문일것이다.
그런데 남조선당국자에게는 무엇을 잘못했는지에 대한 인정도 없고 눈곱만큼의 반성도 없으며 대책은 더더욱 없다.
제가 저지른 잘못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고 남에게 넘기려는것은 비렬한들이나 하는짓이다.
이런 뻔뻔함과 추악함이 남조선을 대표하는 최고수권자의 연설에 비낀것은 참으로 경악스러운 일이 아닐수 없다.
남북관계를 멈추어서는 안된다는 말은 하면서도 그 출발점으로 되는 저들의 잘못을 솔직히 인정하는것은 한사코 피하고 원하지 않는 격랑에 들어갈수 있다고 아부재기는 치면서도 그 해결책인 쓰레기들의 망동을 저지시킬 대책 하나 내놓지 않는 저의는 명백하다.
요사스러운 말장난으로 죄악을 가리워버리고 눈앞에 닥친 위기나 모면하겠다는것인데 참으로 얄팍하고 어리석은 생각이다.
신뢰가 밑뿌리까지 허물어지고 혐오심은 극도에 달했는데 기름발린 말 몇마디로 북남관계를 반전시킬수 있겠는가.
책임을 전가하는 철면피한 궤변
남조선당국자는 북남관계를 견인해야 할 책임있는 당사자이다.
력사적인 판문점선언과 평양공동선언에 서명하였을뿐아니라 8천만 겨레앞에 민족의 운명과 미래를 공언한 당사자로서 북남관계가 잘되든 못되든 그에 대해 전적으로 책임지는 자세와 립장에 서는것은 너무도 응당한것이다.
그런데 이번 연설을 뜯어보면 북남관계가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있는것이 죄다 그 무슨 외적요인에 있는듯이 밀어버리고있다.
《정권》이 바뀌는데 따라 대북정책이 일관성을 잃기도 하였다, 국제정세가 요동치는 바람에 북남관계가 일직선으로 발전하지 못하였다고 우는소리만 늘어놓았는데 공동선언리행을 위해 저들이 할 일이란 애초에 없었다고 직방 터놓는것이 더 나았을것이다.
연설대로라면 북남관계가 한발자국도 나가지 못한것이 남조선내부의 사정때문이고 미국과 국제사회의 지지가 따라서지 못했기때문이라는것인데 과거 그토록 입에 자주 올리던 《운전자론》이 무색해지는 변명이 아닐수 없다.(전문 보기)
朝鮮労働党中央委員会の金與正第1副部長が談話発表
【平壌6月17日発朝鮮中央通信】朝鮮労働党中央委員会の金與正第1副部長が17日、次のような談話を発表した。
北南関係が取り返しのつかない最悪の破局へ突っ走っている中、南朝鮮当局者がついに沈黙を破った。
去る15日、青瓦台の首席秘書官および補佐官会議と「6・15宣言20周年記念行事」に送った映像メッセージなるものを通じて、連続2回にわたって長たらしい演説を行った。
2000年の6・15共同宣言署名の時に南側当局者が着用したネクタイまで借りて結び、2018年の板門店(パンムンジョム)宣言の時に使った演台の前に出て象徴性と意味はいつものように苦労して付与しようとしたが、その内容を聞いてみれば事新しく嫌悪感を禁じ得ない。
一言で言って、生水を飲んで当たった声のような鉄面皮かつずうずうしい内容だけをまちまちに並べ立てた。
それでも「大統領」の演説であるが、民族に対して担った責務と意志、現事態収拾の方向と対策とは探してみようとしても見られず、自分の弁解と責任回避、根深い事大主義に点綴(てんてい)した南朝鮮当局者の演説を聞いていると、我知らず胸がむかつくのを感じた。
本末を転倒した美辞麗句の羅列
重大な現事態がくずの連中の反朝鮮ビラ散布妄動とそれを黙認した南朝鮮当局のために招かれたということは、周知の事実である。
それなら、南朝鮮当局者の今回の演説は当然、それに対する謝罪と反省、再発防止に対する確固たる誓いがあって当然であろう。
しかし、本末は跡形もなく責任回避のための弁解と術策をごちゃまぜにした華麗な美辞麗句で一貫している。
