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실무그룹》해체는 남조선민심의 요구

주체109(2020)년 6월 26일 《통일의 메아리》

 

시사해설시간입니다.

이 시간에는 《<한미실무그룹>해체는 남조선민심의 요구》,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남조선각계에서 《한미실무그룹》을 해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날이 갈수록 더욱 높아가고있습니다.

여당을 비롯한 남조선정계의 인물들은 북남관계가 파국에 처한데는 현 당국이 미국의 눈치보기를 하면서 북남선언들과 합의를 리행하지 않고 《한미실무그룹》에 모든것을 의존한데 주요한 원인이 있다, 민족의 화해와 단합, 남북관계문제해결의 걸림돌인 《한미실무그룹》은 해체되여야 한다고 주장하고있습니다.

한편 민주로총, 참여련대를 비롯한 많은 시민사회단체들속에서도 《한미실무그룹》이 미국의 결재창구인가, 남북관계를 각방으로 차단하고있는 《한미실무그룹》을 없애야 한다고 강력히 요구하고있습니다.

이것은 북남선언들의 리행을 한사코 방해하며 북남관계문제의 해결을 가로막아온 《한미실무그룹》에 대한 남조선민심의 반영이며 응당한 평가입니다.

아시는것처럼 지난 2018년 10월 미국은 북남관계문제에 개입할 목적에서 남조선당국과 그 무슨 《대북정책》, 《제재리행》, 《남북협력문제》 등을 항시적으로 협의한다는 명목을 걸고 《한미실무그룹》 신설을 정식 발표하였습니다.

이러한 발표가 나간 후 남조선인민들속에서는 《한미실무그룹》이 《조선총독부》와 같은 역할을 수행하면서 남북관계에 방해를 조성할 우려가 있다, 남북관계문제는 남과 북이 풀면 되는것이지 미국은 왜 간섭하려고 하는가고 하면서 기구를 해체할것을 강력히 요구하였습니다.

그러나 사대에 눈이 멀고 굴종이 몸에 푹 배인 남조선당국은 《한미실무그룹》이 《북미협상과정에서 미국과의 원활한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신축적인 체계》라고 극구 변명하면서 내외의 비난여론을 무마해보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한미실무그룹》이 조작된 이후 지금까지 한 일을 보면 그것이 본질에 있어서 미국이 남조선을 《한미동맹》의 틀에 더욱 철저히 얽어매놓고 북남협력사업과 관련한 당국의 움직임을 현지에서 직접 감시, 통제하고 제동을 걸기 위한 수단이였음이 낱낱이 드러났습니다.

지난해 남조선당국이 미국에 북남협력과 관련한 여러가지 요청들을 하였다가 외면당하고 《대북제재》 동참을 약속한 대가로 겨우 흩어진 가족, 친척들의 화상상봉 및 영상편지교환에 필요한 장비들과 물자들의 반출만 승인을 받은것이 그 대표적실례입니다.

결국 《한미실무그룹》에 목이 매여 남조선당국은 북남선언들을 단 한가지도 리행하지 못하였으며 우리 공화국에 대한 미국의 제재압박책동을 정당화해주고 그에 추종하는 꼭두각시노릇을 할수밖에 없었던것입니다.

오죽했으면 남조선 각계층이 《한미실무그룹》은 《신조선총독부》, 《한미실무그룹》을 만든것은 최대의 실수라는 비난이 터져나왔겠습니까.

문제는 남조선당국이 북남관계가 파국적위기에 처한 오늘까지도 아직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대양건너 상전에게 기대여 무엇인가를 얻어보려고 어리석게 놀아대고있는것입니다.

외세의존정책을 집요하게 추구하고있는 남조선당국의 행태는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온 겨레의 민족적의분을 자아내고있습니다.

미국의 간섭과 방해책동에 놀아나다가는 북남관계를 민족의 의사와 요구에 맞게 한치도 전진시킬수 없다는것을 지나온 북남관계사가 똑똑히 보여주고있습니다.

남조선당국이 민족적수치와 모멸감을 느끼지 못하고 계속 미국에 비굴하게 추종한다면 차례질것은 온 겨레의 더 큰 비난과 저주뿐일것입니다.

 

 

오늘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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