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설 : 보건부문 일군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높여야 한다

주체109(2020)년 8월 11일 로동신문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비상확대회의에서 채택된 결정에 따라 국가비상방역체계가 최대비상체제로 이행되였다.전체 인민이 비상사태에 직면한 현실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맞다든 방역위기를 타개해나가기 위한 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고있다.

우리 당이 조성된 사태에 대처하여 선제적으로 취한 강력한 조치들이 현실에서 생활력을 남김없이 발휘하게 하자면 보건부문 일군들이 그 어느때보다 책임성과 역할을 높이는것이 중요하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몸이 열쪼각, 백쪼각 나도 당정책을 끝까지 관철하고야말겠다는 결사관철의 정신으로 충만되여야 합니다.》

보건부문 일군들은 이번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관철의 직접적담당자들이다.악성비루스전염병에 대하여 누구보다 잘 알고있는 사람들도, 방역학적감시와 검병, 검진, 소독을 비롯한 위생방역사업을 직접 진행해야 할 사람들도 다름아닌 보건일군들이다.오늘의 비상방역전의 성과여부는 중요하게 보건부문 일군들이 얼마나 분발하는가에 따라 좌우된다.

보건일군들이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자면 무엇보다 자신들의 어깨우에 국가의 안전과 인민의 안녕이 놓여있다는것을 깊이 명심하여야 한다.

사업에서의 높은 책임성은 사람들의 정신상태의 반영이다.자기가 당과 혁명앞에 얼마나 무거운 임무를 지니고있는가를 자각한 사람들은 항상 맡은 사업을 연구하고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책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헌신분투하게 된다.

오늘 각급 방역 및 보건기관 일군들은 세계적인 대류행전염병으로부터 조국과 인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비상방역전의 제1선에 서있다.보건일군 한사람한사람이 지닌 임무는 매우 중대하며 누가 대신해줄수도 없다.

우리 보건일군들은 자나깨나 자기가 순간이라도 본분을 망각하고 임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면 방역전선에 파공이 생기게 되며 수천만 우리 인민의 생명과 사회주의조국의 안전에 돌이킬수 없는 후과를 초래하게 된다는것을 명심하고 고도로 긴장된 태세에서 사업을 진행해나가야 한다.한치한치의 땅을 목숨바쳐 수호한 전화의 용사들처럼 악성비루스의 류입과 전파로부터 자기가 맡은 단위와 지역의 종업원들과 주민들의 생명안전을 철저히 지켜내겠다는 결사의 정신이 오늘 우리 보건일군들의 가슴마다에 꽉 차넘쳐야 한다.

또한 방역사업을 공격적인 립장에서 앞질러가며 하는것이 중요하다.

보건부문 일군들이 진행하여야 할 사업은 많으며 대상하는 사람들도 천태만상이다.그런것만큼 소방대식으로, 제기된 문제를 따라가며 처리하는 뒤거둠식으로 방역사업을 하여서는 성과를 거둘수 없다.

방역사업에서도 우리 당의 투쟁방식은 공격이다.빈 공간들을 앞질러가면서 하나하나 찾아내여 즉시적이고 적실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의도이다.

보건부문 일군들이 당의 결정과 지시를 정확히 집행하자면 악성비루스전염병의 류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사업을 계속 힘있게 밀고나가야 한다.전국적으로 방역망이 조밀하게 구축되여있고 비상방역사업에 대중이 발동되였다고 하여 각성을 늦추는것은 보건일군의 자세가 아니다.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사상을 뼈에 새긴 보건부문 일군이라면 대류행전염병을 막기 위한 사업에서 피동에 설것이 아니라 언제나 주동에 서서 방어가 아니라 공격전을 벌려야 한다.

이미 세워진 방역대책들에 대해 항상 의심하고 재점검하며 빈 공간과 불확실한 점들을 찾아내여 보다 완벽한 조치들을 취하는것이 당의 보건전사로서의 책임과 임무를 다해나가는 주인다운 일본새이다.그 어떤 정황에도 주동적으로 대처할수 있게 준비해나가야 한다.

보건부문 일군들이 오늘의 비상방역전에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자면 또한 대중의 훌륭한 교양자가 되여야 한다.

보건부문 일군들은 전체 인민이 비상방역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도록 정치사업과 위생선전사업을 강도높이, 근기있게 벌려야 한다.대류행전염병을 막기 위한 우리 당의 조치의 정당성과 여기에 깃든 인민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과학적이고 생동한 자료를 가지고 알기 쉽게 해설해준다면 비상방역사업이 대중자신의 사업으로 확고히 전환될수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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