平和は一朝にして来ない、曲がりくねって流れてもしまいには海へ向かう川水のように楽観的信念を持たなければならない、のろくても一歩ずつ進まなければならない、と言いながら、特有の語法と話法で「気取り屋」のまねをしようと読む文の表現を整えるのにかなり手間をかけたようだが、現事態の本質をいったい知っているのかを問わざるを得ない。
くずの連中が働いた反朝鮮ビラ散布行為とそれを黙認した南朝鮮当局の行為は、抽象的な美化粉飾でうやむやにできる問題ではない。
北南関係の基礎で出発点である相互尊重と信頼を南側が決心してけなしたというところに根本問題がある。
われわれが神聖視するものの中でも最も中心の核である最高の尊厳、わが委員長同志をあえて冒瀆し、同時に全朝鮮人民を愚弄する天下にまたとない妄動をはばかることなく恣行(しこう)した。
これいかに「一部」の所業に、「不便で難問」に罵倒し、単に「重い心」にのみ対することができるか。
重ねて付け加えて言うが、われわれの尊厳の代表者である委員長同志をあえて冒瀆したのは、わが人民の精神的核をけなしたことであり、それが誰であれこれだけは絶対に少しも許せないということが全人民的な思想感情であり、われわれの国風である。
先日、青瓦台が対北ビラ散布は百害あって一利なしの行為だと公式に認め、それに対して断固と対応すると言ったのも、南側自らがどれほど骨身に染みる罪を犯したのかをよく知っているからであろう。
ところが、南朝鮮当局者には何を誤ったのかに対する認定もなく、いささかの反省もなく、対策はなおさらない。
自分が犯した過ちに対して責任を負わず他人に転嫁しようとするのは、卑劣な者が働く行為である。
このようなずうずうしさと醜悪さが南朝鮮を代表する最高執権者の演説に映ったのは実に、驚愕すべきことだと言わざるを得ない。
南北関係を止めてはならないと言いながらもその出発点となる自分らの過ちを率直に認定するのはあくまでも避け、願わない荒波に入りかねないと騒ぎ立てながらもその解決策であるくずの連中の妄動を阻止させる対策を一つも出さない底意は明白である。
邪悪な言葉遣いで罪悪を覆い隠し、目前に迫った危機でも免れるということだが、実に浅はかで愚かな考えである。
信頼が根元まで崩れ、嫌悪の念は極に達したのに、一言、二言の甘言で北南関係を反転させられるだろうか。
責任を転嫁する鉄面皮な詭弁(きべん)
南朝鮮当局者は、北南関係を牽引すべき責任ある当事者である。
歴史的な板門店(パンムンジョム)宣言と平壌共同宣言に署名したばかりか、8千万同胞に対して民族の運命と未来を公言した当事者として北南関係がよくなってもならなくても、それに対する全責任を負う姿勢と立場に立つのはあまりにも当然なことである。
ところが、今回の演説をよく見ると北南関係が進展を遂げていないのが全ていわゆる外的要因にあるように押し付けている。(記事全文)
께끈한것들과는 더는 마주앉을 일이 없을것이다 -장금철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통일전선부장 담화-
16일 우리는 개성공업지구에 꼴불견으로 서있던 북남공동련락사무소를 폭파해버렸다.
다급해난 청와대가 안전보장회의를 소집하고 그 결과에 대한 공식립장이라는것을 밝히였는데 지난 시기 오래동안 써먹던 아주 낡은 수법대로 남에게 책임을 전가하면서 감히 그 누구를 위협하는따위의 가소로운 입질까지 해대고있다.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느니, 기대를 저버린 행위라느니, 모든 사태의 책임이 전적으로 북에 있다느니, 상황을 계속 악화시키는 조치를 취할 경우 강력히 대응할것이라느니 하며 그나마 체면치레라도 해볼 심산으로 눈을 질끈 감고 비명같은 소리를 질러대는 꼴을 지켜보았다.
여직껏 쓰레기들의 반공화국적대행위를 묵인했다는 우리의 다불림앞에 시달리고 쫓기우던데다 제 집안내부에서도 굴욕적인 저자세정책, 북하명에 굴종하는 정책이라는 비난공세를 수다하게 받아왔은지라 그래도 이번만은 체면유지가 절실했던 모양이다.
온 민족과 세계앞에서 한 북남선언과 합의를 휴지장으로 만든 장본인이 누구인데 도대체 그 책임을 누구보고 지란 말인가.
우리가 가장 신성시하는것을 건드려 우리 인민을 그토록 격노하게 만들고 정세를 걷잡을수 없는 막바지에로 몰아온 도발자가 과연 누구인데 감히 누구에게 매를 들겠다는것인가.
세상은 책임져야 할 장본인을 너무도 명백히 가려보고있다.
응당한 죄값을 치르는 봉변을 당한것뿐인데 가책을 받을 대신 저렬하게 사태의 책임을 론하며 우리더러 그것을 지라니 우리는 기꺼이 책임질것이다.
책임을 져도 우리에게 해될것은 하나도 없기때문이다.
비겁하고 나약하고 때없이 께끈하게 노는 상대와 골백번 마주앉아야 리행될것도 없고 북남관계의 앞날도 보이지 않는데 책임진들 무엇이 두렵겠는가.
우리는 지켜볼수록 혐오스럽고 께끈한 남측당국과 더는 마주앉고싶은 생각이 없다.
그래서 북남사이의 접촉공간들을 없애버리는 일을 시작한것이다.
북남관계가 총파산된데 대한 책임을 진다고 하여 눈섭 하나 까딱할 우리가 아니다.
득실관계를 따져보아도 우리에게는 아무런 실도 없다.
집권기간 치적쌓기에 몰두해온 남조선당국자에게나 리해관계가 있는 문제이지 우리는 지금까지 무슨 득을 보려고 남측을 상대한것이 아니다.
따라서 앞으로 남조선당국과의 무슨 교류나 협력이란 있을수 없다.
주고받을 말자체도 없을것이다.
지금까지 북남사이에 있었던 모든 일은 일장춘몽으로 여기면 그만이라는것이 우리의 립장이다.
이번 사태를 통하여 적은 역시 적이라는 결론을 다시 확인한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우리가 이미 내린 결단이 천만번 옳았다는것이 증명되였다.
주체109(2020)년 6월 17일
평 양
우리 군대는 당과 정부가 취하는 모든 대내외적조치들을 군사적으로 철저히 담보할것이다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발표-
우리 군대는 당과 정부가 취하는 모든 대내외적조치들을 군사적으로 철저히 담보할것이다.
조선인민군 총참모부는 이미 지난 16일 다음단계의 대적군사행동계획방향에 대하여 공개보도하였다.
17일현재 구체적인 군사행동계획들이 검토되고있는데 맞게 다음과 같이 보다 명백한 립장을 밝힌다.
1.우리 공화국주권이 행사되는 금강산관광지구와 개성공업지구에 이 지역 방어임무를 수행할 련대급부대들과 필요한 화력구분대들을 전개하게 될것이다.
2.북남군사합의에 따라 비무장지대에서 철수하였던 민경초소들을 다시 진출전개하여 전선경계근무를 철통같이 강화할것이다.
3.서남해상전선을 비롯한 전 전선에 배치된 포병부대들의 전투직일근무를 증강하고 전반적전선에서 전선경계근무급수를 1호전투근무체계로 격상시키며 접경지역부근에서 정상적인 각종 군사훈련들을 재개하게 될것이다.
4.전 전선에서 대남삐라살포에 유리한 지역(구역)들을 개방하고 우리 인민들의 대남삐라살포투쟁을 군사적으로 철저히 보장하며 빈틈없는 안전대책을 세울것이다.
조선인민군 총참모부는 이와 같은 대적군사행동계획들을 보다 세부화하여 빠른 시일내에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의 비준에 제기하도록 할것이다.(전문 보기)
격노한 민심의 폭발은 그 무엇으로써도 막을수 없다
【평양 6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 우리의 가장 신성한 최고존엄을 감히 모독해나선 쓰레기들과 그 망동질을 묵인한 배신자들을 철저히 징벌하려는 우리 인민의 보복열기가 날이 갈수록 달아오르고있다.
특히 조선인민군 총참모부의 공개보도가 나간 후 온 나라 각계각층 근로자들과 청년학생들이 대적삐라살포투쟁에 떨쳐나설 의지를 가다듬고있다.
각지 인민들은 《탈북자》쓰레기들이 적대적인 반공화국삐라살포망동을 벌려놓은 죄악을 놓고 남조선것들이 뻔뻔스럽게 놀아대고있는것은 우리에 대한 참을수 없는 우롱이라고 치솟는 격분을 터치면서 이런 쓰레기판에는 응당 오물들을 들씌워야 한다고 한결같이 목소리를 높이고있다.
공장과 농촌, 거리와 마을 그 어디에서나 원쑤들에 대한 적개심이 활화산처럼 타오르는 속에 청년대학생들이 선참으로 정의의 보복성전에 떨쳐나설 일념으로 가슴가슴을 끓이고있다.
청년대학생들은 북남합의이후 남조선당국자들의 묵인하에 반동들과 쓰레기들이 우리한테 한것만큼이라도 보복응징해야 한다고 하면서 대적삐라살포를 위한 실지행동에 나설 만단의 준비를 갖추고있다.
격앙될대로 격앙된 우리의 민심이 어떤 행동으로 이어지고 어느 한계에 이를것인지는 그 누구도 예측할수 없다.
북남관계가 지금처럼 파국적인 종착점에로 가닿고있는것은 전적으로 자그마한 죄의식조차 느낄줄 모르는 남조선것들의 후안무치하고 배신적인 처사에 있으며 이런자들과는 추호의 양보나 자비도 있을수 없고 그 죄악의 대가를 깨끗이 받아내야 한다는것이 우리 인민모두의 공통된 인식이다.
현 사태는 남조선것들과는 그 어떤 약속도 필요없으며 오직 물리적인 결산만이 선택이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한다.
우리 인민과 청년학생들은 해당한 조치가 취해지는데 따라 전선지대가 개방되면 곧바로 력대 최대규모의 무차별삐라살포투쟁에 전격진입할 대적의지를 가다듬고있다.(전문 보기)
남조선당국이 특사파견을 간청
【평양 6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 15일 남조선당국이 특사파견을 간청하는 서푼짜리 광대극을 연출하였다.
우리의 초강력대적보복공세에 당황망조한 남측은 문재인《대통령》이 우리 국무위원회 위원장동지께 특사를 보내고자 하며 특사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으로 한다고 하면서 방문시기는 가장 빠른 일자로 하며 우리측이 희망하는 일자를 존중할것이라고 간청해왔다.
남측이 앞뒤를 가리지 못하며 이렇듯 다급한 통지문을 발송해온데 대해 김여정 당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은 뻔한 술수가 엿보이는 이 불순한 제의를 철저히 불허한다는 립장을 알리였다.
우리가 전례없는 국가비상방역조치를 시행하고 공화국경내에 대한 그 어떤 출입도 허용하지 않는 상태임을 뻔히 알면서도 혹시나 하는 미련으로 되거나말거나 공념불하면서 특사를 보내겠다는 남측의 불경스러운 태도를 엄중시하지 않을수 없다.
남측이 현 상황을 어느 정도로 인식하고있고 그 후과를 어떤 정도로 예상하고있는가는 대충 짐작이 되지만 이렇듯 참망한 판단과 저돌적인 제안을 해온데 대해 우리는 대단히 불쾌하게 생각한다.
남조선집권자가 《위기극복용》특사파견놀음에 단단히 재미를 붙이고 걸핏하면 황당무계한 제안을 들이밀고있는데 이제 더는 그것이 통하지 않을것이라는것을 똑똑히 알아두어야 할것이다.
남조선당국의 무능력과 무책임성으로 인하여 초래된 이번 북남위기는 그 무엇으로써도 해결이 불가능하며 해당한 값만큼 계산이 똑똑히 되여야 종결될수 있다.
김여정제1부부장은 남조선당국이 특사파견과 같은 비현실적인 제안을 집어들고 뭔가 노력하고있다는 시늉만 하지 말고 옳바른 실천으로 보상하며 험악하게 번져지고있는 지금의 정세도 분간하지 못하고 타는 불에 기름끼얹는 격으로 우리를 계속 자극하는 어리석은자들의 언동을 엄격히 통제관리하면서 자중하는것이 유익할것이라고 경고하였다.(전문 보기)
파렴치의 극치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우리가 예고한바 그대로 16일 오후 이미 존재가치와 상징적의미를 상실한 북남공동련락사무소가 비참하게 무너져내렸다.
2년전 북남합의에 따라 꾸려진 련락사무소가 왜 지금에 와서 존재명분을 잃고 버림받을수밖에 없게 되였는지 그에 대해서는 남측당국이 명백히 알고도 남음이 있을것이다.
그런데 이와 관련하여 남조선통일부가 그 무슨 《립장》이라는것을 발표하면서 《깊은 유감과 강력한 항의》이니, 《판문점선언의 위반이고 합의서의 일방적파기》이니, 《응분의 책임》이니 하는 동에 닿지도 않는 잡소리들을 쏟아내였다.
도적이 도적이야 한다더니 뻔뻔스럽기 그지없는 행태가 아닐수 없다.
적반하장격이다.
판문점선언의 위반이니, 합의서의 페기이니 하는것들을 감히 입에 올릴 체면이나 있는가.
저들이 해서는 안될짓을 셀수없이 저질러놓고도 우리에게 합의위반을 떠드는것은 철면피하고 파렴치한 추태의 극치라고밖에 달리 말할수 없다.
남조선통일부는 우리 인민들이 예고한 대적삐라투쟁을 놓고도 판문점선언의 명백한 위반이라고 뻔뻔스럽고 렴치없이 지껄이였다.
의아쩍고 기막힌 그 소리를 듣고나서 우리는 적과 벗을 론하기 전에 과연 인간이기나 한것들과 마주서서 입씨름을 하고있는것인가 하는 생각을 한참이나 하였다.
다른 그 누구라면 몰라도 《탈북자》쓰레기들, 인간오작품들을 내세워 그렇게도 잘 알고있는 그 합의를 위반하는 삐라살포망동을 그대로 묵인하고 방치해둔 당사자들이 우리에게 《위반》이란 말을 그렇게 대낮에 뻐젓이 할수 있는지 의문스러울뿐이다.
낯이 뜨겁지도 않은가 하는것이다.
판문점선언과 평양선언, 북남합의를 놓고서는 북침전쟁연습을 포함한 온갖 적대행위를 공공연히 감행하면서 그것을 지금껏 체계적으로 위반하고 파기해온 남측이 입이 열개라도 합의위반에 대해 떠올릴 자격조차 없게 되여있다.
남조선 청와대는 이제 무슨 더 큰 화를 당하고싶어 그따위 소리들이 망탕 튀여나오도록 방치해두는지 실로 의아스럽다.
입건사를 제대로 못하는데서는 남조선국방부도 짝지지 않는다.
누가 어쩌지도 않는데 겁먹은 똥개마냥 짖어대며 입만 벌리면 추적감시요, 확고한 대비태세요, 강력한 대응이요 뭐요 하는 과시성, 허세부리기에 급급하면서 상대를 자극하고 대결적인 분위기를 야기시키는 언행을 끊지 못하고있다.
말과 행동에는 결과가 따르게 되여있다.
입건사를 잘못하면 그에 상응하여 이제는 삭막하게 잊혀져가던 서울불바다설이 다시 떠오를수도 있고 그보다 더 끔찍한 위협이 가해질수도 있겠는데 그 뒤감당을 할 준비는 되여있어야 하리라고 본다.
개성공업지구에서 울린 붕괴의 폭음이 북남관계의 총파산을 예고하는 전주곡으로 될수도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입부리를 함부로 놀리지 말아야 한다.(전문 보기)
론평 : 천벌을 재촉하는 대결망동
최근 무섭게 타오르는 천만군민의 보복의지를 담은 담화와 보도들이 련이어 발표되고있다.
이것은 우리의 최고존엄을 감히 건드린 대역죄를 저지르고도 아직도 숨이 붙어 어정거리는 똥개들과 무맥무능한 남조선당국이 저지른 죄값을 깨끗이 받아내기 위한 단호한 정의의 조치이다.
그런데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할 능력도 없는 한갖 도깨비 헝겊막대기보다 못한 남조선의 보수패당이 앉을 자리 설자리를 가늠하지 못하고 감히 《엄중한 경고》니, 《단호히 대응》이니 하고 주제넘은 수작질을 줴쳐대고있다.
개소리 괴소리라고 역시 동족에 대한 적대의식이 골수에 배길대로 배긴 보수역적무리만이 내뱉을수 있는 대결망발, 천벌을 재촉하는 지랄발광이 아닐수 없다.
사대매국의 바통을 그대로 이어받아 늘 봐야 하는 짓거리도 쓸개빠진것이요, 동족대결에 명줄을 건 반역아들이라 모든 망동의 련속도 추악하고 광적임을 모르는바 아니지만 쓰레기, 오물로 취급받고있는 추악한 배신자, 인간오작품들과 배꼽을 맞추며 구린내나는 대결망발을 끝없이 쏟아내고있으니 세인들로부터 보수역적들모두가 같고 같은 쓰레기들이라는 비난을 받고있는것이 아니겠는가.
버러지보다 못한 인간추물들을 내세워 우리의 정신적기둥이며 핵인 최고존엄을 건드려놓은 남조선당국의 대결적처사나 우리의 보복조치를 두고 그 무슨 《경고》와 《대응》따위의 흰소리를 쳐대는 보수패당의 대결망동을 보면 적은 역시 적이며 적과는 한치도 타협해서는 안된다는 결심만 더 굳히게 된다.
남조선당국은 《탈북자》들과 극우보수패당을 비롯한 천하의 인간쓰레기들이 활개치게 함으로써 제 집안에 온갖 재앙을 끌어들여 오물장으로 만들어놓은 덕을 지금 톡톡히 보고있다.
제 스스로가 만든 화이니 그 누구를 탓할것도 못된다.
저들이 얼마나 천벌맞을 죄를 저질렀는지, 우리 인민의 분노와 보복의지가 어떻게 폭발하고있는지조차 제대로 가늠하지 못하고 분별없이 날뛰는 대결광신자들에게 이제 더는 긴말이 필요없다.
격노할대로 격노한 우리의 무자비한 보복은 세상에 공표한 그대로 끝까지 철저하게 결행해나갈것이다.
남조선당국과 보수패당은 이 땅이 그대로 징벌의 분화구로 되여 뿜어올리는 거대한 폭발이 어떤것인가를 이제 똑똑히 체험하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인권에 대해 론할 자격이 없는 미국
(평양 6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
미국에서 인종주의적범죄가 꼬리를 물고 발생하고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지난 5월 25일에 일어난 백인경찰에 의한 흑인살해사건이후 이 나라에서는 그에 분노한 시민들의 대중적인 항의시위가 전국적범위에서 벌어지고있다.
당황망조한 당국자들은 책임있는자들을 해고시킨다,체포한다 분주탕을 피우면서 이번 사건이 그 어떤 《제도적인 결과》는 아닌듯이 딴전을 부리고있다.
그러나 그를 부정이나 하듯 백인경찰들의 야만적인 인종차별만행은 계속 감행되고있다.
얼마전 일리노이스주에서 시위자들이 경찰이 쏜 총탄에 맞아 살해된데 이어 항의시위에 참가한 흑인녀성들이 진압자들의 고무총탄에 맞아 부상을 입는 동영상이 공개되였다.
그런가 하면 뉴욕주의 바펄로우시에서는 시위에 나선 75살 난 늙은이가 경찰의 폭행으로 피흘리며 쓰러지고 죠지아주 애틀란타시에서는 백인경찰에 의한 흑인살인사건이 또다시 발생하여 시위자들의 분노는 하늘에 닿고있다.
지금 외신들은 미국의 인종차별만행에 강한 우려를 표시하고있으며 유럽과 아프리카 등 세계 각지에서는 대류행전염병의 전파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련대성시위들에 떨쳐나 미국이야말로 극심한 인권탄압의 본산이라고 단죄하고있다.
8일 나미비아대통령은 인종주의는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맞서 싸워야 할 암과 같다고 하면서 미국에서의 흑인들에 대한 인종차별행위를 신랄히 규탄하였다.
남아프리카신문 《프레토리아 뉴스》는 아프리카계미국인들을 살해한 경찰들의 99%가 법적제재를 받지 않은 사실에 대해 언급하면서 흑인들을 사냥감으로 여기고 피에 주려 돌아치는 범죄자들을 경찰에 놔두고있는것이 바로 미국사회의 비극이다,이번에 흑인남성을 목눌러 잔인하게 죽인 백인경찰은 온갖 야만적인 행위들로 하여 이미 18건의 신소를 받은자이지만 지금까지 아무 탈없이 지내왔으며 흑인살해행위에 공모한 다른 3명의 경찰들도 지난 10여년간 여러차례 흑인살인미수,폭행사건에 가담한 전적이 있는 범죄자들이라고 까밝혔다.
외신들은 미국에서 경찰에 의한 흑인살해사건이 그칠새없이 벌어지고있는 근본요인은 경찰범행을 눈감아주는 사법제도에 기인된다고 평하면서 많은 주,지역 경찰서들이 안하무인격으로 행동하며 범죄를 저지르고 그에 대해 보고를 안해도 아무런 대책을 취할수 없게 되여있는것이 미국사법제도의 허점이라고 질타하였다.
정부의 비호밑에 인종차별행위가 뻐젓이 감행되는 미국식민주주의의 실상에 대해 중국외교부 대변인은 흑인의 목숨도 사람의 목숨이므로 그들의 인권도 보장되여야 한다고 하면서 소수민족후예들이 극심한 인종차별을 받고있는것은 미국사회의 고질적인 페단이라고 비난하였다.
로씨야외무성은 지난 수십년간 미국이 다른 나라들에서 대중적인 소요가 일어날 때마다 인권을 보장하라고 《조언》을 주고 비난을 일삼아온데 대해 폭로하면서 워싱톤이 취할수 있는 최상의 조치는 저들자신의 훈시를 잊지 말고 실천에 옮기는것이라고 충고하였다.
유엔인권고등판무관도 성명에서 미국사회의 전도를 어둡게 하는 고질적이고 조직적인 인종주의에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미국에서 성행하는 인종차별행위들과 그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난과 규탄은 썩을대로 썩고 병들대로 병든 세계최악의 인권불모지 미국의 진면모를 낱낱이 발가놓고있다.
이러한 미국이 다른 나라의 인권을 론하는것이야말로 이중기준의 극치이며 국제적정의에 대한 참을수 없는 우롱이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